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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그룹, 용두산 다이아몬드 타워 입장권 할인

부산 향토기업 BN그룹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타워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BN그룹은 오는 5월 5일에서 8일까지 4일간 어린이·고령자를 대상으로 다이아몬드 타워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4월 마지막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토요일마다 맥주 페스티벌과 야외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엔 만 3세~13세 어린이들은 무료로 타워 입장이 가능하다. 또 6일부터 8일까지는 정가(9000원)의 50%를 할인받아 타워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단, 어린이들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어르신(만 65세 이상, 1957년생 이전) 입장객들도 같은 기간(5~8일까지) 입장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다이아몬드 타워 측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먼저 5일에는 삐에로 풍선행사와 솜사탕 증정 행사를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재밌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1층 크로마키 촬영장에서 포토를 찍은 뒤 1층 입구 데스크에서 사진을 구매한 고객(4인 가족 대상)에게는 특별 제작된 'DIY 다이아몬드 타워 그리기 키트'를 증정한다. 다이아몬드 타워 그리기 키트는 원도심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지역 청년 작가와 청소년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 키트는 부산 중구 혜광고 '원도심 일러스트 제작' 미술 수업에서 학생 150명이 열띤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작이 선정됐으며, 부산에서 활동하는 황신애 작가와 협업으로 최종 완성됐다. 다이아몬드 그리기 키드는 5월 행사 외에도 이벤트 상품, 지역축제 일일 클래스 교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용두산 비어 콘서트'도 개최된다.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이번주 토요일(30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7, 14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다이아몬드 타워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와니밴드, 버닝소다, 레트로스펙트 등 부산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콘서트가 열리는 날엔 다이아몬드 타워가 판매하는 맥주 및 안주류가 할인 판매되며 소정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BN그룹 조우현 사장은 "따뜻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5월의 시작을 다이아몬타워와 함께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가족들과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5 14:5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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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 맞춤형 스마트 생활환경 조성

밀양시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도시 상황을 관리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똑똑한 도시 밀양을 만들어 가는 중인 것이다. 시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밀양시만의 맞춤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먼저 다양한 도시상황 관리와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방범·방재·교통 등의 정보시스템을 연계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1억 8000만원, 시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해 2021년 6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시는 스마트도시안전망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재난구호,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 스마트도시안전망 10대 연계서비스와 밀양시 특성에 맞는 13개 자체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의 영상을 112·119 상황실과 밀양시재난상황실로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구조·구호 활동이 가능해졌다. 또 여성 안심귀가와 독거여성 보호 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마련했다. 아울러 디지털시장실은 분산된 개별 사업과 다수 홈페이지에 산재된 현황 데이터를 연계 통합해 시책, 현황, 사고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재난 시 구호활동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안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여성안심벨은 휴대용 소형 단말기로 휴대폰과 연동이 돼 있다. 단말기의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에 등록된 최대 5명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로 현장 음성과 위치정보를 포함한 긴급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전송받은 센터는 신고자의 위치 및 인근 CCTV 영상을 112상황실로 긴급 전송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현재 밀양 전통시장 내 30개 점포에는 전통시장화재감시기가 설치돼 있다. 점포의 차단기에 전기감시센서를 설치해 부하전류·누설전류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로 전송돼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전에 이상을 감지할 수 있으며, 상황발생 시 주변 CCTV영상관제가 가능해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들을 위한 스마트횡단보도 기술을 적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시티 솔루션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예산 20억원(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횡단보도는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사고 및 돌발상황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통안전서비스로 7곳에 설치돼 있다. 차량의 속도를 감지해 과속 시 경고 표시를 하고, 보행자들을 위해 횡단보도 근처에 차량 접근을 알려준다. 횡단하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차량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등 일반적인 횡단보도에 IT기술을 도입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최첨단 교통서비스다. 지능형 CCTV, 와이파이, 안심벨 등 스마트버스정류장 내 기기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제어된다. 밀양시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을 통한 버스정차 정보 제공, 스크린도어 개폐, 냉난방기 제어 등 통합 관리로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다. 시는 사물인터넷(IoT)과 ICT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버스정류장을 밀양시 관내 7곳에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를 조성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인지하는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비 10억원, 시비 1억 9000만원, 기업출자 1억원 등 예산 1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연내 버스정류장 4곳에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량 주변 돌발상황 감지 및 차량 운전자 경고 서비스'는 차량과 사람 간 거리를 분석해 위험도를 측정한 후 현장 전광판에 문자 및 영상을 표출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폭행, 쓰러짐, 화재, 구조요청 등의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 전파가 가능한 '쉼터형 안심 스테이션'을 구축해 승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밀양시의 로컬 생산자는 대부분 디지털 취약자로 이러한 주 소비계층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중장년층과 고령인구의 온라인 시장 유입 확대를 위해 디지털 취약 자도 쉽게 쓰는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구매자와 판매자 간 라이브 비대면 거래방식을 도입해 상품 거래가 가능한 실시간 동영상 기반 쇼핑몰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직거래 플랫폼에서 구입한 상품을 관광지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배송함을 설치하고, 직거래 농산물 판매장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쇼핑몰 및 배달거점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현장에서 생산물을 받아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 초 스마트시티담당 조직을 신설한 후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활용해 지역맞춤형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밀양시만의 똑똑하고 편리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4:5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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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 심사 통과

