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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 최초 디지털畵 ‘B급 전시회’ 연다

'B급 전시회', 전시회 이름부터 사람의 눈길을 '확' 끈다. 그동안 다양한 삽화를 그려온 홍봉기 광양경제신문 편집국장이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을 만난다. 지역 미술계 최초로 화선지에 그린 그림이 아닌 디지털을 활용한 디지털 그림이다. 그동안 휴대폰을 이용해 그렸던 다양한 그림 중 40여 점을 선별한 작품으로 지역 최초 '일러스트레이터' 전시인 셈이다. 전시회는 중마동에 소재한 갤러리 강산에서,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품은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그 어떤 공간에 걸어도 어렵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소장할 수 있음은 물론, 맘에 드는 작품을 무한대로 공급할 수 있는 점도 다른 전시회와 구분된다. 특히, 격언과 연계한 작품은 자녀들 방에 걸어두기만 해도 인성을 기르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 강산 관계자는 "광양경제신문에서 현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봉기 편집국장이 그동안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틈틈이 그려왔던 그림들로 작품을 보는 순간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길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어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아마도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전시회로 말 그대로 낯설지만 더러는 익숙한 이색전시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동렬 전 광양예총회장은 "이런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그동안 일러스트를 꾸준히 그려온 작가의 내공은 물론 작품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도 주목된다"고 평했다. 다양한 예술 장르에 조예가 깊은 A씨는 "테크네를 C급만 내놓고 정체성을 B급만 드러내며 소통을 A급으로 해냈다"며, "예술 없는 아름다움은 공허하고 파격 없는 예술은 맹목적인데 홍봉기 작가는 아카데미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격을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 인상주의ㅡ표현주의ㅡ입체파ㅡ야수파ㅡ클림트, 에곤쉴레ㅡ추상주의ㅡ미니멀리즘ㅡ냉소적리얼리즘 등 간략한 계보를 알고 가면 그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봉기 일러스트레이터는 "좋은 노래를 들으면 따라 부르고 싶고 좋은 그림을 보면 따라 그리고 싶듯 우리들의 내면에는 예술가의 본능이 내재되어 있다"며, "그림은 특별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그릴 수 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본능을 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 총 3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한 홍봉기 일러스트레이터는 이번 전시회를 마치면 주제별로 묶어 전시회를 다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06 13:42:5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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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 추진 간담회 개최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구·군 주소정보업무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울산시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 추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건물·도로 중심의 기존 주소체계를 보완하고, 미래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2022년 울산시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의 주요 사항 공유와 협업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울산시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은 지난해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2021년 6월 9일)' 이후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2022년 ~ 26년)'에 따른 것이다. 이 집행계획은 정부 기본계획에 맞춰 매년 수립·추진된다. 2022년 울산시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은 '주소정보 기반을 통해 성장동력이 넘치는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주소체계 고도화 ▲주소정보 유지 관리 및 기반(인프라) 확충 ▲주소기반 활용 지원 및 추진체계 효율화 등 3대 정책 방향, 13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입체주소 구축사업 ▲사물주소 부여 확대 ▲건물번호·상세주소 부여 확대 ▲국가지점번호 관리 강화 및 설치 확대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 지원데이터 구축 ▲주소정보 기본도 유지 관리 등이 추진된다. 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디지털 이동경로 확충을 위해 지상도로 중심으로 부여됐던 도로명이 입체도로(고가·지하도로), 내부도로(아파트, 복합상가 등), 숲길, 농로 등 도로명이 없는 곳까지 확대된다. 현행 건물 중심에서 사물·공간 등으로 확대돼 어디든 주소 표시 체계가 가능하게 된다. 해수욕장, 야외 공연장, 야외 배달지역(존), 음식 판매 트럭(푸드트럭) 등에도 주소를 부여한다. 이렇게 구축된 모든 주소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돼 쉽고 편하게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등산 중 응급 신고 시 위치 설명이 어려울 경우 숲길·공터 등에 부여된 기초번호, 국가지점번호로 위치 설명이 쉬워지고, 공원 내 화장실을 비롯해 물품보관함, 대피시설 등에 도로명주소 또는 사물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 주소가 없어 배달이 곤란한 농가 비닐하우스 등에서도 쉽게 배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고, 경찰·소방서 등과 실시간으로 주소정보를 공유해 신고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소정보는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위치를 알 수 있는 기본 역할을 넘어서 드론 배송 및 자율주행 순찰 등 첨단서비스에서 위치를 소통하는 핵심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의 하나로 태화강 국가정원이 추진하는 '자율주행로봇 공간기반(인프라) 구축 및 실증사업(행안부 주소기반 산업창출 선도지자체 공모 선정)'이 6월 중 사업자가 선정됐다. 현장 라이더 측량 및 공간기반(인프라) 구축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주소기반 4차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2-07-06 13:4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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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유전기자전거 시범운영

