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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차 경선 결과 발표… 정우택·박덕흠·장동혁 등 '지역구' 현역 생환

국민의힘이 25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 결과, 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장동혁 의원 등 지역구 현역의원 5명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여주양평에 출마한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은 김선교 전 의원에 밀려 탈락했다. 3인 경선 지역이었던 서울 양천갑은 조수진 의원(비례대표)과 구자룡 비대위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양천갑 등 19개 지역에서 실시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지역은 총 19곳으로 ▲서울 6곳 ▲경기 3곳 ▲인천 2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이다. 해당 지역은 모두 1권역(서울 일부·인천·경기·호남·충청·제주)으로 당원 20%, 일반국민 80% 여론조사를 반영해 결과를 결정한다. 청년·정치신인에는 가점, 징계·탈당 등에는 감점을 적용했다. 이번 경선 결과 현역의원은 모두 생환했다. '돈봉투 의혹'을 받았던 정우택 의원은 충북 청주상당에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맞붙은 결과 공천이 확정됐다. 또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장동혁 사무총장,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역구인 박덕흠 의원은 모두 경선에 승리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경선에서 전·현직의원에게 패했다. 서울 동대문갑에 나선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김영우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탈락했다. 충북 제천단양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경선에서 엄태영·이종배 의원 등이 승리했다. 이번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희비가 교차된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지난해 의원직을 상실했던 김선교 전 의원이 이태규 의원(비례대표)를 꺾고 공천이 확정됐다. 김 전 의원은 '불법 후원금 모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5월 대법원 판결에서 본인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회계책임자가 벌금 1000만원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이 상실된 바 있다. 현 지도부 소속 영입인재와 전·현직 지도부가 3자 경선을 벌인 서울 양천갑은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비례대표)이 결선을 다시 치른다. 정미경 전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외에도 서울 성북갑(이종철), 서울 성북을(이상규), 서율 양천을(오경훈), 서울 금천(강성만), 인천 남동을(신재경), 인천 부평갑(유제홍), 경기 의정부을(의형섭), 충북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아산을(전만권), 제주 서귀포(고기철) 등도 경선 결과 후보가 확정됐다. 경기 광주을은 조억동·황명주 예비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에게 공개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가 이재명 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던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진행된 것과 달리,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했다"며 "국민의힘 공천의 DNA 기반이 공정이라면, 민주당 공천 DNA는 오직 '명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아래는 1차 경선 결과 발표 명단. ◇서울(6곳) ▲동대문갑(김영우) ▲성북갑(이종철) ▲성북을(이상규) ▲양천갑(구자룡·조수진 결선) ▲양천을(오경훈) ▲금천(강성만) ◇인천(2곳) ▲남동을(신재경) ▲부평갑(신재경) ◇경기(3곳) ▲의정부을(이형섭) ▲광주을(조억동·황명주 결선) ▲여주양평(김선교) ◇충북(5곳) ▲청주상당(정우택) ▲충주(이종배) ▲제천단양(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2곳) ▲보령서천(장동혁) ▲아산을(전만권) ◇제주(1곳) ▲서귀포(고기철)

2024-02-25 16:45:0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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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만료 아일리아, 국내사 바이오 시밀러 잇따라 출시 준비

올해 1월 블록버스터 약물 '아일리아'의 국내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25일 바이오·제약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아필리부'가 이름을 올리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시장 선점에 나서게 됐다. '아필리부'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황반변성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황반변성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74억 달러(약 9조8605억원)에서 오는 2031년 275억 달러(약 36조64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아일리아는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97억5699만 달러(약 12조68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처음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아일리아', '루센티스' 등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 2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멜리부'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따른 시력 손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멜리부'와 '아필리부'의 국내 판매를 위해 삼일제약과 판매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2023년 1월 아멜리부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아필리부 판권 계약까지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CT-P42(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7월 식약처에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CT-P42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오는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가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인 것에 따른 행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CT-P42는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까지 개척하기 위한 제품으로 기존에 보유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와 함께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특허 무효 소송에서 셀트리온이 패소해 2027년 6월까지 미국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루머"라며 "현재까지 제품출시일에 영향을 주는 소송 결과는 없다"고 밝혔다. 특허권자의 특허 포기에 따른 소송 종료라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이어 셀트리온은 "해당 루머에서 언급되고 있는 'US10464992'는 아일리아 바이알 및 프리필드 시린지를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제형 특허로 바이오시밀러 경쟁사에 모두 적용되는 특허"라며 "셀트리온은 해당 특허에 대해 무효 소송을 제기해 지난 2023년 7월에 예비적 무효 의견을 받았고 오는 2024년 7월에 1심 판결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엿다. 셀트리온은 향후 품목허가 승인 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4-02-25 16:10: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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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 피로 누적, 전임의도 떠난다..비상진료체계도 붕괴 위기

