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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채권금리 소폭상승…"고용 및 경제지표 연동 영향"

국내 기준금리 동결 지속으로 지난달 장외 채권금리가 소폭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681%로 전월 말 대비 0.01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년물은 3.697%, 10년물은 3.761%로 각각 0.034%포인트, 0.086%포인트 올랐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채권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해 별다른 영향이 없었으나 고용·경제지표에 연동돼 등락을 반복한 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16조1000억원 줄어든 7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잔액은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순발행이 9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270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월보다 5조원 감소한 5조4000억원이고, 크레딧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됐다. 등급별로 보면 AAA등급은 전월 대비 4000억원, AA등급은 3조2000억원, A등금은 4000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7건, 2조205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17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제 참여금액은 7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조8990억원 늘었고, 참여율은 334.7%로 전년 동월 대비 178.5%포인트 뛰었다. BBB등급 이하 참여율은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혜택 도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0.0%포인트 오른 210.0%를 기록했다.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혜택은 조세특례지한법 개정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시행됐다. 비우량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의 이자·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한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35조4000억원 줄어든 378조원이었고,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00억원 늘어난 19조7000억원이다. 지난달 중 외국인들은 재정거래 유인이 유지돼 국채 5조3000억원, 통안증권 1조7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말보다 8000억원 증가해 243조6000억원 수준이다.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를 나타내며 3조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달 말 기준 CD 수익률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지속 등으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내려간 3.7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11건, 2조7774억원이다.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70개 종목, 약 147조3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10 15:50: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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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고용부, '29세이하 일자리감소' 해법 마련 착수

정부가 최근 9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청년층 고용과 비수도권의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맞춤 정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일자리전담반 회의'를 열어 청년층 고용 강화 및 지역 인력부족 문제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고졸 및 대학재학 청년들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일 경험기회 제공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유망·신산업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며 "쉬는 청년에 대한 실태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방의 빈 일자리에 대해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마다 산업 및 인구구조 등 특성이 달라 인력 부족에 대한 원인도 상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맞춰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올해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후속조치를 이행하면서 지역별로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청년고용과 지역 빈 일자리 해소의 연계를 시사했다. "열악한 지역 등에서는 근로자 고령화와 함께 청년을 중심으로 한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방 차관은 "청년들이 지역 일자리에 유입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직접 참여해 빈 일자리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비수도권 지역은 산업 전환과 지방거점도시 쇠락 등으로 인구 유출이 지속될 경우 인력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오늘 논의를 기점으로 지역 단위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추진된다면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9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사이 가장 큰 폭(13만8000명↓)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20대 후반 고용률은 0.9%포인트(p) 상승했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이거나 초기 구직단계인 20대 초반의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2023-08-10 15:49: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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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 대표축제' 육성 본격 추진…'통합축제 추진단' 구성

김포시가 10일 관내 축제 및 행사의 통합추진을 시작으로 김포시 대표축제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첫 단계로 시에서 추진하는 60여개의 축제·행사 가운데 매년 하반기에 산발적으로 열리는 26개 행사를 시범적으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 중이다. 축제와 행사의 규모, 목적과 장소, 참여 대상, 주관기관이나 단체 등을 고려해 통합을 시도함으로써 노력과 예산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전문적인 기획을 담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축제 진행 시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DB(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참가자들과 사후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추후 축제 기획 방향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삼면이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징을 시의 가치와 상징으로 삼아 '물'을 주제로 한 축제, 평균 연령이 낮은 젊은 도시라는 특장점을 살려 '청소년'과 관련된 축제를 집중 육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김포시의 랜드마크격인 친수 상권 '라베니체'의 활성화를 위해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별개로 치르던 행사들은 모두 통합하고,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김포시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중봉문화제, 민속예술제, 풍물경연대회와 김포예술제, 한가위추석축제, 통진두레놀이를 오는 9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관련 총 5개 행사는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마지막 참여자 만족도 조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운영해 청소년들과 학부모 등 수요자가 행사에 대해 좀 더 알기 쉽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축제는 홍보대상을 김포시 전역으로 확장해 '작지만 경쟁력 있는 마을축제'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지역 대표축제 21개 분석결과 경제파급효과가 1800억 수준으로 1개 축제의 평균 파급효과는 85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축제 개최지에 대한 국민의 인지·선호도도 크게 증가해 도시 브랜딩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김포시도 대표 지역축제를 육성해 그동안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관광분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섭 부시장은 "김포시가 가진 훌륭한 자원을 보다 돋보이게 할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관련 부서장들과의 신중한 토의를 통해 축제의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그간 관성에 의해 추진되었던 축제, 예산소진형, 참여가 저조한 축제들을 개선해 나가겠다. 잘 만들어진 축제 하나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10 15:44: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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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경기도의원, "부천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시설개선에 힘쓸 것"

