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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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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공영버스 자유이용권(1일, 2일, 3일권) 발행

전국 최초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불편 해소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신안군이 외부 방문객 누구든지 공영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공영버스 자유 이용권'을 발행하여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7. 18.부터 공영버스 자유이용권(1일권, 2일권, 3일권)을 구매하신 방문객은 신안군 어디에서든지 공영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섬 관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객이 원하는 타입의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무제한으로 정해진 기간 자유롭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가격은 1일 기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초등학생 2,000원이다. 자유이용권 구매는 신안↔목포 간 광역버스(1004호, 2004호, 3004호) 승차 시 운전승무원에게 직접 구매하고,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한다. 특히, 신안군 중부권역(자은, 암태, 안좌, 팔금)은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퍼플섬과 씨원리조트&라마다호텔 오픈 등으로 새로운 관광 메카로 떠오르고 있고, 각 섬마다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 교통약자나 차를 놔두고 이곳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공영버스를 타고 저렴한 요금으로 천천히 섬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신안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은 중부권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도입해보고 점진적으로 전 관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7-08 13:19:59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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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건 위해 50년 봉사한 한림대의료원…첨단기술 기반 의료혁신으로 미래 준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가 1971년에 설립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출발해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림대학교 등 다수의 기관이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50년간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국민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디지털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 보건의료 향상의 기틀 마련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60년대 국내 의술 및 보건 체계가 미비했을 때부터 보건의료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데이터셋을 마련해 공공의료와 보건정책 토대를 세웠다. 1968년 한국의과학연구소를 설립, 우리나라 영양실태를 조사하며 '한국 의과학'이라는 학술지를 매월 약 2000부 발간하여 전국에 무료로 배포했다. 또한 1971년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병원센서스를 실시,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전 지역의 20개 병상 이상 269개 병원을 실태조사했다. 이같은 대규모의 장기간 병원 조사는 국내 최초였는데, 지역별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자세히 조사해 국내 보건의료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초자료가 됐다. 또 1972년에는 임상영양연구센터를 설립, 영양실태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한국인이 상용하는 식품과 질병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시켜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1965년에는 인구문제연구소를 발족, 서울 영등포구 및 동대문구 지역의 건강상태 및 의료 수혜 실태를 조사했다. 민간의료 기관 단위에서는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하게 착수된 조사로서 이에 기초해 인구·의료보험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입안됐다. 1980년 설립한 서울보건연구회에서는 보건문제의 세계적 추세, 우리나라의 현황, 기본여건을 조사해 1981년 8월 '보건백서' 상·하 2권을 출간했다. 보건백서에는 보건의료 정책, 조직체계, 자원, 행태, 환경, 국민건강 수준 및 보건의료의 역사와 세계의 현황, 보건조직망, 의료전달체계, 의료자원, 재원조달 및 분배, 보건의료 정보체계의 수립, 모자 보건, 학교 보건, 국민영양, 재활, 노인 보건, 구강 보건, 환경질서의 재정립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국가보건 정책 방향을 논했다. 재단은 보건연구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후 보건의료실태를 심층적으로 조사했고, 보건과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서울 신림동, 난곡 일대를 중심으로 '성심의료재단 도시영세민 종합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업, 의료사업, 시설과 기구 지원, 탁아원 설치 등이 지원됐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현재까지도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 등을 운영하며 의술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선진 병원과의 국제교류를 통한 의술 발전 성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연구를 진작하고 의료 시스템과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2002년 미국 컬럼비아 의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미국 코넬 의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스웨덴 웁살라대학, 핀란드의 오울루대학, 이탈리아의 파도바대학, 미국 UCLA메디컬센터, 일본의 나고야시립대학·나가사키대학·교토부립대학·동해대학·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베트남의 호치민 국립대학, 중국의 길림대학 등과 교류하며 정기적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십 회의 국제 심포지엄들을 열어 의술 분야에서는 고령화, 비만과 대사증후군, 로봇수술과 인공장기, 소아과학, 퇴행성신경질환,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보건의료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한 국제교류도 활발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5년부터 환자경험, 임상 향상을 위한 IT혁신, 간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시뮬레이션 교육 등에 대해 국제교류를 해왔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로봇, 에크모 같은 첨단기기를 이용한 의술 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다. 2020년 3월 초부터 6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112일 동안 에크모 치료 시행, 코로나19 환자 중 에크모 장착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 나은 의료환경 향한 첨단의료기술 선도 2004년부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환경 구축에서 진전을 이루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모든 산하 병원의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리포맥스 시스템'을 만들었다. 산하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경영정보시스템, 자료관리 및 자원관리(ERP) 등 의료와 경영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는 진료카드 한 장으로 의료원 5개 병원 이용이 가능해졌다. 전산 환경의 변화를 활용한 치료 시스템의 변화도 획기적이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4년 7월에 국내 최초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브레인세이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브레인세이버를 통해 119구급대가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환자의 증상 등 치료 정보를 미리 병원에 전달,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바로 검사와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14년에는 외래와 입원 환자 협력병원 의사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을 자체 개발했다. 이 앱은 외래 및 입원 환자에게 외래·검사예약 정보와 진료 대기시간 안내 등 고객 전용 알림 사항 및 진료 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회진 알림 서비스, 개인 모바일 주치의 '한림 헬스 노트' 등의 기능도 추가돼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6년 임상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도입하고 2019년 '한림 메디컬 인포메이션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정밀의학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뱅크를 만들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공동데이터모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수납 서비스, 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해주는 머신러닝 기반 AI(인공지능) 모델, AI 활용한 안면인식기술, 실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한림스마트봇' 등도 개발 및 도입했다. 2020년 2월부터는 의료원 산하의 병원에서 이동형의료장비에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RTLS(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이동형의료장비에 부착된 센서가 원내 와이파이와 통신하며 장비의 실시간 위치 및 사용현황을 파악해 컴퓨터로 알려준다. 의료진은 RTLS가 설치된 장비의 현재 위치와 사용 상태를 컴퓨터로 쉽게 볼 수 있으며, 특히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첨단기술과 의료를 융합한 다양한 국책과제 등을 선도 중이다.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구음장애, 화상, 성형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셋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뇌혈관질환, 방사선치료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플랫폼 및 의료기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확립 과제를 추진한다.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병원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워크플로우 기반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새 도전 시작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의학기술과 세계 선진화를 이끌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다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기 위해 2020년 12월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를 창립했다. 기술지주회사는 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과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로 ▲청각기술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 및 가상현실(VR)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추진 및 검토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인재 양성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20년 '피닉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의료원 구성원의 잠재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별 특성화 시스템 구축 ▲인재양성 통합 운영체계 구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혁신개발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8 12:47: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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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9월까지 식충·다육식물 전시 진행

