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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 출범..."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 배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후보 직속 기구로 청년위원회와 청년본부를 출범했다. 윤 후보는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로 명명한 기구에 위원장을 직접 맡는 등 취약점으로 지적된 청년층 공략에 힘쓸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소재 북카페에서 열린 청년위원회 출범식에서 "청년의 표심을 잡으려고 선거때마다 많은 정치 세력들이 애를 쓰고 있지만 저는 지난 경선 때부터 기존에 해오던 것은 안 하겠다고 했다"며 "정직하게 해야 할 일을 뚜벅뚜벅하면 우리 청년들이 나의 미래를 위해 가장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가를 판단하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정책으로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국가를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해서 단순 인턴이 아니고 유능한 청년 보좌역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는 "이렇게 모인 것이 이제 선거운동 일환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출발이라고 생각하시고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좀 참여를 해주시라"며 "국민의힘 선대위도 총괄본부와 각 본부들, 그리고 다양한 위원회들이 여러분을 청년보좌역으로 대폭 기용해가지고, 이번 선거가 정말 대한민국의 뜻있는 청년들 축제가 되는 그런 선거가 되도록 저희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청년특보를 맡았던 장예찬 씨는 이날 사회를 맡아 "청년위원회는 윤 후보 직속 두 개의 위원회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있는 것으로, 그만큼 윤 후보가 청년 정책을 직접 챙기고 청년들을 국정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다른 청년들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청년위원회는 농업 스타트업인 '식탁이있는삶'의 김재훈 대표, 김원재 UN 사무총장 기술특사실 디지털정책보좌관이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청년위원으로는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스트류커바 디나씨, 국내 최대 규모 힙합 페스티벌 제작사인 '컬쳐띵크' 창업자 김진겸씨, 한국원자력연구원 노조 대외협력부장 김지희씨, 스마트팜 스타트업 '애그유니' 창업자인 권미진씨,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 탈북청년 김금혁씨, 전 콘라드아데나워재단 국방안보프로젝트매니저 문경준씨 등이 참여한다. 청년본부는 선대위 산하에 설치해 운영하고 청년위원회 등 당 안팎의 다양한 청년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화하고 전국 청년조직을 총괄할 예정이다.

2021-11-28 15:29: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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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0]비호감 대선...지지 결정 못한 청년 마음 돌려야

#집권 여당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형수 욕설,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여배우(김부선 씨) 스캔들 등으로 도덕성에 큰 결함이 있는 것으로 지적받았다. 최근에는 변호사인 이 후보가 과거 연인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조카를 변호했고 가해자의 '심신미약'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총장직을 내려놓고 바로 대선판에 뛰어들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균열을 냈다. 또한 윤 후보의 총장 재직 시절 야당을 통해 자신을 비판한 정치인과 언론인 등의 고발 사주했다는 의혹, 당내 경선 기간 여론을 악화시킨 후보 본인의 '전두환 옹호 발언', '개 사과 논란' 등 구설에 휘말린 점, 부인과 장모의 의혹 등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리스크'를 안고 있다. 흔히, 내년 3월 9일에 실시되는 제20대 대선을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부른다. 여론 조사상 대선을 100일 남겨둔 시점에서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상당히 높게 조사되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 것은 한국 정치에 대한 무관심·피로도 등의 요인도 있겠으나, 대부분 후보 본인 때문에 초래됐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들에게 확실한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는 황야의 대선 정국에서 실질적인 정책으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2030 청년의 마음을 돌려야 하는 지적이 나온다. ◆높은 비호감도, 선호 유보하는 응답 2030 세대에서 높아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3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응답률 15%,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에 나타난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여부에 따르면, 이 후보는 비호감도가 63%(호감도 32%), 윤 후보는 56%(37%)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18세와 29세 사이에서 66%, 30대에서 68%의 응답자가 '호감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윤 후보도 각각 69%와 66%의 비호감도를 기록했다. 후보들의 비호감도는 대선 경선 과정을 지나면서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9일부터 11일에 조사한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에선 이 후보가 18세~29세와 30대에서 각각 43%, 38%를 기록하고 윤 후보가 39%, 5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2030 세대는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을 유보하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하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18세에서 29세와 30대에서 응답을 유보하거나 없다고 응답하는 비율은 로 69%와 51%로 나타났다. 40대는 40%, 50대는 19%, 60대는 21%로 조사된 것과 대조적이었다. ◆지지 결정 못 한 20·30 청년, 구조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아직 투표 결정을 하지 못한 2030 청년은 후보들의 비리 의혹이 너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공무원에 합격해 익명을 요구한 31세 A씨는 "이 후보는 개인의 리스크가 너무 커서 과연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에 의문이 강하게 들고 윤 후보는 평생을 검사로 살아와서 국정 능력에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사립대에서 일하는 정성호(31)씨는 "일단 둘 다 지지하지 않는다"라며 "이 후보는 국정 능력은 있는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 굉장히 무서운 사람 같다는 감정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장동부터 여배우 스캔들, 조카 변호, 혜경궁 김씨 등 이렇게 논란이 많은 후보는 처음 본다"고 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 정 씨는 "조국 사태로 떴다고 하는데, 뭘 그렇게 잘해서 대선후보가 됐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도 했다. 