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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광형 DRT ‘타바용’ 운행 개시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타바용'이 운행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으며,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각 정류소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타바용', '용인관광DRT' 등을 검색한 뒤 앱을 설치하면 된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되며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모니터를 통해 이동 정보와 인근 주요 관광지 안내 홍보영상 등이 송출된다. 한 달 동안은 시범 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한정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4: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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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흥덕 어울림 한마당 행사장 방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낮 기흥구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흥덕 어울림 한마당' 행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났다. 행사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장인덕)가 인덕원~동탄 지하철의 흥덕역 착공을 기념하며 주민 단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곳곳을 돌면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금붕어ㆍ미꾸라지 잡기 등의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또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영덕1동 새마을부녀회와 직원,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무더위가 마침내 물러가고 가을의 좋은 날씨가 와서 우리를 기분좋게 하는 오늘 주민들이 멋진 행사를 기획하신 데 대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먹거리, 살거리도 많고 주민들의 노래 경연도 펼쳐지는 만큼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각종 체험 테마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 중간 색소폰 앙상블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졌고 저녁에는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용인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하는 '아트트럭' 으로 위드유컴퍼니의 뮤지컬 공연, 더플레이의 대중음악 공연 등도 마련됐다.

2024-09-23 09:04: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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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가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7건 중앙부처 수용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을 명확화하는 등 경기도가 시군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하고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7건을 중앙부처가 수용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민생·기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도·시군,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학계·연구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했으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과제에 대한 자문과 의견제시를 받아 합리적인 규제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시군에서 총 6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명확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 비제조업 부대시설 설치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산지의 이중규제 해소 등 7건의 과제가 관계부처로부터 수용 또는 일부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 수용·일부수용 건은 향후 관련 부처의 법령 등 개정 절차 이행 후 개선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현행 규제로는 비제조업에 대해서는 부대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지식산업센터 외부에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 이는 내부보다 2~6배 높은 임대료로 인한 과도한 비용 발생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규제개선 건의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용하면서 앞으로는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와 같이 비제조업에 대해서도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기업불편이 해소되고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주택 사업주체는 담보책임기간에 하자가 발생해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하자보수 청구가 요청되면 하자보수계획을 수립해 통지하게 돼 있다. 그러나 하자보수 기한이 규정돼 있지 않아 하자보수가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경기도의 건의에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사업주체의 하자보수계획에 하자보수 기한을 명시하도록 할 방침으로, 사업주체에 하자보수 책임을 강조하고 입주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현장간담회에서 발굴된 66건의 과제 중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24건의 자체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관계부처의 수용 의견을 받아낼 때까지 논리보강과 공감대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단순한 규제 완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반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수용률을 높이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3: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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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에 AI시티 조성 등 7대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선도적 AI기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AI시티를 조성하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구축해 AI지식산업벨트를 잇는다. AI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대화형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도민 생활 밀착 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비전을 발표하고 민선8기 경기도 후반기 동안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 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전문인력 육성, AI국 신설 등 AI를 활용한 맞춤돌봄과 인재양성, 정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후반기에는 7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형 인공지능을 확립해 도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추진할 예정인 7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AI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줄 '판교 AI시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판교 AI시티에서는 수도권에 없는 헬스케어 데이터 등 민감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안심존'을 관련기관과 함께 구축한다. 도는 판교 AI시티에 AI기술개발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국산 AI반도체 등 인프라와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기업 육성을 위해 AI기술 실증, AI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도내 공공인프라 활용 AI서비스 창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운영 중인 경기 AI캠퍼스를 활성화해 AI 전문가,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기업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시상하는 영화제와 전문 포럼으로 구성되는데 첫 영화제가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 번째, AI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보미 사업인 '360도 AI 플러스 돌봄'도 추진한다. 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AI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이 전화를 걸어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해주는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인 발달장애인 AI돌봄서비스 ▲노인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AI가 안부확인, 혈압체크, 스트레스 지수 등 검사해 주는 AI 건강돌봄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사용자에게 맞춤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일명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다. 도는 2025년에 챗봇을 개발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 순위가 높은 고시·공고 정보와 복지 정책을 우선으로 대화형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와 대학을 연계해 AI 스타트업을위한 창업공간과 교육, 기술 실증을 제공하는 'AI 클러스터', 여섯 번째로 AI 기반 IT·반도체·모빌리티 등의 미래산업을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유치하고 도내 산업단지와 연결한 'AI 지식산업벨트'도 구축한다. 도는 AI 클러스터와 AI 지식산업벨트를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인공지능 지식산업의 수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곱 번째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 협력 협약을 통한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의 설립이다.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급격한 기술혁명 시대를 맞아 민관협력을 통한 최적 대응 및 양극화 방지를 목표로 하고 첨단 정보력과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도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을 도정에 적극 도입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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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홍준표 시장, 5급 공채 사무관과 간담회... 공직자는 공익이 최우선

