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한독, 치매가 보내는 ‘경고’ 경도인지장애, 성인 10명 중 9명은 “정확하게 몰라”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가 보내는 경고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치매 극복 선도 기업'에 선정된 한독은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성인남녀 125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9명이 경도인지장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응답이 전체의 41.6%를 차지했으며, 47.2%역시 '뜻은 모르나 들어만 봤다'고 답해 여전히 경도인지장애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도인지장애를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40.8%)'이 가장 많았으며 '치매의 전 단계(34.4%)', '치료가 필요한 질환(13.6%)', '자연스러운 노화현상(6.4%)' 등이 뒤를 이었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란 정상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는 아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이행 할 수 있는 고 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단계라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치매는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치매 관련 설문에서는 '치매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불가능하다(24.8%),'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가능하다(15.2%)' 순으로 나타났다. 치매가 예방 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서(50%)', '알려진 치매 예방 방법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16%)'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치매에 대해 여전히 질환이 아닌 노화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도 30.2%로 높게 나타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예방 활동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20.8%만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치매 예방 활동 계획으로는 '꾸준한 병원 진료(11.5%)' 보다 '규칙적인 운동(69.2%)', '두뇌에 좋다는 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50%)'로 답해 병원 진료를 통한 치료 보다 생활 습관 등으로 치매를 예방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개리스몰 박사는 "치매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도 뇌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커큐민과 같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한 생활 속 실천으로 뇌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지난 4월 제약업계 최초 '치매 극복 선도 기업'으로 선정돼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8-05-18 23:10:02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취약계층·다자녀가정 '가족 스포츠캠프' 비용 지원

서울시가 가족과 함께 캠핑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스포츠 캠프'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6~9월 강원도 평창과 철원에서 열리는 가족 스포츠 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일반가족 400명, 다자녀가족 270명, 취약계층가족 100명 등 총 770명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가족의 캠프 참가비는 무료다. 일반가족은 1인당 1만원이다. 취약계층가족에는 텐트, 캠핑 도구, 밥차, 캠핑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까지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다자녀가족에게는 철원 쌀로 지은 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캠프에는 요리경연대회, 숲속 작은 음악회, 맨손 송어 잡기 체험, 가족 운동회, 캠프파이어 등이 마련됐다. 일반가족 캠프는 오는 6월 15~17일 평창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참여 가능하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다자녀가족 캠프는 철원 가산농원캠핑장에서 7월 6~8일 2박 3일간 운영된다. 다자녀가족 중 막내가 13세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녀가 많은 가족을 우선 선정한다. 취약계층가족 캠프는 9월 8~9일 철원 가산농원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25개 자치구체육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일반가족은 21일부터, 다자녀가족은 6월 4일부터, 취약계층가족은 8월 3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2018-05-18 19:25:5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주말, 서울로7017·DDP 등 서울 명소서 무료 공연 즐겨볼까

나들이하기 안성맞춤인 봄, 서울로7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숲, 반포한강공원,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명소에서 무료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커스, 비보이 공연, 거리극, 시민 참여 퍼포먼스로 구성된 거리예술공연 '시즌제(봄)'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씩 거리 공연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금요일 오후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휴일 공연을 신설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공연으로는 ▲사다리와 반구로 구성된 오브제를 활용해 끊임없이 흔들려야만 지속되는 현대인의 하루를 보여주는 '충동'(극단 몸꼴) ▲시민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예술 치유 공연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 꽃) ▲나비를 닮은 디아블로를 활용해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날갯짓'(퍼포머준) 등이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즌제'는 제한된 기간, 획일적인 공연 장소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 가까이 찾아가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치고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즌제'와 함께 삭막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신만의 축제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18 18:57:2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물총부터 K-POP까지··· 서울서 만나는 각양각색 퍼레이드

