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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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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밭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 전면 확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용 일반 멀칭비닐 사용 전면 중단 방침을 확정하고, 금년 농사부터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수, 군의원,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구현을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는 그동안 추진해온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2022년 일부면적에 대한 생분해성 멀칭비닐 사용 결과, 폐비닐 수거의 노력이 절감되고 농작물 수량과 품질의 차이가 없었음이 확인됨에 따라 작물의 수확 후 토양에서 자연분해되는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2024년부터 전면 확대하기로 하였다.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기존 비닐 대비 3배 이상 비싸고,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영농활동을 해온 농가의 인식 부족 등이 사용 확대에 걸림돌이었다. 이에 군은 2023년에 보조비율을 70%~80%로 대폭 상향하여 총 600ha 면적에 우선 확대 보급하고 농가와 토양에 대한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등 준비기간을 갖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중앙정부 재정 없이 고가의 농자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것에 대하여 일부 우려는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하였다.

2023-02-15 16:18:40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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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故 이어령 장관 1주기 추모 국제학술대회 개최

영산대학교가 고(故)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서거 1주기 추모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 전 장관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고 한중일비교문화연구 분야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고자 마련된다. 고 이 전 장관은 1960년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 논설위원을 거쳐 당대 최고 논객으로 활약했고, 이후 이화여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1990년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고 2021년 한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과 영산대의 인연은 영산대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와 관련 깊다. 고 이 전 장관이 운영하다가 재정상 이유로 중단한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의 명맥이 영산대를 통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추모 국제학술대회는 영산대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학교법인 성심학원, 문화체육관광부, 화승그룹, 한국비교문학회, 영인문학관 등이 후원해 마련된다. 이날 대히ㅗ에는 고인과 그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정·관계, 문화계,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근배 전 대한민국 예술원 원장, 가미가이도 겐이치 전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등이 참석한다. 국제학술대회는 먼저 ▲오세영 서울대 명예교수의 '이어령의 문학사상과 그 정신궤적' ▲오구라 기조 교토대학 교수의 '이어령, 비체제의 세미오시스'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방민호 서울대 교수의 '이어령 한국학의 의미와 가치' ▲왕단 베이징대 교수의 '이어령 선생의 한중비교문화론' ▲하마다 요 데이쿄대학 교수의 '이어령의 팡세'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종합 토론에는 류준필 서울대 교수, 김수연 서울여대 교수, 성호준 영산대 교수가 참여하고, 최박광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총평과 고 이 전 장관의 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의 발언도 이어진다. 부구욱 총장은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는 비교문화 연구를 통해 한중일 문화의 독자성과 유사성을 규명하면서 삼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고 이 전 장관의 큰 뜻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이번 추모 국제학술대회가 고인을 기억하고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5 16:1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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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철도혁명 시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

김경일 파주시장이 15일 경의중앙선 금릉역에서 교통이 편리한 파주시를 위한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친수공간 조성사업,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비계획,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에 이어, 네 번째 현장브리핑이다. 김경일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출발역인 금릉역에서 철도망 비전을 제시한 만큼, 3호선 파주연장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의 민자적격성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을 총동원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포공항·부천·시흥·안산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은 올해 상반기 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남북 고속철도 연결로 '평화도시 파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KTX·SRT 문산 연결 사업,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사업으로 반영된 통일로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며, 철도망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까지 20분으로 수도권 생활권 시대를 열어갈 GTX-A 파주~삼성 노선의 2024년 개통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전환 등 대중교통 노선의 전면적 개편으로 GTX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는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 경기도 최초 수요응답형버스 운행, 전국 최초 전 가구 난방비 지원 등 변화의 중심이 되어 성과를 이뤄왔다"며, "파주시의 철도혁명을 반드시 실현해 시민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2-15 16:17: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