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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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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호철새마을 공예거리 입점 업체 공모

울산 남구는 삼호철새마을 공예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육성·지원할 공예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개 모집은 삼호동 와와로 일원 공예거리 내 점포를 소유 또는 임차해 공예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분야는 죽공예, 도자, 유리, 석, 금속, 목, 종이, 섬유, 가죽, 기타공예 등으로 공예품의 전시 홍보 및 판매 시설, 공예품 창작 및 체험 시설 등으로 운영 중이거나 예정인 곳이면 된다. 공예거리 조성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예업체는 점포 임차료 월 최대 80만원, 점포 시설 개선비 최대1000만원을 영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된다. 또 와와공원 일원에 삼호메이커마켓 운영과 공예지도사 과정 운영 및 전시회 개최 등 공예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꾸준히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며,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찾아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삼호철새마을에 벚꽃 명소인 궁거랑과 곱창특화거리 그리고 공예거리까지 연계된 지역 상권이 형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로 삼호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공예업체를 육성·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6 15:0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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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 김성연 집행위원장 연임 확정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4일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2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 2023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현재 김성연 조직위 집행위원장을 연임시키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조직위는 제13대 집행위원장 임기 만료(2월 28일)에 앞선 조치로 정관에 따라 제14대 집행위원장 선임 안을 의결하고, 김성연 현 집행위원장을 연임하기로 했다. 2019년 제12대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한 김 집행위원장은 2018년 개관한 부산현대미술관 초대 관장을 지냈다. 조직위 재임 기간 2019, 2021바다미술제와 2020, 2022부산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으로 신망이 두터운 김 위원장은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에 대한 이해가 높고 국제적 네트워킹을 보유, 그 역량을 인정받아 부산비엔날레의 수장으로써 조직을 2년간 더 이끌게됐다. 이로써 그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초대 집행위원장을 지낸 허황 위원장,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제5~7대를 재임했던 고(故) 이두식 위원장 이후 재신임된 세 번째 집행위원장이 됐다. 김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부산 출신의 김 위원장은 선임 초기부터 부산비엔날레의 중요한 방향성 가운데 하나로 지역성을 꼽았다. 1981년 지역 작가들로부터 자생적으로 시작된 부산비엔날레의 취지를 되새겨, 부산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도시의 공간과 연계한 동시대 미술의 장을 형성하는 차별화된 비엔날레를 강조한 것이다. 2000년대를 지나오며 부산비엔날레는 국내외적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세계적인 작가와 작품들을 지역에 소개, 세계 미술 담론을 조망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0년대 외부로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글로벌한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에 대한 연구를 반영한 전시와 담론 확장에 힘썼다. 그 결과, 최근 부산비엔날레는 지역에서 시작해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역사와 이야기들을 세계와 연결함으로써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전시 이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부산비엔날레의 작가와 작품들이 소개되는 성과도 있었다. 결국 김 위원장의 지역성을 강조한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김 위원장은 "비엔날레와 지역과의 긍정적 관계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고, 지역적 맥락을 글로벌한 관심사와 연결하는데도 늘 관심을 두고 있다"며 "조직위 구성원들과 함께 그동안 팬데믹 상황 때문에 원활하지 못했던 해외 네트워크 형성과 적극적인 지역 담론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조직위는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바다미술제와 내년에 있을 부산비엔날레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023-02-16 14:5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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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오가노이드가 대신한다..약효평가 플랫폼 개발 본격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가노이드를 통한 신약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해 동물실험 없이도 의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화장품법'을 개정하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오가노이드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임상연구 대체 수준의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탈모 억제·발모 촉진 물질 유효성 평가 플랫폼 제작 ▲피부 노화 억제 물질 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제작하여 임상시험 수준의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시험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인체피부와 완벽하게 동일한 형태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피부 오가노이드를 구현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나종천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의 독보적인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P&K의 수준 높은 시험서비스 개발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개념의 탈모 및 노화억제 효능평가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고대안암병원과 함께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암 정밀치료법 개발에 나선다. 암 오가노이드를 연구해 정밀의료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맞춤 약물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연구 단계에서 암세포주를 활용하거나 환자 유래 암세포를 실험용 동물에게 이식해 왔다. 이런 방식은 암세포의 유전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실험용 동물을 활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환자 세포를 활용해 만든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실제 암 세포의 유전적, 형태적 성질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기존 세포주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보다 실제 약물 반응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역시 지난해 오가노이드 기반으로 약물 효능 평가를 하는 플랫폼 '오디세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오디세이 프로'를 출시했다. 