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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국 베이징에 체험형 서울 관광 홍보관 들어서

중국 베이징에 서울 관광 홍보 전시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베이징 798 예술구 내 미러 레이크(Mirror Lake)에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Live Seoul Style Play Ground in Beijing)'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장은 23일~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798 예술구는 인공위성 부품 공장에서 문화예술 산업클러스터로 변신한 뒤, 현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은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며 서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전시장 내부는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마이서울 플레이리스트' 광고와 연계한 '7인 7색'의 개념으로 구성됐다. 7개 구역별로 다양한 서울의 감성과 경향을 경험할 수 있다. 히스토릭 서울(Historic Seoul)에서는 서울 거주 중국인이 '서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 핫플레이스 10곳'을 직접 여행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 핫플레이스로는 밤도깨비 야시장과 익선동, 서울로 7017,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 종로포차, 커먼그라운드, DDP, 서울함공원, 한강공원 등이 소개된다. 익스클루시브 서울(Exclusive Seoul)에서는 다양한 한복을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의 사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케이웨이브 서울(K-Wave Seoul)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을 형상화한 등신대와 서울 K-Star Road의 '베어브릭 조형물'을 설치한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주요 관광지를 다트게임으로 소개하는 익스트림 서울(Extreme Seoul) ▲서울의 미용법을 체험하는 패셔너블 서울(Fashionable Seoul) ▲한강공원의 감성을 공유하는 릴렉싱 서울(Relaxing Seoul)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딜리셔스 서울(Delicious Seoul) 등이 준비된다. 구역별 상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하루 2회 안현민 셰프와 함께 하는 '서울쿠킹쇼'가 운영된다. 서울쿠킹쇼는 서울의 식재료로 베이징 시민 입맛에 맞는 디저트 제공하는 행사다. 앞서 2016년 서울 방문 중국인은 629만 명이었지만, 사드 갈등 이후 금한령의 여파로 2017년에는 325만명(전년대비 48.3% 감소)으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 9월 기준 서울 방문 중국 관광객은 27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얼어붙은 중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두 도시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증진되기 바란다"며 "풍성하고 다양한 매력의 서울을 느끼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2 14:22:31 이범종 기자
박원순 "서울전역 청렴 확산하겠다"…'청렴사회민관협의회' 출범

서울시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22일 '서울특별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 비상설 기구인 서울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간의장인 송준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협의회 참여 기관은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시·시 교육청·자치구 등) ▲시 투자·출연기관(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시설공단 등) ▲경제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 ▲언론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민간국제기구(한국투명성기구·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서울YMCA) ▲시민단체(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사)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등 49곳이다. 위원기관은 29개로, 연 1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위원은 회의 개최 시 위촉하고 회의 종료 시 해촉된다. 협의회는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사업을 공동 수립·추진한다. 내년 2월에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참여기관별 청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점검·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별개로 내년 초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대책'을 마련해 협의회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청렴실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 상호 교류협력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각계 및 시민 제안 적극 수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운동 적극 추진 ▲협약기관별 실천과제 마련이행 ▲협약기관별 청렴실천과제 이행사항 상호 공유 등에 협력한다. 협약 후에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첫 번째 실천으로 '민선7기 지방정부의 반부패 전략'을 주제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반부패 정책을 검토해 서울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대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은 시민사회, 민간기업, 공공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민간부문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반부패 정책에 대한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점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부패한 도시는 결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없고 이는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라며 "공공과 민간, 우리 사회 각계와 손잡고 구축한 반부패 네트워크를 통해 청렴문화 생태계를 조성, 서울 전역에 청렴문화 풍토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4:10: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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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승차거부 지점 중심으로 연말 '올빼미버스' 연장운행

