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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총장,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참여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도박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병행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에서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이 챌린지는 교육기관장 및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이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는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의 지목으로 홍경완 총장과 중독 전문가로 활동 중인 홍성민 교수신부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번 챌린지 외에도 '나는 무엇에 중독돼 있을까?'라는 주제로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을 포함한 다양한 중독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으며, 다음 달 10월 6일부터 이틀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중독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 학기 교 양수업과 연계해 신입생 대상 온·오프라인 대학생 도박 문제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2일에는 한국도박 문제예방치유원 및 부산울산도박 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대학생 도박 문제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홍경완 총장은 "온라인 활동이 익숙한 청소년들은 사이버 도박에 쉽게 노출돼 중독에 빠지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도박 근절을 위해 우리 부산가톨릭대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9-26 09:0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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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산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진행한'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에 더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 634교의 초4~고3 학생 22만 5067명 가운데 20만 6727명이 참여했다. 실태조사에서 부산지역의 2024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1%로, 전국 피해 응답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0%), 따돌림(15.7%),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6.9%)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중학교 1.4%, 고등학교 0.4%로 전국 대비 낮으나, 초등학교는 4.4%로 0.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민감도가 많이 증가하고, 학교폭력 감수성이 높아져 학생들의 사소한 갈등과 감정 다툼조차도 학교폭력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초등학생들의 피해 응답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의 경우 사소한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인지하지만, 학교폭력 신고 접수는 학부모에 의해 이뤄져 실제적인 학교폭력 신고 건수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4학년도 1학기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했다. 최근 학교폭력은 원격수업 기간인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학생들의 일상이 회복돼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감소했다. 부산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폭력을 인지한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신고함', '117 신고 전화', '어울림앱' 등 다양한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학교폭력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학교폭력 사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 및 학교 교육력 회복에 나선다. 학생·교사·학부모가 학교폭력 내용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약속인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 간 소통 능력 저하 및 대인관계 미숙으로 발생하는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한다. 특히, 내년부터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 역량 함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6차시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한다. 교육감, 변호사, 경찰관이 전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법교육'을 통해 사례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등 5대 폭력과 각종 비행을 근절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또 시교육청과 부산시가 함께 운영하는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사업뿐만 아니라,'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체험 연극 및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학교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회복 및 관계 개선에도 주력한다.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교육을 확대해 학생들 간 부대낌을 통한 잠재적인 학교폭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학교생활 만족도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수·컨설팅을 통해 학교관리자, 교사, 학부모의 학교폭력 인식을 제고,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적 기능을 더 강화한다.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 공유, 사안 조사 자문, 학교폭력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참석 등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도 강화해, 교육청-경찰청 연계를 통한 협력적인 예방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 전면 시행한 '학교폭력제로센터'의 One-stop 통합 지원을 강화,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및 피해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을 통해 사안 조사,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심리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법률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 회복지원단의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교육적 해결에 나선다.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또래 관계의 안정적 적응과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피해 학생 중심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관계 개선을 위한 학교 본연의 기능인 교육적 역할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사안 조사를 통해 교원들이 과중한 학교폭력 처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처리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도 높일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인성 교육은 물론, 학교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한 교육 공동체의 존중과 예방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09:0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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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으로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는 9월 24일(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사례는 대구시 민선 8기 민생혁신 핵심 과제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대다수가 만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8개 구·군이 동시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과 주요 소매업의 매출이 각각 32.3%, 19.8%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은 충북 청주,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 부산광역시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정부 또한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를 발표하면서 전국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대구시가 선도한 규제개혁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규제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05건의 사례 중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가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시상 내역이 결정됐다.