부천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은 8일 부천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 북서권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을 비롯해 ▲부천상동시장상인회 ▲중동사랑시장상인회 ▲신중동문화거리상인회 ▲반달종합상가상인회 ▲로데오거리총상가상인회 ▲상상의거리상인회 ▲송내영화의거리상인회 상인회장 등 부천시 전통시장·골목상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경호 상임이사와 북서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해 시장상권 관계자와 경기도와 정부 정책 및 부천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공동체 지원사업 ▲매니저 육성사업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및 지원 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부천시 시장상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 전통시장·골목상권 한 관계자는 시장·상권을 위해 만들어진 특정 시설들이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종일 주차 비용이 상당히 저렴해 주말 간 '알박기'를 시전하는 차들이 있어, 실제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경기도의 예산집행 시기 조정을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 예산이 너무 늦게 떨어져 사업이 구체화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영 의원은 "주차장과 같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해 운영되어야 할 시설들이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국가·경기도·부천시의 예산 교부에 일부 문제가 있다"라며, "시의적절한 예산의 교부와 목적에 맞는 시설 이용을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부천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모두 한자리에서 의견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천의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이미지 강화와 가치 상승을 위해 전문성과 연속성 있는 매니저 사업이 필요하다"라며, "실효성 있고 성과를 내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더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2023-08-10 15:4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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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영남본부 등, 아동 AR 놀이용품 4000개 지원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지난 8일 유니온키드와 함께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 김지필 유니온키드 이사 외 직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친환경 제품을 바탕으로 체험 교육과 자원순환 교육 등의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유니온키드, 예원애드에서 AR놀이용품 각 2000개씩 총 4000개를 지원하여 부산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신을 위해 동참해주신 유니온키드와 함께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필 유니온키드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개선 및 환경 변화를 통해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2023-08-10 15:4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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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태풍 ‘카눈’ 대비 긴급 현장 점검 실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시장이 10일 오전 태풍 대비를 위해 공사현장, 하천 산책로 등 주요현장을 긴급안전점검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한류천 등 3개소를 긴급현장점검하면서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취약지역은 사전 통제하고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물들을 정비하는 등 작은 위험이라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태풍행동요령 등을 따르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먼저 일산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련 부서와 함께 크레인 안전상태와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만나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일산호수공원을 찾아 방류 관리계획에 대한 안내를 듣고 사전 방류 현황을 점검했다. 일산호수공원은 지난 7일부터 사전방류를 실시해 집중호우 시 약 1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류천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산책로 출입통제선을 점검하고 안전보안관과 함께 하천변을 예찰했다. 이 시장은 "하천변 수위 상승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들에게 재난문자, 방송 등을 통해 태풍 행동, 대피요령을 널리 전파해달라"며 "특히 저지대나 지하차도 등 침수취약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자동차단시설과 재난CCTV 등을 활용해 적극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현재 재대본상황실, 현장대응부서 등 393명이 근무 중이며 태풍경보 비상근무 2단계에는 722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40개소의 펌프장과 174개의 펌프시설을 점검 완료했으며 강풍에 대비해 광고물 기동반과 가로수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교회 첨탑 등 종교시설 980개소의 관리 시설을 자체 점검하도록 행정 지시하고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SNS와 민간단체, 통장협의회를 통해 긴급 전파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와 재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2023-08-10 15:4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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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 1차 공개

