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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항구축제'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축제 선정

목포시는 '목포항구축제'가 전라남도 시군 대표축제 선정심사에서 2025년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라남도에서 21개 시·군 축제 가운데 2024년 축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축제 경쟁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목포항구축제는 콘텐츠, 조직역량, 안전관리 체계 구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홍보와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며, 축제 콘텐츠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열린 목포항구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해상 어시장 문화인'파시'를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파시 경매는 만선배에서 잡아 올린 제철 수산물을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만선배 퍼레이드, 수산물 구이터 체험, 1897 건맥존, 목포 미식페스타 in 항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만선 항구의 풍요로움을 널리 알렸다. 특히 축제 공간을 목포종합수산시장, 건어물&민어의 거리까지 확장하면서 관람객 유입이 크게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항구라는 콘텐츠를 차별화하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항구축제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사랑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09:13: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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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대학, 2025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지역대학 8곳과 '2025학년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부터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는데 대비해 지난해 11월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선정된 지역대학은 △대구카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예술대 △김천대 △대구과학대 △경북대 등 8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대학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강사)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춤추는 그림책 △메카닉 창의블럭놀이 △신나는 자연놀이 교실 △다독다독 문해력 △꼼지락 손예술 놀이터 △어린이 AI 로봇교실 등 총 43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반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프로그램들을 학교로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학교별 희망 프로그램을 매칭해 오는 3월부터 250개 교실에서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역대학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참여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2024학년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95.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5-01-22 09:12:3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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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 전통시장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로 현장 소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희망찬 새해를 열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이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 정윤경 부의장 이외에도 김장곤 산본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이지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서부권역회장, 이희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지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방향에 따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시석중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산본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온라인 쇼핑 확산과 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운영 부담 가중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시석중 이사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신보만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마련을 약속하는 등 생생한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경기신보는 바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상인회 사무실에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보증상품과 제도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자금 운용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더불어, 시석중 이사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시장 상인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 정책으로 시행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보증상품 홍보에 앞장섰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전국 최초의 '3무(無) 카드'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상품이다.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쉬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가 있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민생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설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일반상황과 비상상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09:1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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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민생경제·사회안전망 등 조성 집중"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본격적인 올해 시정운영 계획 설명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와 관련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올해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매시장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의 올해 예산은 1조7,594억원으로, 강력한 세출 혁신으로 확보한 재원을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 꿈과 기회를 더하다-지역화폐 발행 확대·전통시장 지원·청년정책 강화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발행 예산 50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해 발행규모를 기존보다 500억원 늘어난 1,129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1~4월을 소비 촉진기간으로 정해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3억2천만원, 골목상권 공동체 상권바우처사업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정책도 지속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다.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 등에 추가 공급해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자율예산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 시민 행복을 더하다-안양형 무상교육·촘촘한 돌봄 위한 시설 건립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도 더욱 확대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10만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원(16만8천원)이 올해부터 신설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최대 6만원)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교복비(40만원) 지원도 지속된다.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시설도 늘어난다. 올 상반기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고, 어르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격려하기 위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 도시의 길을 더하다-광역철도망 적기 개통·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최 시장은 시민 편의와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광역철도망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1·4호선이 지나는 안양시에 총 4개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신안산선은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도 적극 추진해 도시의 잠재력을 높인다. 최 시장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도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에 이르는 약 7.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거·상업·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소음·분진 문제 해소 및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새로운 미래를 더하다-텐텐 콤팩트시티 안양·스마트도시 고도화·기업유치 공모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까지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다. 4중 역세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 교통·행정·문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하고, 직주락(職住樂) 일체형 복합도시개발로 매력적인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또 올해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스포츠 도시 안양'을 위한 체육 인프라도 지속 확장한다.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계기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1986년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축구전용구장,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완공되는 석수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시청사에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사를 이전하는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그동안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참여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최 시장은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언급하며 "시민,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안양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9:1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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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시민이 대접받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 만들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올해는 성남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되는 해"이라며 "올 한 해 성남시는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비전, 그리고 도시 곳곳에 스며드는 혁신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건강·문화·힐링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치매 정밀검사 지원은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을 올 11월에 착공하고,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는 6월에 개소해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판교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오리역 일대에 조성 중인 제4테크노밸리에 대해서는 "2월에 용역을 발주하여 올해 안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시민 여러분께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로봇배송 사업은 올해 더 확대해, 첨단기술이 일상속에 스며드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혜택은 늘리고 차별은 줄이는 명품복지를 실현하겠다"라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연령 제한 폐지 및 지급액 20만 원으로 인상 ▲현충탑 이전 및 보훈회관 신축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 대상 연 23만 원의 교통비 지원 ▲첫돌 축하금 30만 원 지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시간제 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 확대 등을 약속했다. 성남시는 '주거 환경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활용도가 낮았던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수도권 야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MOU 체결을 추진중이며, 해당 야구 구장은 2년 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중원구청 부지에는 구청과 주상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해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는 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 시장은 "GUMI(구미) 195'라는 이름으로 오는 6월 임시 개방되는 산책로는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여유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신형 중앙버스 차로(S-BRT)를 산성대로와 성남대로에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1단계인 모란역~남한산성 구간은 올해 10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년 희망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소규모 창업 청년 33개 팀을 선정해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은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남시의 대표적 결혼 장려 사업인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에도 8회를 개최해 저출산 시대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2025년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성과와 결실을 어렵고 힘든 분들과 함께 나누는 명품 복지, 명품 힐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3400여 공무원과 시장인 저와는 함께 손잡고 올해도 열심히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1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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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메트포르민 기반 대장염 치료제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휴먼바이오융합전공 이세중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대장염 치료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에 효과적인 신개념 메트포르민(metformin) 캡슐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세중 교수는 영남대학교 최창형 교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 결과를 화학/약리학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0.5)에 1월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메트포르민을 3중막 구조의 하이드로겔 캡슐로 포장한 pH 적응형 경구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위의 산성 환경(pH 2)에서는 약물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도, 대장 염증 부위(pH 7)에서만 메트포르민을 특정적으로 방출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특성을 통해 적은 약물 용량으로도 대장 내 생체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염증성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메트포르민이 전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과 풍부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염증성 대장염 동물 모델에서 규명했다. 이세중 교수는 "염증성 대장염 환자는 식이 제한에 따라 영양소 흡수에 어려움을 겪어 혈당 조절이 방해되고,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 잘 알려졌지만, 대장염 치료제로서 잠재력은 아직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특히 경구 투여 시 위산 및 소화 효소에 의해 약물이 분해돼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캡슐화 기술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의 새로운 약리적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마이크로바이옴 개선과 난치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기술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에 이어 첨단 마이크로 캡슐 및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질환 부위에 표적화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대사성·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함으로써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5-01-22 09:1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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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 중 경자청은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리·체계를 유지해 각종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자청은 민간 전문가 및 경자청 직원 등 41인이 안전점검반을 구성,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건설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시공 중인 22개소의 건설 현장으로 민간 건축 공사 현장 12개소, 기반 시설 3개소, 개발 사업장 7개소를 포함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 팽창, 지지력 감소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공사장의 동절기 안전 관리 계획 수립 적정 여부 ▲제설 장비 및 염화칼슘 등 폭설 대비 자재 확보 여부 ▲한파 대비 콘크리트 타설 계획 적정 여부 ▲설 명절 기간 건설 현장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 결과, 배수로 정비, 신호수 안전 표시 착용, 가설 방호벽 설치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했으며 장기적으로 조치가 필요한 지적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3일부터 26일까지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개발 지구 및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시설물과 각종 공사장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하천 주변 사업장에 대한 환경 오염 행위 지도·점검으로 연휴 기간에 환경 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 현장 내 주요 안전 시설 설치 확인 ▲대형 건축 공사장 내·외 환경 정비 및 위험물 점검 ▲하천 및 공단 주변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의심 지역 지도·단속을 중점으로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박성호 부산진해자유구역청장은 "설 명절을 대비한 건설 현장, 개발 지구 및 사업 현장 점검 등 사전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설 연휴 종합 대책 추진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비상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09:0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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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DL건설과 'DL안전보건협의체' 구축…'중대재해 제로' 목표

