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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최선보다 최고가 되려다가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더라도 남다른 재주를 타고 태어났기에 무엇이든 타고난 재주를 개발하면 나름대로 사회에 보탬도 되면서 보람을 가질 수 있다. 옛말에도 "하늘이 나 같은 재목을 만들었을 때는 반드시 쓰임새가 있다(天生我材必有用, 이태백, 장진주사)"고 하였다. 또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나태주, 시)라고 했다. 겸허한 자세로 할 일을 다하면, 세상에 무언가 도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저마다 타고난 재주를 외면하면서 허황한 욕심을 내다보면 소중한 인생이 만신창이로 변하기 쉽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국회에서 의사봉을 함부로 두드리기보다 국회 꽃밭을 가꾸는 일이 훨씬 가치 있고 보람찰 수 있다. 한국경제 성장잠재력이 점차 떨어지는 까닭의 하나는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배양하기보다 경쟁심과 시기심 나아가 증오심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재능이 무엇인가를 발견해 주려는 노력보다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울타리 안에서 최고가 되도록 경쟁을 유도하니 사회 적응능력이 파괴되고 있다. 변화 속도가 빨라지며 세상은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좁은 울타리 속에서 이전투구를 벌이면 어찌 될까? 우물 안에서 개구리들이 서로 잘났다고 죽기 살기로 날뛰는 꼴이다. 변화 방향을 함께 읽고 힘을 합쳐 최선의 방책을 찾아내려는 자세를 가져야 개인이나 사회나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최소한의 수치심, 죄의식도 갖추지 못한 인면수심 인사들이 어쩌다 힘을 얻으면 그저 최고가 되려고 세 치 혀를 놀려 용쓰는 모습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과정에서 참 보람을 느끼게 되는데, 정당한 노력 없이 최고가 되려다가는 욕망의 노예로 전락한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인사가 남을 무조건 불신하듯이, 악마 근성이 있을수록 상대를 악마화시키려 든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개의치 않으며 공동체 이익을 해치다 끝내는 자신도 구렁텅이에 빠지기 마련이다. 그럭저럭 큰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미상불 사회악을 저지른 대가를 치를지 몰라 전전긍긍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배우고 깨우치는 기쁨은 자신이 누리고 그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헌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최선의 노력을 하다 보면 자신이 만들어 낸 제품이 공동체를 풍요롭게 만들어 자부심이 커간다. 장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최선을 다하면 순간순간 행복해진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사이비 꾼들이 무대를 휘저으며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최고가 되려고 애태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그들이 앵무새처럼 "국민 여러분!"을 외치는 헛소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덮어 놓고 환호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질시하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 크다.

2024-03-27 09:31: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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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규 한솔제지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다음 참가자 이복진 제지연합회장, 전광진 삼육식품 대표 지목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사진)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 일반 국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 2~3명을 지목해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철규 대표는 지난 21일 한솔제지 유튜브에 공개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영상을 통해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상기시키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솔제지 역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종이제품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솔제지는 그동안 플라스틱이나 비닐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를 비롯 PE-Free 종이용기인 '테라바스', 플라스틱 트레이 대비 85% 이상 플라스틱 사용 저감이 가능한 '종이 실링트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다. CJ제일제당 연구소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소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한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과 전광진 삼육식품 대표를 지목했다.

2024-03-27 09:1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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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RE100 비전을 반영한)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고, 일터·삶터·문화·여가·스포츠를 같이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안을 경기도가 제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기후 대응 기본계획, 플랫폼 등을 선도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이를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따라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ESG 공시 의무화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들은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까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탄소 배출량 산정, 에너지 비용 절감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기업들의 각종 활동 데이터와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해당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효율을 진단, 개선방안을 컨설팅하는 플랫폼으로 도내 모든 기업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연간 수천만 원의 탄소회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글로벌 표준 탄소 계산 방법론과 국내 가이드를 준수한 탄소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 패턴 분석을 통해 비용 절감 솔루션을 컨설팅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플랫폼의 서비스 결과를 금융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단에서 개선(설비교체 등 비용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기업의 탄소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올 상반기 개발 착수, 하반기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를 구체화하여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서 경기도는 '지구의 열기를 끄다(OFF), 지속가능성을 켜다(ON)'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6대 분야, 22개 전략, 15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대책과 8대 분야, 21개 전략, 5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2030년까지 39조 2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강금실 기후대사와 전의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위촉직 위원이 함께 했다. 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이날 위원회 전체회의를 종이 없는 회의로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진행했다. 경기도는 경기 RE100과 기후변화주간 추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 종이 없는 사무실 시범운영 등 적극적인 RE100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4-03-27 09:07: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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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성인페스티벌’ 행사개최 철회요구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수원시는 3월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수원시민'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유사 성매매와 다름없는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쎄에서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 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국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26일 현재 1만 6466명이 청원에 동의했고, 4월 20일까지 5만 명이 동의하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된다.

