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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졸업식' 참석…청소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을 받는 청소년들이 걸어갈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9일 용인코업호텔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25명의 청소년에게 '꿈드림 졸업장', 5명의 청소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와 인사위원,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꿈드림센터에서 꿈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한 청소년들은 각자 구상하는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오늘의 졸업식이 대학 진학과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각자가 구상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설가 윌리엄 서머싯 몸은 '인간의 굴레'라는 작품을 통해 흰 카펫 위에서 자신만의 무늬를 그려나가는 것을 인생으로 정의했다"며 "졸업장을 받는 여러분이 인생에서 자신만이 가진 독창적 무늬를 그려나가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만들어간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식에 이어 졸업생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였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크레이션 행사도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박윤하 학생은 "저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다짐이 오늘 비로소 실현됐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꿈드림센터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응원한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12-11 09:23: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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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외국인직접투자' 누적 148억 달러 유치··고용창출·경제성장 견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장기 미래비전 기틀을 다져 앞으로 인천이 싱가포르·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데 IFEZ가 앞장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 청장은 지난 5대(2017년 9월~2019년 5월)에 이어 지난해 9월 7대 인천경제청장으로 취임한 첫 재임 청장으로서 인천시를 글로벌 비즈니스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년여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도약시키고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 충남 당진 출생인 김진용 청장(58세)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시라큐스대(Syracuse University)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인천광역시청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인천광역시청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경제자유구역은 민간의 창의가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조세감면, 자금 지원, 각종 규제완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도와 여건을 조성, 외국인 투자자의 기업 활동과 경제 활동이 보장되는 특별경제구역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지난 2003년 8월11일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를 관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15일로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9개 경제자유구역(FEZ)의 총 신고액 208억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 9월 말 현재 지난 20년 동안 IFEZ가 유치한 총 FDI 148억 달러가 70%를 넘는 등 외국 자본 유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FEZ)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투자유치·혁신성장 등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많은 성과를 거둬 우리나라 FEZ를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결과다. 김 청장은 지난 5대 청장 재임 때 송도 11공구 개발과 관련해 바이오-메디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공동 주택용지를 과감히 줄여 바이오 산업용지 30만평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시설 용지를 지정하는 등 현재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독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 싸토리우스와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제조·연구시설 건립 관련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 실용화센터, SK 바이오 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 착공,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내 30억 달러 규모의 롯데바이오로직스 매가 플랜트 유치 양해각서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빅3 바이오 기업'과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송도에 유치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의 그림이 완성됐다. 또 청라국제도시를 게임산업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게 할 청라 G-Tech시티 조성사업 등의 계획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업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김진용 청장과의 일문일답. ◇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가 각각 진행하고 있는 핵심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비롯 국제비즈니스, 영종국제도시는 항공·물류, 관광·레저, 청라국제도시는 금융,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유통, e-스포츠 등 신산업 클러스터로 각각 조성 중입니다. 지난달 개최된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갯벌과 황무지에 불과했던 송도·영종·청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로 도약한 성과를 뒤돌아 보고 향후 20년을 위한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7대 미래 비전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글로벌 교육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시티,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국제금융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이며 앞으로 인천경제청은 이같은 미래비전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산업이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인데, 현재까지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일궈냈습니까? 오는 2030년까지 송도 4·5·7·11공구의 산업시설·교육연구용지 일대 총 2백만㎡에 조성 중인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셀트리온, 바이넥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쏘시오그룹,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우리나라 굴지의 바이오의약 기업들과 아지노모도, 싸이티바, 머크, 생고뱅, 써모피셔,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절대적 위상을 확보했습니다. 최근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송도 11공구 내 바이오의약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공급계약도 체결,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실제로 송도 바이오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기업들이 세포를 배양하는 설비인 바이오리액터 규모를 기준으로 볼 때, 송도는 올해 말 기준 총 116만 리터를 확보하여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6, 7, 8공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2, 3공장이 모두 건립 될 경우 송도의 바이오리액터 규모는 200만 리터에 달합니다. 또, 송도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도 시동을 걸어 지난 6월에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를 함께 착공했습니다. 모두 2024년 말 준공되며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에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게임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정확하게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는 겁니까? 아시다시피, e-스포츠 산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K-콘텐츠 시장이 확장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불경기에도 끄떡없는(Recession-proof) 산업'으로 모바일 게임의 이용 시간 증가·매출 확대 등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e-스포츠 산업은 2021년 기준 20조 9,913억 원이고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연평균 3.2%)보다 3배 이상 고(高)성장하고 있는(연평균 9.8%) 산업입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1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표 K-콘텐츠 산업으로 고용 유발 계수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입니다. 이같은 배경에서 지난 5월 청라 G-Tech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지난 8월 e스포츠 게임 특화단지 및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천을 글로벌 e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라 G-Tech City'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입니다.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 약 26만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G-Tech City에는 글로벌 게임기업의 유치를 통해 청라를 아시아를 주도하는 게임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취지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있는데 어떤 학교들이 들어와 있고 충원율은 높은 편입니까?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 유치를 통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취지로 조성 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는 현재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습니다. 또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연구소인 '한국 스탠포드센터(SCIGC)'도 입주해 송도의 스마트시티 기술 구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외국대학들은 컴퓨터과학과, 데이터과학과, 게임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생명공학과, 패션디자인 등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학과를 운영, 졸업생들 가운데 다수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첨단산업 분야 등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 기준으로 5개 외국대학의 충원율은 87.7%에 달해 이제 IGC를 글로벌 교육 허브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나아가는 시점에, 계획 혹은 목표가 있다면? 개청 20주년을 맞은 IFEZ는 그동안 세계가 주목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로 우뚝 섰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20년 만에 이처럼 빠른 속도로 도시를 조성한 것은 세계 도시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것입니다. 이제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뛰어넘어 생명과학과 건강, 안티에이징을 테마로 IFEZ가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에따른 새롭고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도 수립하겠습니다. 특히 보스턴, 뉴욕, 파리, 런던 등에서 유학을 오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IFEZ에 많은 관심과 사랑,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23-12-11 09:2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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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광명시(시장 박승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이원영)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를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설하여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민의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관련 교육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팀 또는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참조하면 된다.

