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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4만보 걸으면 상품권 지급‘굿모닝 워킹 워크온’ 참여자 모집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곡성군 굿모닝 워킹 워크온' 프로그램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전했다. '곡성군 굿모닝 워킹 워크온'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촉진하며, 만성질환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곡성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14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목표 달성자 중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지급한다. 현재 곡성군 커뮤니티 누적 가입자는 718명이며, 3월부터 지금까지 총 300명에게 상품권이 지급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곡성군 굿모닝 워킹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14일 동안 14만 보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상품권 추첨에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착(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가입 시 지역 상품권 지역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7월 당첨자 중 한 명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에게도 적합한 프로그램이다"며 "건강도 챙기고 지역 상품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09:38: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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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소중한 친구와 함께 음악 여행 떠나요"

9월의 첫날, 새 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음악 선물을 받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제3회 학생을 위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서다. 경기 분당의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행사에 서울·경기권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800명가량이 참여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관람한 인원까지 더하면 전국에서 7000명이 함께 감동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새로운 시작을 내딛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희망을 북돋고자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음악을 통해 소중한 부모님, 친구, 선후배 등과 행복을 나누고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오후 1시, 연주회의 막이 올랐다.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와 더불어 평소 학생들에게 친숙한 영화·애니메이션 OST 등 다채로운 곡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쾌한 리듬의 새노래 두 곡에 이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Amazing Grace with Bach'와 빠른 템포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Libertango'가 연주되자 관객들은 라이브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사회자가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소개하자 객석에서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다. 몇몇 학생들은 <겨울왕국> OST 'Love is an open door'의 박자에 맞춰 몸을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가 나올 때는 연주에 매료돼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반 누르는 동작을 하기도 했다. 이어서 하나님의 교회 학생 60명가량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과 형제자매 우애와 사랑을 담은 '우리는' 이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어우러져 감동을 안겼다. 청중은 큰 박수로 호응하며 연주회가 마쳐진 것을 아쉬워했다. 본행사 전후로 마련된 포토존과 캘리그래피존 부대행사장도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왕관이나 선글라스, 인형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해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가족, 이웃,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행사를 만끽했다고 입을 모았다. 어머니와 함께 왔다는 유지찬(15, 중3) 군은 "엄마와 함께 연주회에 참여해 대화도 많이 나누고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성에서 온 박세분 씨는 "딸이 합창단원으로 참여했다"고 웃으며, "아이들을 위한 자리인데 나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과 기쁨을 얻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평했다. 오케스트라 연주단원과 학생합창단도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 권효진(21, 대학생) 씨는 "공부할 때 힘들면 새노래를 항상 들었다"라며, "오늘 참석한 학생들도 마음에 위로를 받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창단원 김주하(18, 고2) 군은 "리허설 할 때도 엄청 떨렸는데 응원을 많이 해줘서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비주(17, 고1) 양은 "한 명 한 명은 미약한데 함께 연습하니 점점 좋은 소리가 났다"며 "연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미래세대 청소년을 위한 하나님의 교회 선한 역할과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유문상 고등학교장은 "개인의 역량 발전과 친구들과 관계 형성, 배려심 함양 등에서 연주회가 도움이 된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진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매 서울 강동구 의원은 "여러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 봤는데 이번 연주회는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유현종 방송무대감독은 "오케스트라와 학생합창단을 보니 젊은이들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외에도 인성교육, 견학·체험 지원, 청소년 월간지 발행 등 다방면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이 교회 청소년들은 학생봉사단 아세즈스타(ASEZ STAR)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왔다. 학교 안팎 환경정화, 지역사회봉사 등 활동으로 가정, 학교, 이웃, 지역사회에서 사랑, 겸손, 배려, 섬김 등을 앞장서 실천한다. 그간의 행보로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지난달 11일에는 학교폭력과 마약범죄 예방을 주제로 '인성특강'을 개최해 1800명이 참여했다. 12일부터 국내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숄더투숄더(Shoulder to Shoulder)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친구에게 하루 3번 긍정의 말을 하는 '말동무', 혼자인 친구와 함께하는 '길동무', 패널 전시를 통한 학교 폭력 의식증진활동을 하는데, 전국 학교들의 호응이 크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에서 시작해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세워져 있다. 370만 신자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환경보호, 헌혈, 재난구호, 이웃돕기, 교육지원 등 2만8000회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그 공로로 한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700회 넘게 상을 받았다.