2024-09-26 09:02: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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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6일 개막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26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으로 갈등과 폭력, 전쟁으로 신음하는 현실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정하고 연대하고자 한다. 9월 26일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메가박스 킨텍스와 롯데시네마 주엽에서 43개국 140편(장편 79편, 단편 61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지난해 개편을 단행한 상영 프로그램은 경쟁부문인 국제경쟁, 프런티어, 한국경쟁과 비경쟁부문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그리고 매년 작가전, 기획전, 아카이브전으로 기획되는 기획전에서 상영된다. 기획전 중 작가전으로 열리는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거장 하인츠 에미히홀츠 기획전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영화'는 상영작 상영 외에도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 드로잉 전시가 열리고 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드로잉 마스터클래스가 9월 28일 열린다. 아카이빙전 '모던코리아 시네마'에서는 KBS의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의 영화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비(非) 극장 상영 프로그램은 주 상영관인 메가박스 킨텍스가 위치한 복합쇼핑몰 레이킨스몰을 무대로 '세계의 상태로서의 풍경'을 주제로 9편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난다. 시민 참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눈에 띈다. 고양시의 주 상영관 외에도 수원 미디어센터, 파주시 헤이리시네마,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도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상영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독스 온 스테이지'는 9월 28~29일 양일간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와 현대백화점 킨텍스 10층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독스 온 스테이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는 단편 영화 컬렉션 '짧은 것이 아름답다'와 일본 출신의 실험영화감독 니시카와 토모나리의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상영된다.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하고 DMZ Docs 피치의 공개 피칭과 코리안 POV 2024, GPA(Global Pitch Academy) 2024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고 연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 사전행사는 경기도의 DMZ 대표 행사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연계해 행사에 참여했던 라티프 브라스 앙상블(트럼펫, 트롬본 등), 반도네온 연주자 제이피 조프레(JP Jofre) 등이 무대에 오른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11월까지 전시, 포럼, 콘서트, 스포츠 등을 경기도 DMZ 일원에서 진행한다.

2024-09-26 09:02: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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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유부지 RE100 후보지 1천600곳 발전소 건립 추진

경기도가 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유부지 RE100' 후보지 1천600곳을 발굴했다며, 시군과 협력해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경기도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기 RE100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관계자, 투자사, 유관기관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도는 해당 지역 내 에너지협동조합과 협력해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 자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직접 참여해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촉진하고 있다. 공유부지 RE100의 대표 사례는 지난 7월 시흥시와 협력해 준공한 시흥시 방산 버스공영차고지 태양광발전소다. 지역주민 500여 명이 에너지협동조합에 투자해 버스공영차고지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익금 일부를 시민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도는 포천종합운동장, 호원실내테니스장, 내손체육공원 등 공유부지 5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45곳을 설치 추진하는 등 총 50곳에 15MW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도는 공유부지 RE100 추가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유부지 햇빛발전소 지원 사업 절차를 간소화한다. 그간 공공용지 내 발전소 설치를 위해 시군에서 추천받은 부지에 대해 컨설팅과 현장 방문을 거쳐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적합 부지를 우선 선정한 후 시군과 협의해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약 52만 개 공공 유휴부지 가운데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대지·주차장 등 부지 약 21만 개를 추렸고, 위성지도를 통해 장애물 등이 있는 곳을 제외한 약 1천600개를 후보지로 발굴했다. 도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거쳐 후보지를 600곳으로 압축한 최종 보고서를 11월 말 정리할 예정이다. 도는 600곳 후보지 소재 시군과 협의를 거쳐 공유부지 RE100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지역과 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RE100 기업에게 공급하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경기도에서 RE100 펀드를 통해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 이행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31개 시군과 협력해 공유부지 RE100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09:02: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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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 사업 투자협약 체결

평택시가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친환경 전기추진체계 사업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4,694㎡)에 전기추친체계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약 1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 기업으로, 선박용 액침냉각 ESS(에너지저장장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도 공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 설립으로 산학연 연계 및 2차전지, 수소산업분야 관련 입주기업과의 상생협력 효과는 물론 평택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 외에 항공우주 등 새로운 산업 분야를 유치하여 국가경제 및 방산 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방산 도시로 한 걸음 내디딜 전망이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산업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대학용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2024-09-26 09:0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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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주시 미원면과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맞손'

