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셀레브' 임상훈 대표 "직원에 욕설·폭력·강제 회식? 모두 사실"

영상 콘텐츠 제작업체 셀레브의 임상훈 대표가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앞서 지난 19일 셀레브 전 직원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직 당시 임상훈 대표에게 받은 폭력에 대해 폭로했다. A씨는 "회사에서 나는 하루 14시간을 일했다"며 "매일 같이 오가는 고성은 직원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서열을 잡기 위함임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훈 대표가) 회의실에 여직원을 불러다 성과 보고를 하라며 '네가 뭘 했는데, 말해보라고' 이 말을 15분 정도에 걸쳐 소리 질렀다. 여직원들은 거의 매일 울었다"며 "(사원들이) 지병이나 컨디션 문제가 있어도 (회식에서) 모두 소주 3병은 기본으로 마시고 돌아가야 했다. 어떤 날은 얼음을 던져 직원의 입술을 터트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단체로 룸살롱에 몰려가 여직원도 여자를 초이스 해 옆에 앉아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임상훈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회사를 떠난 직원이 쓴 글에 저는 괴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며 "처음엔 핑계를 대고 싶었으나 지난 시간 저의 모습을 돌아보니 모두 맞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 회식을 강요하고, 욕설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 것도 사실"이라며 "그동안 저의 부족함으로 고통받고 회사를 떠난 직원들, 그리고 현재 직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회사의 문제도 아니고, 시스템이 없어서나, 잘못된 문화 때문도 아닌 100% 저 개인의 부덕함과 잘못에서 출발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임 대표는 대표직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가 건강한 인간으로서 바로 서고 직원들에게 올바른 대표의 모습을 보여줄 때, 덕분에 '제가 사람 되었다'고 감사의 말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 지켜봐 주시고, 부족함이 있다면 질타해 달라.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2018-04-20 16:44:17 신정원 기자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지원기업 '위세아이텍', 코넥스 상장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지원기업 '위세아이텍', 코넥스 상장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산학협력연구 중인 위세아이텍(빅데이터 전문기업)이 지난 달 한국거래소 코넥스(KONEX) 시장에 신규 상장됐다고 20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연구개발을 지원받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위세아이텍과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당청구건 패턴을 분류하고 탐지하는 모형을 개발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계학습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술적 탐지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세아이텍은 1990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BI, 데이터관리, CRM의 토털솔루션 등 고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분석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통하여 국내 전문 솔루션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은 "기업의 필요에 맞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20 16:25:5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원그룹, '허위 계약' 등 비윤리적 영업 사례 전수조사… '정도 영업' 선포

- 19일 교원 빨간펜 센터장 130명과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 개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정도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한 영업제도 개선, 시스템적인 관리와 감독체계 구축, 관련 교육 강화를 다짐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챌린지홀에서, 교원 빨간펜 전국 센터장 130명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교원그룹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최근 일부 영업 현장에서 발생된 명의도용, 허위 계약 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교원그룹은 일부 현장에서 행해진 비윤리적인 영업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 하는 한편, 제도 강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계약 등록 및 확인 시스템을 강화한다. 계약 등록 익일 발송되던 계약서 발송 시스템을, 계약 등록 즉시 발송되도록 수정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계약의 체결 및 취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본인 인증, 해피콜 제도를 시행한다. 계약 관리와 감독 체계도 새롭게 개편한다. 불완전 판매 의심 건을 사전에 관리 ? 점검하여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사 및 현장영업 관리자가 문제발견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각 판매위탁 사업자의 영업 리스크 요인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불완전 판매 및 위법적인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 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바른 영업이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 교육도 보완한다. 방문판매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법률 교육을 입사 시점부터 실시해 파트너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과 평가 필수 과목으로도 법률 교육을 추가한다. 그 외 분기마다 특별교육을 편성할 예정이며 사이버연수원, 동영상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동하 기획부문장은 "일부 영업 현장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한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단 한 명의 고객도 피해 받지 않는 '행복한 일터'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야 한다"며 "교원그룹이 '바른 영업 실천 선포식'을 통해 올바른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만족 교육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각오를 되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2018-04-20 15:52:1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광운대, '스마트폰 기반 정밀 소변검사 소재' 개발