올 한해 서울 전역에서 물총, 사물놀이, K-POP 등 각기 다른 테마의 이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세계 40여 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한 성북동 일대에서는 오는 6월 16일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두루미가 등장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3일 서울광장에서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최신가요에 맞춰 군무를 펼치는 장관이 연출된다. 미국, 멕시코, 러시아, 일본, 태국, 홍콩 등 10여 개 국가 90여 명이 참여한다. 7월 신촌물총축제에서는 기계 침공을 콘셉트로 SF영화의 한 장면 같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축제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참여 가능하다. 9월 1일 열리는 세계 거리퍼레이드에서는 베이징, 민스크 등 13개 자매우호 도시에서 온 민속 공연단의 화려한 의상과 깃발 행진 등을 즐길 수 있다. 10월 6~7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퍼레이드는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시흥행궁을 거쳐 화성시 융릉까지, 총 58㎞ 길을 따라 이어진다. 같은 달 13일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는 1600여 명의 시민이 원시 복장과 장신구로 치장하고 행진한다. 다양한 한국형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아리랑 페스티벌은 14일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에서 진행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퍼레이드는 축제의 내용을 가장 집약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18 18:57:2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전두환, 518광주민주화운동→광주사태 표현..."북한군 개입 주장까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이 다시금 논란을 사고 있다. 지난해 4월 출간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1권 4장에서는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 해당 챕터의 제목은 ‘5.18신화의 자리를 차지한 역사’편으로 알려졌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광주사태와 나 , 광주사태, 그 비극의 시작, 상황을 악화시킨 요인들 등 소파트로 4장을 나누어 과거 상황을 게재했다. 가장 핵심 요소인 발포명령에 대해서도 자신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나타내 논란을 샀다. 법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5·18 관련자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같은해 8월 출판 및 배포를 금지했다. 당시 재판부는 폭동·반란·북한군 개입 주장, 헬기 사격 및 계엄군 발포 부정 등 문제가 된 부분 40곳 가운데 36곳을 허위사실로 인정했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해당 부분만 가린채 지난해 12월 다시 출간했고, 5·18 관련 단체는 같은달 재출간한 회고록도 출판·배포하지 못하도록 2차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은 지난 15일 다시 한 번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지금 본안 심사중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 역시 자신의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5공 청산 청문회, 전·노 재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추징금 환수 등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관점에서 술회했지만, 일반인의 인식과 상충하는 대목이 적지 않아 논란을 샀다. 518 사건의 책임과 당시 발포명령자가 전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책 전반 걸쳐 단호하게 부정했다.이 여사는 "이 엄청난 비극을 잉태한 소요사태는 훗날 어찌 된 셈인지 광주사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편을 임기 내내 그리고 퇴임 후 법정과 감옥에 이르도록 악몽처럼 따라다녔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여사는 "5·18 당시 수사책임자인 동시에 정보책임자였던 그분은 결코 발포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 내릴 권한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라며 전 전 대통령이 발포명령과 무관함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사태’라는 표현은 80년대 당시 광주민주화 운동을 일컫던 용어로 1988년 노태우 정권 당시 국회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정식 규정한 바 있다.

2018-05-18 14:55:5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文정부 이후 26개 청원에 답변.."대기 중인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해 취임한 문재인 정부가 시작되고 난 뒤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생긴 제도로, 청원 인원이 20만 명이 넘게 되는 경우 해당 청원에 대해 청와대 각 부처에서 답변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정부의 답변을 듣게 된 청원은 26개로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다산신도시 실버 택배 비용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충당해야합니다’,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 재조사’, ‘고 장자연의 죽음 진실’, ‘연극인 이윤택 상습 성폭행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조사’ 등이 있다. 또한 20만명 이상이 동의해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청원은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합니다’라는 청원으로 35만명이 청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만 명이 청원에 동의한 ‘위장 몰래카메라 판매 금지와 몰카 범죄 처벌 강화’, 26만명이 동의한 ‘선관위 위법사항 내용에 따른 국회의원 전원 위법사실 여부 전수조사 청원’ 등이 있다. 정부가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 중인 가운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수지는 지난 17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양예원, 이소윤의 성추행 의혹 관련한 처벌 강구 청원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8-05-18 14:37:14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측정 키트 식약처 허가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GC녹십자엠에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측정 키트 'GREENCARE A1c(그린케어 에이원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당뇨 증상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1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채취부터 당화혈색소 상태, 문서 출력까지 1-step 방식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혈액 한 방울보다 작은 3.5 마이크로리터의 혈액만을 이용해 4분 30초 안에 빠르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당화혈색소 시약이 냉장 보관인데 비해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경우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아프리카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약 1조5000억원 규모인 전세계 당화혈색소 진단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꾸준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05-18 14:26:0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이재정vs임해규' 교육감 후보, 정책 공방 치열