2024-03-27 09:06: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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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서비스기업 749개소 전수 점검 실시

경기도가 4월부터 도 등록 749개소 환경서비스기업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 환경서비스기업은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환경전문공사업 ▲측정대행업 ▲환경컨설팅회사 ▲환경관리대행기관 등으로 분류해 도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하여 각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점검 자료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 지도 점검에 나선다. 도에 등록된 환경서비스기업은 사전에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자가점검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도는 사업장 변경 등록 신고서, 접수된 민원, 과거 위반 내역, 환경측정분석 정보시스템 측정 자료 등을 살펴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하고 ▲실제 근무하는 기술 인력 수 및 자격 ▲노후장비 적정관리 수준 ▲환경오염물질의 거짓·부정 측정여부 ▲무자격자 영업 행위 등을 집중 현장 점검한다. 도는 집중점검을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고발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존 지도점검 방식은 빠르게 변화는 환경서비스업계를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종합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03-27 09:0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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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소산업 육성 위한 수소산업위원회 회의 개최

용인특례시는 26일 시청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1회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수소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시의 주요 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는 관내 연구기관과 수소 전문기업,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겸해 열렸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솔루션센터장는 이날 마스터플랜 착수 보고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스터플랜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마중물 삼아 청정수소 공급 체계 구축 방안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니수소도시의 경제성을 검토해 자립화 운영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소도시와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 수소산업 생태계를 위한 연계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수소 전문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시의 역할, 수소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필요성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용인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날 관련 산업의 본 격 육성을 위한 첫 번째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가 될 예정이다. 시는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산업위원회 위원장인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위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필연적으로 가야하는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해 제대로 된 길을 가려고 한다"며 "시의 수소산업이 좋은 궤도로 접어들어 성과를 거두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7 09:05: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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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용인시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3월 25일(월) 성산초등학교 · 용인초등학교 ·용신중학교 · 영문중학교 ·고진중학교 ·포곡중학교 학부모회장단 및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 고림미래연대회장, 고진힐스테이트입예협회장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영희 의원의 지역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며,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성산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교내 육상부 활성화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 마련 ▲학교 주변 대형버스 승하차 공간 조성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통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용신중학교학부모회장은 ▲용신중학교 축제(용신제) 공간 사용료 지원 ▲학교 내 노후시설(팔각정 등) 보수공사 요청 ▲통학순환버스 노선 개편 ▲학교폭력 저감 및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영문중학교학부모회장은 ▲학생의 정서 함양을 위한 안전한 수학여행 추진 ▲통학로 주변 공사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칭) 통학로 안전 위원회' 제도화 ▲입주 예정인 기업 부설 연구소와 지역사회를 배려한 프로그램 편성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교별 소요 예산 증액 고려 ▲교복 및 체육복 가격 상승 문제, 고진중학교대위원학부모는 ▲학교 시설 안전 개선(난간 안전 펜스, 공사장 주변 안전망 설치, 새집 증후군 등) ▲교내 모바일 통신 환경 개선 ▲도서실 테라스 주변 비가림막 설치,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은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 집 개선 촉구, 고림미래연대회장은 ▲합리적인 중학교 학군 개편 ▲고림고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구름다리 설치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특수학교 대상자를 고려한 현실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 특수학교 정원 확충 및 학교 앞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공간 시설물)' 도색작업 실시 등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이영희 의원은 "처인구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오늘의 자리에 참석한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나온 모든 의제는 처인구만의 문제를 넘어 경기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며, 관련 기관, 지역주민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희 의원은 금일 논의된 의제와 관련해서 추후 진행 상황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하기로 하였다.