광양시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금호동 내에 공유전기자전거 100대를 도입·시범운영한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금호동 지역의 스마트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작년 4월 시작해 올해 8월 마무리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재활용 쓰레기 자원화 스마트 서비스 3종(스마트 쓰레기통, 폐지 수거 시스템, 대형폐기물 수거시스템 고도화), 대기오염 최소화 실천 서비스 2종(공유 모빌리티, 스마트 클린쉼터), 시스템 간 통합·연계용 에코 플랫폼 1종의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가칭)금호스마트그린협동조합을 설립해 수집된 캔, 페트병 등의 재활용 쓰레기를 운반·판매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의 효율·적합성 분석을 위한 시범운영을 3개월 추진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은 10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금호동에 도입되는 공유전기자전거는 만 15세 이상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금호동 내에서만 운행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에 '광양시 에코자전거'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공유전기자전거의 장점은 금호동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에 자유롭게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본 사업이 대기오염 저감과 스마트한 생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한 광양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6 13:40:3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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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LA 토렌스에 전남 농식품 판매장 개장

전라남도가 최근 미국 LA지역 고소득 인구가 밀집한 토렌스에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판매장이 문을 여는 등 전 세계 8개국에 22개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판매장을 운영, 더욱 안정적인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개장한 22호점은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식품 전문 유통매장을 운영하는 한남체인(회장 하기환)이 새롭게 문을 연 델라모점에 들어섰다. 개장식에는 한남체인 하기환·김진수 회장, 구정완 사장과 패트릭 퓨레이 토렌스 시장,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조지 첸 신임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현지 유통사와 언론이 대거 참석했다. '한남체인 델라모점'과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형 백화점이 있는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한남체인 델라모점은 은행, 푸드코트와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입점한 프리미엄 마켓이다. 전체 매장 3천200㎡ 중 전남 상설 판매장은 46㎡ 규모다. 전남 상설 판매장에는 김, 젓갈, 홍어 등 수산물을 비롯해 반찬, 양념 등 도내 83개 수출기업의 240여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미국 시장에 확산하도록 시식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판촉행사를 연중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한남체인은 미국 서부 지역에 7개 유통마켓을 통해 연간 1억 달러의 한국산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 중 5개 매장에 전남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체인 관계자는 "전남 상설 판매장이 입점한 한남체인 4개 매장에서 전남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 매출을 높이고 있다"며 "델라모 매장에는 매장 입구 가장 눈에 띄는 장소에 전남 상설 판매장을 배치해 한인 동포를 비롯한 현지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케이(K)-푸드 인기에 힘입어 선제적으로 추진한 전남 상설 판매장이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27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해 해외 동포와 현지인에게 '한국식품'의 믿을 만한 구입처로 자리잡도록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06 13:40: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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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서울시는 신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개방형 기술 개발 경진대회인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의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머신러닝),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가진 창업 기업 ▲항공우주, ESG 분야의 대기업과 협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난 5년간 1914개의 혁신기술을 발굴·지원하고, 최대 8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배출했다. '서울혁신챌린지' 참가 기업은 아이디어 교류·협력으로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예선 평가를 통과한 팀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시제품 제작을 수행한다. 최종 결선 평가에서 선정된 14개팀(1·2차 7팀, 3·4차 7팀)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기술개발(R&D) 비용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규제·지식재산권·마케팅에 대한 일대일 맞춤 멘토링, 기술후원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적인 도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는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대기업협력 분야 혁신기술도 모집한다. 대기업이 원하는 혁신기술을 과제로 제시하고 해당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혁신기업과 대기업을 매칭하는 방식이다. 시는 항공우주, ESG 기술 분야의 대기업과 함께 세계가전전시(CES)에 참여할 6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에는 ▲팀당 5000만원의 기술개발(R&D) 자금 ▲대기업 협력 기술검증(PoC) 등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팀에는 내년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CES) 서울관 참여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예비창업자는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혁신챌린지 3차 접수는 내달 5일까지이며, 4차 접수 기간은 8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대기업협력 공모는 7월 18일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06 13:0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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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22일까지 '2022 뷰티 트레이스 쇼' 참가 기업 모집