대상이 청주시 미원면과 손잡고 지역 및 농산물 홍보에 나선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전날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한정 미원면장, 이수정 미원부면장,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 이정훈 대상 BE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원면과 상호 발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함께 미원면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간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청정 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THE BETTER TASTING CAMP)'가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각 회차마다 30팀씩 총 60팀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 네이버 청정원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 덕분에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먼저, 참가팀에게 텐트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캠핑 데크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에 유용한 장류, 시즈닝류, 소스류 등 청정원 제품 20종 세트와 '고아웃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더 베럴 샤코슈백(THE BETTER SACOCHE BAG)'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원면의 신선한 농산물과 청정원 제품을 활용한 이산호 셰프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농가 상생과 미원면 청정 농산물 홍보를 위해 참가팀에게 각각 행사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교환권을 쌀, 인삼, 사과, 옥수수, 고구마 등 미원면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들로 맞바꾸어 준비해 온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후 대상은 600여만원의 교환권 사용 금액을 미원면 농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은 "미원면과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6 09:0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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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서울디자인재단 'UD 학교탐방교육' 사업 후원…점자 패키지 지원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하는 '유니버설디자인(UD)' 인식 확산 사업인 학교탐방교육 후원을 위해 점자 패키지 제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D·Universal Design)은 성별·연령·국적·장애 등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디자인으로, 정보 직관성·인지성을 높여 공공교통기관, 생활용품, 주택 등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오뚜기 점자 패키지는 UD 교육 꾸러미에 포함되며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600여개 초교 중 신청 학교에 제공된다. 초등교사를 위한 '교사자율연수'와 UD 교육 꾸러미를 통한 '초등간접교육'으로 구성된다. 오뚜기는 교육 현장에 점자 패키지를 지원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UD 개념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UD 교육 꾸러미는 총 21종의 체험형 교구와 학습 교재로 구성되며, ▲신체 체험 교구 ▲UD 적용 제품 ▲UD 개선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오뚜기 점자 패키지는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UD 적용 제품으로 구분되며, 진라면 컵라면 제품이 지원된다. 오뚜기는 주요 제품에 제품명, 취식 방법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식품업계 내 유니버설디자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9월 라면 업계 최초로 컵라면 용기 겉면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으며, 컵라면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 의견을 반영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컵라면 용기 겉면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모두 점자와 기호로 새겼으며,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 이외에도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이지락, 스마트그린컵, 간편콕 스티커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 핵심 가치인 'EASY+RICH'를 반영해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점자 표기를 확대·적용하고 있다. '컵누들' 일부 제품부터 시작한 점자 표기는 오뚜기가 개발한 발포성 재질의 '스마트 그린컵'을 사용하는 용기면·컵면 전 제품 70종과 컵밥 35종, 용기죽 10종 등 확대 적용됐다. 컵밥에는 제품명,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를 점자로 표기하고, 용기죽 뚜껑 스티커에는 제품명을 투명 점자로 새겼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패키지를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초등 교사 및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통해 UD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6 08:52: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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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도어, '비바 일 비노' 참가…이탈리아 와인과 음식의 조합