2024-03-27 09:05: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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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남시을 이창근 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하남 교육정책 건의서 전달

이창근 하남시을(국힘, 미사1·2·3동, 덕풍3동) 후보는 26일 오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에게 하남시의 숙원사업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포함한 '하남시 교육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창근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하남시의 주요 교육현안을 도 교육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창근 후보는 "33만 하남시민의 교육 현안 중 최우선 과제는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이다"면서 "미사강변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교육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시행령에 따라 광주시와 하남시를 같이 관할하고 있다. 하지만 하남과 광주 시민들이 요구하는 교육서비스의 방향은 서로 다르다. 특히, 하남은 두 개의 신도시급을 안고 있어 광주보다 학생 수가 월등히 많다. 때문에 '맞춤형 교육지원' 향상을 위해서라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분리해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한 것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의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은 익히 잘 알고 있다"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교육감은 "고교 1:1 입시컨설팅과 메타버스플랫폼 구축통한 대입논술지원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며 "이외에도 초중고 예체능대회 활성화 중‧고등 입시박람회 제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공공스터디 카페에 대해서는 공간의 문제로 공간만 확보된다면 적극 지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창근 국민의힘 후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이나 정책 수립 등 자주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동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독립적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번에는 반드시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998년 하남시로 이사온 이창근 후보는 지난 4년간 하남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직을 맡아 있으면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스쿨존 횡단보도 안전차단기 설치 ▲1:1 입시컨설팅 등에 힘써왔다. 이창근 후보가 이처럼 교육정책에 관심이 높은 것은 26여 년간 하남에서 살았고, 본인의 세 자녀가 하남 덕풍1동에서 태어나고 현재 덕풍3동에 거주하며 초‧중‧고를 다녔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24-03-27 09:04: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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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석면대책마련 정담회 개최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6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김숙영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활동가, 김경희 서호천의 친구들 사무국장, 김태영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기도지부장 장,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환경보건안전과 및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 시설과 관계공무원,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및 교육행정 전반의 석면 철거 관련 문제의 심각성과 실질적인 정책 마련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다중이용시설 석면 관리 및 유지보수·점검의 중요성, 전문 모니터단 양성 및 교육의 필요성, 학교 석면 해체 시 단계적 철거 방안 마련, 경기도 교육청의 석면에 관한 권한 강화 등을 이야기했다. 특히, 석면 모니터단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문제를 꼽으며, 필요시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관리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옥분 의원은 "석면 문제는 10여 년 전부터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학교 석면 안전관리의 부재는 우리 도민들의 건강위협뿐 아니라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석면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서는 석면 시민감시단, 모니터단 등에 대한 안전교육, 마스크 등의 안전용품 필수 지급 및 석면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한 운영 활성화, 모니터링단 