서울시가 다음달 1일 오전 12시 10분부터 올빼미버스 4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시는 연말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12월 30일 오전 3시 30분까지 임시 노선을 운용한다. 9개 노선 72대 운행 중이던 올빼미버스는 13개 노선 92대(20대 증차)로 한달 간 확대 운행된다. 도심 주요 지역인 동대문·종로·을지로·서울역 등에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4개 노선(N13·N15·N16·N26)은 노선별로 2대씩 증차된다. 도심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배차간격도 줄어든다. 임시 운행되는 N877번(북가좌2동~홍대입구역), N866번(구로3동~여의도역), N854번(신림동~건대입구역), N824번(건대입구역~강남역)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운행한다.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5일 오전 12시 10분~3시 30분에도 운행한다. N877번은 택시 승차거부 최다 발생지역 홍대입구역과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응암동, 남가좌동, 연희동 등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택시 승차거부는 주로 단거리 이동에서 빈번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홍대 인근에서 심야시간대 주거지역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N16, N26번 등 기존 올빼미 버스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하다고 시는 밝혔다. N866번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영등포역, 구로동, 신길동과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점인 여의도역까지 운행한다. N61, N65번 등 기존 올빼미 버스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하다. N854번은 택시 승차거부 다수 발생 지역인 강남·사당역에서 심야 시간대 이동수요가 많은 봉천동, 신림동, 방배동, 역삼동 등을 운행한다. N854번을 통해 N13, N15, N37, N61번 등 기존 올빼미노선을 환승할 수 있다. N824번은 건대입구·강남역 주변에서 이동수요가 많은 역삼동, 논현동, 자양동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N16, N26, N62, N65번 등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을 환승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올빼미버스 중 4개 노선(N13, N15, N16, N26번)은 연말 일시 증차한다. 도심지역에서는 서울역, 종각역, 종로 2~3가, 동대문 주변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잦은 편이다. 한시 증차 차량은 올빼미버스 승객이 많고 연말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끝나는 새벽 1~2시 투입된다. 이 시간대 올빼미버스 해당노선의 배차간격은 10분가량 단축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12월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2018-11-22 14:06: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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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외 이웃들 '월드컵공원 가을 나눔'으로 추억 만든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에서 '제3회 월드컵공원 가을 나눔' 행사를 연다. 2015년 시작된 '월드컵공원 가을나눔'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족 등을 공원으로 초청해 조롱박과 수세미 등을 활용한 공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나눔 행사다. 월드컵공원에는 모과나무와 감나무 108그루가 있다. 이 유실수는 미관 뿐 아니라 새들로부터 식물을 보호해 공원관리에 필요하다. 시는 여기서 수확한 열매들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올해 행사에는 마포구의 홀몸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팀이 초대됐다. 이들은 공원에서 수확한 모과로 청 담그기, 숲 명상과 족욕 체험, 억새 장식물 만들기, 청춘사진 촬영 등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홀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와 일일 주민 돌봄 봉사자가 함께한다. 또한 공원에서 연중 숲 치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들의 100%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힐리아산림복지협동조합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족욕을, (사)월드뷰티핸즈와 바라봄은 홀몸어르신들의 청춘사진을 위한 메이크업과 촬영으로 동참했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과 공간의 나눔의 장이 되어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4:06:28 이범종 기자
서울시, 영세기업 대상 '계약실무교육'…내년 정규 편성

서울시가 22일 한신대학교 장공도서관에서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입찰참가 등 실무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진행됐다. 시는 공공사업 수행경험이 적은 지역 내 신생·소규모 영세기업들의 입찰·계약절차 등 공공계약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해당 지역의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명했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8월 강북구 삼양동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 중 하나인 '골목경제 활성화' 세부방안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보다는 공공사업 입찰과 계약집행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고 시는 밝혔다. 강의는 서울시 재무과에서 다년간 계약실무와 제도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계약전문관이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계약의 이해, 계약단계별 실무, 서울계약마당 시스템 사용방법 등 총 3차시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계약실무교육 과정을 연 2회 반기별로 정규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서울계약마당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지역 소재 영세기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공계약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공공사업 수주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기업들이 공공발주사업을 수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1-22 12:44:44 이범종 기자
청년 창업공간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년 상반기 문 열어

서울시는 청년 창업공간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가칭)'가 내년 상반기 강남구 테헤란로에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얻는 기업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미술작품을 소재로 휴대폰케이스나 가방 등을 제작하고 영업이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마리몬드, 스마트폰 앱에서 나무를 키우면 선택한 지역에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게임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리플래닛 등이 있다. 허브센터는 돌봄·일자리·주거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이윤 추구,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기업 모델로 서울시가 처음으로 조성하는 전용·거점공간이다.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투·융자 연계, 민간 전문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연면적 1400㎡ 규모(2개 층)인 허브센터는 ▲창업공간(입주사무실, IT기술 기반 특화 테스트랩, 시제품제작소, 공동제작실 등) ▲공유공간(세무·법률 컨설팅룸, 회의실 등) ▲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말 내부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에서는 소셜벤처 취·창업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시민을 위한 멘토링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성에서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 간 공동협력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박원순 시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과 4자 간 '청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4개 기관은 각각 실무기구를 두고 고용 취약계층 청년에 대한 소셜벤처 창업가 교육, 취·창업 지원,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일과 사회적 기여를 연결시켜 일석이조의 성취를 얻고자하는 청년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만한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 속에 서울시가 뜻을 같이 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절벽에 놓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취·창업의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돌봄, 주거, 일자리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다양한 성공사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8-11-22 12:37: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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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사관 훈훈한 군복 증정식