전체 70% 이상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일주일이 지나며 의료 현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전공의를 대신해 투입된 전임의(펠로우)들 마저 이탈 조짐을 보이는 데다 비응급 환자를 떠안은 2차 병원의 역시 과부하가 걸리며 비상 진료 체계도 붕괴 위기에 놓였다. 의료 대란의 '3월 초 위기'가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도 커졌다. ◆피로 누적, 전임의도 떠난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총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체 전공의 규모가 1만3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70% 이상이 병원을 떠난 셈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운지 일주일이 지나며 그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던 전임의들도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말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전임의들이 병원과 재계약하지 않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인턴과 레지던트의 사직이 이어지자 이들을 대신에 초과근무를 하던 전임의들의 피로가 누적된 탓이다.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병원에 남아 1~2년간 세부전공을 수련하는 의사다. 전임의 비중이 전체 의사의 10~20% 가량에 달하는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 병원은 전임의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공의들의 공백이 큰 상황에서 전임의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 의료 차질은 지금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지난 23일 보건의료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유행 같은 감염병 상황을 빼고 보건의료 위기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병원 과부하도 우려 커져 의사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의 경우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본·분원에 근무하는 전공의 319명 중 27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200명 이상이 출근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근무하지 않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전공의 142명 중 113명이 복귀 명령 불이행 대상자로 최종 확정됐고, 이들 모두 근무하지 않고 있다. 신임 인턴 대다수도 임용을 포기했다. 전남대병원에 입사키로 했던 인턴 예정자 101명 중 86명(85%)이 임용을 포기했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신입 인턴 36명이 모두 임용포기서를 제출했다. 3차 의료기관들이 비상 진료 체계 운영에 따라 비응급 또는 회복 중인 환자들을 조기 퇴원 또는 전원 조치하면서 2차 병원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대학병원으로 몰리던 외래 진료 환자들도 예약을 잡지 못하고 2차 병원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진료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상급 병원에서 소화하지 못한 수술까지 줄줄이 접수되면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 2차 병원 내 수술실·입원 병상 가동률이 꾸준히 증가할 경우 결국 각급 병원 내 진료 차질과 과부하가 발생할 우려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광주 모 대학병원 관계자는 "3월 초까지도 전공의 이탈이 이어지면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 누적이 심각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25 15:43: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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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개혁추진단 "20·30자문단 등 청년 제안 적극 수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2일 충북 청주의 한 농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개혁추진단 및 2030자문단'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현안 해결 및 가시적 정책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1월25일 개혁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개혁추진단은 농업 및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농식품 분야 전반에 걸쳐 청년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지난해 12월 구성된 농식품부 2030자문단이 함께 참여했다. 2030자문단은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서는 농지 내 화장실 설치 절차를 비롯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보급 지원 확대, 가루쌀 생산 단지 청년 참여 확대, 농업인의 청년임대주택 입주요건 현실화 등과 관련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후방산업과 관련해서는 전후방 분야 청년기업의 농촌 진입 시 초기 정착지원,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농촌 청년기업 지원 내실화 등을 논의했다. 개혁추진단은 제시된 청년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청년농, 농식품 전후방 청년기업 등과 함께 농식품 전 분야의 청년정책을 재검토해 기존 사업 개선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업과 전후방산업 등 농식품 전 분야 및 농촌에서 청년들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농식품부는 개혁추진단과 2030자문단을 통해 농식품 정책 전반에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5 15:42: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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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값 고공행진 속 설탕·소금·차(茶)도 20%대 뜀박질