직장인 주영실(28)씨는 "두 후보 다 뽑기 싫다"며 "윤 후보는 의원을 하다가 후보가 된 것도 아니고 갑자기 급부상해서 입증된 것이 없고 발언하는 것을 보면 경솔해서 믿기가 힘들다"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자기 돈도 아닌데 지역 화폐 같은 현금성 지원으로 인기를 얻어서 대선 후보까지 될 인물인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강은빈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는 표 따라 행동하는 정치인을 선택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치에 투영될 수 있는 구조로 변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활동가는 "저는 민주당이랑 국민의힘 둘 다 별로이고 지금의 사회 문제들이나 현안들을 타개하고 국정을 해치워 갈 수 있는 역량이 없다고 본다"며 "동력도 없고 철학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활동가는 "시민들이 타개해 나가야 하는 갈등 상황을 구조적으로 정치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압력을 더 건설적으로 잘해나가면 좋겠는데, 이것은 정치인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20대들이 공정을 외치니까 장단을 맞추고 있는데, 그런 정치인에게 희망이 있기보다 이런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키'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20%의 청년이 아니라 70~80%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청년들의 문제는 복합적이다. 지난 18일 출범한 2022대선청년네트워크에서 간사를 맡은 진형익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청년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대선 후보의 비전과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 대표는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대부분의 청년 정책은 대학교 4학년을 나온 청년, 수도권에 사는 청년에 집중돼 있다. 지역에 있는 청년들은 공감하기 힘든 정책들이다"라며 "10~20%의 청년이 공감하는 것이 아닌, 70~80%의 청년들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나 인재들이 발굴돼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의 관심 자체가 특정한 청년들에게 있음을 지적한 진 대표는 "비수도권에 사는 청년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건지, 대학교를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의 노동 시장의 안정성, 부동산 시장의 투기 근절 대책이 아닌 주거 불안 해결에 대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 상황에선 청년들이 차악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청년들은 스윙보터들이 많고 현 정권에 분노하는 청년들이 대부분"이라며 "누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후보를 신뢰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선거라는 것은 상대적인 최선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최악을 피하고 더 싫은 쪽을 배제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28 15:09: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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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팀 선대위' 쇄신…호남 향한 이재명에 지원사격 나선 듯

더불어민주당이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로 쇄신하는 모습이다. 이낙연 전 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오영훈 의원, 문재인 대통령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윤건영 의원이 각각 선대위에 합류하면서다. 이재명 대선 후보 측근 위주의 선대위 구성은 경계하고, 민주당에 통합 메시지를 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오영훈 의원을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정무실장에는 윤건영 의원을 발탁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당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원팀 선대위의 정신에 따라 통합을 더욱 가속화하려는 인선"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고 수석대변인은 "참신하고 유능한 초·재선 의원들은 전진 배치해 스마트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재선인 오 의원은 이낙연계 인사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 수석대변인이었고, 초선인 윤 의원은 문 대통령 청와대 초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점을 고려한 인선이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 고 수석대변인은 "정무실은 비서실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윤 의원 혼자 비서실과 별도로 이 후보를 보좌한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셨고, 여러 가교 역할도 필요하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고, 당내 주류에 속한 윤 의원이 청와대뿐 아니라 '원팀 선대위' 운영에 있어서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윤 의원도 이를 의식한 듯 "전국을 다니며 만나겠다. 민주당에 대한 여러 질책과 비판, 충고와 당부 모두 낮은 자세로 겸허히 듣겠다"고 말했다. 정무실장으로 임명된 직후인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은 이재명 정부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 의원이 비서실장에 임명된 배경을 '이 전 대표의 지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난 고 수석대변인은 "오 의원이 이 전 대표와 오찬하며 (비서실장 제안에 대해) 의논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가 '가서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가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 광주·전남 지역에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외곽에서 지원한 것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오 의원도 28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비서실장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자리이고, 선대위 혁신 과정이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후보 당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지난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이낙연 전 총리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한 점과 무관하지 않은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후보 또한 전날(27일) 이 전 대표와 호남 일정 동행이 무산된 데 대해 "다음에는 같이 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 간 갈등이 컸던 탓에 '원팀' 행보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 후보가 이날 광주 광산구 송정 5일 시장에 방문한 가운데 이 전 대표를 지지한 '깨어있는 시민연대당(깨시민당)'과 이 후보 지지자 간 충돌이 발생한 탓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깨시민당 관계자들은 이 후보를 거세게 비판했고, 이 후보 지지자 측은 반발하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 간 멱살도 잡으며 물리적 충돌도 일어났다.