양산시가 교육청과 추진하는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이 2022년도 정기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학생 중심의 공간 배려를 통한 실내외 학습환경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통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은 양산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으로 증가한 학령인구 배치시설 부족해결 및 지역학생 통학여건 개선과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확보해 부지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미래 사회의 다양한 교육공간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 주민에게는 문화·체육활동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복합화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건부 통과된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시설 393억원, 복합화시설 264억원의 총사업비 약 657억원으로 학교시설은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학생수 846명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학교부지 안에 양산시가 운영할 공공시설인 복합화시설은 연면적4695㎡,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2024년 12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화시설 사업 부지는 증산중학교 부지 총 1만 5488㎡ 중 4000㎡로 부지 매입비는 교육청과 경상남도가 50%씩 부담한다. 증산중학교 복합화시설 사업은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건립비 165억원 중 국·도비로 약 5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증산중학교 복합화사업은 중학교 설립 추진과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학생과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공용시설을 구축해 학생과 주민의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청과 양산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4:5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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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일반택시·전세버스 종사자 생활안정금 지급

통영시는 일반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의 긴급생활안정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사업대상신청 공고를 통해 해당 운수종사들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5월 중 지급한다. 앞서 시는 2회 추경예산에서 자체예산 3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일반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통영시 관내 업체에 재직하는 일반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 및 요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로 사업 공고일로부터 2개월 이전에 입사해 통영시 관내 업체에 재직 중인 일반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일반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는 현재 종사하는 업체에 오는 5월 9일까지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해당 업체는 5월 9일까지 운수종사자의 서류를 취합해 통영시청 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다음 달 말에 지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법인택시 및 운수종사자에게 경제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일 안에 경기 회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4-25 14:5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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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촌지역 하천환경 정비 종합대책 수립

창원특례시는 최근 의창구 대산면 죽동천 오염과 관련해 관내 농촌지역 하천에 대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관련부서 및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오염이 확인된 죽동천 전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쓰레기 청소 및 풀베기 사업 등 환경정비 실시한다. 나머지 26개 농촌지역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민관합동반을 편성해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천 환경정비 시 하천주변의 불법 경작, 불법소각 및 불법투기, 농사용 퇴비보관 부적정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해 불법행위 발견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할 예정이다. 시는 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현재 죽동천 1개 지점에 대한 수질검사를 3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농약, 비료 및 유류 등에서 확인될 수 있는 측정항목도 추가해 하천 수질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요오염원 가운데 하나인 죽동천 주변 오수유입 차단을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도 조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하천환경감시원 등 단속반을 전담 배치해 상시적으로 불법경작, 불법투기 및 소각, 가축분뇨 불법배출 등을 단속하면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이·통장 회의 등 사회단체 월례회 회의 시 영농폐기물 불법투기, 농사용 유류관리방법, 폐비닐 등 처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해 하천오염에 대한 주민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체계적인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창원시 물환경관리 종합계획, 하천 수질개선 방안,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등을 수립해 하천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비도시지역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하천으로 조성하고, 하수처리구역 확장과 맑은물 재생센터 증설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생활하수에 따른 하천오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죽동천은 빠른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다른 하천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도 하천환경정비를 위해 다같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하천 주변 불법투기 등을 발견할 경우 지체없이 시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5 14:5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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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양인문학 자료총서 '청국표류도' 발간