과일과 채소 값뿐만 아니라 설탕·소금·차(茶) 등 가공식품 가격도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향 안정화 추세였던 수산물도 오징어 등 국내 인기 어종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설탕이 2개월 연속 20%대, 소금이 4개월 연속 20%대의 소비자가격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을 기록했다. 설탕 값은 지난해 8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3.9% 오른 뒤 9월 16.9%, 10월 17.4%, 11월 19.1%로 오름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이어 12월(20.1%)과 올해 1월(20.3%)에 20%대까지 상승폭이 치솟았다. 소금 값 상승은 더 빨리 시작됐다. 소금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전후로 천일염 품귀 현상 탓에 지난해 8월(13.4%)과 9월(18.0%) 10%대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10월(20.8%)과 11월(21.4%), 12월(22.3%), 1월(20.7%) 등 넉 달째 20% 선을 웃돌았다. 또 가공식품 중 아이스크림 가격이 12월과 1월에 2개월 연속으로 15% 넘게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는 설탕 값 급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초콜릿(12월 13.8%, 1월 13.9%)과 잼 가격(12월 13.0%, 1월 13.5%)도 각각 최근 두 달째 13%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가뭄과 엘니뇨 등 이상기후 탓에 설탕의 주요 산지 인도·태국 등지에서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차(茶) 가격도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오름세에 기여했다. 차 가격 상승폭은 작년 11월 16.7%에서 12월(19.2%)과 1월(20.2%) 들어 확대됐다. 수산물은 농산물에 비해 오름폭이 크지 않았으나 오징어의 경우 동해 어획량 감소 여파로 상승률이 매월 10% 넘고 있다. 오징어는 지난해 8월 이후 12월(8.3%)만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여타 수산 품목에 비해 컸다. 8월 13.5%, 9월 12.4%, 10월 16.5%, 11월 10.0%, 올해 1월 12.0% 등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주말 정부비축 오징어를 시중에 대량 방출해 물가 안정 도모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산 고등어 생산도 감소하면서 수입산에 붙는 관세를 10%에서 0%로 한시적 인하를 추진한다고도 했다. 농산물의 경우 올해 1월 파가 60%대, 사과가 50%대, 배가 40%대의 소비자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귤 값 오름폭도 40%에 육박했다.