2024-09-03 09:3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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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블룸버그 터미널에 운임지수·선가정보 등재

전 세계 실시간 경제 상황 모니터링 및 분석이 필요한 글로벌 금융기관 실무자들과 투자기관 트레이더들에게도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해운시장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공사가 개발해 그간 발표해 온 컨테이너선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와 건화물선운임지수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는 물론, 선박 가격정보까지 블룸버그 터미널 공사 전용 화면(Ticker)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블룸버그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가 보유한 정보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블룸버그 터미널 서비스에 공사가 발표해 온 해상운임지수 데이터 등재를 추진해 왔다. 블룸버그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금융 전문 종합 매체로 1981년 설립 이후 산업 전반의 경제지표, 데이터, 분석정보, 뉴스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는 공사의 해운지수 블룸버그 터미널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공사 김형준 사업전략본부장과 블룸버그 안토니오 아시아 총괄 등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룸버그 단말기 공사 전용 서비스 브리핑, 해운 시황정보 교류 및 후속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공사 김형준 사업전략본부장은 "이번 블룸버그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공사의 해상운임지수 사용자 확대를 위해 Alphaliner, Clarkson 등 해외 유력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수와 서비스 품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터미널 서비스가 제공하는 KCCI는 부산항을 출발해 북미, 유럽 등 총 13개 노선의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운임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한-중, 한-일, 한-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 운임 정보를 제공한다. KDCI는 철광석, 곡물, 석탄 등 원자재를 운송하는 건화물선 운임지수로, 아시아 항로에 높은 비중을 두고 소형선 항로에도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지수를 산정한다.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대형 화주의 니즈를 반영한 소형선 항로 신설 등 BDI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들 운임지수와 함께 신조 및 중고선 10개 선형의 선가정보가 제공된다. 그간 블룸버그 터미널에 한국형 해상운임지수 등재를 추진해 온 공사 김양수 사장은 "발틱거래소의 BDI (Baltic Dry Index)와 상해항운교역소 SCFI (Shanghai Container Freight Index) 등 해외에서 발표하는 지수에만 의존하던 국내외 해운업계는 물론, 금융을 비롯한 유관 산업 전반에 블룸버그 터미널을 통해 비로소 공사가 발표해 온 한국형 운임지수를 전 세계에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해운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해상운임지수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 유력 해운중 개업체, 종합 물류기업 등 60개사의 정보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MSI를 비롯해 해외 리서치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KOBC'를 검색하면 공사 전용 화면으로 이동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024-09-03 09:3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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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촉구 결의안 채택

