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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같이 있어 가치 있는, 누구나 행복한 광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전국 최초 가사수당 도입을 발표한데 이어 25일 "같이 있어 가치 있는, 누구나 행복한 양성평등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저성장과 기회부족이라는 냉혹한 현실에서 경쟁은 젠더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지만 '좁은 운동장' 탓만 하지 않겠다"며 "연대와 대동의 광주정신으로 젠더간 상생과 공존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여성인권보호 체계 강화 성인지감수성 확산 임산부 꾸러미제도 전면 도입 10시 출근 장려제 양질의 여성특화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발표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해 자치경찰, 소방서, 여성인권단체 등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의 사회적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자립지원을 확대시킨다.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해 성평등 교육센터를 설치해 젠더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규모 사업장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피해자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현재 중소사업장의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인 '10시 출근 장려제도'를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지역기업들까지 단계적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 또 임산부 꾸러미제도를 전면 도입해 임신,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가사부담완화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회가 제공한다. 임산부 꾸러미제도는 2022년 1월말 기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기초단체별로 추진되고 있지만, 광주만 시행하지 않고 있는 여성복지 정책이다. 이와 함께 여성 취·창업 유망직종을 발굴해 전문 직업 훈련을 강화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여성일자리 확보, 공공일자리 여성할당제, 여성집중 직종 처우개선,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 성별임금격차 기관·기업 인센티브제 실시 등 양질의 여성특화 일자리도 창출한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출산과 양육, 보육, 교육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일과 생활, 가정이 균형을 지향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6:19: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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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예비후보, “스마트한 도시재생으로 스마트한 새담양 건설”

"혁신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담양을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24일 "도시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쇠화 되어 가는 담양읍을 중심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단순히 길넓히기식 재생이 아닌 혁신적 설계를 통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담양읍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건설 등이 잇따르고 있지만,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은 되레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담양읍을 중심으로 부족한 사회기반인프라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군민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미래지향적인 시책을 도입하고, ICT 기술·도로·건물 등 건설 인프라와 융합·연계한 선진국형 스마트시티 발전 전략을 구축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 차별화 된 도시재생전략을 통해 행복한 마을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담양읍을 중심으로는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드론 안심지킴이, AI(인공지능)로봇의 돌봄 서비스, 스마트관광 플랫폼 및 서비스 등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 담양이 지닌 생태가치를 적극 반영한 정원숲형 체육시설과 스포츠 타운 조성으로 행복한 주거공간과 함께 군민들의 건강까지 지켜가는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5만 회복을 넘어 7만 도시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 도시재생이 시급하다"며 "군민들의 행복한 거주공간을 보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도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6:18: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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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코로나 백신 'GBP510' 임상3상 성공적…품목허가 신청할 것"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우수한 임상3상 결과를 확보했다. 향후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보건당국의 최종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코로나19 백신 수출국으로서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분석 결과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GBP510'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 및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백스제브리아(Vaxzevria)' 대비 GBP510(4주 간격 2회 접종)의 우위성을 입증했다. 백스제브리아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WHO·EU 등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허가돼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GBP510은 코로나19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하는 중화항체 분석에서 대조백신 대비 중화항체를 월등하게 높이는 우위성을 확인했다. 또 임상 대상자 중 GBP510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대조백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안전성 데이터는 이달 중 확보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5 16:08: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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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5월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구매 가능"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이 안정화됐다고 판단,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모든 유통 개선 조치를 5월 1일부터 해제한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처를 약국·편의점으로만 제한하는 등 모든 유통 개선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2월 코로나19 검사 체계 전환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와 가격이 급등해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 생산 및 공급 역량이 충분히 확대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국, 편의점 등 민간 분야로 약 1억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분야로는 약 1억7000만명분이 공급됐다. 또한 식약처는 판매 개수 제한 해지 및 소용량 포장 제품 생산 허용, 가격 지정 해제 등 유통 개선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완화했으며,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된 재고의 반품 조치도 완료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가 많은 국민께 필요한 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해주신 제조·유통업체, 약사회, 편의점협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통 개선 조치 종료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국민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고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5 16:02: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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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일상회복 지원 위한 학부모 상담 강화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학부모지원센터는 학교·가정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가족 단위 20팀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학부모 상담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부모 자녀양육 고충상담 및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학부모 상담지원,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을 돕고 가족관계의 향상 도모를 위해 해마다 학부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의 정서·심리, 사회성 저하가 우려돼 가족 간 갈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상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주말에 초등 저학년과 부모, 초등 고학년과 부모로 나누어 '우린 서로 달라요'라는 프로젝트로 각각 2회씩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여름방학에 '그림으로 만나는 가족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과 16일 초등 저학년과 부모 10팀이 참여한 1기에서는 서로의 손발 그리기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오감으로 느끼고 집중하는 활동과 네가지 도형을 이용해 부모·자녀 간 기질과 특성을 파악하고, 자녀의 내면에 내재돼 있는 심리상태를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도형심리 