2024-02-25 15:35: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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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삼성화재, 상승 여력 아직 남았다...실적+주주환원 '더블찬스' 있을까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화재의 상승 동력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자본·배당의 증가세와 아직은 미흡하나 추후 확대될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 등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 범위가 넓다는 의견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16.85% 가량 상승했다. 그럼에도 최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가에서는 주가 상승 여력이 유효하다며 다시 한 번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821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성적표를 냈다. 동일 기간 영업이익은 2조3572억원, 매출액은 29조824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6.2%씩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2조4466억원을 시현했다. 실적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모습이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가정 변경 등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계약을 포함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안정성을 선보였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배당 성장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에도 자본과 배당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지급여력비율(K-ICS)은 271.9%로 직전 분기 대비 8.6%포인트 상승해 높은 자본비율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K-ICS 비율은 271.3%, 주당배당금은 1만7500원이 될 전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금리 하락과 제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높은 자본비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아직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거의 최고가인 40만원을 목표가로 제시하면서 대폭 상향시켰다. 이외에도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삼성화재를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줄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종가 기준 삼성화재의 주가는 30만8500원이다. 다만 업종 내 최상위 자본 여력에도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가이던스 제시가 미흡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삼성화재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을 보인다면 성장 동력이 더욱 발달할 수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보험사 중 가장 압도적인 자본비율(K-ICS비율 271.9%)을 보유했음에도 다소 소극적인 듯한 모습은 아쉬운 요인"이라며 "높은 자본비율의 해소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높은 데다 추후 자본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지금보다 주주환원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컨퍼러스콜을 통해 주주환원 및 자본정책에 대한 발표 시기를 상반기쯤으로 제시하면서 아쉬움을 샀다. 안 연구원 역시 "업종 내 가장 높은 자본여력에도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새로운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주주환원 확대로까지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5 15:32: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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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D-1'…기대감에 투자자예탁금 한달 새 4조원 유입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예탁금·신용거래융자 등 증시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17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뒤 증시도 반등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프로그램 내용이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면 증시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2일 기준 약 53조6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처음 언급한 지난달 24일(49조7804억원)에 비해 3조846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 난 이후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으로도 읽힌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자금인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증가했다.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18조3766억원으로 이 기간 동안 4738억원 늘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69조6300억원에서 76조9400억원으로 7조원가량 불어났다. 이처럼 증시 자금이 증가한 것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재하도록 하고, 공시우수법인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있다. 또 주주가치가 높은 기업들로 꾸려진 신규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달 17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뒤 이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6.81% 상승했다. 특히 수혜가 예상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분류된 보험(32.68%), 증권(21.71%), 전기가스(21.21%), 금융(21.06%), 운수장비(18.22%) 등이 그사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주환원의 방향성이 예고된 데다 이미 여러 기업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가 부양 정책을 앞다퉈 내놓는 등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있어 이번 발표에서 대책의 세부 내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대책을 내놓을 경우 한 달 이상 이어진 상승장이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금융권뿐만 아니라 재계 등에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실망스러운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고 실망 매물이 대단히 많이 쏟아지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책 발표 후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셀온(고점 매도)이 나온다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선 투자자의 기대대로 강도 높은 주주환원책이 담기지 않을 경우 저PBR 종목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지수가 조정 국면을 거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BR과 같은 지표 개선과 이를 독려하기 위한 새 주가지수 개발, 기업 배당세액공제 제도 등 이미 정책에 대한 많은 예상들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발표되는 정책이 시장과 투자자들의 기대를 상회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28~29일 이틀간 자동차·은행 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이 예정돼 있어, 저PBR주식들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며 "주식시장의 관심이 AI 등 성장주 테마로 쏠릴 가능성이 큰 만큼 종목 간 차별화를 예상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5 15:2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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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경계성 지능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청년재단, 서울시 경계성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밈센터)가 3자 협약을 체결, 경계성 지능 청년의 일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23일 서울시립대학교 휘카페에서 경계성 지능 청년과 가족,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경계성 지능 청년 중 진로탐색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을 발굴해 지원하고, 일 역량 강화 훈련과 일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용개발원은 적절한 고용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계성 지능 청년을 위해 '구직욕구진단검사', '장애인고용서비스 다양성 검사' 등을 활용해 진로컨설팅을 실시하고, 직업훈련과 일경험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 시범사업에 참여할 경계성 지능 청년들에게 IT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사업체에서의 일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안정저인 직장 정착 지원을 위해 직무지도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조윤경 고용개발원장은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경계성 지능인들이 더 이상 노동시장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선 교육·자립·고용·돌봄 등 통합적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입법조사처와 함께 경계성 지능인 지원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9월에 국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5 15:19: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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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총선 전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 쌍특검 재표결은 부결 수순