신세계푸드의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는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주관하는 이탈리아 와인 캠페인 '비바 일 비노 2024(Viva il Vino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바 일 비노 2024'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외교부 및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탈리아 대표 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와인 홍보 캠페인이다. 지난해 서울지역의 레스토랑과 와인바 등 22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올해는 부산까지 지역을 넓히고 동시에 엄선된 수준급 한식,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와인바, 와인숍 등 총 38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데블스도어는 수준 높은 웨스턴 메뉴와 감각적인 매장 분위기가 이탈리아 대표 와인들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다. 내달 13일까지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과 코엑스점에서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위 와인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와인 수출국인 이탈리아의 우수한 포도 품종과 와인 제조 기법으로 높은 품질과 풍미를 자랑하는 ▲플라네타 리 다볼라 ▲플라지아노 로쏘 몬테풀치아노 ▲프레스코발디 포미노 비앙코 ▲플라네타 라 그릴로 등 이탈리아 대표 와인 4종을 선보인다. 데블스도어가 엄선한 와인 4종은 모두 특유의 풍미에 상큼함이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특히 데블스도어에서는 이탈리아 와인과 함께 곁들여 즐기기 좋은 웨스턴 메뉴를 구성해 개인 취향에 따라 페어링 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을 경험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와인 단품 주문 시 10% 할인, 와인과 함께 프라이드 치킨, 페페로니 크림 피자, 칠리 콘 카르네 나초, 볼로네제 리가토니 등 최적의 페어링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비바 일 비노 2024'를 통해 감각적인 공간에서 엄선된 이탈리아 와인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데블스도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6 08:5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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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 확산 막자"…금감원-경기도,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합동점검 실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사금융의 주요 경로로 비판받고 있는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경기도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5개사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대부중개사이트를 통한 불법 개인정보 유출 ▲불법사금융업체 광고 대행 ▲허위·과장광고 등을 집중 점검·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부중개사이트 내 불법행위 특별신고 기간 중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연계, 개인정보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과 관계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규 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제재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유용 등 중대 위법 행위는 수사 의뢰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는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될 것"이라며 "불법사금융과 대부업자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는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금감원에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6 07:1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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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탐사시추 위치가 특정됐다. 해외 투자 유치시 투자기업이 내야하는 조광료 산정방식 개선안도 가닥이 잡혔다. ▲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과 오는 26일 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에서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 기념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쌀 과잉공급 해소를 위해 간척지의 다각적 활용을 추진한다. ▲정부가 경제적 활용 방법이 부족해 폐기물로 관리됐던 석탄 경석에 대한 폐기물 규제 제외 근거를 마련한다.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또 늘었다. 스토킹이나 신체폭력은 소폭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성폭력과 금품갈치 등 그외 대부분 부분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강남구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국내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택시' 3대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9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원자문단회의에서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K-뷰티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뷰티패션특구로 지정하고, 서울뷰티허브를 조성한다. <금융·부동산> ▲금리 인하로 증시가 상승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변액보험 수익률에 청신호가 켜졌다. ▲물가상승세가 둔화됐지만 내수 회복 지연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두달째 하락했다.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온스당 27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신학기 수석부행장(56)이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세대교체가 빨라질 전망이다. <자본시장>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시장의 예상과 달리 은행주와 통신주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증권가는 해당 종목들이 향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공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업계 반응은 차갑다. 선정된 기업 중 주주환원 또는 수익성과 거리가 먼 종목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지수 편입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혔던 '주주환원'보다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에 치중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산업>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법률과 기술을 융합한 리걸테크(Legal Tech)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등 해외 법률 시장에서 AI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법률 업계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의 인공지능(AI) 회사인 오픈AI 가 챗 GPT를 업그레이드된 챗 GPT를 공개했다. 고급 음성기능을 통해 자연스로운 대화도 가능하며 한국어 사투리까지 가능하다. 새로 추가된 음색은 전문 성우를 고용해 훈련됐으며 감정까지 표현이 가능해 풍부한 대화가 가능하다. ▲LIG넥스원과 한화가 '천궁-Ⅱ' 이라크 수출 계약과 관련해 엇박자를 보인다. LIG는 "한화 측이 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고 주장한 반면 한화는 "LIG넥스원 수주에 몽니를 부리는 게 아니라 이번 사업의 리스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구인·구직 시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되면서 채용 과정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구직자는 'AI 기반 맞춤형 추천'으로 더 나은 기회를,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됐다. <유통·라이프>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중국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팀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10월부터 알리를 통해 한국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셀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간 수수료 면제, 보증금 0원, 판매수수료 0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라면의 글로벌 열풍에 힘입어 농심과 삼양식품이 해외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4-09-26 07:00: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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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주가 대출 연체하면 '모임통장'도 상계처리"…금감원, 주요 민원 판단기준 공개

#. 민원인 A씨는 B은행의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이용하던 중 이자 연체로 채무변제 의무가 발생했다. 이에 B은행은 은행이 민원인 명의 '모임통장'까지 대출과 상계처리했다. A씨는 이를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은행이 대출 연체 등 기한이익 상실 사유 발생 시 채무자 명의 예금을 대출 원리금과 상계할 수 있음을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안내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사례를 담은 '2024년 2분기 민원·분쟁사례, 분쟁판단기준'을 공개하고, 보험사·은행 이용 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언급한 사례를 두고 "모임통장은 모임회비 등 관리를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임주가 초대한 모임원은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면서도 "A씨의 경우 모임통장은 모임주 '개인명의 통장'으로 모임회비의 지급, 해지 등 잔액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모임주에 있다"며 상계처리 이유를 부연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에는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서 안내받은 할인액이 실제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할인액보다 적다는 민원도 있었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특약상 연간 주행거리는 실제 주행거리가 아니라 약관상 산식에 따른 주행거리로, 민원 내용을 보험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자가용운전자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에 가입한 민원인이 배송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일으킨 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도 민원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특약 약관이 '영업 목적으로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어 보험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도 농기계 수리를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기준도 안내했다. 끝으로 금감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심사 진행과정에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미 계약이 소멸된 뒤에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것이기에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6 06:5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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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 마감…마이크론은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의 소비심리 흐름을 보여주는 '9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급락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에,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 초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 탄력을 받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장중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중국자동차 업체와 경쟁 심화를 들어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해, 제네럴모터스(GM)의 주가는 4.89%, 포드자동차의 주가는 4.15% 떨어졌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보다 2.18% 상승한 123.51달러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매도 계획을 일찍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시총도 3조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이 밖에도 인텔(+3.20%), AMD(+2.3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88%) 등이 상승하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장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이었다.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회사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3분기 매출 전망 가이던스를 87억달러로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전년 동기에 14억3000만달러 손실을 봤지만, 이번 분기에는 8억87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다. 마이크론은 동부 시각 오후 5시 기준으로 정규 거래 마감가보다 13.00% 치솟으며 108.2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역사상 가장 좋은 경쟁적 입지를 갖고 2025년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음 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을 예상하며, 다음 회계연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상당한 매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풍향계'로 불리는 만큼,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공포 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15.58을 기록했다.