오는 10월 K-뷰티 트렌드를 주도할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수백만의 팔로어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가 총 집결하는 트레이드 쇼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2 뷰티 트레이드 쇼'를 10월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22일까지 참가 기업 200개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2 뷰티 트레이드 쇼는 우수한 뷰티·코스메틱 제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B2B(기업 간 거래) 및 B2C(기업·소비자 거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시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뷰티 페스티벌인 '서울뷰티위크'와 트레이드 쇼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서울뷰티위크'는 K-뷰티·패션 문화와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행사에서는 뷰티·코스메틱을 제조·유통하는 국내기업 200개사와 SBA가 초청한 300여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1:1 수출상담회'와 중국·아세안 등 K-뷰티가 강세인 국가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소재 뷰티·코스메틱 제품 제조 및 유통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해외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사전 매칭을 통해 최종 20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오는 10월 DDP에서 실시되는 온·오프라인 일대일 수출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SBA는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 1:1 수출상담, 통역, 해외 메가 인플루언서 매칭 및 라이브 방송 판매 등을 지원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06 12:49: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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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 결과 5.7대1 경쟁률 기록

서울시는 '2022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7000명 모집에 4만107명이 지원해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 2.4대1(7000명 모집에 1만7034명 지원)과 최근 7년간 평균인 3.8대1보다 높아졌다. 올해 지원 대상자 부양의무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으로 대폭 완화시킨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조회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14일 신규 지원자를 확정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통장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참가자가 근로소득으로 매달 10만·15만원을 2년 또는 3년 저축할 경우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게 된다. 금융교육, 일대일 재무컨설팅, 커뮤니티 지원 등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서울시 복지재단의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청년통장은 종잣돈 마련 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는 더 많은 이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통장과 함께 큰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2-07-06 12:31: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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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수소펀드 출범… "민간 수소투자 본격화"

수소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5000억원 규모 수소펀드가 출범한다. 정부는 민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규제혁신 등 정책 지원에 나선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H2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수소펀드 출범을 선포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수소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17개 기업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자발적으로 발족한 협의체다.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롯데, 현대중공업, GS칼텍스, 효성, 두산, 코오롱, 삼성물산, 이수, 일진 E1, 고려아연, 세아철강특수강, LG화학이 참여한다. 수소 펀드는 민간 기업들이 수수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필요성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조성을 추진했으며, 협의체 회원사 등 국내 기업과 외부 투자자의 출자 등을 통해 5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결성해, 10년간 운용 후 청산할 예정이다. 모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이 공동 투자 파트너 스톤피크(Stonepeak), 자펀드 운용사인 노앤파트너스(Noh&Partners)와 함께 올해 말까지 투자자를 모집하고 자금을 매칭해, 내년 초부터 수소 분야에 본격 투자한다. 수소펀드로 국내외 수소 생산·유통·저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핵심 수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컨대 국내 수소 공급 및 운송 인프라 프로젝트, 초기 시장 선점 및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글로벌 수소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가능한 투자처다. 민간 투자 활성화와 수소펀드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강화된다. 우선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수소 펀드가 투자하는 프로젝트와 기업에 금리 인하, 대출 확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전과 가스공사, 발전6사 등 에너지공공기관은 수소펀드 투자 대상 중소·중견의 R&D, 기술사업화, 수요처 발굴 등을 지원한다. 또 수소 프로젝트 및 신기술 개발 관련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완화하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회원사와 정책금융기관, 에너지 공공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은 "올해 5월 수소법 개정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등 투자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소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투자 활성화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06 12:26:0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