2월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가 이번주에 예정된 가운데, 여야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재표결 문제로 맞붙을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지역구 의원이 나오지 않으면서 쌍특검법은 부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9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법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쌍특검법은 앞서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되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말 야당 주도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8일 만이었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의결을 해야 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가 가능하다. 즉, 쌍특검법이 재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297명)이 모두 출석했을 경우 198표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다만 헌법은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에 대한 재표결 시한을 정해두지 않았다. 이전에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됐는데, 관례상 바로 다음 본회의에 올린 셈이다. 실제로 앞서 거부권 행사 이후 재표결에 부쳐진 방송3법 개정안·노란봉투법 개정안·양곡관리법 개정안·간호법 개정안 등은 재의요구 시점부터 최장 2주 이내 재의결에 부쳐졌다. 그러나 쌍특검법은 50일이 넘게 본회의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초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됐던 지난달 9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반면 민주당은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최대한 미뤄왔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을 때 표결을 해야,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쌍특검법이 통과하려면 필요한 의석수(198석)를 채우려면 국민의힘과 여권 성향의 무소속 의원 중 이탈표가 최소 17표여야 한다.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면 민주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새진보연합·새로운미래 등 야당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을 모두 합치면 181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17명 이상의 반란표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국민의힘은 그간 공천 과정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2명이 컷오프됐다. 반발의 여파가 큰 지역구 의원은 단 한 명도 컷오프되지 않았다. 게다가 민주당은 최근 당내 공천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 '표 단속'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쌍특검법 재표결을 꺼내들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물론 재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기 때문에 여야 의원들의 표 향방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몇몇 의원들이 당 기조에서 벗어나 표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쌍특검법이 부결되면 '김건희 리스크'를 전면에 내세워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25 15:14: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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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잡음 속 내부 단속...친명은 단수·비명은 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7차 공천심사를 발표하며 비이재명계 의원은 2인 경선을 치르게 했다. 민주당은 25일 내부 분열 단속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은 경선 조사업체로 선정된 리서치DNA(구 한국인텔리서치)를 이용해 경선 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당은 "리서치DNA는 조사에 문제는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경선 조사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당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비명계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을 제외한 적합도 조사를 돌렸다고 의심을 받는 업체이다. 이를 인지한 비명계 의원들은 의원총회 등에서 당 지도부에 이에 대해 항의했고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있는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로 당 지도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자신과 대치 상황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입장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선정적인 제목으로 당의 공천에 마치 큰 갈등과 내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병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되자, 당 지도부에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단수 공천 17곳과, 2인 경선 4곳을 발표하며 공천 심사에 속도를 냈다. 2인 경선은 광주 서구갑에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대전 대덕구에 박정현 지명직 최고위원과 박영순 의원, 경기 고양시정에 김영환 전 도의원과 이용우 의원, 충북 청주시흥덕구에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맞붙는다. 송 의원은 현역 하위평가 20%에 포함됐고 박 의원은 10%에 포함됐다. 이용우 의원과 도종환 의원은 비명계 의원들과 함께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의 탈당 전 이 대표에게 통합 행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낸 적 있다. 반면, 선출직 최고위원인 정청래(서울 마포을)·서영교(서울 중랑을)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인천에선 유동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천 계양갑)가 단수를 받았고 수원 갑·을·병에선 각각 김승원·백혜련·김영진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안양 만안구·동안갑·동안을은 각각 강득구·민병덕·이재정 의원이 공천을 받고 경기 성남시수정구에선 김태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외에 경기 지역에선 한준호(고양을), 김용민(남양주병), 문정복(시흥갑), 권칠승(화성병) 의원이 경선 없이 공천을 받았다. 당의 정책위의장인 이개호 의원은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서, 제주 제주시을과 서귀포시에선 각각 현역인 김한규 의원과 위성곤 의원이 재신임을 받았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단수공천을 받고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2인 경선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해 "특별한 고려는 없다"며 "단수로 출마신청을 했던가 아니면 (다른 후보와) 점수 차가 많이 났던 것일 수 있다. 대부분 단수로 출마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2024-02-25 15:12: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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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에 터널을 뚫겠다고?", 인천 시민사회 원희룡 규탄 기자회견 벌여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 예비후보가 인천 계양산에 터널을 뚫어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5일 "인천과 계양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계양산을 쉽게 뚫을 수 있는 장애물 쯤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 망언"이라며 규탄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계양산전통시장상인회 상인을 만난 자리에서 원도심의 주차난에 대해 "계양산 밑에 터널을 하나 뚫던지, 중학교 밑에 땅을 파던지 해서 해소하겠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계양산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계양구 소재 계산역에서 원 예비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여명이 모인 회견에서 "계양산은 비록 400미터가 채 되지 않는 작은 산이지만 인천의 진산"이라며 "하루 1만5000명, 연평균 500만명의 시민들이 찾는 쉼터이며 수도권의 허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자연녹지생태축인 한남정맥의 핵심지역으로 생태보고이기도 하다"며 "인천시민들은 7개월간의 소나무 위 시위를 비롯하여 삼보일배, 100일 릴레이단식농성 등 한마음 한뜻으로 재벌기업의 골프장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부터 계양산을 지켜왔다. 듣보잡 정치인이 함부로 뚫겠다고 망언할 산이 결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원 예비후보는 도지사 시절 제주도 비자림로 도로확장공사에서 천혜의 숲을 베어내고 도로확장공사를 강행한 인물"이라며 "제주제2공항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내는 동안 가덕도신항, 새만금공항 등 전국토를 난개발, 부동산투기장으로 몰아간 인물이기 하다"고 평했다. 이어 "그런 반환경, 반생태적인 정치인이 전국 환경운동의 성지인 계양산의 계양구에서 22대 총선에 나온다고 했을 때 우려의 소리가 적지 않았다"며 "아니나 다를까 계양구에 붉은 현수막이 내걸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양산 훼손망언을 내뱉은 것이다. 계양산 훼손 망언을 즉각 사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원희룡 후보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들은 "계양산전통시장 등 계양의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그러나 주차장 부족문제는 근본적으로 자동차가 많아져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주차장문제해결의 핵심을 대중교통 확대와 공공성 확대"라며 "도보나 자전거로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이라고 했다.