2024-09-26 06:2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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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쥐띠] 36년 계단 보행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날. 48년 고향이란 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니. 60년 실패할 확률이 있어도 게으른 자에게는 행운이 없으니 도전. 72년 차 바꾸려다 빚지는 것은 아닌지. 84년 집안이 평화롭다. [소띠] 37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49년 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는 법이 없을 듯. 61년 손실에 대해 뒤돌아볼 것 없다. 73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마무리가 중요함. 85년 부동산으로 재물을 손에 쥔다. [호랑이띠] 38년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50년 실패의 연속이라 나 자신이 불쌍하다. 62년 솔개는 토끼를 사냥하지만 먹을 만큼만 차지한다. 74년 호감 가는 이성의 시선이 있을 것. 86년 오늘 하루는 마음 놓고 쉬는 날 [토끼띠] 39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기쁨이 많은 날. 51년 가난한 외판원에서 부자가 되기까지 신용을 최우선으로 했다. 63년 희망을 품고 생각하기 나름. 75년 집 안 청소로 분위기를 깨끗이. 87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 [용띠] 40년 자식에게 이래라저래라하다 자식 이혼시킨다. 52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6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76년 장기가 없다면 현악기를 취미로 배워보도록. 88년 부모님 은혜를 깨달은 날. [뱀띠] 41년 사슴과 말은 좀 다르니 자식 말에도 양쪽 말을 들어보라. 53년 지록위마指鹿爲馬라 했으니 판단을 잘하자. 65년 내 실력이 있으면 남과 다투지 않는다. 77년 음주는 절대적 하지 않도록. 89년 돈 여자 문제 머리 아픈 날. [말띠] 42년 농사는 신이 부여한 신성한 직업. 54년 결과가 왔으니 오후에 분배를. 66년 성공과 실패는 대비되는 항목이 있다. 7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90년 주변 여자에게 돈 자랑하려거든 나눌 생각도 해야 할 터. [양띠] 4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55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67년 땀을 흘린 만큼 성과도 있다. 7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91년 결혼을 포기하지 말고 움직여보자. [원숭이띠] 44년 오소리가 닭장을 습격하는 운세이니 돈 자랑 마라. 56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고 외출하자. 68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0년 머지않아 이득이 올 것이니 기다려라. 92년 왕년 생각이 나는 하루. [닭띠] 45년 충성심 강한 반려견을 먹이만 주지 말고 병원도 데려가라. 57년 청소로 주변 깨끗이. 69년 거래가 순조롭다. 81년 사슴을 쫓는 사람은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 것처럼 잔 것으로 다투지 말라는 얘기. 93년 토사구팽이 되도 믿어라. [개띠] 46년 후천의 노력으로 재물을 얻었다. 58년 돼지가 뱀을 먹지만 뱀도 돼지를 삼킬 수 있으니 투자는 신중. 70년 어떤 성공에도 이면에는 실패가 있기 마련. 82년 인생의 횡재라도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94년 종일 부엌을 개조. [돼지띠] 47년 늦은 나이의 투자는 누란지세(累卵之勢). 59년 자식은 먼저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좋은 결과. 71년 도박은 끝이 없으니 기술공부로 다시 도전. 83년 세상 절대적인 관계는 없을 듯. 95년 질서는 멀리하면서 권리만 강조하지 말 것.

2024-09-26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