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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부·기업 '원팀'으로 노르웨이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다연장로켓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한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한 '원팀' 방산 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노르웨이 사업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RS)와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 등 NATO 주력 무기체계와의 경쟁 구도로 수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부 차원의 전략적 외교 지원이 수주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인 방산 외교를 전개하며 수주 기반을 다져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해 10월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노르웨이를 방문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천무의 성능과 양국 간 방산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고위급 소통을 이어갔으며, 주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관도 현지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수주 활동을 뒷받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천무를 K9 자주포에 이은 글로벌 주력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노르웨이에 수출한 K9 자주포 운용 지원을 통해 그동안 쌓은 신뢰와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외교가 결합해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정부와의 '원팀'체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방산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2 11:07: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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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스며드는 AI 키오스크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

이스트소프트는 직장과 일상, 여가 공간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은 물리적인 공간에서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AI 휴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스트소프트가 3년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지난 6월 상용화한 AI 제품이다. CES와 APEC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 제품의 역할이 확장됨에 따라 제품명을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에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으로 변경했다.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의 강점은 AI 휴먼이 능동적으로 상호작용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AI 휴먼이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물리적 공간에서 AI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피지컬 AI'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메라 기반 객체 인식 솔루션이 주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안내와 대화를 지원한다.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의 현장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사내 기술 컨퍼런스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행사 정보를 사전에 학습한 'AI 어시스턴트'가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행사장 위치, 부서별 역할 등을 안내하며 현장 운영 효율을 높였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휴게시설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및 시설 안내, 각종 공지사항 등을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및 교육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 사업 '행복AI스터디랩'에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안성시 도서관에는 도서 검색과 시설 이용 정보를 안내하는 'AI 사서'로, 여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대상 진로 상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파주 한가람초등학교에서는 AI 체험형 교육을 목적으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KT와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경험 강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AI 휴먼을 탑재한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활용해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ESG 이동형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국제로봇콘테스트가 열린 코엑스에서는 행사 안내와 부스 위치,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관람객과 소통했고,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서는 QR 기반 VIP 명함 인식 기능을 통해 참석자별 맞춤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전시·행사 공간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선보였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제 사적·공적 영역을 아우르는 일상 곳곳에서 AI가 사람을 맞이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현장 노하우에 기반해 '페르소 AI 휴먼 스테이션'을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퍼져나가는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2 11:06:4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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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6 군민지원시책 안내서’ 배부…159개 사업 정보 한눈에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군정 전반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한눈에 정리한 '2026년 군민지원시책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했다. 정보 접근성을 높여 주민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군은 군민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안내하기 위해 '2026년 한눈에 보는 군민지원시책 안내서'를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내서는 총 159개의 지원사업을 부서 및 팀별로 분류해 군민이 직접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에는 각 사업별로 지원내용, 신청 시기,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이 간략하게 정리돼 있으며, 복잡한 정보를 한 권으로 집약해 접근성을 높였다. 군은 안내서를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작은 그동안 부서별로 개별 추진해온 지원정책이 군민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수혜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반복된 데 따른 개선책이다. 군은 시책정보의 통합 제공으로 정책 전달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안내서는 2025년부터 제작돼 정기적으로 배포되며,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며 대표적인 군정 안내 자료로 자리 잡았다. 군은 향후 해마다 변경되는 지원정보를 신속히 반영해, 군민 맞춤형 정보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의 다양한 주요 지원사업 정보가 담긴 시책 안내서를 통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잘 전달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2 11:03: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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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산불조심기간 운영…헬기·단속반·입산통제 병행한 선제 대응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산림 자원 보호에 나섰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로부터 산림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읍·면 상황실과 연계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예방 중심의 활동 강화와 초동 진화 역량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산림재난대응단 60명과 산불감시원 127명 등 총 187명의 인력을 주요 거점과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청량산을 포함한 관내 10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이 이뤄진다. 진화 장비도 전진 배치됐다. 군은 임차 헬기 1대와 살수차 9대를 운영하고,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 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입산객 실화 방지를 위해 약 1,278필지(7,974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산림 인접 지역 1,07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과 관련된 산불 예방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산림 인근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사법 처리 등 강력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산림소득자원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봄철 산불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산행 시 인화 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2-02 11:02:4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