주한호주대사관과 호주군 무관들의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1일 주한호주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호주 대사관에서 작지만 의미 깊은 군사외교 행사가 열렸다. 주한 호주 무관 볼튼 대령은 이날 메트로 신문 문형철 기자(40)에게 호주군의 최신 전투복(AMCU)를 선물했다. 국내 유명 군사물 수집가이기도 한 문 씨는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소령 자격으로 초청됐다. 그와 볼튼 대령의 만남은 지난 9월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내 최대 지상방산전인 2018DX KOREA에서 시작됐다. 문 씨는 휴전 65주년을 맞이해 한국전쟁 참전국 및 세계 35개국의 현대 전투복을 전시했다.군사전시공간 THE 37 BURNKER를 운영하는 문 씨는 참전국의 현재 모습을 기억하며, 참전국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2014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그의 전시회장을 방문한 호주군 장성은 호주군의 모습을 기억해 주는 문씨의 정성에 감명해, 최근 제정된 호주군복을 그에게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본국의 지침을 받은 볼튼 대령은 전시회장을 직접 둘러보고 전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본국에서도 입수하기 어려운 호주군 전투복에 문 씨의 계급인 소령 계급을 부착해 전달했다. 볼튼 대령은 "한국이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의 호주군을 기억하며 고마움을 표하는 것에 놀랐다"면서 "호주군의 전투복이 훌륭한 군복전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1-21 17:47: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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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군수품 기술,품질 혁신 위한 경진대회 열어

군수품 생산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기술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경진대회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주관으로 열렸다. 기품원은 2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 참석한 46개 관련 업체는 군수품 생산현장의 품질 및 기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침체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참여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업체들도 "취지와 방향성에는 적극 동감한다"면서도 "공유된 노하우와 경쟁력 강화방안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제언했다. 한 군수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경쟁 관계에서 관련업체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긴 쉽지 않은 일이며, 힘들게 공유된 노하우를 국방분야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와 인력이 뒷받침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도 군수산업에서 발을 빼려는 현실에서 우선되야 할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군복 및 군장구류 단속 법률 등 법적 규제의 혁파"라면서 "기품원의 시도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먼저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서재현 국방기술품질원 품질경영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다소 폐쇄적인 국방분야에서 업체 간의 벽을 허물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방기술품질원은 우수 중소기업 및 벤처업체가 보유한 기술이 국방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1-21 17:06:3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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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성장론과 산업성장 방법 한계…시간 많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금까지의 경제성장론이나 산업성장 방법이 한계에 다달랐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집현실에서 주재한 정책기획위원회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직속 기구 및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IMF는 우리나라와 같이 재정여건이 튼튼한 나라들에게 확장적 재정을 편성할 것을 제시했다. OECD도 포용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도 예산안은 순수하게 우리가 짠 예산"이라면서 "우리의 생각과 구상의 실현인 만큼 (예산을)신속히 집행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 자신감 있게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목희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최근 임명된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회사 업무로 불참했다. 권 위원장은 현재 골드만삭스에 재직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을 하면서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지금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 이렇게 고민하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만 또 문재인정부에서만 특별한 가치로 고민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동시대적 고민이랄까 국제사회와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고민이고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만 해도 제가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세안·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련해 여러 다자회의를 다녔는데 모든 회의의 중심 의제는 포용적 성장이었다"며 "이미 심각해진 경제 불평등 격차 등을 다 함께 우려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가 심화할 경우 예상되는 격차 확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의 해법으로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사람 중심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모든 나라가 고민하는 거의 공통된 의제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위원장들의 오찬 간담회 장소로 집현실을 선택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시작 초반에 "아마도 이 방에 처음 와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제가 집무실을 여민관으로 옮기고 난 이후 거기도 회의실이 있어 이 방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특별한 분들 모실 때만 사용한다"며 "이름이 집현실로, 세종대왕 때 집현전에서 따온 이름이며 국정과제위원장들과 국가자문위원장들을 한 자리에 모시니까 집현실이라는 이름이 아주 잘 부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8-11-21 15:47:55 김승호 기자
서울시, 다음달 '2018 문화비축기지 메이커톤' 개최

서울시는 다음달 1일~2일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2018 문화비축기지 메이커톤'을 개최한다. 메이커톤은 만든다는 뜻의 '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교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1박 2일 동안 기획하고 완성하는 마라톤 형식의 대회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참가부분은 문화비축기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교구 개발,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석유탱크를 재생해 생태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는 올해까지 약 53만명, 1일 평균 약 5000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프로그램 첫째 날인 1일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화비축기지 전문해설사와 함께 공간을 탐방한다. 석유비축기지 시절의 모습부터 시민참여 과정을 거쳐 현재의 문화비축기지까지의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문화비축기지 곳곳을 탐방하며 얻은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확장하기 위한 자유토론과 회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은 여행, 체험콘텐츠 개발 관련 조력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참여자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참여자와 팀은 컨설팅으로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완성해 기획안을 발표한다. 시는 각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인·팀, ▲우수상 2인·팀, ▲아이디어상 2인·팀을 당일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16일~26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 전 일정에 참여 가능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 또는 운영사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비축기지 이광준 기지장은 "2018 문화비축기지 메이커톤을 통해 열정과 끼 넘치는 메이커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업유산을 재생한 문화비축기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여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1 13:58:2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