김해시의회가 경남 김해시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경남 김해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10개 지방자치단가 공동 구성한 통합관리지원단이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려해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설립 형태와 위치 선정을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한 결과, 경남 김해시가 최적지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총 7곳 가운데 5곳이 경남에 자리하고, 특히 대성동 고분군을 비롯한 중요 가야유적들이 밀집한 김해시가 가야의 발원지로 역사적 상징성이 짙다"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는 가야역사문화권의 중심인 김해시에 위치해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가야고분군의 홍보 및 활용이 쉬운 가야유적의 67%가 경남에 집중된 가운데 "국립김해박물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와의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김해시가 가야고분군 통합관리보존체계를 구축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해시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문화·복지시설 등 통합기구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돼 근무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교육 인력의 확보도 쉽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가유산청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설립에 있어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도출된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김해시에 통합관리 기구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 ▲이달 개관 예정인 김해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의 협업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2025년부터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속히 기구를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채택한 결의안은 국무총리, 국가유산청장, 경남도지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09-03 09:37: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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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가족센터,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8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견 대립으로 반목해가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푸드아트 테라피로 서로 마음 읽기' 프로그램을 두드림 심리상담센터 김밀양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표현예술 치유의 한 분야이다. 프로그램에 11가정이 참여했으며, 음식을 재료로 평소에 쉽게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 역시 자녀와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정이 부모-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09-03 09:36:40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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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월 지원금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3천 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1차년도 시범사업 성과를 반영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통해 장애인 기회소득을 연 7천 명 대상, 월 5만 원에서 연 1만 명, 월 10만 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을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다. 도는 장애인기회소득 지원액 상향에 따라 참여자의 건강활동 외에도 사회참여활동과 성과조사 참여에 대한 과제를 추가로 부여해 성과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도내 13~64세까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에게 월 10만 원씩 6개월간(7~12월) 총 6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하며, 전용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인증을 하는 등 추가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신청대상자가 장애가 심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9월부터 시작된 3천 명 추가 모집의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자세한 상담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장애인 기회소득' 전용 상담전화에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인상으로 사회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장애인에 '건강할 기회', '사회참여 기회', '소득창출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며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이 확산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으로 장애인 외에도 예술인,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이돌봄 등 총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4-09-03 09:3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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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최

경기도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푸른하늘의날(9월 7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유엔 환경 계획(UNEP)의 공동 주제 '지금은 깨끗한 공기에 투자(Invest in # CleanAir now)' 및 경기도 부제인 '대기오염과 인체 위험 경감'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의 기조강연 '기후 위기 시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등이 이어진다. 국제기구, 아·태지방정부 국내·외 전문가 등 9개국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구성하는 등 더욱 풍성한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세션Ⅰ) ▲환경위성 기반 대기질 분석 등 대기오염물질 과학적 관리 방안(세션Ⅱ) ▲대기오염물질은 국경을 초월해 영향을 미치므로 인접 국가(일본·중국·한국)와 협력방안 논의(세션Ⅲ) ▲현대자동차-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기반 초미세먼저 저감에 관한 최신 기술 공유(특별세션)까지 공연·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기환경분야 우수 시군 및 일반도민 표창(10점),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세먼지 공감토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는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권리인 만큼 우리 모두가 참여해 국제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 및 참여방법은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3 09:36: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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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르신 일자리 제공 시니어빨래방 개소

용인특례시는 2일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셀프빨래방인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시의회 의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조당호 (사)연꽃마을 대표이사(용인시니어클럽 운영), 일자리 참여 어르신,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7500만원을 더해 용인시의 13번째 시장형 일자리사업인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했다. 시니어빨래방은 셀프빨래방에 세탁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로 어르신들은 빨래방 관리와 거래업체가 요청하는 세탁서비스를 맡게 된다. 시는 시니어빨래방에 대형 세탁기 3대, 2단 건조기 2대를 설치 했으며, 세탁봉투·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인 바운스 판매기, 빨래카트 등을 비치해 시민들이 셀프빨래방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빨래방 운영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에서 하는데,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4명이 3팀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며 빨래방 이용안내, 거래업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송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민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셀프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에서는 어르신들 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카페 개소, 편의점 운영, 스낵 제조, 역사 도우미 등 어르신이 참여하는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시니어빨래방 개소로 벌써 13번째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나 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등 예산을 적극 확보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복지 확충, 장애인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비 104억 원이 증가한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90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03 09:35: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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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추석 앞두고 백옥쌀 공급 확대

용인특례시는 2일 이상일 시장이 시장실을 방문한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과 만나 올해 수확하는 백옥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긴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추석 전에 밥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백옥쌀 수확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농협쌀조합법인 측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햅쌀을 공급하고, 시는 백옥쌀 소비가 장기적으로 확대되도록 정책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시는 인기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백옥쌀 패키징을 개발했고, 8월 19일엔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합동으로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에서 백옥쌀로 만든 주먹밥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3개 구청 포함)에 백옥쌀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7월부터는 관내 850여 경로당 전체에 정부양곡미 대신 백옥쌀을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복지시설과 조식 제공 대학교로 백옥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는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학교 등이 백옥쌀을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직접 판로 확대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홍보 지원까지 하고 있다"며 "우리 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으며 소득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백옥쌀 판로 확대와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9:35: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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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우승 트로피 봉납식 개최