부산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출연진 20개 팀을 공개했다. 이번 출연진 공개는 1차며, 향후 2차와 3차 출연진 발표가 예정돼 있다. 10일 공개된 1차 출연진에는 ▲프랑스 얼터너티브 록밴드인 '피닉스'와 ▲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 '넬'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 등 4개국의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프랑스 4인조 록밴드 피닉스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우아한 프렌치 록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한국 가수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는 일본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마세는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13억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한 '나이트 댄서'의 주인공이다. 태국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2인조 신스팝 밴드 '하입스'도 부산을 찾는다. 이 밖에도 ▲최근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새소년' ▲싱어게인 우승자인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1998년에 데뷔한 글램 록 밴드 '이브'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의 '실리카겔'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10일 낮 12시부터, 공식 티켓은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된다. 공식 티켓 가격은 1일권 11만 원, 2일권 16만 5000원이다. 얼리버드 티켓의 가격은 공식 티켓 보다 20% 할인되며, 2일권(13만 2000원)만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경우 얼리버드 티켓이 약 5분 만에 전체 매진돼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자세한 사항은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선선한 가을날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8-10 15:41:0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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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고가교 정밀안전진단··· 17~18일 교통통제

부산 동명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명고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전체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명고가교에 대한 교통통제시 사고 다발 구간인 신선대지하차도 종점구간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선대지하차도도 함께 통제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ㆍ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명고가교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진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9년 4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했으나, 관련법상, 정밀안전진단은 유지관리 주체에서 직접 점검이 불가하여, 이번 동명고가교 정밀안전점검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안전진단전문기관인 동우기술단, 남경이엔씨에서 수행한다. 한편, 공단은 34개 보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자체수행하여 최근 3년간(2020~22년) 총 18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 중이며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정기안전점검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나눔행사도 협력 추진 중이다.

2023-08-10 15:40:4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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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시즌3’ 오픈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부산관광상품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시즌3를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오픈한다.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의 부산슈퍼는 2021년 영도에서 시즌1,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LCDC에서 성황리에 시즌2를 마쳤다. 기업들의 요청에 힘입어 시즌3를 진행하게 된 올해는 부산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K-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규모가 작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획된 '부산슈퍼'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을 높이며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하여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기업의 꿈을 전할 수 있도록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라운지형 부산슈퍼를 운영하며, 판매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전시를 지속하여 관광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점 팝업스토어는 부산의 로컬 감성이 가득한 모습으로 '부산'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구름 모양의 조명과 연기, 청량한 색감과 파도 패턴의 바닥 연출을 통해 방문객들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부산의 여름 바다 이미지가 연상토록 구성하였다. 부산다운 연출과 공간 기획을 위해 로컬바이로컬, 다시부산, 비에메종 등 로컬기업들이 합심하고, 여기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도 적극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부산슈퍼 부산점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3층에서 운영된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고,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전시를 지속하여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점 판매가 종료된 후에는 부산슈퍼 서울점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K-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진행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와 한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2022년 개관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9월 5일 개점하여 17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슈퍼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육성하는 관광기업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현재 약 30여개 기업, 140여종의 상품이 입점하였고, 운영기간 중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추가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동욱 센터장은 "부산 관광스타트업들이 국내외 관광객들과 만나는 가교 역할을 부산슈퍼가 수행하겠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SUPER)에 도전하는 부산 관광스타트업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3-08-10 15:40:2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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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건설 전 단계 맞춤 점검시스템 구축