2021-11-28 14:57: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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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이재명, 오랫동안 쌓이고 길러진 전제적, 폭력적 심성 있다"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오랫동안 쌓이고 길러진 전제적(專制的)이고도 폭력적인 심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 후보가 연인의 가족을 살해한 조카를 변호한 사실을 두고 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지도자의 조건을 열거했다. 그는 "자유로운 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공동체와 공동선에 대한 높은 의식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라며 "이러한 시대의 정치지도자는 권력으로 국민을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전과 가치 도덕과 상식으로 국민을 보다 자유롭게하고 국민이 스스로 그 역량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지도자는 찾기 쉽지 않지만 누구든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경험하고 훈련하며 새로운 지도자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오랫동안 쌓이고 길러진 심성은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이 후보에게는 전제적이고도 폭력적인 심성이 있다"며 "개방된 자세로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후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언어폭력 등, 폭력을 행사하고 그러다 이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일면 또 한편 너무 쉽게 사과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연인을 살해한 조카를 변호하며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치를 하는 변호사가 '심신미약'을 일종의 변호 기술로 쓴다, 이거는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장수는 이겨야 하지만 정치가는 그냥 이기면 되는게 아니라 바르게 이겨야 하는데, 정치를 하겠다는 변호사가 그런 기술을 이 재판, 저 재판에 상용기술로 쓰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가 해당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정치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을 각각 18회와 19회, 도합 37회를 찔러 죽인 엽기적 사건었는데, 어떻게 그 성격규정에 실수나 실언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후보가 강한 실행력을 가졌지만 쉽게 대중영합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김 위원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실행력은 역시 자유롭고 민주적인 질서 위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전제적 사고와 판단기준, 그리고 폭력적 심성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그는 그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가 있을 자리는 대통령 후보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1-11-28 13:13: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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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 확산…문 대통령, 4개월 만에 방역점검회의 주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자 및 확진자 증가세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지난 7월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이후 4개월여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이 올들어 다섯 번째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것이기도 하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최근 고령층 중심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해 병상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8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89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6명, 위중증 환자 647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정부가 이달부터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대한 평가, 코로나19 치료체계 및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회의 이후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도 한다. 문 대통령은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증가 추세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병상 확보, 관련 인력 확충 등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 추가접종 속도전도 주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 진단 및 위중증 환자 증가와 관련 질문에 "확진자 수 증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갈 때 예상한 수치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 염려가 된다"며 병상 확보 및 의료 인력 확충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릴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위중증자 증가세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일시 중단, 방역패스 확대 여부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일시 중단을 골자로 한 비상계획 발동 및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 없이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며 접종 증명 음성확인제(방역패스) 확대를 관계부처 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부처 간 논의를 거친 뒤 29일께 종합 대책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8 11:13: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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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화장으로 장례 마무리…이순자 여사 '사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정과 유해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날인 27일, 5일 가족장으로 진행됐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화장을 마친 유해가 고인이 생활했던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됐다. 