오디세이는 화장품 동물 실험을 대신하고, 임상에 앞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코스맥스와 함께 모발재생치료제 및 피부 오가노이드 공동 연구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제공하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모발재생치료제와 피부 오가노이드 분야 고도화에 협력하고, 향후 시장에 선보일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오가노이드로 실제 피부에서 영향과 효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분야 중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급속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동물을 대체해 약물 효능과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모델을 찾게 된다면, 임상 실패 위험을 줄이고 비용 부담을 크게 낮츨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이 점차 각광을 받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6 14:47: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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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부산시, 학교 밖 및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가 학교 밖 청소년,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교육감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교육청과 부산시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들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이들의 학업 복귀 및 학력 취득 지원 ▲교육복지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한 교육참여비·검정고시 교재비·간식비·현장체험 학습비·전문 기관 상담료 지원, 야간센터 시범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공교육 진입·적응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한국어 교육과 멘토링, 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받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교육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6 14:4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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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6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온라인 또는 소규모로 진행됐던 데 반해, 전체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98명, 석사 243명, 박사 216명과 특수·전문대학원 졸업생 71명 등 총 102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UNIST는 학사 5622명, 석사 1829명, 박사 1043명 등 총 8494명의 과학기술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행사는 학생 응원단인 'UNICH'와 학생 오케스트라인 'UNISTRA'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명예박사 학위수여, 학사 보고, 우수학생 시상, 내·외빈 축사, 학위수여, 졸업생 대표연설, 교가 제창이 진행됐다. 먼저 서남표 MIT 명예교수에게 명예 공학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서 명예교수는 미국 과학재단(NSF) 공학 부분 부총재, MIT 기계공학과장, KAIST 총장 등을 역임했다. 공리적 설계이론의 창시자로서 마찰공학, 제조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뤘고, KAIST를 세계적인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런 노고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UNIST 총장국제자문위원에 위촉됐다. 'UNIST 총장국제자문위원회'는 UNIST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네크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서남표 MIT 명예교수는 국제자문위원회를 통해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UNIST가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무제 UNIST 초대 총장은 '예봉우수연구상'을 시상하기 위해 4년 만에 UNIST를 방문했다. 조무제 초대 총장은 2007년에 부임해 8년간 UNIST의 발전을 견인했다. 약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10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IBS 연구단 3개를 유치하기도 했다. 예봉상은 박사학위 취득자의 학위 논문 가운데 최우수작을 선발해 그 작성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조무제 초대 총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그의 호인 '예봉'을 따서 만들어졌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임찬혁(생명과학과)학생이 차지해 UNIST 총장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이석주(전기전자공학과)학생, 이사장상은 백승오(도시환경공학부)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박사학위 수여자 가운데는 연구 실적이 우수한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재 대학원생이 예봉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학생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 연구로 학위과정 중 사이언스 1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1편을 포함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했다. 이용훈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세계 속에서 역사와 경쟁하며 미래의 과학 기술을 그려나가야 한다"며 "전공분야 혹은 다른 분야와 융합을 통해 5년 후, 10년 후의 세상을 앞서 설계하는 한분 한분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교훈인 'First in Change' 정신으로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장, 울주군수, 이현순 UNIST 이사장을 비롯해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2-16 14:4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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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 확대 운영

울산시는 울산 지역의 부동산 전세사기 예방 및 방지 대책의 하나로 추진한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구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시청 토지정보과에 설치(2월 1일) 운영하고 있는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는 시민들 접근성을 고려해 시와 5개 구·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 등 총 7곳으로 확대됐다.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어 부동산 임대차 계약단계부터 선순위 권리관계, 주변 시세 확인 등 계약 전, 계약 당일, 계약 후, 잔금 및 입주 시 확인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예방법을 안내한다. 계약 후에는 소중한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제도를 안내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전세 계약 만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지킴보증,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금보장신용보험 조건에 맞춰 임대인의 동의 없이 임차인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전세 사기 피해 예방법,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제도 등에 대해 많은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시와 구·군, 협회 누리집과 에스엔에스(SNS) 등을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 확대 운영하고 있으니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안전한 계약으로 소중한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6 14:34: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