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 투자 … 유니콘기업 10개 발굴 등 추진

정부가 2026년까지 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푸드테크 유니콘기업을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곳, 외식기업 해외 매장 5000개 달성이 목표다. 푸드테크 상용화 촉진을 위해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을 위한 관련 법령을 고치고, 외식업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외식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정책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외식 사업체수는 80만개(전체 산업의 13.3%), 매출액은 140조원(2.1%), 종사자 수는 192만명(7.7%)으로, 그간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소상공인(84.6%)이 대다수이며, 창업과 폐업의 반복으로 생존율(2020년 기준 5년 생존율 20.1%)이 낮은 영세한 구조, 푸드테크 연구개발과 상용화 등의 혁신 미흡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특히 코로나19 지속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외식업계 경영난이 가중된 상황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020년 9.6%, 2021년 8.1%로 급속히 올랐고 카드 매출액은 같은 기간 -6%~-12% 수준 급감했다. 정부는 '글로벌 외식산업 선도국가로 도약'을 새로운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향후 5년간 외식 푸트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개,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 5000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외식산업 혁신을 지원한다.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등 현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외식 분야 푸드테크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푸드테크 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역별 음식 특화거리 중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조리·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를 적용한 스마트 외식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및 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 지원 매장에도 푸드테크 제품 도움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계부처와 함께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을 위해 2023년까지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2023년부터 방문취업 자격(H-2)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한식, 외국식 등 음식점업 일부(6종)에서 음식점과 주점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외식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유망 해외진출 국가에 '해외진출 상담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해외 외식시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월 1회 제공하는 등 예비진출~현지화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류 콘텐츠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국내 외식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기업 임직원 대상 해외진출 실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이론과 매장 운영 실습이 연계된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초기창업자 대상 집중 자문을 통해 외식업체의 장기 생존을 유도한다. 또 폐업 희망 외식업체에 사업정리 자문, 점포 철거, 채무조정, 법률자문이나 재창업 교육 등을 통한 재도전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5년간 9259억원 수준의 재원을 투자해 그간 코로나19와 전 세계적 공급망 위기로 인해 위축된 외식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관계부처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과제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0 12:01: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 성료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최근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현판식은 신동렬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교무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동렬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수 상임이사의 축사, 이은석 단장의 사업단 소개 및 비전 선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성균관대가 SW중심대학사업을 발판삼아 글로벌 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기반으로 산학연계 교육 생태계의 글로벌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15년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신기술 교육 강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 등의 업적을 보였으며, 2021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은 SW-AI 글로벌 융합 선도대학을 목표로 ▲교육체계 혁신 및 제도개선 ▲SW 전공교육 강화 ▲SW 융합교육 확대 ▲SW 가치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은석 단장은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서는 SW교육혁신 모델 고도화 및 확산, 대학 간 협력 확대를 통해 SW융합 선도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1:30:2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카이스트 공동 연구팀, 친환경 수소 생산의 ‘Key’ 찾았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융합공학부 김수길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에 필요한 전극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전해는 재생 에너지에서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기에 온실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여러 수전해 시스템 중에서도 특히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는 높은 효율로 고전류밀도 운전이 가능하며, 재생 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쉽다는 뚜렷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길 교수 연구팀은 카이스트 이진우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도금과 전기화학적 산화방법을 적용한 3차원 구조 민들레 포자 형태의 이리듐-니켈 복합 전극을 제작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연구 성과의 골자는 새롭게 개발한 촉매를 활용할 시 기존 상용 촉매 대비 훨씬 적은 에너지만으로도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발된 전극 촉매는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 생산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연구단장 KIST 장종현)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중앙대 대학원 융합공학부 여경림 학생이 제1저자, KAIST 김호영 박사와 이진우 교수가 공동 교신 저자, 포항 가속기 연구소의 이국승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김수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반응 속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기존 상용 촉매의 높은 가격과 낮은 안정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수전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1:29:5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산란용 토종닭 사업을 위한 설명회 개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우리 토종닭 종자를 연구·개량하고 영양군에 보급·생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산란용 토종닭 사업 설명회가 7월 20일(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영양군은「산란용 토종닭사업」조기 선점을 위해 [2022년 토종닭농가소득사업시범농장건립사업]에 총사업비 246백만원(도·군비)을 반영하여 시범농장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시범농장건립을 위한 부지확보 및 가금연구소와 축협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보급된 토종닭의 산란율(80~90%) 평가를 위한 종계 1개소(1,100수) 및 실용계 1개소(3,200수)에서 연구 사육 중에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우리 토종닭 국산 종자를 개발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유일 가금연구 국가기관으로써 산란율과 달걀 품질 개선을 목표로 순계를 개량하고 교배조합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가금연구소와 MOU를 통한 우수 유전자원의 개량의 산물인 산란용 토종닭을 보급 받아 지역특화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영양축산농협의「별빛찬란(卵)」은 토종축산물(농림축산식품부)인증을 받은 친환경계란으로 깨끗한 축산, HACCP, 동물복지, 무항생제, 1+등급 등 축산물 인증마크를 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영양고추씨 등을 활용한 고급화·지역특산물 브랜드로 등록 예정에 있다. 김시동 가금연구소 소장은"산란용 토종닭 연구·개발은 단순히 종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해외 로열티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식문화에 잘 어울리는 종자개량사업으로, 우리 가금 유전자원 개량과 가금산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종자 독립국으로 기반을 쌓고자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의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토종닭 유정란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신규 축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인구 유입유도 및 농가당 평균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MOU체결 등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0 11:20:05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남부지방 최근 강우에도 댐 가뭄 상황 지속 우려

환경부는 최근에 내린 강우에도 낙동강수계 등 남부지방 댐의 가뭄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이틀간 낙동강수계 다목적댐 유역에 39㎜, 섬진강수계 다목적댐 유역에 69㎜ 정도의 비가 내렸으나, 그간 지속된 강우 부족으로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이 적어 저수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다목적댐 유역의 강우량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부터 살펴보면, 한강수계(3곳)는 예년 대비 131% 수준이나, 낙동강수계(10곳)는 60%, 금강수계(2곳)는 69%, 섬진강수계(2곳)는 62%, 기타수계(3곳)는 70% 수준으로 남부지방의 강우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시에 위치한 연초댐은 지난 16일 가뭄 '관심' 단계에 새로 진입하였고, 섬진강수계 주암댐과 수어댐은 18일 '경계' 단계로 격상되었다. 또한 낙동강수계 합천댐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하천유지용수 추가 감량, 농업용수 감량 등 가뭄단계별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암댐과 수어댐은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감량하고 있다. 하천유지용수는 현재 59%(7만1천t/일)에서 100% 전량(12만1천t/일)을 감량하고 농업용수는 현재 10%(1만3천t/일)에서 최대 51%(6만6천t/일)까지 감량할 계획이다. 또한 보성강댐(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하여 보성강댐의 여유량을 물이 부족한 주암댐에 보내서 비축하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합천댐은 하천유지용수 100% 전량(13만t/일)을 감량하고 농업용수 60%(12만1천t/일)를 감량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댐에서 원동취수장으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를 낙동강하굿둑 물로 대체 공급(6만8천t/일)할 예정이다. 이렇게 댐 하류로 보내는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를 줄이게 되면 낙동강과 섬진강 본류로 유입되는 수량도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200∼400mm 수준의 비가 더 내려야 남부지방 댐의 가뭄단계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으로, 강우 상황에 따라 8월까지도 댐의 긴축운영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강수계 횡성댐과 소양강댐, 충주댐은 '정상' 단계 수준으로 회복됐다.

2022-07-20 11:03:2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