2024-02-25 15:10: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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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광주광역시와 호남권 최초 '유기동물보험정책'

DB손해보험은 '2024년 광주광역시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호남권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유기동물 입양가족에게 제공하는 DB손해보험의'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한 유기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광주 북구소재의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광주광역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지만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의 유기동물보험정책을 광주광역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 정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25 15:08: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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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장 후보 선임에 지속된 잡음…해결해야할 과제는?

KT&G의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KT&G 수석 부사장이 선정된 가운데,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잡음과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하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백복인 사장의 후임으로 방 수석 부사장을 점찍고,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안을 올릴 방침이다. KT&G 사추위 측은 방 수석 부사장이 회사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만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방 수석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행동주의펀드인 FCP 측은 KT&G가 또 다시 내부 인사를 밀고 있으며, 이는 재단을 이용한 경영권 승계라고 주장한다. KT&G는 2002년 민영화 이후 4명의 사장 모두 내부 인사에서 선출했다. 현재 임기 만료를 앞둔 백복인 사장의 경우 2015년 10월 취임해 2018년, 2021년 연달아 연임에 성공하면서 9년간 사장직을 지냈다. KT&G 재단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민영진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퇴임 이후 현재까지 복지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연임을 포기한 백 사장도 장학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재단들은 모두 KT&G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T&G 측은 "재단과 기금 출연에 대해 두 차례 감사위원회와 한 차례 이사회를 통해 내용을 검토한 결과, 경영상 필요성이 인정되고 출연 규모와 조건이 과다하지 않았으며 법령상 요구되는 제반 절차가 모두 준수됐다"고 설명했다. 또 "처분 자사주의 절반에 달하는 주식은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유상출연 등이었다"며 FCP 측의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FCP의 반대로 KT&G의 차기 사장 후보를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다. 이들은 최근 국민연금에 KT&G 대표 선임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KT&G의 3대주주로 6.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주총을 통해 사장 선임이 확정되면 방 부사장은 2027년까지 4조원을 투입해 궐련 수출, NGP(전자담배), 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연간 10조 원 매출액 달성을 위한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방 수석 부사장이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국내 궐련담배시장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글로벌본부장 재임 때에는 해외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진출 국가 수를 40여개국에서 100여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상 최초로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 창출을 주도하기도 했다. KT&G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872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조167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흡연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해외 궐련 매출 제고를 위해 기존 주력 시장인 중동과 독립국가연합 지역을 기반으로 시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다. 경영 성과 외에 FCP와의 갈등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2024-02-25 15:0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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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동남아에 K-보험 인프라 전파

