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문 대통령, 21~23일 러시아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현직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은 1999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 이후 19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23일엔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전도 관람할 계획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갖고 한·러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와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진 동방경제포럼에서 각각 만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또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포함한 한·러 간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고, 양국간 협력을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과 발전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중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도 예정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양 정상 간에 형성된 우의와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6-08 15: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박원순 "여당 시장·구청장이 '글로벌 강남'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8일 강남에서 여당 구청장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중앙정부와의 팀워크와 강남의 발전을 위해 여당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명색이 서울시장이었는데 강남구는 땅을 밟지 못했다"며 "사사건건 시장과 대결하고, 심지어 신년하례 인사도 막고 강남 구민들의 고통과 꿈을 묻기 위해 살피러 왔을 때도 가로막고 선 것이 전임 구청장의 행패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와 함께 정순규 구청장 후보가 당선되면, 서울시와 협력해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 길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과 갈등으로 얼룩져있던 이 땅에 번영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강남이 명실상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 데 구민들의 통찰력과 결단, 결정이 필요하다. 지금 신분증이 있다면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며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정순균 후보 역시 "박 후보와 제가 당선되면, 앞으로 (서울시장과 강남구청장이) 싸우는 일 없을 것"이라며 "박 후보와 제가 환상의 한 팀을 이뤄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하고 의논해서 강남의 숙원사업인 영동 복합개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이 끝난 뒤에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강남구민 1만명의 명단 중 5000명의 명부 전달식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사전투표를 마치고 강남 일대 아파트와 경로당을 돌며 유세에 나섰다. 그는 사전투표 당일 강남을 공략한 데 대해 "오늘날 김문수 후보가 보여준 것들은 이미 진행돼 온 것(과거 토건 발전 방식)"이라며 "지금 정리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는 것은 시민들이 다 (문제점을) 알고 있어서 반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당원들에게) 표를 얻으러 다니지 말고 시민들의 마음을 얻으러 다니라고 한다"며 "시행착오 조차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2018-06-08 13:38:05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부부, 사전투표하며 지방선거 투표 참여 '독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삼청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 대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선 문 대통령 부부 외에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들도 사전투표를 함께 했다. 정치권에서도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고향인 대구에서 투표에 나선 뒤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사전투표에 동참할 예정이지만 아직 세부 일정은 검토중인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이 20%를 넘어서면 여성 의원 5명이 파랗게 머리를 염색하고, 본투표 투표율이 60%를 상회하면 남성 의원들이 머리를 물들이겠다는 2060프로젝트를 내걸고 투표율 캠페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이날 오전 송파구 잠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역으로 이동, 선거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당은 전국 330만명의 당원이 한 사람당 한 명씩 설득해 투표장으로 이끈다는 이른바 '1+1 사전투표'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 이날 오전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사전투표에 동참한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목포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2018-06-08 10:39:3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6·12 북미정상회담후 싱가포르서 '종전선언' 이뤄질까?

6·12 북미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종전선언'이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시점에라도 '싱가포르행 초청장'을 받을 경우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 종전선언이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7일 현재까지도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물론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여건도 아니다. 북미정상회담 직전까지 진행되는 양국의 협상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최종 결정되기 전 우리 정부가 내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만남 장소를 판문점으로 희망했던 것도 3국 정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종전 선언 등이 빠르게 진척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에서였다. 종전선언 여부에 대한 지금까지의 상황만 놓고보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머지 않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4월27일 1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으로 발표한 '판문점선언'에서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종전선언은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을 통해서다. 올해는 남과 북이 정전협정을 체결한 지 65년이 되는 해다. 종전선언은 특히 한반도의 불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는 12일을 전후해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행에 대해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당초 내달 예정된 싱가포르 순방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행정관급 인물을 현지에 파견했고, 외교부 의전담당자 역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는 만에 하나 있을 남북미정상회담 준비와 전혀 무관치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외교부는 이날 "종전선언이 가급적 조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남북미 3자간에 지속적으로 긴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경화 장관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중 싱가포르로 갈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법안 서명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은 매우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많은 협상이 (싱가포르로의) 여정 전에 진행되고 있다"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했다. 이어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회담 기간 연장을 염두에 둔 것인지 아니면 회담 전후를 포괄해 두루뭉술하게 표현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아 보인다. 일각에선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및 종전선언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만남이 바라건대 뭔가 큰 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2018-06-07 15:48: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사전투표 '선제골' 외친 박원순…안철수·김문수는 단일화 '골머리'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사전투표 독려에 집중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에 의견차를 보이며 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대학생들과 손을 맞대며 기말고사 응원과 투표 독려 인사를 건넸다. 9시 55분에는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여성축구단을 만나 사전투표를 홍보했다. 박 후보는 "체력이 국력인 것처럼, 지방선거에도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해 투표율이 높아지면 더 좋은 사람들이 뽑힐 수 있다"며 "축구에서도 선제골이 중요하니까 선거에서도 사전투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 15분 간 경기를 펼친 박 후보는 세 골을 넣어 4대 2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이후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같은날 오후 11시 15분으로 예정된 TV토론 준비에 집중했다. 이날 사전투표 독려에 집중한 박 후보와 달리,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장안사거리와 청량리역,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서울 시내 52개 대학 주변을 4차 산업 특구로 개발 육성한다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도 단일화를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김 후보는 당대 당 통합을 전제로 단일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유서깊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비교는 불가능하고, 안 후보가 민주당과 한국당 가운데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안 후보는 김 후보가 대의를 위해 물러난다면, 자신이 서울만은 꼭 지켜내겠다는 입장이다. 양당 내부에서는 단일화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 호남 지역 의원들은 자유한국당과의 단일화 논의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일각에서도 바른미래당을 지방선거 이후 소멸할 정당으로 보고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사전투표 기간인 8~9일 이후 진행될 경우, 효과는 반감될 전망이다. 선거 직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는 박원순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준다. tbs가 리얼미터를 통해 4~5일 서울 거주 성인 811명을 설문한 결과, 박 후보의 지지율은 5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15.7%, 안철수 후보는 13.9% 지지율을 보였다.