권한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예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기본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절차를 각별히 준수하여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결론적으로 석면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석면 모니터단 운영 확대 및 전문 모니터링단 양성, 석면 관리 담당인력 확대나 T/F팀 운영 등을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담 부서의 확대, 공공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의 석면 안전교육 실시 등이 필요하다" 며 "각종 예산 매칭, 공모사업 운영 등을 활용하여 석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 도민들도 석면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서 빠르게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옥분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해 질의해 석면 안전 문제와 위반 사례 발생 등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및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2024-03-27 09:04: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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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기울어진 운동장 일으키는 이노비즈, '인턴'에 희망 준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 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 기울어진 운동장은 그 곳을 달려본 이들이 기울기만큼 희망을 만들어가야 극복할 수 있다. 처음엔 '좋은 일이니 시작해보자' 정도의 가벼운 마음이었던 것 같다. 컨설팅이란 것이 그렇듯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는 법. 정답은 늘 상대 안에 있었다. 그러나 이 미션은 한달 기준 15명 이상의 청년 인턴을 3주간에 걸쳐 10분 이상 면담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 숫자에, 그리고 일상에서 쪼개고 쪼개야 하는 시간 안배에 고민이 깊었다. 그러나 사람의 일이 어디 그러하던가. 한 명 한 명 소통하며 이내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 것은 내가 컨설턴트의 입장이 아니라 오히려 배움의 자리에 가게된다는 걸 알게 된 찰나의 순간으로부터였다. 지난해말부터 올해 초 생각하지 못한 기회를 얻었다. 바로 이노비즈협회가 진행하는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의 컨설턴트로, 직무 체험 중인 인턴들의 마지막 한달 중 3주간 전화 상담하는 임무였다. 여기에는 인턴과 함께 하는 이노비즈 기업의 채용계획서가 제공됐다. 전공을 살려 홍보·마케팅 분야와 경영·사무 분야의 인턴들을 배정받았다. 이른바 MZ도 아닌, Gen-Z, 90년대생부터 201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었다. 사회 초년생이던 시절, 내가 태어난 해의 학번인 분들을 만났던 기억을 생각해보니, 라떼 시전을 주의하자 다짐하며 전화를 돌렸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인턴을 채용한 기업 관계자와의 사전인터뷰에 마음이 먼저 갔던 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기업 입장에서는 인턴 한 명을 채용하면 교육부터 끼니 챙기기까지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 자리 배치는 어떠한가. 식구 한 명 늘어났는데, 허투루 일 시키는 것이 가능한가. 사측의 입장에 있다 보니 청년들과 함께 할 기업 담당자의 애로가 눈에 밟힌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게 첫 시즌, 참여자들과 전화 면담을 시작했다. 분초를 다투며 평일 일정 안에 전화 상담을 콕콕 박아 한 명 한 명 통화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두 명이 있다. 한 명은 7년간 봉제공장에서 일한 재단사를 벗어나 경영지원 업무에 참여 중인 인턴이었다. 다음은 세무회계법인의 인턴으로 단기 임대한 집에서 거주하며 다음 자리를 고민하던 여학생이었다. 상담을 진행한 스무 명이 넘는 인턴 모두 저마다의 사정과 상황으로 3개월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었다. 그 중에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단순하게 시간 대비 알바비에 집중하는가 하면, 그것을 계기로 작은 실마리라도 찾겠다는 열정으로 상담시간이 10분이 30분이 되고 이력서 검토까지 요청한 열정 인턴들도 있었다. 경영 사무직이면서 컴퓨터 활용이나 문서 다루는 법을 모르는 인턴은 아마도 그 자리에서 작고 사소한 모든 것을 배워가는 중이었을 것이다. 인턴 기간동안 단기 임대한 집이 3개월이었던 여학생은, 인턴을 너무 잘해서 연장하자는 제안이 부담스럽다 했다. 이유를 들어보니 본가로 돌아가면 오빠, 남동생과 한방을 써야 하는 현실이란다. 일자리는 누군가에겐 독립의 단초가 되는 작은 실마리이기도 할 것이다. 올 초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저 자신의 역량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경험이 또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지원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런 취지에서 이노비즈협회의 '미래 내일일경험 지원사업'이 또 다른 의미에서 개인의 기울어진 운동장에 희망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었다. 운동장은 기울어졌지만, 그 가운데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중소기업들이, 더 기울어진 운동장 안에 있는 청년들의 미래에, 작지만 무한히 자라날 씨앗을 심고 키워낼 자양분으로 역할 하길 기대해본다.

