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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총장 “개교 100년 향해 담대한 변화 이루자”…한신대, ’개교 84주년 기념식‘ 개최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이 대학 개교 84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큰 꿈을 꾸고 담대한 변화를 실험해 보려는 의지를 갖자고 강조했다. 강성영 총장은 지난 26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린 '한신대 개교 84주년 기념 예식'에서 "우리가 모두 개교 84주년을 맞으며, 이 임마누엘 동산에서 큰 꿈을 꾸고 담대한 변화를 실험해 보려는 의지를 가지면 좋겠다. 그것은 이곳 한신 역사의 터전에 에큐메니컬 복음사관학교가 우뚝 세워지는 비전"이라며 "한신대의 존재 이유는 창학 당시부터 교회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양성이다. 오늘은 84년 전 조선신학교 창학의 꿈이 서려 있는 오래된 미래를 향해 힘찬 걸음을 새롭게 내딛는 날이다. 이제 우리 모두 겸허하게 한신 100년의 미래를 생각하며 함께 결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를 시작으로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 양평화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전상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말씀선포,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연혁보고, 강성영 총장의 개교 84주년 기념사와 교직원 모범상 및 근속상 표창, 제29회 한신상 수여식, 박유철 한신학원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전상건 목사는 '주님을 본받은 사람들을 주목하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학문과 경건은 한신대 신학교육의 목표이자, 목적이고, 기장의 정체성이며, 기장과 한신이 지향해야 할 목표이다. 학문과 경건의 길을 걸어가신 선대 신학자들, 교수님들, 그리고 각계각층의 본을 보이신 분들을 본받아야 한다"며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에 앞장서 온 한신과 기장이 이제 다시 역사의 흐름 속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움직여 가야 한다. 그 일을 위해 주님을 본받으려고 했던 분들을 주목하며 부르심의 삶을 좇아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일으키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제29회 한신상'은 김임순 거제도애광원장이 받았다. 김임순 원장은 "현재 거제도애광원은 지적장애인들을 장애의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그들이 더 큰 세상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부지원만으로는 장애인들의 치료, 교육, 재활 훈련,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 등이 불가능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곧 백 살이 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임순 원장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애광영아원 창설을 시작으로 1980년 거제애광학교(특수교육기관)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민들레집), 장애인공동생활가정(성빈마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애빈)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김 원장은 국민훈장 석류장과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사회지도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위대한 장로인상(복지부문), 거제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1993년에 제정된 한신상은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정신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독립운동가인 장준하 선생이 1993년 첫 수상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문동환 목사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37명이 수상한 바 있다. 이어 교직원 모범상은 시설자산팀 이창덕 선생이 수상했으며, 근속 30년, 20년, 10년 교직원들이 근속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2021년 강성영 총장 취임 후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4회 연속 선정', '2024년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사업 2년 연속 선정',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대학'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8 09:1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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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굿네이버스, SDGs 중심 ESG 실천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사회복지법 굿네이버스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ESG를 실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25일 사회봉사단이 굿네이버스와 '아동·가정·지역사회 권리보장과 복지증진 및 SDGs 중심의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옹호, 지역사회 복지 등 국내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사업에 매진해 온 우리나라 대표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이날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홍선교 본부장은 중앙대를 방문해 박광용 교학부총장, 이장한 사회봉사단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앙대는 굿네이버스와 권리보장·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봉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가 제안하는 맞춤형 ESG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광용 중앙대 교학부총장은 "협약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SDGs를 중심으로 한 ESG 활동에 대한 학내 인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사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ESG 실천 영역을 확장하며 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본부장도 "최근 굿네이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아이들과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ESG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8 09:0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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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지갑 열린다"…보험·카드, 여행자 수요 잡기 초점

고물가·고환율에도 2030세대의 여행 관련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융업계가 보험 및 카드 혜택으로 여행자 수요 잡기에 나섰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뱅크샐러드 앱 기준 2030세대의 올해 1~2월 여행 지출액은 24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1656억원 대비 약 47% 급증했다. 또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자 중 72%가 2030세대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서는 여행 관련 혜택으로 '보험료 환급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 여행을 마친 후 귀국하면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선보이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기존 보험시장에 없었던 무사고 시 보험료의 10%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해외여행보험에 처음 도입했다. 해당 혜택의 효과로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는 출시한 지 1년도 안돼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5일에는 인터파크트리플과 여행 산업의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행 취소 보험'으로 또 한번의 혁신에 나섰다. 여행 취소 보험은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 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귀국 축하금' 혜택을 선보였다. 사고 유무와 관계 없이 KB스타뱅킹에서 KB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경우 지급한다. 보험기간이 종료된 뒤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KB포인트리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기본, 표준, 고급형 중 원하는 플랜을 선택 후 보장과 보장 금액을 직접 설계해 출발 전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타 보험사 여행자보험의 경우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만 무사고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KB손해보험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보험료의 10%를 리워드 해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드업계도 여행 수요에 따라 호텔 및 항공권 구매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5월 31일까지 KB Pay 제휴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에서 해외 패키지 결제 시 3%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항공권 결제 시 내일투어에서 최대 19%, 인터파크트리플에서 최대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KB Pay 신용 및 체크카드로 NHN여행박사에서 일본·동남아 여행 상품 결제 시 5%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합리적인 해외여행을 위해 제휴 여행사 해외 여행상품 및 호텔, 해외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8 08:56: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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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리딩방·로또 환불을 빙자한 코인매수 제안 주의!