홍준표 대구시장은 9월 20일, 5급 공채(행정고시)에 합격해 대구시에서 연수 중인 사무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사무관들의 질문과 홍 시장의 답변이 이어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질문에 홍 시장은 "공직자는 항상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공직에 입문한 사람은 나이와 관계없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판단 능력을 묻는 질문에는 "복잡한 사안을 단순화하고, 부작용이 적은 선택지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무관 시절부터 이러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앙정부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대구의 혁신사례들이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수습 사무관들에게 11월 1일까지 지방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혁신 100 현장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19 구조대 등 최일선 지방행정을 직접 경험하고,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해 애국심을 함양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시에서 연수 중인 11명의 새내기 사무관은 평균 연령이 28세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인재들이다. 이들은 대구 연수를 마친 후 내년에 정식 임용되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서 국가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 실무수습이 공직생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되도록 특별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3: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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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 개최

iM증권(전 하이투자증권)은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사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로, iM증권 미국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주씩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하며 각 세션별로 리그 우승자 등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총 상금은 8000만원 상당으로, 개인별 최대 2700만원의 상금 수상이 가능하다. 거래 가능 종목은 미국 주식 거래소(NASDAQ, NYSE, AMEX)에 상장된 매매 가능 전 종목이다. '워밍업 세션'에서 수익률 3%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상금 2000만원을 균등 배분해 지급하며, '트레이닝 세션'은 20대·30대·40대 세대별 리그로 구분하여 회전율 300%, 자산 100만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각 리그별 수익률 1등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트레이닝 세션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랭크 세션'에서는 트레이닝 세션 참가자의 수익률 순위를 기준으로 3개 리그로 나눠, 회전율 200%, 자산 500만원, 거래종목 3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리그별 수익률 1등에게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스폐셜 세션'은 자산 1억원·3000만원·1000만원 이상 리그로 구분하며, 수익률 1% 이상을 기록한 참가자 중 각 리그별로 거래규모 1등과 수익률 1등에게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추가로 각 세션별로 요건을 충족하는 참가자 1명씩을 추첨하여 뉴욕 왕복 항공권 1매를 지급한다. 대회는 11월 30일까지 iM증권 홈페이지,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의 실전투자대회 메뉴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간 내 iM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실전투자대회 참가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5달러를 지급한다. 연말까지 미국 주식 거래의 온라인 거래수수료율 0.02% 적용과 97%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단 한 번이라도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 추가로 1년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 0.03%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09:01: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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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수소트램 역세권"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9 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 등이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서대전역,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이다. 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23일 "대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분양 아파트들이 도시철도 2호선의 차량 제작이 발표되면서 역세권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재평가 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지역내 공인중개사도 트램개통 가시화로 최근 도마·변동9구역의 문의가 늘며 거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만의 상품성으로 차별화했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에 마련되어 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어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3 09:0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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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콜매도 비율 고정 커버드콜 ETF' 출시

