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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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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차 고위급 접촉 동의…"10월말~11월초 남한 원하는 시기에"(종합)

북한이 10월 말~11월 초에 우리 정부가 제안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수용했다. 북한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등 북측 대표단은 4일 오후 인천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열린 제1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이은 후속 고위급 접촉이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북측이 우리가 제안했던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0월 말~11월 초에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만날 용의가 있었으나 북측이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온 만큼 시간 관계상 청와대 방문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북측이 당초 청와대 방문은 염두에 두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 대표단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체류를 하루 더 연장해 박 대통령을 예방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북측 대표단은 이날 밤 폐막식 참석 이후 예정대로 귀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 대표단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서는 갖고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4-10-04 19:29:22 이재영 기자
남북 최고위급 '오찬회담' 시작…무슨 논의 오갈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오후 인천시내 한 식당에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시작된 회담에는 우리측은 김관진 실장과 류길재 장관 외에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한기범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기남 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남북간 오찬회담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열린 남북 당국자간 회담 중 최고위급 회담이다. 이날 오찬회담에서 양측은 사전에 정해 놓은 의제 없이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상호 관심사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5·24 조치 해제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한미 연합군사훈련 및 대북전단 살포 중단, 10·4 선언 이행 등의 요구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드레스덴 제안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진정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면서 북측이 우리가 제의한 2차 고위급 접촉에 호응하는 등 대화의 장에 나와 남북 간의 모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취지의 기본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10-04 14:31: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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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종합)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비서 등 북한측 고위급 인사들이 4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남한을 방문하는 것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특히 황병서, 최룡해는 북한 김정은 체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 고위 대표단 11명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9시52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뒤 오후 10시께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양건 대남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우리측 청와대 고위 인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임 대변인은 "북한 선수단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것에 이어 고위급 대표단이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은 이 같은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 계획을 전날 우리측에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다.

2014-10-04 10:12:1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