광운대, '스마트폰 기반 정밀 소변검사 소재' 개발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이 랩온어칩(Lab on a chip) 기술을 이용해 미세펌프가 탑재된 미세채널 내부에 소변검사 색지를 삽입해 높은 정확도로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소변검사 소자와 이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검사결과를 보여주는 어플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어플을 이용하면 pH, 혈당, 단백뇨, 적혈구 등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 소변검사 방법은 소변이 담긴 컵에 소변검사 색지를 담군 후 꺼내 과량의 소변을 제거하고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방식은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는 소변의 부피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소변검사 색지를 소변에 담구는 시간에 따라서 결과값에 큰 차이가 나고 눈으로 색깔 변화를 관찰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심 교수 연구팀은 미세펌프가 일체화된 미세채널 내부에 소변검사 색지를 위치시켜, 스포이드 동작원리로 작동되는 미세펌프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소변을 미세채널 내부로 유입시키면 일정한 부피의 소변이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도록 했다. 반응이 끝나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측정해 정량적으로 소변의 4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된 소변검사 소자로 소변을 검사했을 때 기존 검사 방법에 비해 시간에 따른 측정결과의 변화가 없었고, 높은 정확도로 소변 정보를 분석해 스마트폰에 측정 결과를 보여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지원사업과 광운대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분석화학 분야 전문저널인 ACS 출판사의 'Analyt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개발한 소변검사 소자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2018-04-20 15:28:1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조희연 재선 출마선언… "혁신교육 4년, 미래교육 4년 하겠다"

- 재선 성공하면 '첫 직선제 재선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이기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2008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첫 재선 서울시교육감이 된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임기를 다 채운 첫 서울시교육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난 4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초석이 됐다"며 "누리과정 예산 떠넘기기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 박근혜 정부의 반 교육적 행태에서 시민들이 지켜준 서울교육이 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육의 선출직 교육감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임기를 마칠 수 있었고, 혁신 정책들을 내실화하고 더 큰 미래를 그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서열화, 입시경쟁에 공교육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국민이 원하는 시대 가치는 공정성임을 알고 타고난 배경 때문에 소중한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성공을 위해 교육부의 균형추 역할도 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의 큰 개혁 방향은 맞지만 부족한 점이 있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균형추 역할을 다양한 수준에서 하고자 한다"며 "때로는 쓴소리 하는 비판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 폐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와 외고 폐지는 기본 입장이 맞다"며 "자사고는 고교 정상화 역행한다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지난 4년간 붙들고 실현해서 국민적 의제가 됐고 문 정부 공약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청 권한으로 2개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도 이뤘다고 언급했다. 교육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휴직허가 취소를 받아들이지 않은것에 대해선 "제가 전교조 전임허가를 결정할 때도 갈등이 있어 어렵게 결정했었다"면서 "이후 큰 상황변화가 없어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는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새로운 공약을 제시하지는 않았고, 기존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큰 틀에서 지난 4년은 혁신교육이었고, 앞으로 4년은 미래교육이 정책의 큰 틀이라면서 진보진영 후보 경선 이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공약과 관련해 "오늘은 큰 틀에서 정책 방향으로, 혁신교육 4년에 더해 미래교육 4년으로 서울교육을 완성하겠다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정책은 준비 중이고 경선 이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현직 교육감으로서 교육단체가 주관하는 일종의 임의적인 경선과정에 참여한 예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지난 4년간 했던것처럼 교육시민사회와 함께 손을 잡고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출마회견 이후 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등록해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과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에 돌입했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는 내달 5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조 교육감은 회견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교육감 직무가 정지됐다. 김원찬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됐다. 재선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 다음 날인 6월 14일부터 직무에 복귀해 같은 달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2018-04-20 15:14:1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주 판매허가 승인

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주 판매허가 승인 셀트리온은 20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 성분명 리툭시맙)'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진출을 위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 선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외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호주 정부는 최근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처방 대상인 신규 환자들에게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처방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015년 8월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와 호주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에서 각종 임상 데이터로 증명하며 의료진의 신뢰가 충분히 쌓인 만큼, 호주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0 14:54: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소화기 사용법 수화로 배워요"··· 청각장애인 위한 화재대응 영상 배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수화동영상을 제작·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맞춤형 동영상에는 청각장애인이 화재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요령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심폐소생술(CPR) ▲청각장애인을 위한 119 신고요령 등이 포함됐다. 청각장애인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앱, 영상통화, 문자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동영상은 강동소방서와 강동구 소재 한국구화학교 조신재 교사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시는 수화 동영상을 한국청각장애인협회, 강동구청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전광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장애인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해왔다. 또 소방안전지도에 나와 있는 장애인 거주 정보를 통해 화재 시 안전 취약계층을 가장 우선적으로 구조하고 있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긴급대응 능력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각장애인 맞춤형 동영상이 재난 취약계층 해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20 14:20:5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한진家 이어 '갑질' 파문