재선에 나선 이재정 후보의 교육정책을 두고 예비후보들이 뜨거운 공방을 펼치고 있다. '9시 등교', '석식 폐지',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이른바 '이재정표 교육정책'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것. 지난 11일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시 등교' 정책과 관련 "도입 때부터 강제 시행이라는 논란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방과 후 학원 끝나는 시간이 늦어지고 새벽반 학원까지 늘어나는 등 정책 취지와 달리 오히려 수면시간이 더 부족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장이 나오자 이재정 후보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9시 등교'는 학교자율로 실시나 폐지 여부를 결정한 것이지 교육청이 강제한 것이 아니며, 수면시간이 더 부족해졌다는 주장도 사실 왜곡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주변에서 들었다는 식의 비판에도 불편함을 드러냈다. 수면시간과 관련해선 이재정 후보가 근거로 내세운 미국 학술지가 다툼의 요인이 되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미국 학술지 '인적자원(JHR)'에 발표된 '수업 시작 시간이 아동·사춘기 학생 학업에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을 소개하면서 등교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학생 수면시간 연장에 기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임해규 후보는 "입시를 코앞에 둔 고3의 등교시간을 앞당기려고 해도 교육청의 눈치를 봐야 한다"며 "밤늦게까지 학원과 독서실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새벽까지 인터넷 방송을 보다 늦잠 자는 경우가 많아 허겁지겁 등교하는 학생들이 다반사라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고 지적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임 후보는 '서울 청소년의 건강생활 변화(2016년 8월)'라는 자료를 제시했으며, 해당 자료에 따르면 수면부족의 최대 원인은 44.8%가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식 및 야간자율학습 폐지와 관련해서도 임 후보 측은 "스스로 학교에 남아 공부하겠다는 학생까지 밖으로 내모는 것은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재정 후보는 '석식 및 야간자율학습 폐지로 수능을 치러야 하는 경기도 고등학생만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은 입시준비가 교육의 전부라는 편협한 교육관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2018-05-18 14:08:2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차은택 2심도 실형…법원 "처신 잘못하고 억울함 호소" 질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에 가담해 광고사 지분 강탈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은택 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18일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 강탈 시도 혐의(강요 미수) 등을 받는 차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차씨와 함께 기소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뇌물 수수액 3700여만원을 추징했다.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모스코스는 최씨와 차 전 단장 등이 설립한 광고회사다. 검찰과 차씨 등은 1심의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차씨와 송 전 원장은 최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공모해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에 매각된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다 실패한 혐의로 기소됐다. 차씨 등은 부당하거나 사익을 위한 의도 없이 행동했고, 피해자들이 자신들로부터 부담이나 압박을 느끼지 못했다고 여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자고로 권력을 가진 사람은 양날의 칼을 쥔 셈이어서, 사익 없이 오로지 공익만을 위하지 않을 경우 다른 쪽 칼날이 언젠가 자신을 베게 된다"며 "옛말에 '지기추상 대인춘풍(知己秋霜 對人春風)'이 있다. 자기를 대할 때는 가을 서릿발 같이, 남에게는 봄바람 같이 대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피해자들의 입장 내지 그와 동일한 처지의 일반인의 입장에서 높은 권력을 쥔 피고인들의 언행은, 비록 실질적으로 칼을 들지 않았지만 뒤에 든 것 같은 압박감을 주게 된다"며 "과거 피고인들이 오랫동안 창의적인 광고를 했을 때와 일정 지위에 올랐을 때의 처신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사건에서 호소한 억울함은 이런 차이점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차씨는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지인 이동수 씨를 KT 전무에 앉히고 최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도 받았다.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아프리카픽처스 운영 자금 20억여원을 횡령하고, 이를 숨기려 허위로 만든 직원 계좌에 돈을 넣어 세탁한 혐의도 있다. 송 전 원장은 머큐리포스트로부터 영업 도움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받는 식으로 37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 등도 받았다.

2018-05-18 12:34:3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