이날 오전 8시 15분쯤 발인을 마친 유족은 고인의 영정 사진, 관(棺)이 실린 차량에 탑승해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을 나섰다. 화장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 추모공원으로 향한 전 전 대통령의 운구 차량은 오전 9시 50분경 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고인의 맏손자가 영정을 들고 차량에서 내리고 부인 이순자 여사도 곧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화장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됐다. 화장 절차를 마친 유해는 추모공원을 출발해 오후 1시 10분 고인이 생전 지냈던 서울 연희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순자 여사를 포함해 검은 상복을 입은 유족이 리무진에서 내려 굳은 표정으로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이날 추도사를 낭독한 이대순 전 체신부 장관, 장세동 전 안기부장, 도후 스님 등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장관은 추도사에서 "지난달 초 문안 인사 차 방문한 저를 현관문 앞까지 나오셔서 잘 가라고 당부한 모습이 눈앞에 생생한데 왜 싸늘히 누워 계십니까"라며 "대통령님은 나라 사랑과 선진조국 창조라는 국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렸던 영결식에서 이 여사는 "남편을 대신해 사죄의 뜻을 밝힌다"며 "돌이켜보니 남편이 공직에서 물러나신 후 저희는 참으로 많은 일을 겪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례식을 마치면서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깊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다만 사죄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전 8시 45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의 나이로 숨졌다.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했던 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고인의 유족은 부인 이순자 여사와 장남 재국씨, 차남 재용씨, 삼남 재만씨, 딸 효선씨 등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27 15:46: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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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의원, '아동 학대·성범죄자 장애아동 복지지원 기관 취업 제한 법률개정안 발의"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아동학대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장애아동 복지지원 제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아동복지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 / 이종성 의원실 아동 학대·성범죄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장애아동 복지지원 제공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아동학대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장애아동 복지지원 제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아동복지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 상, 해당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사람은 일정기간 취업할 수 없는 기관에 장애아동 관련 기관은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다시 말해,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및 가족지원업무 수행기관, 장애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등의 경우, 아동학대나 아동·청소년 성범죄자가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청소년 기관에 해당 범죄자는 취업하거나 기관을 운영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에 이종성 의원은 아동복지법 및 청소년성보호법을 개정해 장애아동복지법상 모든 장애아동 복지지원 제공기관을 아동학대 및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인한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포함되도록 했다. 이종성 의원은 "2020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학대 1008건 중 13.2%(133건), 성적 학대 134건 중 17.2%(23건)가 아동복지법상 아동 연령 기준인 18세 미만에게서 발생했다"면서 "개정안으로 장애아동·청소년에 대한 학대 예방 및 성보호가 보다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1-26 23:10: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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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딸 채용 비리' 재판 받는 김성태 선대위 합류에 "청년에게 부정적 평가 요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6일 딸의 KT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은 것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6일 딸의 KT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은 것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본부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질문을 받자 "윤 후보가 인선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고려가 있었을 것이고 깊은 고민 끝에 판단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급작스럽게 결정된 인사라기보단 여러 검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오후에 총괄본부장 회의가 예정돼 있으니까 합리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채용 비리 재판을 받는 김 본부장의 인선 자체가 2030 세대에 대한 모욕이란 비판에 "지금껏 채용 비리나 취업 청탁이 처음에 보도될 때는 국민들이 화날 상황이 있었는데, 재판 과정 거치면서 오해가 해소되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김 