용인특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검도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2일 청 시장실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은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2024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김관수 선수가 통합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 7인조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인희 감독은 김관수 선수의 1위와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봉납식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검도팀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열리는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내며 시를 빛내준 이인희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전국체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소속의 김관수, 장예찬 선수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2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는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2024-09-03 09:35: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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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 재도전학교' 지원자 모집 결과 3.88대 1 경쟁률 기록

'경기 재도전학교' 지원사업에 총 194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업이나 창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심리 치유, 취·창업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9월 1일까지 지원자 50명을 모집한 결과 총 194명이 신청해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5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44명, 30대 40명, 20대 34명, 60대 이상 21명 순으로 신청했다. 이중 구직을 희망하는 인원이 137명으로 전체 희망자의 71%를 차지했으며, 창업 준비 중인 인원이 53명, 휴학 또는 재학 중인 희망자는 4명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의 주요 지원 동기는 ▲경력 단절 ▲건강 악화로 인한 비자발적 퇴사 ▲창업 실패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신청 자격 검토를 통해 9월 중 교육생을 최종 선정하고,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합숙 교육을 통해 취·창업 재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예산 등의 문제로 신청인원을 모두 지원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내년에는 모집인원을 더욱 확대하여 은둔, 고립 청장년의 사회 참여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에디슨이 말했듯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며, "이번 재도전학교를 통해 희망자들이 성공의 문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03 09:3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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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29CM, 경기도자 기획전 '여자A 남자B의 도자편집샵'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일까지 무신사의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숍 '29CM'와 함께 경기도자 기획전 '여자A 남자B의 도자편집샵'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9CM 플랫폼 내 '경기도자상점'과 자질구레한 소품과 주방용품을 좋아하는 여자 A와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남자B의 취향 기록이라는 콘셉트로 유튜브 13만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자A 남자B WAMB'와 협업해 진행된다. 기획전에는 재단과 29CM가 엄선한 우리 도자기를 소개한다. ▲구을공방 ▲그릇가게 사푼 ▲달소금 ▲라플로란스 그릇 ▲보름스튜디오 ▲세븐비 ▲솔솔푸른솔 ▲신광섭도자기 ▲아리아워크룸 ▲여토공방 ▲우치네공방 ▲예나공방 ▲착한그릇 희고희고 ▲토미153 등 총 14개의 경기도자 브랜드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10% 할인 쿠폰부터 선물용 무료 포장, 구매 금액별 랜덤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브랜드별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여자A 남자B WAMB' 채널에서 영상에 소개된 제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나 기획전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기획전 참여 브랜드의 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29C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온라인 플랫폼인 29CM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경기도자의 매력을 전달하고, 도자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자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2024-09-03 09:35: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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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울산대, 해외 7개국 8개 대학과 ‘글로벌 그린 챌린저’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울산대와 글로벌 그린 챌린저(Global Green Challenger. GGC)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GGC 프로그램은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과 울산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주최한 글로벌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Humanities Utmost Sharing System)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인하대와 울산대는 해외 7개국 8개 협력 대학과 ▲팀별 자율 프로젝트 수행 ▲어학·문화 학습 ▲현지 탐방·세미나 ▲해커톤대회 등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인하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와 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 우즈베키스탄 IUT와 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 등과 국제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GGC 프로그램에는 최근 2개월 동안 우리나라와 해외의 대학생 119명, 교원 43명이 참여해 총 52편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김범주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IUT, AUT 학생과 팀을 이뤄 빗물 저장·중수 정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기후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지만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가기 전 모두 말라버린다는 사실을 착안한 아이디어다. GGC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 대학 4개 사업단 단장과 해외 협력대학 총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인하대와 울산대는 올해 GGC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자, 융합전공 참여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6개국 14개 현지 기업·기관과 단기표준현장실습제(인턴십)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GGC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GGC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다훈 인하대 기계공학과 학생은 "사전 프로젝트와 현지탐방을 하면서 글로벌 기후위기 문제를 체감하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GGC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지닌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GGC 프로그램의 주요한 취지"라며 "올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을 확대해 총 12개 국가, 14개 대학과 GGC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09:2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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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8평이 10억 분양가도…특공 경쟁률 112대 1