KB자산운용이 오는 24일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를 출시한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출시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상품이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된다.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은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의 커버드콜 상품처럼 고정된 연간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는 대신, 콜매도 비율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해 매일 매도하면서 시장 상승에 대해 90% 수준으로 적극 참여하고 월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 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같이, 10년 연속 배당으로 검증된 미국 상장 배당 성장 핵심 기업 상위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동시에 SPY ETF의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자본수익과 인컴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수시로 변경해야 하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기 성장과 안정성이 입증된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10월 초 '미국 테크'와 '미국 AI밸류체인'에 각각 투자하는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두 상품 또한 콜매도 비율을 10%로 고정해 기초지수의 약 90% 성과를 추종하면서 월 분배를 추구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08:56: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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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ABS와 함께 해양 사업 기술 개발 선도

한화오션이 해양 사업 기술 개발 선도를 위해 미국 선급인 ABS와 협력한다.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사업 관련 기술협력 협약(OTCA)을 체결하고 선도적인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에 대한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해양탄소 포집, 해상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사장)은 "우리는 한 팀으로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자원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행과 운영에 개발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며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08:3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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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23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대한항공에 이어 자회사인 진에어도 기내식 라면 서비스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진에어 외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라면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LCC 업계는 라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해 일정 부분 수익을 내는 만큼, 중단보다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HMMC)을 방문해 유럽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우리나라 대표 SI 기업들이 ESG 경영에 속도를 내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첨단 IT 기술을 다루는 기업들로써 교육격차 해소와 협력사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자본시장>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의 매도 리포트를 발간하기 직전,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 아니냐는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해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리포트 이후 발생한 SK하이닉스 주가 변동을 '과매도'로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4년간 소액공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행기업 상당수가 재무실적이 저조한 한계기업으로 파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둔화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음에도 코스피는 2600선도 회복하지 못했다. 국내 증시가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 지지부진한 중에도 바이오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긴 연휴 이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LG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등이 인도 증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제 투자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는 인도 증시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해 현지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입지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대표업종인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세를 보일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걷히지 않고 있다. <금융·부동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6개월 만에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하는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했지만 원·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 전망에 2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오는 12월부터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도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3기 신도시의 본청약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가장 먼저 1차로 진행했던 인천계양 지구가 본청약의 스타트도 끊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면서 국내 시장금리의 추가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을 단행하면서 가상자산시장이 활력을 보이고 있다. <정책사회> ▲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게임 운영사 넥슨코리아가 해당 아이템 이용자들에게 약 219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에 37개 사업 구역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의 누적 방문자수가 14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서울형 노동복지를 실현하고자 에스크로 시스템 도입, 혹한기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생활 밀착형 노동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유통 라이프부> ▲전 세계 에이즈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빅파마가 주도해 아직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에이즈 치료제는 없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의 품목허가에 대한 승인을 권고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24-09-23 07:0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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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낌없이 주는 약재 '꾸지뽕 나무'

쉘 실버스타인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열매, 가지, 줄기 그리고 그루터기까지 한 사람을 위해 전부 내주고도 늘 행복했던 나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약재로 주는 나무가 있다. 바로 '꾸지뽕나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꾸지뽕나무는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듯 뽕나무에 속한다. 뽕나무가 아닌데 굳이 뽕나무라 하여 꾸지뽕나무가 됐다는 우스갯소리 같은 설이 있는데 뽕나무와는 다르게 줄기에 가시가 있다. 꾸지뽕의 열매는 호두 정도의 크기이며 늦가을이 되면 붉은 빛을 띠며 익는다.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눌러 보면 하얀 진액이 흘러나오는 특성이 있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열매가 큰 편이라 약재로 쓰거나 잼, 술 등을 담그는 데 주로 쓴다. 꾸지뽕 열매는 영양 성분만 따져보아도 얼마나 몸에 좋은지 알 수 있다. 식이섬유 함량은 사과나 고구마보다도 많으며 각종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항산화 성분을 대표하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비롯하여 비타민 B군, 비타민 E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혈액의 응고와 염증 완화로 위장 건강을 돕는 비타민 K의 경우 대표 식품인 양배추를 능가한다. 열매보다 더 좋은 건 꾸지뽕나무의 잎이다. 얼핏 보면 감잎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영양소 면에서도 열매보다 월등하고,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볕에서 말린 잎을 우려서 차로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줄기, 옹이, 뿌리까지 꾸지뽕나무는 전부 약재로 사용될 만큼 어느 한 군데 버릴 곳이 없다. 또한 꾸지뽕의 효능을 몇 가지 살펴보면 우선 여성들의 자궁 건강을 지키고 자궁암에 효과가 있다. 신경통이나 관절염도 마찬가지인데 잎과 줄기, 뿌리 등을 달인 물을 꾸준히 음용하면 통증을 줄여준다.

