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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과서 "지식 전달 →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뀐다"

새 교과서 "지식 전달 →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뀐다" 초3~4, 중1, 고1 새 교과서 공개 2일 새학기를 맞는 초3~4·중1·고1 학생이 공부할 교과서가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뀐다. 기존 교과서가 지식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새 교과서는 학생이 스스로 참여해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올해 3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기존 지식을 설명하거나 주입하던 방식에서 학생 참여가 강조된 방식으로 바뀐다고 1일 밝혔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바뀌는 새 교과서는 2019년에는 초5~6과 중2, 고2에 적용되고, 2020년에는 중3, 고3 학생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개정된 새 교과서는 학습량을 적절하게 줄이고, 학생의 흥미와 참여 유도에 부적합한 구성, 일상생활과 괴리된 제재와 활동 등을 배제하는 등 기존 교과서의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새 교과서는 ▲적정화된 학습량을 ▲참여하며 배우고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는 교과서를 목표로 했다. 새 교과서를 통해 단순지식을 주입하기보다 미래 삶에 필요한 교육이 가능하고,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과서라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3465명 대상 초3~4 새 교과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8%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예컨대 국어 교과서의 경우 책 한 권을 선정해 읽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토의해 결과를 정리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회 교과서가 기존에 '학습의 결과로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확인했다면, 새 교과서는 교실 내 학습을 학교 밖의 삶과 연계하는 활동을 강조했다. 수학 교과서의 경우는 학습 분량과 난이도를 학생 수준에 맞춰 학습 부담을 낮추고, 꼭 배워야 할 내용은 협력·탐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제시해 실생활 속 활용 예시를 통해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새 교과서에 대해 대전동도초 임미연 교사는 "정답에 자기 생각을 끼워 맞추려 노력하던 아이들이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경험하며 열린 사고를 중요한 미덕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학생의 참여중심 수업에 필요한 연구 환경과 물리적 여건 조성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3-01 14:49: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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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최근 1년간 이직 러브콜 받았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최근 1년간 이직 러브콜 받았다" 실제 이직성공자는 26.9% 직장인 10명 중 8명꼴로 최근 1년 이내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고, 이들 중 상당 수는 아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직에 성공한 경우는 4명 중 1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직장인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86.5%가 이직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이 새 직장에 입사한 시기는 3월(21.6%)이 가장 많았다. 이직을 시도한 주요 이유로는 '현 직장에 대한 불만족(또는 홧김)'이 43.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자기계발 차원에서 이직을 시도했다(26.0%)', '이직 제안을 계기로 준비하기 시작했다(24.7%)'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이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이직 제안은 5회 미만이 6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5회 이상 ? 10회 미만(24.1%)', '10회 이상 ? 20회 미만(8.3%)' 받아봤다고 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으며, '20회 이상의 오퍼를 받았다'고 밝힌이도 2.1%로 나타났다. 이직 제안은 많았지만 이직에 성공했다는 답변은 26.9%에 그쳤다. 이직을 포기했다는 응답자들이 든 이직 포기 이유로는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참석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노력, 비용 등이 아까웠다'고 답한 응답자가 2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마음은 절실했으녀 결과적으로 불합격했다'(18.2%), '새 직장, 새 동료들에 적응하자니 막막해서'(17.0%), '어떻게 해야 이직을 잘하는지 모르겠어서'(13.8%) 등의 답변이 나왔다.

2018-03-01 14:49: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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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섬 특화공간 민간 위탁·수탁자 공모