DL이앤씨는 100% 자회사인 DL건설과 안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DL안전보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와 DL건설은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길포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임성훈 DL건설 CSO가 공동 의장직을 맡아 협의체를 이끈다. 양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정책 및 목표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 업무 매뉴얼과 같은 안전 기준을 비교 분석 후 조직 간 업무 체계와 역할(R&R) 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교차 점검을 거쳐 시사점 및 개선점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고의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3개월간 테스크포스(TF) 형식으로 안전과 관련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이후 최적의 협의체 운용 방안을 확정, 정기적인 협의체로 전환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양사 안전 조직의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최고의 안전 수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체를 꾸리게 됐다"며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를 위해 끈질기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2 09:08: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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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은행, 소상공인 지원 특별출연 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경남은행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2025년 경남은행 특별 출연 업무 협약'을 21일 체결하고 경남은행과 특별 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도 경남은행은 경남신보에 특별 출연금 50억원을 출연하게 되고 재단은 총 750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경남도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다만 사치 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 회사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 부진으로 경기 회복 지연의 여파로 재단의 부실률이 높은 위기 속 경남신보의 안정적 보증 재원 마련에 노력해 준 경남은행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의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대표 금융 회사인 경남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역 유일 공적 보증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힘들어하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남도 소상공인 정책 자금 등 정책 금융 상품을 신속히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특별 출연 협약보증과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22 09:0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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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맨발길 조성사업’ 확대로 군민 건강 증진 기여

기장군은 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걸음으로써 '맨발길 걷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맨발길은 단순한 걷기 위한 장소를 넘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면서 '맨발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군은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 기장읍 물결마당공원 등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맨발길 조성 진행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중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맨발길 조성이 완료되면 마사 포장, 황톳길, 황토볼장, 세족장 등 편의 시설이 설치돼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건강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해당 장소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맨발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은 맨발길을 포함해 자연 친화적 시설들을 꾸준히 확충하면서,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장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맨발길 조성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발로 걷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에 분포된 수많은 신경 말단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 균형 감각과 자세를 개선하며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정신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황토와 자연 소재로 조성된 맨발길은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마음의 치유까지 돕는 효과가 있다.

2025-01-22 09:0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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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박철중 의원, 부산연극상 특별공로상 수상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이 지난 20일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연극협회 부산시지회 개최 '제19회 부산연극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철중 의원은 부산 예술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연극 전용 극장 추진과 부산국제연극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연극계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이번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의원은 "부산 연극계는 그동안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줬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극인들이 부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BPAM, 부산국제연극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연극협회 부산시지회가 개최하는 부산연극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부산 연극 발전에 이바지한 연극인들을 조명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부터 부산연극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박철중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린 한국연극협회 주최 '제62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K-Theater Awards)'에서도 그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1-22 09:07: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