2024-09-23 05:45: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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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직물(織物)의 신

견우와 직녀 두 사람의 전래를 얘기 않을 수 없다. 견우는 소 잘 치는 총각, 직녀는 말 그대로 베 짜기의 달인이었다. 근데 재밌는 것은 인간들이 사는 지상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소를 치는 것에 최고였고 베를 짜는 데 최고였다. 둘 다 일에만 빠져서 결혼도 안 하고 사는 것을 딱하게 여긴 옥황상제玉皇上帝가 둘을 맺어주었다.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되고서부터는 일은 안 하고 신혼생활에 빠져 놀기만 하며 지냈다. 옥황상제는 화가 나서 그러라고 맺어준 부부의 연이 아니라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각자 하늘의 동쪽 끝 서쪽 끝으로 귀양을 보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잘못을 뉘우치며 슬픔에 빠졌고 이에 옥황상제는 음력 7월 7일 칠석七夕날 하루만 둘을 만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은하수에는 다리가 없어 이를 건널 길이 없기에 서로 바라보며 눈물만 지을 뿐이었다. 그 눈물이 비가 되어 지상에 홍수가 날 지경이 되자 보다 못한 까마귀와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은하수에 다리를 놓았다. 오작교烏鵲橋다. 그래서 칠석날 저녁에 비가 오면 두 사람이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요, 다음날 동틀 무렵 비가 오면 서로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슬픔의 눈물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기원전 5세기에 쓰인 시에서도 그보다 훨씬 뒤인 우리나라는 고구려 광개토대왕 시절 축조한 고분벽화에서 견우와 직녀를 묘사한 그림이 보인다. 바깥일은 남정네의 몫이지만 길쌈을 메고 직물을 짜서 옷감을 만들고 그 옷감으로 가족들의 옷을 지어 입히는 일은 아낙네들의 직능이었다. 조선 시대 풍습으로도 칠석에 여성들은 길쌈 솜씨가 좋아지길 빌곤 했다. 이는 실을 잦고 옷감을 만들어 가족의 의복을 만들어 입히는 일이 여성들의 전담이었던지라 직녀는 태곳적부터 직조의 신, 직물의 여신인 것이다.