서울시는 2019년 9월 개장 예정인 복합문화공간 '노들섬 특화공간(가칭)'의 민간 위탁 수탁자를 2일부터 5월 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노들섬은 1917년 한강인도교(한강대교) 설치로 교량 지탱을 위해 세워진 '중지도' 로 출발해 2019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노들섬은 그 동안 한강종합개발, 중지도 유원지, 수중공원개발계획 등 다양한 개발계획과 무산이 반복되어 왔다. 2005년에는 노들섬 문화단지 조성이 계획됐으나 설계비 과다 요구 등으로 무산됐다. 2008년에는 한강예술섬 사업이 재추진됐으나 과다한 사업비 소요 등으로 찬반 논란이 지속되다 2012년 사업이 최종 보류됐다. 이후 노들텃밭으로 이용되다 2013년부터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노들섬 포럼'을 통해 관(官) 주도의 대규모 사업추진보다는 시민 참여하에 단계적으로 완성되어야한다는 기본 방향이 세워졌다. 시는 시민참여와 과정 중심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3단계 공모를 시행하고 2015년에 '음악중심의 복합문화기지' 조성을 결정했다. 시는 내실있고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기간(61일)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휴식공간으로써의 역할, 청년 음악인의 자생력 마련을 위한 지원 등 공익성을 유지하고, 공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정착시켜 운영·수익적 측면에서도 균형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노들섬 특화공간의 위탁기간은 총 3년(2018년 6월~2021년 5월)이다. 주요 위탁사무는 전체적인 프로그램 기획·운영, 공연장·문화집합소·노들장터 등 시설 유지관리, 교육·홍보를 포함한다. 시설개장 전인 2019년 8월까지는 사전준비기간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홍보·브랜드 전략 수립, 입주자 유치를 시작한다. 개장 후에는 시설물을 활용한 공연과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시설관리 등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객석기준 300석(또는 연면적 1000㎡)이상인 대중음악 공연·문화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실적이 있는 단체(법인)이다. 서울시는 신청접수 마감이 끝나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평가는 객관적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인 정성평가(평가위원회)로 나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문화·공연, 경영·시설운영 등) 및 시의원을 포함한 7~9인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획력·실행력 검증을 위해 현장실무중심의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음악을 매개로 하는 복합문화기지로 다시 태어날 노들섬 특화공간을 운영하는데 있어, 공정한 절차와 엄정한 평가를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성있는 운영자가 선정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 100여년 동안 방치되어왔던 노들섬이 음악과 관련산업의 창의적인 인재들이 탄생하고 자립·성장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다양한 시민프로그램과 음악, 축제, 자연을 향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03-01 14:48:58 이범종 기자
'취업률 67%' 서울시 기술교육원 2600명 합동 입학식

서울시가 2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에서 동부·중부·북부·남부기술교육원의 '2018년 합동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입학생은 ▲관광조리, 응용소프트웨어, 공조냉동시스템 등 주간과정(1년) 29개 학과 994명 ▲건물보수, 웹개발응용SW, 자동차정비 등 야간과정(6개월) 33개 학과 1095명 ▲가구디자인, 한국의상, 바리스타 등 단기과정 16개학과 535명 등 총 2624명이다. 입학식에는 입학생과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각 기술교육원 원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주간과정은 매년 1~2월 모집해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야간과정은 1~2월과 7~8월 상하반기 두차례 모집해 각각 3월과 9월에 훈련을 시작한다. 단기과정은 훈련기간이 2~4개월이다.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은 지난 1월 8일 부터 약 한달간 상반기 훈련생을 모집했다. 2624명 모집에 총 5574명이 지원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동부기술교육원의 건물보수로 7.7대 1이었다. 북부기술교육원의 전기내선공사(4.6대 1), 남부기술교육원의 가구디자인(4.2대 1), 중부기술교육원의 조리외식(3.6대 1) 등도 인기가 높았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비진학·미취업 청년, 실업자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기술교육원은 최근 3년간 수료율 90%, 취업률 67%. 자격증취득률 75%의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교육원은 올해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ICT(장보기술) 서버보안, IoT(사물인터넷) 융합프로그래밍, 웹표준코딩 등의 학과를 신규로 개설했다. 디저트 브런치, 비파괴검사, 헤어&뷰티 등 기업체와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학과들도 다수 신설했다. 박원순 시장은 "6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양질의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입학생들도 대한민국 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8-03-01 14:30:1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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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지주회사 수익구조 실태조사 착수

