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한예진...여름방학 '자격증 취득반'등 무료 개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방송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재학생들을 위한 자격증 취득반과 중국어 원어민 기초회화반을 무료로 개설했다. 한예진은 1992년에 개설된, 교육부 인정 학점은행제를 실시하고 있는 방송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재학생들은 졸업시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것과 동일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한예진의 재학생들이 이번에 개설되는 자격증 취득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학점으로 인정받게 되어 빠른 학위 취득으로 방송계 진출이 더 빨라지고 취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여름방학 때 개설되는 자격증 취득반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무대예술전문인(무대, 음향) 3급 등이 있으며 특히 중국어 원어민 기초회화반이 개설되어 요즘 방송계의 큰 화두인 중국진출을 미리 준비하는 기회를 재학생들이 갖게 됐다. 자격증 취득반과 중국어 원어민 기초회화반을 개설, 운영하는 한예진 학사처는 "한예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전문교육기관인 이유는 높은 취업률만큼 수많은 졸업생들이 이미 방송현장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 전통과 실력을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이어가기위해 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해외 진출을 위한 중국어 회화까지 무료로 개설하여 방송 트랜드를 리드하는 한예진인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2015-06-22 18:53:58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416연대 "경찰 압수수색 규탄…결사의 자유 탄압"

416연대 "경찰 압수수색 규탄…결사의 자유 탄압"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416연대는 22일 오후 서울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경찰의 416연대와 활동가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며 "공안정국 조성으로 지지율 하락 등 불리한 국면을 타개하려는 술수"라고 비판했다. 박래군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집회시위법 위반 행위는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뒤져 밝힐 사안이 아니다. 집회·시위의 자유를 넘어 416연대를 조직할 결사의 자유까지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416연대 측은 지난 5월 1일 세월호 철야 집회에 참석한 김선기 서울일반노조 국장이 부당하게 구속됐다면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에 대한 불법 폭력 혐의를 덧씌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당시 집회 채증 자료를 토대로 대오 속에 있던 사복 경찰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 국장을 체포해 지난 20일 구속했다. 416연대는 내달 7일 국민이 직접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원인을 조사하는 '국민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불법집회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달 19일 집회 주도자로 지목한 박래군·김혜진 위원장이 몸담고 있는 시민단체 사무실과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20일과 21일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차례로 압수했다.

2015-06-22 18:50:48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검찰 ‘포스코 비리’ 산업은행 전 부행장 소환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플랜트업체 성진지오텍 주식 고가 매수 의혹과 관련 주관사였던 송모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2010년 산업은행 부행장이던 송씨는 성진지오텍이 포스코에 주식을 매각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인수한 뒤, 포스코의 인수 이후 처분해서 차익을 실현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성진지오텍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시절 포스코의 대표적인 부실 인수 사례로 꼽힌다. 산업은행은 2010년 3월 당시 포스코와 성진지오텍 전정도(56·구속기소) 회장 간 성진지오텍 지분 거래를 매개했다. 당시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3개월 주가 평균(8271원)보다 97.4% 비싼 수준인 주당 1만6331원을 받고 성진지오텍 주식 440만주를 포스코에 매각했다. 이는 포스코가 같은 시점 미래에셋 계열 펀드로부터 성진지오텍 주식 794만주를 추가 매수할 때 지급한 주당 1만1000원보다도 높아 시장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검찰은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주식을 고가에 인수한 상황에도 송씨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소환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 M&A실,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자산운용사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성진지오텍 신주인수권을 헐값에 팔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전정도 회장은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거래의 이면에 정 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수뇌부가 특혜를 줬거나 이명박 정부 실세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닌지를 초점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2015-06-22 18:42:43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 2016학년도 대학 신입학 수시모집전형 주요사항 발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2016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지역균형선발전형 681명 ▲일반전형 1688명 총 2369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은 기회균등선발특별전형Ⅰ로 ▲저소득가구 학생 ▲농어촌학생 ▲단원고등학교 학생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계열 고교 졸업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먼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6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명이다. 이어 모든 지원자는 ▲서류평가 ▲면접을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경영대학·공과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생활과학대학의 경우 직업탐구영역을 인정하고 모집단위 지정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또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모집단위 관련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보인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로 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추천서등의 서류평가로 2배수 이내를 선발해 성적과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30분 내외의 답변 준비시간을 가진 후 15분내로 면접을 실시한다. '기회균등선발특별전형Ⅰ'은 2016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여야 지원이 가능할 수 있다. 평가방법은 ▲서류평가 ▲면접으로 학업능력·자기주도적 학업태도·전공분야에 대한 관심·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한편 '자기소개서'의 경우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1000자 이내로 기술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 1500자 이내로 기술 ▲학교생활 중 배려·나눔·협력·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1000자 이내로 기술 ▲고등학교 재학 기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는 문항이 제출된다. 자기소개서 관련 기타 증빙서류는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등을 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기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admission.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6-22 18:41:42 복현명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주요사항 발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주요사항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전형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비중이 전체모집정원의 31.4%(총 1027명)으로 확대 ▲KU자기추천전형은 608명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KU고른기회전형)은 48명으로 증가됐다. KU자기추천전형의 경우 1단계(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3배수를 모집하고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인성평가 중심의 '개별면접'으로 통일했다.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KU자기추천전형과 ▲KU고른기회전형으로 구분된다. 'KU자기추천전형'의 경우 국내 고등학교 2015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자 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KU고른기회전형'은 2015년 신설된 [유형7-지역인재]는 비수도권지역 소재 고등학교 2014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고교별 계열구분 없이 5명)로 서류평가와 학생부(교과)만으로 선발된다. 충주에 위치한 글로컬캠퍼스는 ▲서류 60% + 면접 40%로 전형방법을 변경했으며 ▲자기소개서의 대학자율문항을 폐지했다. 이어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면접평가는 내용적합성·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고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진로탐색을 통해 자신의 관심영역을 발현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형 안내는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onk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6-22 18:40:43 복현명 기자
기사사진
검찰, '문희상 취업 청탁 의혹' 대한항공·한진해운 압수수색(종합)