2024-09-2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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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쥐띠] 36년 위기를 겪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48년 어제의 선택이 바보 같았음을 새삼 느낀다. 60년 내가 웃어야 바라보는 거울도 웃는다. 72년 좋든 싫든 내색하지 말고 마음을 진중히. 84년 늦지 않았으니 두드리면 열린다. [소띠] 37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도전. 49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일해야 할 것. 6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3년 마음은 표현해야 남들이 알아준다. 85년 매번 하던 대로 해라. [호랑이띠] 3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하길. 50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기 쉬우니 결단이 필요. 62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져라. 7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천천히 순서대로. 86년 가물어도 먹을 게 있다. [토끼띠] 39년 비가 내려줘야 용도 승천하나 때는 이미 지난 듯 욕심은 금물. 51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마라. 63년 닭띠와의 거래는 있지만 미루어진다. 75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87년 남은 인생 소중히. [용띠] 40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52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64년 미래를 위해 저축을 든다. 76년 불행하고 위대했던 베토벤을 생각하니 나는 환경이 훌륭함을 느낀다. 88년 점점 일이 순조로워진다. [뱀띠] 41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 53년 병도 약도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65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온다. 77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89년 여행 시 자가용보다는 기차로 가자. [말띠] 42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54년 왜 나는 운이 안 좋을까 에서 벗어나자. 66년 중매를 잘하여 선물이 들어온다. 78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칠 수 있게 된다. 90년 마음이 가는대로 일이 잘된다. [양띠] 43년 이른 아침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55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 67년 남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차츰 불편하다. 79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오늘 빛을 보는 행운. 91년 실없는 말이 송사 가는 법. [원숭이띠] 44년 비우고 나니 일이 잘 풀린다. 56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68년 조상님의 제사에 참석하는 것이 도리일 듯. 80년 행복에도 권리가 있겠지만 먼저 자신의 도리 의무를 이행해야. 92년 인정도 베풀 사람이 있다. [닭띠] 45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 57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미리 챙겨라. 69년 운이 있으니 소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81년 목돈 마련은 월급을 타거든 은행적금을 시작해보자. 93년 물건을 살 때 의논해라. [개띠] 46년 내 것 다 주면 주변이 배은망덕(背恩忘德)해진다. 58년 귀인을 만나 정보를 얻게 된다. 70년 등잔 밑이 어두우니 가까운 곳에서 해결책을 찾자. 82년 무엇이든 간에 얻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중요할 듯. 94년 이혼은 신중. [돼지띠] 47년 새옹지마(塞翁地馬)이니 있을 때 베풀어라. 5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자. 71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83년 씨를 뿌리고 노력해야 열매를 수확. 95년 마음은 내일을 가늠하기 어려우니.

2024-09-23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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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협과 비공개 면담… 野 “의료대란 해결 위해 긴밀 소통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비공개로 면담을 갖고,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사협회와 함께 두 시간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박주민 의료대란 대책특별위원회(의료대란특위) 위원장·강청희 정책위원회 부의장·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의협 측에선 임현택 회장, 박용언 부회장, 임진수 기획이사, 이재희 법제이사가 함께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의사협회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 붕괴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이 문제가 국민들에게 큰 피해로 이어진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며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의사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는 것으로 얘길 나눴다"고 전했다. 박주민 위원장도 "현장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료 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협과 지속적으로 채널을 개설해서 얘기를 해보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용언 부회장은 "(의료 대란 사태에 대한) 정치권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의료계가 해야 할 역할을 공유하고 국민 건강을 우선해서 (민주당과) 대화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두 시간가량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의사협회와의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의사협회와 민주당 사이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는 것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며 말을 아꼈다. 또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요구했냐는 질문에도 "그런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기보다 전반적인 상황과 분위기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있었고 의사협회와의 소통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고 답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2 17:11:18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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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장기표 별세에 "우리 시대를 지킨 진정한 귀감" 애도 표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의 별세에 대해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애도를 전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장기표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셨다"며 "장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의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영원한 재야'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장기표 원장이 이날 별세했다. 장 원장은 지난 7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담낭암 말기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장 원장은 제도권 정치인으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학생운동·노동운동·민주화운동에서 앞장서 싸워온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 원장은 서울대 재학 시절 고(故) 전태일 열사의 시신을 인계받아 서울대 법대 학생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추진했으며 전태일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전 열사의 어머니인 고(故) 이소선 여사는 장 원장을 "영원한 스승"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각별한 인연이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22 17:08: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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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민원인 정보 유출 파문, 불법 사찰 의혹으로 번질까...野 "셀프 민원 의혹" vs 與 "불법 유출"