부산도시공사는 LH 사태 이후 공공주택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품질·안전 강화를 위해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설 전 과정별 맞춤 점검·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LH 사태에서도 나타나듯이 시공이 완료된 시점에 철근 누락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 파악과 보완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공사는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 감리 단계별 원칙 준수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점검·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설계단계에서는 '설계도서 검증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고 철근누락 등 구조계산서, 구조도면 적정여부 등에 대해 사전 검증을 거쳐 설계도서를 납품받을 계획이다. 시공단계에서는 외국인노동자, 비숙련공 등 현장기술자 경험부족 등의 문제에 대해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근로자 역량강화와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주요 구조부에 대한 외부전문가로 분기별 점검과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철근누락 등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점검시스템도 구축한다. 아울러 골조공사 등 전 공종에 대한 동영상 촬영기록을 보존해 부실공사 예방 및 하자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감리단계에서는 감리자 전문성 부족, 관행적 현장관리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감리 기술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 구조부 철근배근 검측업무 등에 외부전문가 점검시스템 구축, 공사 소속 공사관리관의 불시점검(주 1회)과 현장별 교차점검(월 2회)으로 점검체계도 확립해 나간다. 또한 설계, 시공, 감리 전 과정에서 점검결과 중대재해, 재난안전 등 위반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관련법령에 따른 고발·영업정지 등을 통해 강력하게 조치하고 공사발주 민간참여사업 등 공모 참여시 관련 가·감점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체계적이고 촘촘한 점검·교육시스템 구축과 재난 및 안전관리와 관련해 각종 공모 시 가·감점을 부여하는 등 품질·안전 관련 주요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여 부실시공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해 나가겠다"면서 "건설현장 품질관리의 경각심을 높여 부산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0 15:39:5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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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경남도는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조성과 발맞춰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우주산업은 제품의 연구개발, 시험인증 등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우주 환경에서 검증한 이력(Heritage)확보가 필수적이어서 초기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경남도는 총 5억 원(도비)을 들여 도내 우주기업이 우주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한다. 이번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지원 ▲우주환경시험 인증 및 특허 지원 ▲연구개발(R&D)기획 지원 ▲ 전시회 참가, 바이어 발굴 등 국내외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육성지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 공고에 따라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지원신청 서류 등을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선정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지원 대상이 확정되어 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조여문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우주기업이 역량과 자생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우주산업클러스터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며 "뉴스페이스 시대에 도내 우주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육성에 잘 뒷받침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 데 경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15:39:3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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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고등학생 의회교실 개최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11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고등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운영되었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규모로 회복하여 운영된다. 고등학생 의회교실은 의정체험 현장학습을 통하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이후 차츰 확대 추진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회교실 참여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은 ▲의정 홍보 및 2030엑스포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진행 ▲개회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견학(홍보관, 본회의장) ▲깜짝퀴즈,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청소년들이 의회교실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장차 건강한 민주시민,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3-08-10 15:39:1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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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양호한 성적표…"거래대금 증가 영향"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부진 우려를 털어냈다. 2차전지 강세로 거래대금이 다시 급증한 데다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리테일 부문이 실적 방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투·NH·KB 등 증권사들이 지난 2분기 차액결제거래(CFD), 국내외 부동산 PF 부실 위험 등에 대비해 5000억원에 상당하는 충당금을 쌓았음에도 주식거래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으로 두 자리 숫자의 양호한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결제대금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8.0% 증가한 18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와 IB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5421억원, 당기순이익은 40.1% 늘어난 404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4% 증가한 446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3.63% 증가한 4311억원에 달했다. NH투자증권 역시 IB 부문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4% 증가한 4719억원, 당기 순이익은 65.3% 급증한 366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55% 늘어난 2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70.5% 증가한 2419억원과 425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증권만 유일하게 2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순이익도 전년 대비 75.1% 줄어든 345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하반기에도 리테일이 강한 증권사가 실적 방어에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전지 업종부터 시작된 테마주 열풍이 계속되면서 주식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전체 증시 기준으로 1분기 17조4895억원에서 2분기 21조1942억원으로 늘었으며, 7월에 27조21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달에도 26조4842억원으로 집계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가 여전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레버리지 영업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거래대금 호조는 유지되고 있어서 리테일 강한 증권사가 유리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2023-08-10 15:35:1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