검찰, '문희상 취업 청탁 의혹' 대한항공·한진 압수수색(종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한항공과 한진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소공동 한진 본사, 공항동 대한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문 의원이 지난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한 정황은 작년 공개된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문 의원은 청탁으로 처남을 한 업체에 취업시켰고, 처남은 74만달러(약 8억원)를 급여로 받았지만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보수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작년 12월 18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문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을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2004년 문 의원의 청탁 시점과 2012년 처남의 마지막 월급 수령 시점을 고려해 공소시효가 7년인 뇌물제공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에 대해서는 부적정한 자격이 있는 이에게 급여를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증재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진그룹 측은 "문 의원의 처남이 취업했던 미국 회사는 한진그룹과 관련이 없는 별개 법인"이라며 "조 회장은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청탁 의혹 관련성을 부인했다.

2015-06-22 18:40:42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메르스 진정국면...조기종식 신호탄 아냐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이 정체상태에 들어가면서 조기종식여부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말까지 추가환자가 발생하지않으면 28일 이후인 7월말이나 8월초에는 메르스 조기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예측은 20일 이후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환자수와 격리자 수를 통해 가능해졌다. 메르스 발생 후 한 달 동안 줄곧 100명 이상 유지하던 환자가 주말을 고비로 22일에는 95명으로 감소했고 격리자는 총 3833명, 격리 해제자는 모두 9331명으로 줄었다. 이날 전체 격리자(3833명) 중 병원 격리자는 785명이었다. 하지만 환자와 격리자의 감소에도 여전히 메르스 사태는 진행중이어서 자칫 제5차 감염과 3차 유행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특히 토요일에 없던 확진자가 21일 3명이 발생하면서 감염자는 총 17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됐다. 더군다나 확진자 중 한 명은 격리자에 포함이 안 된 상태에서 여러 병원을 다닌 것으로 밝혀져 방역의 허점을 드러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70번 환자가 방문한 건국대병원, 구리 카이저 재활병원, 속편한 내과에 즉각 대응팀을 보내는 등 조치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덕철 반장은 또 "19일에서 20일 기간 동안 카이저 재활병원, 속편한 내과 방문자에 대한 신고접수와 모니터링을 구리시청 콜센터(031-550-8971~4번까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실시했 다"고 말했다. 앞서 21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이송요원인 37번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마저 감염자로 확진돼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뜷렸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 확진자 중 격리 대상자에 빠져있거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에게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여기에 병원 밖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는 환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에서 잇달아 의사환자 등 감염자가 발생해 24일까지 예정된 이 병원의 부분폐쇄 연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 반장은 2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종식선언과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등은 논의 중"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추가 확산을 최대한 막는데 정부의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와는 다르게 방역당국의 메르스 관리·감독의 허술로 확진자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보건노조 등 의료단체들은 메르스 관리감독을 더욱 엄격하게 하고 삼성서울병원의 폐쇄를 연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삼성병원은 병원 부분 폐쇄조치와 감염에 철저히 대비한 이후에도 의료진과 환자가 줄줄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 감염된 국내 의사 6명 가운데 4명이, 간호사의 경우 11명 중 4명이 삼성병원 소속이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하다는 것도 문제다. 암 병동에서 아내를 간호했던 166번과 외래진료를 받았던 115번, 141번 환자는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당장 삼성서울병원의 폐쇄 조치를 풀 정도로 안전하지 않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이유다. 한편, 방역당국이 예상하는 조기종식은 WHO가 정한 전염성 질환에서의 종식 기준과 맥을 같이한다. 이것은 환자가 1명에서 0명으로 된 다음 환자가 한명도 안 나오는 상태다. 이렇게 전혀 발생하지 않은 그 날을 기준으로 해서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이 종식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오늘(22일)이후로 환자가 제로면 그 날로부터 28일을 더해 7월 중순까지 환자가 한 명도 안 나왔을 때 공식적으로 메르스는 완전히 끝났다고 외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메르스 종식의 관건은 평택경찰관의 감염경로다. 이 환자의 경로가 불투명해 7월 초까지 기다려본 후 환자가 나오지 않아야 종식 시점이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동경희대병원투석실에서도 더이상 환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7월말이나 8월 초를 메르스 종식 시점으로 잡을 수 있다.