2023-12-11 09:2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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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민근 시장, "노동의 가치 인정받는 도시 만들 것"

민선 8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노동 분야로 확장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노·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진행하고 산재 예방 대응 TF팀을 꾸려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경기도 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1호 설치' 등 시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노동복지 정책들을 모아봤다. ◇ 노·사·민·정 함께 산재 예방 TF 운영… "안전 문화 확산" 안산시는 8만 1,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과 총 37만 4,000명 가량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다. 시는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산재예방 대응 TF'를 꾸려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선포식에는 24명이 참여했다. 선포식을 통해 노·사·민·정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확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 등을 '중대재해 제로 공동 선언문'에 담았다. 이와 함께 직장 내 중대재해 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해 '산재예방 대응 TF'(단장 기획경제실장)를 꾸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주민센터 안전 파수꾼 지정 운영, 산업 재해 예방 거버넌스 구축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 앞둬 안산시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노동자 쉼터 개소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에 소재한 '휠링'은 151.99㎡ 규모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쉼터가 문을 연 이후 총 1만 1,920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가 찾을 만큼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휠링을 애용한다는 한 배달라이더는 "휠링이 생기기 전까지 편의점이나 PC방 등에서 자비로 휴식을 취해야 했는데, 교통이 좋은 거점 지역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동 노동자들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시는 '휠링' 제2호점(상록구 이동 우체국 인근)을 이달 중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 수도권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안산시는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으로 세탁하는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를 지난 7월에 개소하며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들어선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 권역 내 가장 먼저 도입된 공간이다. 춘추복과 하복은 1천원, 동복은 2천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여름 개소한 이후 관내 61개 사업장의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하며 다수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양질의 정책을 추진 중인 안산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안산시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단지 노동자와 함께 성장해온 안산시인 만큼 노동자 권익증진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1 09:20: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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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부영그룹, 구 계성제지 부지 활용 본격 추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6일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계성제지 부지 활용에 관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역세권 부지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향후 공동협력(MOU)을 협의하고, 주기적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다. 계성제지 부지는 오산동 637번지 일원의 약 11만여㎡ 면적, 축구장 15개 정도 규모의 일반공업지역이었던 곳이다. 현재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이며, 장기간에 걸쳐 방치되면서 폐허로 남아있어 시민들로부터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오산역을 중심으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한 가운데 이날 만남도 해당 구상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다. 시는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오산역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추진 현황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축 추진 현황 등 계성제지 부지 주변에서 추진되는 주요 SOC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계성제지 부지의 조속한 개발과 세교 2·3지구 개발사업이 병행된다면 도시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산시와 부영그룹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도시발전을 위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에 대해 공감한다"며 "앞으로 오산시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가며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3-12-11 09:2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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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등 56명에게 수여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염명숙 참좋은사랑의밥차봉사단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성시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활동해주시는 여러분이 바로 백만 화성을 만드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라며 "화성시도 나눔 문화와 봉사 정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09:19: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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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읍면동 복지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8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 고난도 사례관리 정성평가에서 경기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 및 업무 담당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희망복지지원단 및 각 읍면동 복지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3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보고와 우수 읍면동 및 희망더하기 발굴단 유공자 표창 수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례관리 우수사례로는 소년가장 가구 및 한부모 가구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사례 관리 개입을 통해 해당 가구가 직면한 삶의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긍정적인 변화를 얻어내는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 복지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촘촘한 지역보호체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09:19: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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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웰니스관광협의체, '2024년 사업계획' 공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인천 웰니스관광협의체 4분기 정례회의'를 지난 8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 활성화 사업은 2021년부터 인천만의 특성을 지닌 웰니스관광지를 매년 선정하여 현재 총 20개소가 있으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전문인력 양성으로 웰니스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4분기 정례회의에는 인천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20개 사업체와 웰니스관광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올 한해 추진한 인천 웰니스관광 사업의 주요성과 및 2024년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더스파하스타(23년도 신규 관광지)의 아로마클래스 체험 및 지난 달 새로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시설답사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 주요 성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신규 공모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선정 및 국비 확보(3개년, 15억) ▲2023년 인천 웰니스관광지 신규 6개소 선정(금풍양조장, 덕적도 호박회관, 뜨리니 요가앤싱잉볼, 석모도 수목원, 초연다구박물관,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신규 2개소(왕산마리나 현대요트, 더스파하스타) 선정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웰니스 관광지 기반 조성을 위해 ▲관광지별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실시(20개소) ▲웰니스관광 수용태세 개선 지원(10개소)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인재양성 교육(5종, 총 221명)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웰니스관광산업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인천은'글로벌 힐링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의 융복합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웰니스관광지 뿐 아니라, 인천의 주요 숙박시설 및 주변 관광지 등에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쉽게 즐기며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12-11 09:19: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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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원봉사자 131명 표창 “노고에 감사”