본부장 건도 신중하게 봐야한다"며 "그렇기에 저도 한번 경위를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워낙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은 사건이니 이것이 잘 해명 이 안되면 김 본부장의 능력을 차치하고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으로 평가 받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선대위 종교특보단장 인선 가능성이 제기된 이은재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후보가 종합해서 판단할 상황이고 1차적으로 총괄특보단장을 맡게 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검증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날 5시에 있을 총괄본부장 회의에서 이들이 교체될 것 같냐고 보는지에 대해 묻자 이 대표는 "새우는 그런 것을 언급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고래들끼리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답을 미뤘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대위에 영입하는 것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을 모시는 문제는 언어로 인한 오해가 생기지 않게 말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나 평가하는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표현해야 한다"면서 "최근 보면 일부 언론사에 익명으로 인터뷰를하면서 그런 분위기를 고조하는 역할하는 분들도 있고 언론사의 특정 취재원으로 반복되면서 아주 나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 받을 지점이 충분히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그 인물이 맞고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제가 직접 소통해서 자제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1-26 16:35: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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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김병준, "쉽지 않겠지만, 윤 후보와 새로운 세상 만들 것"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병준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윤 후보 같으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후보와 회동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자유주의의 이상과 한편으로 자유주의 철학이 강한 것을 느낀다"라며 "우리 사회의 공평이라는 가치. 배분과 분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기본적이고 투철한 관념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잘 살 수 있는 길을 국가가, 정치가 그길을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가 권력이나 정치가 잘못 운영되면서 우리 미래를 막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을 도려내는 듯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국가와 시민사회와 시장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 안으로 들어오면 횡축, 입법과 사법 그리고 행정의 관계를 재설정 해야 하고 종축,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 어마어마한 작업 앞에 그동안 정치가 발을 멈추고 그러다보니 시대에 뒤떨어진 국정 운영 체계를 하고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앞으로) 선출직과 임명직 공직은 일체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그게 제 인생에서 더 큰 의미가 있고 더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 김병준 위원장은 "제가 이야기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저도 나름대로 후보와 찾아가서 상의드리고 했는데 잘되는 줄 알았는데 결과가 다른 방향으로 가서 당혹스럽긴 하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윤 후보 선대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하는 자체가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일종의 메시지가 되는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한 수순"이라며 "선거가 하루하루 급한데, 그냥 있을 수는 없고 선대위를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1-26 15:49: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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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문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 임명 철회해야"

김기현 원내대표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다음달 2일까지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라고 한 것에 "임기 마지막까지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알박기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가 기한 내에 인청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임명제청할 수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보고서가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며 "김 후보자는 공영방송 사장의 자질과 능력이 국민 기준에 한참 미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후보자의 선임 절차부터 하자"라며 "사장 후보 신청자 3명 중 2명이 돌연 사퇴하고 김 후보가 단독 신청했기 때문에 복수 신청에 따라 경쟁하라는 제도의 취지를 맞춰 재공모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두 명의 사장 후보 사퇴에 모종의 결탁과 권력의 압력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김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지난 2018년 적폐청산기구라고 우기는 KBS진실과미래위원회 활동으로 정권 홍위병을 자처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권 대선후보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런 사람이 더 큰 권력을 가지면 KBS가 정권에 예속화되는 것이 더 심각해질 것이 뻔하다"며 "KBS는 과도한 불공정 친정권 방송으로 국민 지탄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KBS는 문재인 대통령 생일에 맞춰서 열린음악회에서 '달에 바치는 노래(Song to the Moon)'를 공연하고 검언유착 보도로 강원도 대형 산불 재난 방송을 늑장 대응하고, 저지른 사건사고를 일일히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런 KBS에 또다시 정치편향 인사를 임명하면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해야한다"고 했다.

2021-11-26 15:27:2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