2018-06-07 14:48:05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보훈 시정 강조한 박원순…야권은 양보 없는 '단일화' 쳇바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현충일 기념 행사에서 보훈수당 인상 검토를 약속했다. 야당 후보들도 안보 행보에 나서는 한편,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6일 오후 서울복지타운에서 6·25참전유공자회를 방문해 "취임 후 복지본부장에게 보훈단체를 전부 방문시켜 250여권짜리 보훈종합계획을 발표·시행했다"며 "당시 예산 사정상 못했지만, (보훈수당 인상을)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보훈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인근 집을 몇 채 구입해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었다며 시정을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같은날 삼청동에서 열린 '나라를 지킨 여성영웅들을 만나다' 행사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발굴하는 일을 지방정부도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50% 안팎의 지지율로 여유를 보이는 박 후보와 달리, 야권 후보들은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날도 단일화에 대한 접점을 보이지 않았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누가 1대1로 경쟁할 때 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며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압박했다. 이어 "누가 2등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자구도에서 몇 퍼센트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박 시장과 맞붙어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기 때문에, 김 후보가 대승적 양보를 해야 서울 시민의 마음을 담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 후보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독주 저지와 박 후보의 7년 시정을 심판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선의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다만 두 후보 간 단일화의 구체적 조건에 이견이 있고, 김 후보의 사퇴를 종용하는 태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선거를 일주일 앞둔 이날 막판 단일화 협상 회동 가능성도 일축했다. 현재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은 야권 후보들에 훨씬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신문이 조원씨엔아이에 의뢰해 지난 2~4일 서울 거주 성인 928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박원순 후보는 44.7% 지지율을 보였다. 박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가 20.4%, 김문수 후보는 12.3% 지지율을 보였다. MBN이 (주)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을 통해 지난 2~3일 서울시 거주 성인 800명에게 설문한 결과, 박원순 후보 지지도는 52.3%였다. 김문수 후보는 13.8%, 안철수 후보는 13.7%로 비슷했다.

2018-06-06 15:27:31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지방선거 사전투표 8~9일…"신분증 있으면 어디서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9일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www.nec.go.kr)이나 '선거정보' 앱에 나와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다. 투표장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본인의 선거구 안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해당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이나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서 인계한다. 봉투는 해당 지역구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살펴본다. 사전투표는 전국 단위 선거로는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당시 투표율은 11.5%였다. 2016년 20대 총선 12.2%, 작년 19대 대선 26.1%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이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 만큼 투표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지난해 대선보다 투표용지 발급기는 1000여대, 기표대는 1만4000여대를 추가로 준비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 소요시간을 40초로 예상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특별 예방·단속을 할 계획이다. 예방·단속 대상은 ▲사전투표 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와 금품·음식물 등 제공 행위 ▲투표참여 권유 대가로 금품 등 제공 행위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 행위 ▲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행위 ▲사전투표소 안에서 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운동 복장을 착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착용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등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한 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6-06 12:44:2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