보험개발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에 걸쳐 동남아시아 3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보험정책당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과 보험산업 발전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자는 데 합의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의 태동기에 있는 동남아 보험시장에 보험요율 산출 및 통계 관리시스템 구축 등 각종 인프라 설계를 지원해 한국의 성장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위험평가를 위한 통계관리 및 가격산출 기법 선진화, 상호 교류, 연수 등이다. 각국의 보험산업 발전단계에 맞춘 맞춤형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필리핀 보험감독위원회(IC) 위원장은 체결식에서 "보험개발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보험산업의 선진 인프라와 시스템 등 베스트 프랙티스를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IC에 가격산출 기법, 보험 상품 신고시 위험률 확인 프로세스 등 요율·계리 분야의 연수를 실시한다. 통계집적 및 관리 방안과 함께 향후 정보활용을 통한 IT 인프라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보험서비스기관 ISM 대표는 "우리의 화두는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며,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의 경험을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해 보상업무를 효율화하고 사업비를 절감하는 보험개발원의 AOS 알파 시스템에 대한 기술 공유를 통해 자국 내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보험요율산출기관 IPRB 회장은 "태국은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가 큰 나라로, 자연재해보험의 제도 운영과 상품개발을 20년 이상 주도해 온 보험개발원의 지식 공유가 필요하다"며 "보험 제도의 설계, 요율산출, 리스크 평가 모델 개발 등 한국의 정책성보험 제도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험개발원의 운영 경험을 전수받겠다"고 전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보험성장의 초기단계이고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보험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전파함으로써 국내 보험사의 신시장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25 15:04: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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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증권사 PF '모럴해저드'…연 60% 고리장사도

-"고질적인 사익 추구 행위 중점 점검"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임직원들의 부당한 사익 추구가 또 적발됐다. 비공개정보를 이용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미리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가 하면 연 60%의 고리로 이자 장사를 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실시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에 대한 검사에서 다양한 수법의 사익 추구 행위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해상충 관리의무를 위반한 경우다. A사 운용역은 특정 부동산에 투자한 타 운용사의 갑 펀드에 3억원을 투자했다. 수 년 뒤에 본인이 자사의 을 펀드를 설정해 갑 펀드로부터 해당 부동산을 직접 매수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A사나 을 펀드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등 이해상충 관리의무를 위반했다. 운용역은 갑 펀드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투자금 대비 약 2배를 상환받았다.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내기도 했다. B사 운용역들은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부동산 개발사업의 사업수지와 현금흐름 등 중요한 비공개 사업성 정보를 이용했다. 해당 개발사업의 출자사에 배우자나 본인 명의로 총 2억원을 투자했고, 투자금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돌려받았다. C사 임원은 PF 대출금 조달을 자문한 사업장과 관련해 조달정보 등 비공개 직무 정보를 알게됐다. 가족법인을 통해 시행사에 초기사업비 10억원을 대여해주고,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 한도를 초과한 연 60%의 고리 이자를 수취했다. 직무 관련 업무를 알선하고 수십억원의 돈을 받아낸 임직원도 적발됐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본인이 운용하는 자사 펀드의 보유자산을 타 운용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알고 지내던 컨설팅 회사에 매입자문 업무를 알선했다. 대가로 해당 컨설팅 회사로부터 본인의 가족회사를 통해 약 20억원의 금전을 수취했다. 다른 운용역은 업무상 알고 지내던 타 증권사가 인수한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알선해줬다. 그 대가로 본인의 가족회사가 매수하는 주식 매입가의 할인(할인율 5%)을 받아냈다. 금감원은 발견된 위규 행위에 대하여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회사의 고질적인 사익 추구 행위를 근절하고, 자본시장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향후에도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5 14:45: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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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1운동 기념예배 참석…"더 낮은 자세로 따뜻한 국정 펼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경기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 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오면서 멋진 공연을 보여준 어린이 선교단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으며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도 반갑게 인사하면서 짧은 대화도 나눴다.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명이, 대통령실에서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참석했다.