Q. 최근 리딩방·로또 환불을 빙자해 코인 매수를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기 수법인가요? A. 먼저 사기범들은 로또리딩업체를 인수한 ○○코인 재단이라고 소개하면서, 리딩방·로또 손실 피해보상 차원에서 ○○코인을 무료로 지급하겠다며 ○○코인 지갑사이트 가입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피해보상 대상자에게만 ○○코인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현혹하며 투자를 권유합니다. 저가에 매수하는 대신 락업(Lock-up)이 적용된다고 안내하면서, 조작된 거래소 상장예정문서와 지급보증서, 확약서 등의 위조 문서도 함께 제시합니다. ○○코인 지갑사이트에서도 실제 코인을 지급받은 것 처럼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해 투자자를 안심시키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이후 약속된 락업 기간이 지났는데도 매도가 불가능한 것을 투자자가 확인했을 때는 사기범은 이미 잠적을 한 상태입니다. Q. 그렇다면 소비자는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할까요? A. 먼저 인지도 높은 가상자산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국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라는 홍보 등 확인되지 않는 정보로 투자를 권유하는 것에 유의하세요. 두 번째로는 실제 코인을 지급한 것 처럼 화면을 조작해 투자자를 속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별도의 지갑사이트 링크를 제공하거나 설치를 유도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개인간 거래를 통한 코인 판매나 지급보증서 및 확약서 등을 제공하는 투자 권유에 유의해야 합니다.

2024-04-28 08:51: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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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5992가구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5992가구(일반분양 46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헤리티지', 경기 오산시 가수동 '오산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금번에 분양하는 곳은 2단지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작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검토중), GTX-D·E노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뒤편으로는 아나지공원, 새벌공원, 천마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대형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라엘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2033가구 중 전용면적 42~84㎡ 1073가구(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두왕로를 통해 울산 도심 및 외곽 이동이 용이하며, 울산도시철도 1호선(2029년)이 개통 예정이다. 울산대공원과 접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수암초, 월평초, 신일중, 울산중앙중 등 학교와 옥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8 08:49: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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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5주 연속↑...매수심리 11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오르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11주째 상승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11월27일 이후 17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5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8%→0.10%)가 염리·아현동 대단지, 용산구(0.07%→0.07%)는 이촌동 주요단지, 성동구(0.07%→0.13%)는 금호·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구(-0.01%→-0.03%)는 미아·번동, 노원구(-0.01%→-0.01%)는 월계·중계동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0.06%→0.04%)가 여의도·당산동, 서초구(0.05%→0.07%)는 서초·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양천구(0.05%→0.05%)는 신정·목동, 송파구(0.06%→0.05%)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동작구(0.03%→0.04%)는 흑석·상도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 매매가격(18억2500만원) 대비 15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19억5000만원에서 19억8000만원으로 1개월 만에 3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주 연속 상승했다.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8로 전주(89.3)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매매가격 선행지표인 전셋값이 9개월 연속 오르면서 매매 거래량도 따라서 늘어나는 분위기다"라면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신고가 기록들이 조금씩 나오는 가운데, 선도지역인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2년 7개월만에 4000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8 08:46: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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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의 승부수…보험-증권 두 토끼 잡을까?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인수까지 나서는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적극적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때부터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온 만큼 올해가 비은행 부문 확충 원년이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롯데손해보험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인수전에 공식 참전했다. 국내 금융사 중에는 우리금융지주만 유일하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다. 이들은 가상데이터룸(VDR)을 통해 실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오는 6월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30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최대실적을 기록해 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불리고 있다. 관건은 가격이다. 롯데손보의 매각가는 2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가총액이 약 1조120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가격이 다소 높다. 우리금융은 1조원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적정가에 대한 인식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검토 결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보험사 이외에도 비은행 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현재 한국포스증권을 인수 대상으로 삼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매각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25일 기존 주주에 대해 10대1 비율의 무상감자 결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무상감자는 우리금융의 인수를 앞둔 절차로 해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오는 6월 우리금융의 한국포스증권 인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금융이 비은행 강화에 적극적인 이유는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보험·증권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 의존도가 95%에 육박하면서 포트폴리오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리금융은 1분기 순이익 8245억원을 기록했지만, 3위 하나금융은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 2095억원의 순이익 차이 중 보험·증권사 실적이 차지한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비은행이 없는 우리금융이 3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임종룡 회장이 올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롯데손보 매각가격만 맞춰질 경우 보험·증권사 동시 인수가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출자 여력은 8조원을 정도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고려하면 4조원대까지 베팅할 수 있다"며 "한국포스증권 매각가 역시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만큼 보험사와 증권사 인수 금액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룡 회장이 올해 M&A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줘야 되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24-04-28 08:42:1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