2015-06-22 18:37:53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검찰, '成로비의혹' 김한길·이인제 의원 소환 일정 조율(종합)

검찰, '成로비의혹' 김한길·이인제 의원 소환 일정 조율(종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리스트에 기재된 정치인 8명 외에 추가로 수사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정치인 2명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소환 조사 일정을 타진 중인 정치인은 이 의원과 김 의원으로 언론에 공개된 상태다. 특별수사팀은 두 사람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 전 회장과 금품 거래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경남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김 의원과 이 의원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할 만한 진술과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소속 정당이 다르지만 성 전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정치인으로 꼽힌다. 성 전 회장이 정치인들과의 회동 일정을 적은 다이어리에 여러 차례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의원과 김 의원이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를 했다고 의심할 만한 단서가 나오더라도 처벌까지 이어질 사안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의혹이 있다고 해도 금품거래 현장을 증언할 목격자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2007년 12월 특별사면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당시 성 전 회장이 특사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다시 이름을 올린 과정에서 실세 정치인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검찰의 규명 대상이다. 검찰은 특별사면 업무를 담당했던 박성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데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호철씨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2015-06-22 17:23:41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대전 ‘메르스’ 확진·사망 1명씩 늘어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충청남도 대전에서 일주일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54번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A(60·여)씨가 지난 21일 172번 환자로 확진됐다. 대전 지역 확진자 발생은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172번 환자는 대청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 중 지난 1일 54번 환자와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4번 환자는 16번 환자의 간병인이었다. 대청병원에서 메르스가 발병하자 사표(지난 3일)를 낸 172번 환자는 자가 격리 상태였다. 잠복기였던 지난 15일 발현된 미열 증상이 악화한 그는 지난 18일 대청병원에 입원해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1·2차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그러나 지난 21일 3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돼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를 해봐야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고 병원 내 감염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17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그의 아들도 격리 조치했다. 또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실을 쓰다 감염된 128번(87) 환자는 지난 2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숨졌다. 그에게는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고혈압 증상도 있었다. 대전지역 메르스 확진자는 27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이다. 이 중 10명이 숨졌다. 격리자는 414명이다. 추가 발병이 없으면 을지대병원에 대한 코호트(감염환자 발생 시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운영) 격리는 23일 해제된다.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서도 오는 25~26일에 각각 해제된다. 16번 환자가 치료를 받던 병동에서 환자를 간병해 메르스에 걸렸던 107번(64·여), 130번(65·여) 환자는 지난 20일 퇴원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열흘간 능동 감시에 들어간다. 충남도에서 관리하는 확진자 수는 12명(대전·경기 지역 발생 확진자 포함)이다. 지난 21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주소지 기준 통계 재분류에 따라 1번 환자가 새롭게 포함됐다. 도 메르스 대책본부 측은 "(1번 환자의) 주소지는 사업장이 있는 아산시"라며 "그간 실거주지이자 현재 입원 치료지인 서울시에서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간호사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충무병원에는 코호트 격리중인 아산충무병원 의료진의 공백을 메우고자 군 의료지원단이 투입됐다. 이 병원에는 의사를 포함해 모두 63명이 코호트 격리돼 있다.

2015-06-22 17:22:49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