상담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2주 동안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고 앞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부모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아빠의 발을 그려보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고 아빠와 함께 참여해서 더욱 기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3일 초등 고학년과 부모 10팀이 참여하는 2기에서는 부모는 MBTI 검사(성격유형검사), 학생들은 CATi 검사(어린이 및 청소년용)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갈 좋은 가정 환경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과 상담으로 부모·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5:4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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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LG화학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은 LG화학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범 거래를 본격 개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월 LG화학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거래시장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후속 협약사항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시범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과의 이번 시범거래는 석탄화력 회처리장 부지에 설치된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공급하고, LG화학은 이를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로 전환 발급받아 연간 약 9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발전공기업과 국내 기업의 첫 번째 실거래 사례인 만큼 이를 계기로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에 대한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참여 및 이행여부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해 국내 RE100 정책이 시행되고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이 도입돼 관련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통해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고, 나아가 RE100 이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ESG 경영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민간중심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적극 확대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초기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제도 및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써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Clean and Smart Energy Leader' 비전 아래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또 사장 직속기구인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으며, '신재생에너지 Vision 3430 계획'을 선포하며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위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22-04-25 15:4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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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재선 노리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준 고양 특례시장 예비후보가 25일, 고양시 일산동구 선대위 캠프에서 고양시장 재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7대 주요 정책공약을 밝혔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베드타운을 넘어 든든한 일자리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민의 이익을 지키는"돈 버는 시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 재임 중에 ▲CJ 라이브시티 조성 ▲일산테크노벨리·방송영상벨리 유치 ▲광역철도노선 11개 노선 확충 ▲한강하구 생태역사공원 조성 및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도시재생 및 1기 신도시 노후화 개선사업 진행 등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나타내며 공약이행률 98%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4년의 임기 동안 공약이행평가 우수등급 1차례를 포함해 최우수 등급 3차례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이재준을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고양시민들께서 받아야 할 영광스런 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민선 8기 고양특례시장으로 재선 출마를 선언하며 '더 큰 고양, 한걸음 더'도약하고 성장하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이재준이 무엇을 어떻게 할 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향후 정책 공약을 밝혔다. 출마선언에서 이재준 예비후보는 주요 정책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으로 자족 특례시 도약 ▲고양시 7개 철도노선 신속 구축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 서비스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재건축·노후 기반시설 특별지원 ▲시민 모두를 배려하는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행복한 시민도시 ▲킨텍스역(GTX-A) 대중교통 연계수송형 환승센터 설치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 추진 ▲고양지방법원 승격 완료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고양시가 미래도시 고양의 새로운 재도약 기반마련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온 시기였다"며 "민선 8기는 확충된 성장동력과 인프라를 통해 '더 큰 고양, 한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을 품는 특별한 도시로서 위상을 갖추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눈을 반짝였다. 이어 그는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께 시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인 미래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고양특례시민들의 삶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시장, 대한민국 도시행복지수 1등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04-25 15:44: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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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권영국 교수팀, 석유 대신 CO2로 에틸렌 만든다

석유 대신 이산화탄소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에틸렌은 플라스틱, 각종 건축자재, 비닐, 합성고무 등의 원료로 쓰여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린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구리알루미늄 합금 촉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촉매를 전극에 바른 뒤 전기를 흘려주면 촉매 표면에서 이산화탄소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에틸렌으로 바뀌어 나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UNIST 신소재공학과의 이종훈 교수팀, KENTECH 김우열 교수팀, KAIST 김형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이제껏 논문으로 보고된 촉매 중 최고 수준인 82.4%의 전류효율을 기록했다. 기술의 상업화 경제성을 판단하는 전류 밀도 (421 mA cm-2) 또한 제시된 평가 기준의 2배를 넘어섰다. 촉매 효율이 높다는 것은 부산물이 적게 생성됐다는 뜻이며, 전류밀도는 단위 시간당 생산할 수 있는 에틸렌의 양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기술 경제성평가에서 제시하는 최소 기준은 200 mA cm-2다. 촉매를 합성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구리와 알루미늄 원료를 동시에 침전시킨 후 열을 가해주기만 하면 돼 대량생산이 쉽다. 연구를 주도한 권영국 교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동시에 에틸렌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술"이라며 "기술 경제성평가 기준을 충족한 데다가, 촉매 합성 방법이 간단해 친환경 에틸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한 촉매는 산화구리알루미늄(Al2CuO4) 나노시트(sheet)에 산화구리(CuO) 나노입자가 균일하게 올려져 있는 형태다. 에틸렌 합성 반응은 다단계 합성 반응이라 부산물이 생기기 쉬운데, 촉매의 두 성분이 각각 다른 단계의 촉매 반응을 나눠 분담해 에틸렌 합성 반응만 빠르게 많이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분석 결과 산화구리 표면에서는 이산화탄소(CO2)가 일산화탄소(CO)로 바뀌는 반응이, 산화구리알루미늄에서는 탄소-탄소 커플링 반응이 잘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탄소 커플링 과정은 일산화탄소(CO)의 탄소끼리 서로 만나 에틸렌(C2H4)의 탄소결합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가장 까다로운 반응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산화구리알루미늄이 활성상태 일산화탄소를 잘 붙잡아주는 역할도 해 중간 반응물인 일산화탄소의 농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어 합성 반응이 잘 일어난다. 이번 연구에는 UNIST 시라즈 술탄(Siraj Sultan) 박사, 이호정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원, 윤아람 신소재공학과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에너지·환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지난 3월 22일 자로 온라인 선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의 Carbon to X 기술개발사업, 중견과제, 중견연구과제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2-04-25 15:44:2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