서울 성동구에서 18평대의 분양가가 10억원에 달했지만 특별공급 청약에 7000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2대 1로 집계됐다. 65세대 모집에 7301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11세대를 모집한 생애최초에 4879명이 신청했고, 신혼부부가 24세대 모집에 2002명이 접수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성동구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958세대 규모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8세대다. 비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정해졌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45㎡가 9억360만원이며, 59㎡와 65㎡가 각각 14억5400만원, 16억4680만원이다. 여기에 공정률 60% 이상인 후분양이라 전세대 발코니 확장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비용으로 나와있지만 시스템에어컨에 김치냉장고와 의류관리기 등 사실상 풀옵션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4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된다. 실질적인 분양가는 45㎡ 9억3097만원, 59㎡ 14억9192만원, 65㎡ 16억8643만원이다. 특별공급은 45㎡와 65㎡만 배정됐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지난달 59㎡가 15억원선에서 거래된 바 있다. 분양가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인근에 신축 공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행당동에서 신축으로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지난 2018년 입주한 이후 처음이며, 향후에도 몇 년간 입주물량이 없다. 성동구 전체로 놓고 봐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과 성수동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2차'가 내년 입주한 이후 2026년에는 공급이 아예 없으며, 2027년에도 용답동에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비규제 지역으로 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 등은 없으며, 전매제한만 1년이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3 09:2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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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한신대 총장, 오산시의회 명예의장 위촉…“대학-지자체 상생 발전”

한신대학교는 강성영 총장이 2일 오산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은 실질적인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정 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요즘 지방과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하는 과정과 길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됐다. 대학을 키워주는 지역, 지역을 살리는 대학. 한신대가 오산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오산시와 더불어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많은 일들을 협업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복지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의장 단상 높이가 90cm 높이에서 50cm로 40cm가 낮아졌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약 40cm 정도 된다.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으로, 약자를 위한 헌신으로 이어질 때 40cm의 기적이 오산시에서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성영 총장은 지난 2021년 9월 취임 이후 '한신 다시 새롭게'라는 기치 아래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대학을 이끌고 있다. 이후 한신대는 지속적인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은 물론, 올해 SW중심대학 선정,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4회 연속 선정,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09:17: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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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 門 열어

지상 3·지하 2층 규모 34개 객실 갖춰 오픈 기념해 첫날 수익금 전액 기부도 교원그룹의 신개념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문을 열었다. 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키녹'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든 공간을 공유하는 신개념의 펫 프렌들리 호텔이다.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의 뼈대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총 8개월간 리노베이션 공사와 사전 점검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키녹은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로 호텔 전체를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설계했다. 34개 객실이 모두 펫 특화 객실로 ▲키녹 스위트(2개) ▲키녹 시그니처(2개) ▲키녹 프리미어(4개) ▲키녹 디럭스 A(10개)·B(16개) 등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위해 높이가 낮은 가구를 배치하고, 시각과 청각이 예민한 반려견을 위해 기존 조명과 벨을 플리커 프리 조명과 초인등으로 교체했다. 욕실에는 반려견 전용 샤워실도 구비돼 있다. 키녹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약 1톤 가량의 반려동물 사료를 마련해 사단법인 코리안 독스가 운영하는 유기 동물보호단체 레인보우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첫 영업일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기부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부증서를 제공한다. 키녹 관계자는 "키녹은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맞춤으로 기획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펫 호텔"이라며 "1500만 반려인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8:24: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