서울식물원은 오는 9월까지 식충·다육식물 전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식물문화센터 1층 정원지원실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모양의 다육식물 40여종을 전시하는 '모두 다, 다육'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웅동자, 연필선인장, 백성, 방울복랑 등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산지, 특징, 관리법 등 다육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다육식물전시 '모두 다, 다육'은 식물문화센터 정원지원실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서울식물원은 전시온실에서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네펜데스 외에도 세팔로투스, 브로키니아 등 30여종의 식충식물을 전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곤충을 사냥하는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높이가 낮은 식충식물 관람대를 자체 제작·설치해 더 자세히,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식물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식물원은 스카이워크 하부에 구형 조형물을 설치한 후 공중식물을 심어 초록 지구를 연상케 하고, 지중해관 로마광장의 꽃 분수에는 다육식물을 식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식충식물 등 식물전시는 전시온실 문 여는 시간인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아울러 서울식물원은 호수원 수변가로에서 내달 31일까지 어린이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cm의 얕은수심으로 1일 6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매시간 정각에 40분간 가동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여름, 멀리 갈 필요없이 도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전시도 보고, 물놀이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08 11:52: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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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림 1구역' 재정비 심의 통과··· 4104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

서남권의 대표적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이었던 신림1구역이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4000세대 이상의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림1구역은 높이 29층, 총 4104세대(공공주택 61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에 있는 신림1구역은 작년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 시작을 선언한 곳으로,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초입에 위치한 약 22만3000㎡ 규모의 대단지다. 시 관계자는 "신림1구역이 이번 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서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며 "시는 신림1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민이 직접 풀기 어려웠던 고질적 지역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 지역에는 무허가 건축물이 40%에 달해 사업 여건이 열악했으나 '신속통합기획'으로 공공임대상가 등을 통한 공공성을 확보, 용적률 상향(230%→ 260%)으로 세대수를 종전 2886가구에서 4104가구로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도우면서 주민과 협의해 계획의 공공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관악산, 도림천 등 주변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수변을 시민 생활과 여가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조성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이 병행된다. 삼성동시장을 포함 기존에 있던 주변 시장 상인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도로, 공원 등 기부채납을 최소화하는 대신 지역에 필요한 공공임대상가 74호를 확보해 원주민 삶의 터전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주변 지역과 상호연결성을 높이는 단지계획도 마련됐다. 시는 관악산~도림천(수변공원)을 잇는 4개 녹지축을 조성하고 지상부 차량 동선을 최소화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08 11:38:0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