방송통신심위위원회 민원인 개인정보를 유출 사건에 여야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개인정보 불법 유출의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는 여당의 입장과 방심위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부터 먼저 수사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22일 사정당국과 방심위,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경찰이 방심위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방심위 노조간부 등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방심위 개인정보 불법 유출 사건은 방심위 민원인 기록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건으로, 민원 자료에 기재된 민원인 명의의 휴대폰과 이름, 이메일 주소를 넘어 방심위 위원장 지인 관련 정보가 엮여 추가로 드러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방심위와 여당은 이번 방심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국가행정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조력자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류희림 위원장 취임 전 방심위 제출 서류에 분가한 자녀의 이름이 기재되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류 위원장의 아들 이름이 공개된 것은 국가행정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밖에 류 위원장 동생 류 모 씨의 개인 정보, 류 위원장의 지인인 예술공연기획사 이 모 대표와의 인척관계도 드러났다. 관계에 대한 정보가 드러난 경위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방심위 측의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개인정보 유출의 과정에 앞서 민원 자체가 부당성을 지녔다는 입장이다. 특히 아들, 동생, 제수, 조카, 처제, 동서가 오타까지 복사 붙여넣기한 민원을 거의 동시에 넣었고 류 위원장의 과거 직장 부하들과 단체 관계자들까지 동원된 사실도 확인됐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민원 자체가 류 위원장이 주변인들에게 사주해 진행된 셀프 민원이라며 오는 30일 류 위원장의 청문회를 열 것을 예고했다. 청문회 증인에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안동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윤정근 서울 양천경찰서장 등이 채택됐다.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현재 방심위 직원들의 불법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이고, 윤 서장이 있는 양천서는 류 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수사 중이다. 여당은 청문회 소집 자체에 반발하고 나섰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이번 민주당의 과방위 청문회는 허위조작뉴스 편파방송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지구가 달을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만큼 황당무계하고 퇴행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증인 채택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일었다. 언론인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는 "경찰청, 방심위, 방통위, 국민권익위 등을 상대로 증인을 무려 30여 명이나 무더기로 신청했다"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 책임자들을 부르는 것은 명백히 외압이며 방통위, 권익위 등 공공기관 책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부르는 짓은 정략적 이익을 위해 행정기관 업무는 중단되어도 좋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2024-09-22 17:07: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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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겨울 온다?"…수상한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금감원 나서고 증권가는 반박

금융감독원이 모건스탠리를 '선행매매 의혹'과 관련해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리포트가 발표되기 직전,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 약 100만주가 매도된 사실이 확인되며, 시장에서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해당 리포트 이후의 SK하이닉스 주가 변동을 '과매도'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SK하이닉스는 15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인 19일에는 장중 낙폭이 11.12%까지 커져 국내 증시에 큰 충격을 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중에 나온 모건스탠리의 리포트가 국내 반도체 주가에 타격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 모건스탠리는 '겨울이 곧 닥친다(Winter looms)'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절반 이상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축소'로 두 단계나 낮췄다. '의혹'은 보고서가 나오기 이틀 전인 지난 13일에 모간서울(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719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서 비롯됐다. 당시 순매도량은 78만 8678주로 집계됐다. 이러한 정황에 일각에서는 모건스탠리의 계획적인 선행매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20일 모건스탠리의 이날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주문 체결 건에 대한 계좌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거래소 측은 아직 명확한 부정 혐의가 포착된 것이 아닌 의혹 제기에 따른 통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조사분석자료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자본시장법은 리포트(조사분석자료)를 투자자에게 공표할 때 조사분석자료의 내용이 사실상 확정된 때부터 공표 후 24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리포트 대상이 된 금융투자상품을 자기의 계산으로 매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모건 스탠리의 이번 보고서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 우려로 단기간 주가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이 정도의 낙폭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HBM이 공급 과잉이라면 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서 추가로 공급을 받으려 하는지 설명되지 않는다"며 "12개월 선행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16배의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이고 조만간 현재 문제가 되는 공급 과잉의 과정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미국 대선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히는 11월 이후에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HBM은 수요 약세와 경쟁사 진입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SK하이닉스는 가격 하락을 상쇄시킬 수 있는 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적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9-22 16:53: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