공정위, 지주회사 수익구조 실태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의 사익 편취나 총수일가 지배력 확대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지주회사의 수익구조 파악을 위해 총 62개 지주회사를 대상으로 매출현황 자료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주회사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를 비롯한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설립이 허용됐다. 그러나 지주회사가 목적과는 소속 회사와 거래하는 등 편법적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정위는 경제력집중 억제 정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지주회사 62개사다. 5000억 미만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 7개사도 포함됐다. SK, LG, GS, 현대중공업, 농협, 한진, 부영, 삼성, 한화 등 주요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가 조사 대상이다. 공정위는 행정조사기본법에 따라 지주회사의 자발적 협조를 받아 최소한의 범위에서 현황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배당이 아닌 방식으로 수익을 얻어 사익 편취, 지배력 확대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대상별로 자료수집 범위를 다르게 해 기업의 자료작성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기업집단 소속이 아닌 지주회사는 사익 편취 규제 대상이 아니라 배당 이외 수익에 대한 조사내용을 대부분 제외했다. 개인정보나 법 위반 혐의 포착으로 오인할 수 있는 개별 거래정보도 요청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 자료를 받아 실태조사결과 등을 거쳐 8월까지 지주회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3:55: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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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수능-EBS70% 연계는 합헌"

헌재 "수능-EBS70% 연계는 합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의 70%를 한국교육방송(EBS)과 연계해 출제하는 정부의 정책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6월 수험생 권모씨 등이 수능시험 문제 70%를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 출제한다는 내용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이 자유로운 방법으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작년 3월 28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공표했다.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의 문항 수 기준 70%를 EBS와 연계해 출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교육부는 올해 고1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EBS 연계 출제 방침을 지난 28일 밝힌 바 있다. 재판관들은 수능시험을 EBS와 높은 비율로 연계하면 사교육 과열을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다고 봤고, EBS 외에 사교육이나 다른 학습방법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권 제한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중요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EBS 교재를 별도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수능시험을 치르는 데 큰 지장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EBS 교재를 공부해야 하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가벼워 청구인들의 인격발현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8-03-01 11:45: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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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수능 영어 등급간 점수 차 큰 대학, 타 과목으로 만회 힘들었다

[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수능 영어 등급간 점수 차 큰 대학, 타 과목으로 만회 힘들었다 ②2018 수능영어 9등급제 첫 시행, 연세대 사학과 합격 사례 대학 신입생 선발 방식이 기존 한줄 세우기에서 여러 줄 세우기로 변화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화와 진로교육 강화와 맞물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합격사례를 통해 여러갈래 대학 입학의 길을 짚어본다. 2018 대입에서 수능 영어 과목이 첫 절대평가 9등급제로 시행됐지만, 연세대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이 영어 1등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등급간 점수차를 좁혀 사실상 영어가 무력화된 서울대, 고려대 등과 반대 사례다. 이 때문에 연세대 지원자 중 영어 2등급 이하를 받은 수험생의 경우 타 과목인 국어·수학·탐구 성적이 좋아다고 하더라도 이를 만회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연세대의 수능 영어 반영 방식을 보면, 1등급은 100점을 주고, 2등급은 95점으로 1~2등급간 점수차가 5점이다. 이어 3등급은 87.5점, 4등급 75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5점, 8등급 12.5점, 9등급 5점으로 등급이 내려갈수록 등급간 점수차가 벌어지는 형태다. 또 영어 점수를 총점에 비율로 적용하는 방식을 택해 서울대와 고려대 등 감점하는 방식보다 등급간 점수차가 확연히 벌어지는 특징이 있다. 첫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전년과 비교해 영어 반영 비중을 다소 줄었지만, 등급 간 점수차가 커 여전히 영어의 중요성이 유지된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연세대 영어 반영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전년 28.6%에서 16.7%로, 자연계열은 20%에서 11.1%로 반영비율은 적지않게 감소했지만, 등급간 점수차를 키워 영향력이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총 응시인원의 10.03%인 5만2983명이었다"며 "상대평가가 실시됐던 전년에 비해 1등급 인원이 늘었지만 영어절대평가가 시행됐다 하더라도 국수탐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면서 영어까지 1등급을 받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학년도 연세대 사학과에 정시모집으로 합격한 A씨 역시 삼수까지 하면서 2등급이던 영어에서 1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과목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이 학생이 영어 과목에서 손을 놓았다가 2등급 이하를 받았다면 합격이 어려웠던 셈이다. 영어를 제외한 A씨의 수능 국수탐 합계는 재수전 11에서 재수후 5로 좋아졌다. 상대평가인 국수탐 백분위 합계 역시 244에서 289.5로 상승했다. 고3과 재수 시절 입시에서 실패한 뒤 무력감에 시달리다 조금 늦게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는 A씨는 삼수 성공 비결로 주변의 이야기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만의 뚜렷한 신념을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다는 것을 꼽았다. A씨는 "인강을 듣더라도 인강 듣는 시간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비율 조절, 나에게 잘 맞는 인강 강사 선택 등을 스스로 고민해 결정했다"면서 "수많은 후기글과 조언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한 것 위주의 공부 대신, 모르는 것을 위주로 자신에게 약한 부분의 개념부터 틈틈이 메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했다. 시기적으로는 6월까지 기본 개념 위주로 공부하고,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복습, 수능 전까지 실전에 대비해 공부했다. 특히 상위권의 경우 기초 개념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개념을 구조화해보고 약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중위권 역시 기본 개념부터 하나하나 보면서 이해하고 반복하는 학습법이 좋다고 조언했다. 6월과 9월 두 차례의 평가원 모의평가는 시험을 치른 주 안에 오답정리와 분석을 끝냈다. 이 과정에서 틀린 문제나 어려웠던 문제를 복습하면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었다. 과목별로 국어는 '개념의 구조화', 수학은 '답지 보지않고 스스로 문제 풀이', 영어는 'EBS 교재와 영어 문장 다독'을 택해 공부했다. 구체적으로 국어는 파트별 개념을 반복해 본 뒤 최근 5개년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했고, 수학의 경우는 모르는 문제라도 답지부터 보기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 풀이를 해보는 과정이 중요했다. 전혀 모르는 경우에는 답지를 참고하되 새로운 접근법을 익히고 반복 풀이했다. 어릴적 좋아해 잘했던 영어의 경우 자만심으로 고3과 재수시절 EBS를 잘 보지 않았다가 EBS를 꼼꼼히 공부한 결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두 차례 실패했던 A씨는 "실패하면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주눅이 들 수도 있지만, 행복하게 공부할 때 최대의 효율이 나오는 것 같다. 실패 이후 성공했을 때 성취감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면서 자신감과 행복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측은 A씨가 2018학년도 대입에서 지원 가능했던 학과로 나군 연세대 행정학과를 비롯해 같은 군 고려대 미디어학부/정치외교학과, 성균관대 경영학부를 꼽았다. 가군에서는 서강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였고, 다군에서는 중앙대 경영학부, 동국대경주 한의예과(인문)를 지원 가능했던 학과로 분석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3-01 10:5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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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류동열 교수팀, 혈액투석 환자 영양 및 식생활 관리 앱 개발