대한항공 오너 일가에 이어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재환 대표에 대한 전직 수행비서의 폭로가 보도됐다. 이재환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였다는 A씨는 "수행비서들이 이재환 대표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하루 일과가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비우고 씻는 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 같은 건 갈아서 줘야 드시고,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 벨을 누르면 들어가는데 김치를 물에 씻으라면 씻고, 버너에 불을 줄여라, 불을 꺼라 시켰다"며 '야, 넌 왜 이렇게 띨띨하냐'는 둥 폭언까지 일삼았다고도 폭로했다. 또 문제가 생겼을 때 비서들에게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고. A씨는 "제주도에서 비비탄 총이 나오자 수행비서에게 전화로 '네가 한 걸로 해'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이 밝혀지자 과거 이재환 대표의 면접 채용 논란 역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월 비즈한국은 이 대표가 여성 비서 면접 과정에서 갑질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경기도 양평 일대, 특히 경춘선 팔당역 인근에 지원자를 데리고 가 회사차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자전거를 탔다"며 "오전 11시경 출발해 이재환 대표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 식사한 뒤 3~4시쯤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면접 당사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또 회사 직무실에서 면접을 본 이들 모두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돌아보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집무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로 지원자에게 노래를 시킨 경우도 있었고, 마사지를 잘 하느냐며 어깨를 주무르라고 시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보도와 관련 이재환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파문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논란 역시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재벌 총수 일가들의 숨겨진 생활 갑잘이 비상식적이고 수준도 낮은 모습이다", "재벌들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만큼 벌벌 떨고 있을 사람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04-20 14:18:34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돈봉투 만찬' 이영렬 2심도 무죄…"상급자 격려 맞다"

후배 검사들에게 고액의 격려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2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검장에 대해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해 4월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검사 6명과 안태근 전 검찰국장, 법무부 검찰국 검사 3명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법무부 검찰국 이모·박모 과장에게 각각 현금 100만원과 9만5000원 상당의 식사 등 109만5000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1심은 검찰 조직의 위계구조 등에 비춰볼 때, 이 전 지검장이 청탁금지법상 두 과장의 상급 공직자에 해당해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음식물 제공 부분 역시 상급자가 하급자 격려 목적으로 제공한 금품으로 판단했다. 만찬 시기와 식사비 제공을 봐도 위로와 격려 목적이 인정된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격려금이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점도 무죄 근거로 봤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 관련 여부 등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선 안 된다. 반면 공공기관이 소속 공직자나 파견 공직자에게 지급하거나 상급 공직자가 위로·격려·포상을 목적으로 하급 공직자등에게 제공하는 금품은 수수 금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검찰은 이 전 과장이 해당 조항의 상급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부 과장의 상급자가 아니고, 동일인이 같은 장소와 시간에 만찬을 벌였으니 음식물과 금전을 나눠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이유였다. 재판부는 1심의 판단 방식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결론은 타당하다고 봤다. 또한 이 전 지검장이 검찰총장을 정점으로하는 조직의 일원으로 두 과장들에 대해 상하관계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상급자 해석에 있어서 죄형법정주의와 형벌법규의 문구를 피고인에게 불리하거나 확장 해석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급자의 의미에 관해서는 공무원 행정강령과 공직자 윤리강령 등 명령 복종 관계를 전제로 하고 있지 않다"며 "군형법과 군예식령, 군인사법 검사 규칙에서도 여러번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가 상급 공직자에 대한 개념을 명령 복종 관계와 동종 공공기관에 소속 되어 있는 경우에만 청탁금지법상 상급자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죄형법정주의에 위반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원심이 동일한 기회에 동일인이 동일 기회에 상대방에 대해 음식물 9만5000원 상당과 100만원을 분리한 판단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재판부는 이 전 지검장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사건 수사본부 본부장으로서 특수본과 이를 지원한 검찰국 간부들에 대해 각종 지원과 격려를 했고, 검찰 역시 금전과 음식물이 격려금이라고 전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판시한 만찬의 성격·개최 경위·장소·태양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과장들에게 위로나 격려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음식물과 현금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와 달리 인정할 만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2018-04-20 14:10:3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