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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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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공약의 현실화와 내실화에 힘써달라' 강조

박홍률 목포시장이 공직자들에게 "민선8기 공약의 현실화와 내실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5일 7월 시정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시정현안회의는 매달초 목포시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해 한 달의 각 부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됐다. 각 부서장은 7월 중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민선8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로 만드는데 전직원이 온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 절차, 예산 확보 등이 중요하다.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때까지 수정·보완해 현실화와 내실화에 만전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대비 시설 관리에 힘쓰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하수도, 우수시설,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7-06 11:19: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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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주민제안 공모사업, “도시재생 성과물 구경하러 오세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2 도시재생 인정사업 주민제안공모사업 참여 팀의 작품 전시회 및 나눔 행사를 7월 7일 15시부터 18시까지 영양 양조장에서 참여주민들이 직접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난 5월 총 7팀의 참여자 선정이 완료되어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전시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영양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퀼트&자수 공예, 꽃차 및 디저트, 천연비누공예, 우리 동네 사진, 천연염색, 목공예, 마을커뮤니티 소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또한 각 팀별로 작은 소품 및 과일도시락 등을 나눔 행사를 통해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도시재생사업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없었더라면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전시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를 토대로 소규모 주민동아리들이 더욱 활성화 되고 침체되어있는 영양군의 활기를 찾는 계기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7-06 11:10: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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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 접수

영양군은 오는 7월 16일까지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984년 전국 최초 특산물아가씨 선발대회로 시작한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올해 20회째로 8월 19일(금)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거리두기 폐지로 4년만에 재개되는 만큼 주민들을 위한 초대가수 공연으로 지역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참가자는 만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으로 오는 7월 16일까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접수를 받아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으로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달꼬미 및 매꼬미 각 150만원을 지급하며 후원에 따른 시상금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영양군 홍보사절단으로서 지역특산물 축제, 농·식품 박람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백화점 및 대형직판장 할인 판매행사, 해외식품판촉전 등에 참여하여 영양고추 및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미적대상을 위한 미인대회가 아니라 영양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언어전달 능력 및 표현력 등 홍보활동 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입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2022-07-06 11:10: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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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신한플레이앱에 모바일 대출 2종 판매

BNK경남은행은 신한플레이앱에서 제공하는 '대출비교 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 2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BNK모바일신용대출 2종 판매에 따라 신한플레이앱 이용 고객들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소득정보 입력만으로 금융권의 대출상품 금리·한도를 비교해 BNK모바일신용대출과 BNK모바일신용대출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NK모바일신용대출은 공무원·교직원·직장인 등을 위한 모바일 전용상품으로 외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재직 및 소득 관련 정보 확인 후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BNK모바일신용대출플러스는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면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김진한 상무는 "경쟁력 있는 BNK모바일신용대출 상품은 다른 금융권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며 "신한플레이앱 이용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고객들이 BNK모바일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신한플레이에 앞서 비씨카드, 키움증권, 서민금융진흥원 등 12개 업체 대출비교 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을 론칭한 바 있다.

2022-07-06 11:0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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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으로 청렴행정 실현

전남 함평군이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함평군은 6일 "행정업무 착오, 오류,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공 감사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공무원 스스로 공적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해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함평군은 ▲청백-e 통합 상시 모니터링(지방세와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 지방시스템과 연계하여 사전 감시) ▲자기진단제도(인허가, 지도·감독·승인 부서가 행정오류·비리 여부를 진단표에 따라점검) ▲공직자 자기관리(청렴교육 등 공무원 개인 윤리 활동 실적을 계량·관리) 등 3개 분야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교육 안내 예정 등 자기진단 이행활동의 주기별 점검과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 윤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비리와 행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 구현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7-06 11:00: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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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내줬던 '1등 조선' 4년 만에 탈환 … 세계 발주량 45.5% 차지