파주시는 8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파주시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3 파주시 자원봉사대회'는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0여 명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상 상영, 축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우수봉사자 및 수요처관리자 도지사 표창(3명), 2만 시간 이상·5천 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도지사 공로패(4명), 우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파주시장상(8명), 모범자원봉사상(80명), 자원봉사 시간대별 인증서(10명) 등 총 131명의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자원봉사상은 '22년 7월부터 '23년 6월까지 20회 이상, 8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총 80명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수상하지 못한 모범봉사자(자원봉사 실적: '22년 7월부터 '23년 6월까지 20회 이상, 80시간 이상) 전원에게 24년 파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과 주변을 향한 애정으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웃는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1 09:18: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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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산업융합지식도시 성장 업무협약’ 체결

이동환 고양시장은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를 방문하여 글로벌 해외대학 연구개발(R&D) 센터 및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난양공과대학교는 ▲ 연구개발, 산업, 문화, 지속가능성 등이 융합된 비전형 스마트시티 조성 ▲ 글로벌기업, 국제학교, 연구소 등의 유치를 통한 미래지향적 도시 조성 ▲ 고양시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료·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난양공과대학교는 싱가포르 국립종합대학이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최상위권 연구중심 대학이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uacquarelli Symonds, QS) 2024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전체 26위, 공학·기술부문 학과 1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협력해 건립한 싱가포르-MIT 합동공학연구센터(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 SMART)는 MIT가 해외에 설립한 최초, 최대 규모의 연구센터이다. 이 밖에 코넬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롤스로이스, HP, 다이슨, 알리바바, 글로벌 파운드리 등 많은 기업들이 캠퍼스에 공동 연구소를 세우고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도 난양공대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여 협력하고 있다. 람친용(Lam Khin Yong) 난양공대 부총장은 "난양공대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와 규모를 가진 연구 중심 대학으로,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난양공대가 지속적으로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며 성장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고양특례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난양공대의 학교, 연구소등 구성요소를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산업융합지식도시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양공대의 국제적인 연구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 협력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첨단 기술과 혁신산업을 육성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핵심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국제적인 첨단전략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을 진행하고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 R&D센터, 의료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산업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장은 자동차 반도체, 전력반도체 부문 세계1위 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을 방문하여 로힛 길다르(Rohit Girdhar) 아시아·태평양지부 부회장의 안내로 반도체 연구동 등을 견학하고 반도체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바이오폴리스(Biopolis 생명공학연구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운영실태를 살피고 고양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점검했다. 바이오폴리스는 대부분의 싱가포르 국가연구소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모여 있는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바이오메디컬연구소(BMRC), 과학기술연구회(SERC) 등 산하 기관, 노바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들이 자리잡고 있다.