2024-02-25 14:44: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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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개인 순매수 2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으로만 구성된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7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는 현재 비만치료제의 선두주자 Top2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각 25.5%, 26.3%씩 담고 있다. 유럽 시가총액 1위인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로 유명한 비만치료제 시장의 개척자로서 2023년 시장 점유율이 94%에 달하는 핵심 회사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시가총액 1위 제약사로 골드만삭스는 2030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릴리가 풍부한 재원과 시스템 등을 활용해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의 가장 큰 특징은 TOP2 종목 외 8개 종목에 대해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비만 치료제로 임상 중인 종목만 추려서 동일 가중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먼저 임상 중인 기업만을 편입 대상으로 해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의 현실화를 고려했다. 또한 동일 가중 방식으로 단순 시가총액 방식일 경우 소외될 수 있는 비만치료제에 특화된 강소기업의 비중을 비교적 높게 가져갔다. 8개 종목 중에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형 제약사 외에 임상결과에 따라 기술 수출 기대감 등으로 잠재 성장률이 높은 4개의 강소제약사 기업이 포함된다. 이미 세계적인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비만치료제 개발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덴마크의 질랜드 파마와 최근 긍정적인 비만치료제 임상 1상 종합 결과를 발표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미국 바이킹 테라퓨틱스 등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발 빠르게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비만 치료제 시장은 이제 개화하는 단계로 제약사들의 설비시설이 점차 확충되어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매출 규모는 꾸준히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5 14:40: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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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명절 체불청산액 1167억원… 역대 최대

올해 설 명절 체불청산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월15일~ 2월8일까지 4주간 설 명절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 체불임금 1167억원(근로자 1만7908명)을 청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체불임금 570억원을 청산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고용부는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최근 임금체불이 크게 증가한 건설업 체불 청산에 집중했다.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기관장과 근로감독관은 민간건설현장 6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133억원의 체불임금을 현장에서 즉시 청산했다. 특히,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105개 현장을 긴급 점검, 체불임금 중 63억원(전체 체불액의 96%)을 청산했다.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540만원을 체불하고 수사망을 피해 도피행각을 벌인 건설업자를 끝까지 추적해 구속수사하기도 했다. 또, 편의점 아르바이트 임금 35만원을 체불한 사업주가 소액을 이유로 9차례 출석요구에 부응하자,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 체불임금을 받아내기도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소액이라도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반드시 법정에 세움으로써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임금체불에 대한 안일한 인식부터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근로자에 대한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도 765억원(1만3658명) 집행됐다. 고용부는 올해 1월부터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상환기간을 연장(거치 1 → 2년)해 체불근로자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이정식 장관은 "임금체불은 경제적 요인 못지않게 임금체불을 가볍게 보는 일부 체불 사업주의 불감증에 기인한 구조적 문제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장의 체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며 엄정 대응하는 한편 임금체불로 인해 얻는 이익보다 손실이 훨씬 더 큰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경제적 제재강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5 14:3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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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뷰, '화해 2.0' 선보여... 뷰티 브랜드 육성 본격화

뷰티 플랫폼 '화해'가 소비자에게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뷰티 브랜드와는 동반 성장에 나선다. 25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화해 2.0'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2013년 서비스 출시 후 11년 만에 단행하는 리브랜딩이다. 버드뷰는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들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 2.0' 미션과 함께 신규 BI를 공개했다. 기존 브랜드명을 한글 텍스트에서 영문 텍스트로 변경하고 '북극성'의 심볼을 도입했다. 화해는 지금까지 실사용자 리뷰, 제품 성분, 랭킹, 뷰티 콘텐츠 등 소비자 중심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급해 왔다. 화장품 정보 33만 건, 리뷰 데이터 820만 건,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 건, 월간활성이용자 100만 명 등을 기록해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화해 2.0'은 기존 정보 과부하로 나에게 맞는 뷰티 제품을 쉽게 찾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탐색 및 추천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구축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선택을 브랜드와 연결시키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확대된다. 버드뷰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라운드랩', '토리든', '에스네이처', '비플레인' 등의 경우 화해와 협업해 올리브영 입점, 해외 진출, 매출 1000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화해는 뷰티 시장에서 '화해 출신' 브랜드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콘텐츠 확보, 노출 및 인지도 증대, 구매 전환 등을 일으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해 단기 성장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5 14:38:1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