우리나라가 중국에 내줬던 '1등 조선' 타이틀을 4년 만에 탈환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주도하는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세계 발주량이 증가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2022년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 2153만CGT 중 45.5%인 979만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연수요로 선박 발주가 급증했던 지난해를 제외할 경우 2011년 상반기(1036만CGT) 이후 취고 수주량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8년도 이후 4년 만에 상반기 수주실적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은 2019년 상반기 25%에 그치며 중국(38%)에 추월당한 뒤 2020년과 202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내줬었다. 선종별로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전세계 발주량 1114만CGT 중 62%에 해당하는 692만CGT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해 이번 성과 달성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카타르 LNG운반선 건조계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LNG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대형 LNG운반선 발주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 세계 발주량의 71%에 해당하는 63척(544만CGT, 약 139억달러)을 수주했다. 또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운운임 강세에 따라 발주확대가 지속됐던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해서도 우리나라가 전세계 발주량의 43%에 해당하는 26척(148만CGT, 약 139억달러)을 수주했다. 발주 비중이 지속 상승 중인 친환경 선박의 경우도 전 세계 발주량 중 58%를 우리나라가 수주했다. 친환경 선박 전세계 발주량 비중은 2020년 32.0%에서 올해 상반기 63.7%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우리나라 수주량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은 59.2%에서 81.5%로 늘었다. 추진 연로별로는 LNG 추진 선박 수주가 115척으로 가장 많았고, 메탄올 추진 선박(4척), LPG추진 선박(1척) 순으로 수주했다. 한편 국내 조선사의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3508만CGT로 전년 동기(2737만CGT)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3사의 경우 2025년 내지 2026년까지 도크 예약이 채워지고 있는 중이다. 전세계 조선소의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한 세계 조선소 순위집계에서는 1위 삼성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현대삼호 등 우리나라 조선소가 1~4위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하반기 추가 발주가 예정된 카타르발 LNG운반선 등을 고려하면 전세계 발주 및 국내 수주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선소가 미래선박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선박, 한국형 스마트 야드 등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06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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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월~내년 3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부산 전역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6일부터,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를 적용받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부산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하여, 시민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계절제를 시행해왔다. 3차에 걸친 계절제 기간,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만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왔으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4차 계절제부터는 계절관리기간에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퇴출하고, 동절기 미세먼지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는 부산 전역에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지난달 기준 부산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5만5천 대이다. 운행 제한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적발되는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긴급차량, 장애인 표지부착 차량, 국가유공자로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의 차량 등은 운행 제한에서 제외된다. 영업용 차량 및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저감장치 미개발·장착 불가 차량은 운행 제한 시기를 1년간 유예하여 2023년 12월부터 운행 제한이 적용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1만 대) ▲매연저감장치 부착(2천670대) 등으로 차량의 저공해 조치 지원을 강화하고, ▲전기자동차(1만203대) ▲수소자동차(550대) 등 보급을 강화하여 노후 경유차를 조기 퇴출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올해 12월 전에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친환경차 보급 등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셔서 불이익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4차 계절제 기간 중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으로 불편함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7-06 10:59: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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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심과 농촌을 잇는 농산물 요리 체험 호응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도심과 농촌을 잇는 비대면 농산물 요리 체험 평생학습을 운영해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집콕 라이브, 슬기로운 팜(Farm)의 재발견'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촌마을은 대표 농산물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교육생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줌·Zoom)에서 요리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개발·체험하는 방식이다. 교육생들은 마을 특산품, 자랑거리, 주민들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실습 전 시청하고 농촌마을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화탑, 덕실, 이슬촌, 도래, 홍련, 욱실, 금안한글, 에코왕곡 등 8개 마을이 참여해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한다. 요리 실습은 오는 10월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30여명(회당)을 대상으로 월 2회 진행된다. 개발된 레시피와 마을별 홍보영상은 나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지역민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는 판로와 소득을, 혁신도시 주민들은 신선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충족하는 명품 평생교육도시 인프라 조성과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2022-07-06 10:42: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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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호남가 노래비 ’함평천지’에 세워진다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로 시작되는 호남가 노래비가 국내 처음으로 노래의 첫들머리에 나오는 함평에 세워진다. 호남가 노래비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재)는 오는 7월 9일 오전 11시 나비엑스포공원 정문 입구 쌈지공원에서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호남가 노래비는 호남가에 나오는 여산석(익산 황등석, 4.2×2.2m)에 429글자의 호남가 전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새기고 비단(碑壇)에 건립취지문과 건립참여자 명단을 새겼다. 비문은 함평 출신 서예가 금초 정광주 선생이 썼다. 노래비가 함평에 세워지는 것은 호남가의 첫머리에 함평이 등장하는 것에 착안하여 함평포럼, 서울 광주 목포 향우회, 함평군 번영회, 광주문화발전소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해 모두 5천 2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호남가가 재즈와 랩송으로 편곡되어 첫선을 보이는 문화이벤트가 진행된다. 재즈 편곡은 미국 맨하탄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재즈 피아노 석사학위를 받은 박민선씨가 맡았으며 노래는 뉴욕대(NYU) 대학원 출신의 재즈 보컬 애쉬(Ash)가 부른다. 또 랩송은 광주시립창극단에서 어린이 심청과 홍보아들 역을 맡았던 빈시율(장덕초 5) 빈하율(장덕초4) 남매가 부르게 된다. 지도는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연옥(광주시립창극단 차석) 명창이 맡았다. 호남가는 함평에서 시작해 광주 해남 제주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호남지방 50여 고을의 지명을 들어가며 지명의 뜻과 그 지방의 특색, 그리고 풍광을 노래한 439자의 단가(短歌)이다. 이 노래는 전라관찰사를 지낸 이서구(李書九, 1754~1825)가 지었다는 설과 구전되어 오던 것을 19세 중엽의 신재효(申在孝,1812~1884)가 고쳐 지었다는 설이 있고 대여섯 개의 이본(異本)도 있다. 또 함평현감을 지낸 권복(權馥, 1769~1836)이 지은 함산가(咸山歌)의 첫 구절에도 함평이 나온다. 그러나 현재 학계에서는 지은이를 특정하지 않고 이서구·신재효 등이 기초한 것을 바탕으로 후세사람들이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르며 구전되어 온 민중의 노래로 정의하고 있다. 이 노래가 널리 알려진 것은 국창 임방울(林芳蔚)이 부르면서부터이며 그 외에도 안숙선 박계향 김화선 등 많은 국악인들이 즐겨 불렀고 지금도 판소리 창자들이 목을 풀기 위해 자주 부르는 노래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향우들의 뜨거운 고향사랑에 감사한다"면서 "노래비 건립을 계기로 호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우고 호남가가 판소리 뿐 아니라 랩이나 재즈음악으로도 널리 불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7-06 10:42:4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