2024-03-27 09:0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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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쌀·농산가공품, 러시아·중국 수출길 올라

완도군은 지난 3월 25일 완도군농협연합미곡처리장에서 완도 쌀과 농산가공품 러시아·중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완도군의회 조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남농업기술원 김도익 과장,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양희문 대표, 중국 바이어인 JHE 글로벌 이문걸 대표, 산동풔쿤투자유한공사 캉빈 회장,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가 러시아 사할린주에 18톤 수출됐으며, 그동안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등 3개국에 총 177톤 수출됐다. 특히 러시아 사할린주에서 인기가 많아 현재까지 11차 수출됐으며 10년간 1천 톤(30억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완도자연그대로미'는 농촌진흥청 수출 단지 육성 사업 계획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질이 우수한 '새청무' 품종을 도입해 전복 패화석, 해초 액비 등 완도 바다 자원을 활용해 재배했다. 특히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등 청정한 자연환경의 장점을 살려 생산돼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복 비파 음료 5만 병도 중국 상하이, 윈저우, 칭따오 수출길에 올랐다. 전복 비파 음료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수출이다. 지난해 완도군은 JHE 글로벌과 완도 농산가공품 판매, 홍보, 수출 확대 및 중국 상하이에 완도군 중국수출사무소 개소 등을 하기로 했으며, 산동풔쿤투자 유한공사와는 5년간 1천만 불 규모의 완도 농수산물을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완도군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비파, 유자, 전복 등을 활용한 농산가공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쌀과 농산가공품이 러시아와 중국에 동시 수출된 것은 우리 군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만한 쾌거이다"면서 "중국 시장은 넓은 만큼 앞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농산물이 확대 수출되어 농업인 소득 향상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HE 글로벌의 이문걸 대표와 산동풔쿤 그룹 캉빈 대표는 "전복 비파 음료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고급 기능성 음료로 각광 받으며 완도군 농·특산물 가공품이 인기가 많다"면서 "온오프라인, 라이브 방송 등 다각적인 방법을 활용해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7 09:02: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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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요 하천 산책로 입구 자동차단기 설치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하천 산책로 입구 79곳에 집중호우 때 출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차단기가 정상 가동되도록 준비해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와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수지구 정평천 산책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지방하천 산책로 출입구 79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 자동차단기는 차단기와 CCTV, 원격제어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하천 수위가 높아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될 때 3개구 재난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해 차단기를 작동시킨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시에 있는 총 475곳(지난해 말 기준)의 하천 산책로 진출입구 가운데 자동차단기가 설치되는 곳은 총 121곳이 된다. 수동방식의 차단기도 175곳에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인데 장마철 큰비가 내리면 갑자기 상승한 수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단기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09:02: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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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신생아 카시트 무료 대여 및 중고 출산·육아용품 나눔의 장 마련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저출생,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3월부터 신생아 카시트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3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달서 아이맘 장터(출산·육아용품 나눔의 장)'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3월부터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 미만의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신생아용 카시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신생아 카시트 대여사업은 달서구가 2021년 대구시 최초 '유축기 대여 사업' 이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여 용품이다. 신생아 카시트는 신생아 외출에 꼭 필요한 안전용품으로 영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달서구보건소 유선 문의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달서구는 결혼 친화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3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기부하는 '달서 아이맘(I&MOM) 장터'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차인 이번 장터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체험 부스를 확대 운영하며, 출산(육아)용품이 있는 경우 4월 12일까지 달서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기부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을 절약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결혼 친화 사업이므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출산·육아용품 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27 09:02:1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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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TV’ 영상 공개 화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기발하고 과감한 콘셉트의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급 공무원,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다.' '공무원은 절대 못 푸는 문제(feat.철밥통)' 등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달서나락퀴즈쇼」는 공무원은 절대 풀 수 없는 문제,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이 영상은 공무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유머와 재치를 담아 유튜브 인기 콘텐츠인 '나락퀴즈쇼' 형식을 가미해 구정 홍보를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고편 형식으로 선 공개한 쇼츠는 '이 영상을 도파민 중독자가 좋아합니다', '현기증 나니까 본편 빨리 올려주세요' 등의 댓글에서 보듯 고위 공무원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표정 포착 영상에 반응이 연일 뜨거웠다. 업로드 하루만 조회수가 4천 회를 돌파했고, 현재 1만 회에 다다르고 있다. 야심 차게 공개한 본영상도 긴장감 속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며, 신규 공무원이 4급 국장에게 부서 사업(정책) 이해도 퀴즈를 내고 '어그로기자' 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새로운 콘셉트의「달서나락퀴즈쇼」로 탄생시켰다. 또한, 퀴즈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최근,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거대 원시인 이만옹과 에코전망대 건립 등 주요 사업과 정책을 담아 구정 홍보 효과도 함께 얻었다. 앞으로 달서구는 더 새로워진 '달서TV'에서 최신 유튜브 인기 콘텐츠 및 광고 패러디 영상, 그리고 '밈(meme)'을 활용한 '핫클릭 숏(Short)폼 시리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서는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관공서 유튜브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트렌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21년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올해의 SNS' 페이스북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 '제9회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대구 기초지자체 유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구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03-27 09:01:57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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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실시

진도군이 2024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부담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풍랑·해일·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 발생시 복구에 필요한 현실적 보상을 통해 생활에 안정을 기할 수 있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가입대상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또는 공장(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으로 업체당 보험료 자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시중의 6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보험료를 비교한 뒤 풍수해보험 가입 후, 관련 서류를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 지역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며, 담배‧주류 도매업, 금융업, 대출업 등 지원 제외대상 업종이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소중한 일터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09:01:3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