국립부경대학교가 19세기 초 청나라 사회와 생활상을 일본인의 눈으로 본 '청국표류도'를 번역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다섯 번째 해양인문학 자료총서로 발간한 이 책은 일본인들이 청나라에 표류하다가 귀환한 내용을 담은 표류기다. 당시 청나라 강남지역 시가지와 항구, 전원풍경과 명승절경 등을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책은 모리야마 테이지로가 지었으며 박화진 명예교수(사학과)와 서광덕 HK교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번역했다. 1810년 7월 사쓰마번 번사 등 29명이 류큐국 나하를 출항해 중국 장쑤성 하이먼에 표착(漂着)하고, 저장성 자푸에서부터 일본 나가사키로 입항할 때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죠쿠호 선장 모리야마 테이지로의 '청국표류일기'를 사쓰마번 태사(기록관) 하시구치 센빠쿠 쇼우호가 편집해 1814년 청국표류도를 작성했다. 이 책은 표류 당사자가 표류했다가 정착한 지역에서 돌아오는 과정과 그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근대 이전 동아시아 지역의 해상교류에 대한 각국의 공적인 기록과 함께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일본인이 바라본 청국 모습, 그중에서도 중국 강남지역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묘사해 19세기 초 청나라 사회와 서민생활상 및 일본인의 자타 인식에 접근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동아시아 연구자들에게 높이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이 책 원문이 일본 에도시대 초서체 헨타이가나로 쓰여 있어 전문이 현대일본어로 해석돼 있지 않아 일반 연구자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원문의 활자화 작업과 함께 한국어 번역을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화진 교수는 "이 책은 전근대 동아시아 표류 연구는 물론, 도시촌락사와 민속생활상 비교를 위한 좋은 자료로써 앞으로 동아시아 해양 교류 상호비교를 위한 기초자료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5 14:5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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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 15명 위촉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산업체·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영산대는 지난 21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대학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 초대 위원장에 이흥수 PSG회장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발전자문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 경남 양산시, 산업체, 대학생과 교직원 등 각계각층의 구성원들이 포함됐다. 이 위원회는 대학발전에 대해 정책적으로 자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에는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부산 해운대구 이윤재 부구청장, 경남 양산시 이정곤 부시장, 박성환 현대화이바 대표이사,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경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동명 양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우제웅 총동문회 부회장이 포함됐다. 또 지역주민대표 김흥석 대학평의원, 학생대표로 영산대 양준서 총학생회장, 교직원 대표로 해양레저관광학과 박재성 교수, 글로벌학부 이상률 교수, 인문문화융합학과 이동성 교수,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박재민 실장 등이 대학발전자문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위촉식은 대학발전계획 연차 점검 결과 보고, 대학발전계획안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참여위원별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산대의 지난해 대학발전계획 성과점검, 대학발전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고 산학협력과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및 R&D, 성인학습자 교육강화, 지역사회 중심 오픈캠퍼스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흥수 PSG회장은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운영해 대학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은 함께 발전하기 위해 협력·상생해야 할 중요한 주체"라며 "영산대학교는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 사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4:5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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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들, '새로 풀어 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출간

부산대학교는 한의학과 채한 교수,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가 5년간의 공동작업을 거쳐 '새로 풀어 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1894)'은 구한말 의학자인 이제마(1837~1900)가 저술한 의서로, 사상의학에 관한 이론과 치료법을 수록했다. 국내외 생리심리학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동의수세보원이 사람의 몸과 마음에 대한 유학(儒學)과 사단론(四端論)의 수천 년에 걸친 동양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아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 번역 및 연구가 진행됐지만, 임상의학 분야 연구 성과보다 철학적 세계관이나 기초의학 분야에서는 단순 직역에 그쳐 한의사, 특히 기초학 전공자들에게도 어려움이 많았다. 주석과 해석을 아무리 찾아봐도 이해할 수 없고, 뜬금 없어 보이기만 하는 내용이 혼란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동의수세보원은 부산대 한의학자·한문학자인 저자들의 손에서 새롭게 번역·해설됐고, 그 결과물로 새로 풀어 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이 빛을 보게 됐다. 저자들은 깊이 있되 알기 쉽게, 알려지지 않은 동의수세보원의 기초적·핵심적 내용을 소개하고자 노력했다. 저자들은 탄탄한 한문학적·한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생리심리학적 통찰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동의수세보원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원문에서 시작해서 독음, 직역, 자구해석, 통역, 내용 해설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한의학과 학생은 원문에서부터 단계적으로 학습하고, 한자나 의학적 지식이 없는 경우에도 통역에서 시작해 원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원전에 숨어 있는 철학 이론부터 생리심리학적 지식들을 찬찬히 살펴 기초 이론에 해당하는 성명론(性命論),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장부론(臟腑論), 광제설(廣濟說),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辯證論)의 6편을 다루면서 상호참조를 사용해 한글 전용 세대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해설서들과 달리 원서의 핵심과 깊은 내용을 모두 담았다. 저자인 부산대 채한 교수, 김승룡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사상의학의 임상적 활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심화된 학문적 토대, 즉 사상의학의 기초의학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 체질을 나누기보다 인성을 먼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이제마가 원했던 것처럼 한 단계 더 성숙한 인간적·인격적 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4-25 14:55: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