이대목동병원 류동열 교수팀, 혈액투석 환자 영양 및 식생활 관리 앱 개발 동네 병·의원과 같은 1차 의료기관의 혈액투석 환자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전문적인 영양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팀이 혈액투석 환자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헤스티아'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만성콩팥병과 말기신부전 환자는 위험인자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제5기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10.6%, 9명 중 1명이 만성 콩팥병으로 투병하고 있으며, 환자 수는 매년 8.2%, 진료비는 매년 10.2%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말기 신부전으로 인한 혈액투석 비용도 매년 6.4%씩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은 10.9배 높다. 혈액투석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어 철저한 영양 및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데, 혈액 투석환자들이 주로 다니는 1·2차 병의원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영양사가 없는 곳이 많다. 이번에 류동열 교수팀이 개발한 '헤스티아'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식생활 및 증상에 대해 입력하고, 담당 의료진이 환자의 의학 정보를 입력해 주면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영양 상태를 알려 준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영양사는 환자의 영양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만약 영양 상태가 나쁘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게 된다. 류동열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헤스티아'를 통해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의료기관에서도 혈액투석 환자들의 전문적인 영양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환자 생존율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환자와 국가가 부담하는 의료비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동열 교수팀은 지난 2월 20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회의실에서 양천구 보건소와 혈액투석 병·의원의 의료진 및 공동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헤스티아' 시연 및 연구 사업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류 교수팀은 이날 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양천구 관내 1~2차 의료기관의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5개 의과대학 병원들에서 유용성을 탐색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헤스티아'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한국보건의료원의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 중 한국인 말기 신부전 환자 비용 효과 연구를 위한 전향적 코호트 구축 및 임상 연구 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8-03-01 10:50:1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