2023-12-11 09:18: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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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왕숙 이어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 토지 등 보상착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일 경기도 남양주왕숙 진건1·2 기업이전단지에 이어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상산곡동) 토지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6,862,000㎡)의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GH(30%), LH(65%), 하남도시공사(5%)는 기업인 재정착 지원을 위하여 지난해 9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변경(2차) 고시를 통해 기업이전단지(상산곡동, 광암동)를 편입했고, 그중 GH가 상산곡동(261,000㎡) 보상을 담당하게 되었다. GH는 1대1 맞춤형 보상컨설팅 등 3개월간의 주민 의견수렴으로 지장물 조사를 조속히 완료했고 지난 6월 보상계획공고, 8~10월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인 상산곡동은 기본조사 착수 전부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진 곳으로, 그 결과 사업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갈등이 아닌 상생 방향으로 나아가는 GH가 되겠다."고 말했다. 향후 보상계약은 GH 홈페이지 내 '보상계약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연내 보상금을 신속히 집행해 내년 상반기 기업이전단지 공사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3-12-11 09:17: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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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닻 올렸다

경기도가 살고,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갖추는 단 하나의 길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고 경기도의 성장 동력 발굴에 고삐를 죈다. 이를 기점으로 경기북부는 '아픈 손가락'에서 '대한민국 미래 발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도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해당 지역 기초 의원을 비롯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의지를 정식으로 대내외에 알렸다.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우리가 사는 경기도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중첩된 규제에 가로막혀 차별받고, 지역발전 역시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녹록지 않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가 염원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저성장 시대에 대한민국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여야가 협치하고 경기북부 도민을 비롯해 1천4백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어 총력전을 펼쳐야 성공시킬 수 있는 만큼 힘을 합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추진하는 메가시티 논의도 존중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과제"임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선 여와 야를 나누지 않고 소통하고 협치한다'는 기치 아래 교섭단체가 뜻을 모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그 시발점으로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임상오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각 당 10명,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꾸려졌다. 해당 특별위원회를 기반 삼아 경기도의회 여야가 서로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꿈이자 희망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가는 중이다. 향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주민투표, 특별법 제정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민의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3-12-11 09:1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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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2024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안건심사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8일 2024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기획경제위원회는 윤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례안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청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운영규약 개정 보고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수시분)등 6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예산안 등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보고 및 예비심사안을 의결하였으며, 심사한 안건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 이날 도시환경위원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채명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고, 김소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 이어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수원시 도시개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원안대로 가결했고, ▲수원시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위원의 해촉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의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예산안 등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보고 및 예비심사안을 의결하였으며, 심사한 안건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문화체육교육위원회 2024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박영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거리공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배지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정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독립스포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세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 이어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빛누리아트홀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수원시 청소년 진로개발 사업 공공위탁 동의안 등 2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예산안 등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보고 및 예비심사안을 의결했다. 심사한 안건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 복지안전위원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정영모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김동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장애인가정 출산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수원시 여성노동자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SK청솔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수원시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이날 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예산안 등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보고 및 예비심사안을 의결하였으며, 심사한 안건은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12-11 09:14: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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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이순걸 군수, 군민들과 ‘맨발 걷기’ 이색 소통 눈길

울산 울주군이 최근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군수와 군민이 맨발로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이색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울주군은 지난 9일 언양읍 화장산 일대 맨발길에서 이순걸 군수와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걸으며 소통하면 좋은 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65 소통군수실 만남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 6월 '청년과의 대화', 9월 '소상공인과의 대화'에 이어 찾아가는 주민 소통 행사로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울주군 곳곳에서도 맨발길과 편의 시설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순걸 군수는 이날 직접 주민들과 맨발 걷기를 하며 필요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했다. 특히 이 군수는 울주군민의 더 나은 여가문화를 위해 12개 읍·면 모두 필요한 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을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울주군은 화장산에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주민들이 증가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오영수 문학관 인근에 세족장을 설치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꾸준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맨발 걷기 소통 행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군민들께서 원하는 부분을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울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09:13: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