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여성 탈모 '3대 호르몬'잡고 조기 치료 중요

여성 탈모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탈모에 대한 공포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탈모증 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들의 진료비가 2009년 59억원에서 2013년 85억으로 5년간 무려 30%나 증가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하는 남성탈모와 달리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요인과 함께 반드시 주시해야 할 것이 '호르몬'이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겪을 때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동반되는데 이 과정에서 탈모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자격의)은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심리적인 충격은 훨씬 심각한 만큼 탈모의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모발의 굵기나 두피상태의 변화, 빠지는 모발의 개수 등과 함께 호르몬 변화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여성탈모의 위험을 높이는 호르몬 중에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에스트로겐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성장 인자는 활성화시키고 탈모 인자는 억제시켜 튼튼한 모발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모자라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해 모발이 가늘고 약해지며, 탈모 위험을 높인다. 특히 출산이나 폐경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더욱 에스트로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에스트로겐이 임신 기간에는 풍부하게 분비되다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이 때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동시에 오면서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는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분비는 증가하면서 탈모 위험을 높인다. 갑상선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체크도 필요하다. 갑상선 호르몬은 모낭 활동을 촉진시켜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모발의 변화를 유도하고,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이 있다면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모발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가는 것을 방해하고 피지선을 자극시켜 과도한 안드로겐의 분비를 유도해 탈모를 유발·악화시킬 수 있다. 이처럼 여성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갑작스레 탈모가 진행됐다면 다양한 호르몬 분비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또한 자궁, 난소 등의 여성질환으로 합성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가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평소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탈모의 징후를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가르마 부위가 점점 또렷해지면서 넓어지고, 정수리 주변의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전체적인 머리 숱이 줄며, 파마를 해도 모발들이 금방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이는 탈모 위험을 알리는 징후일 수 있다. 이규호 원장은 "일시적으로 나타나 1년 이내에 자연스레 회복되는 산후 탈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성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까다로운 만큼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탈모 징후를 발견했을 때에는 반드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조기 치료를 시작해야 탈모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도움말/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대표원장(미국모발이식자격의)

2015-05-27 18:38:55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그라시아스 합창단, 한국인 최초 독일 최고 합창제 우승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그라시아스 합창단(단장 박은숙)이 한국인 최초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우승했다. 26일(현지시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시 '모데온 씨어터(Modeon Theater)'에서 열린 '제14회 마크르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한국팀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대회 최고상인 혼성부문 1등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국·독일·러시아·우크라이나 등 각 나라의 프로합창단이 매년 참석한다. 대회는 23일·24일 양일간 열렸으며 한국팀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라흐마니노프의 'Bless art thou'·'각설이타령'·'아리랑' 등을 불렀다. 당시 독일에 거주하며 대회를 관람한 한국인 관광객은 "독일에서 아리랑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며 "K-POP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민요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당시 심사를 맞았던 조나단(Jonathan Velasco)씨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대단한 지휘자와 놀라운 합창단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이 합창단에게 1등 상을 수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목적으로 2000년 창단됐다. 아프리카·인도·아이티 등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아이젠슈타트 하이든홀 등에서 공연했다. 2009년 제주 국제합창제 대상을 시작으로 2010년 부산 국제합창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베이징 국제합창제에 스페셜게스트로 초청됐다. 2014년에는 최고 수준의 합창제로 알려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에서 각각 그랑프리와 혼성부문 1등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대회의 우승 배경에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도움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독일로 떠나는 경비와 참가비 등의 후원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약 1700여명이 후원해 1억원 가량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5-05-27 18:27:04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실적 발표…859억 경감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실적 발표…859억 경감 한국장학재단이 저금리 전환대출로 경감된 이자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채무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저금리 전환 대출 제도를 시행한 결과 총 30만 명이 대출금 2조1105억 원을 저금리로 바꿔 연간 859억 원(1인당 29만 원) 이자 부담 경감혜택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저금리 전환대출은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 2학기까지 학자금대출을 받은 채무자(졸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기존 은행 등에서 받은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장학재단의 대출로 전환해주는 것이다. 취업하고 나서 갚는 '든든학자금'은 1464억 원(7%)이고 일반상환 학자금은 1조9640억 원(93%)이다. 학적별로는 졸업생이 1조8508억 원으로 88%를 차지했고 이어 학부생 1606억 원(8%), 대학원생 990억 원(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장학재단의 저금리 전환대출은 청년층의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시적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5차례 진행됐다. 이에 따라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 2학기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및 졸업생들은 기존에 은행 등에서 받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최고 7.8%)을 2.9%의 저금리로 전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환대출을 통해 연간 약 859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었으며 1인당 29만원 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15-05-27 18:19:59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부유방, 유선조직 제거와 지방흡입 동시에 하면 효과

멍울 잡히고 생리 주기 따라 통증 발생할 수 있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자연히 늘어나기 마련. 특히 겨드랑이쪽 살은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살이 안빠지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만약 다른 신체 부위보다 팔과 겨드랑이 부분에 살이 유난히 많고 잘 빠지지 않는다면 부유방을 의심해 봐야 한다. 부유방은 정상 유방조직이 가슴 외 다른 부위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부위의 유선 조직이 퇴화하지 않고 남아 있게 되는 것이 부유방이다. 팔이나 가슴 아래 부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로 겨드랑이 부위에 생긴다. 겨드랑이가 불룩 튀어 나왔거나 멍울이 잡힌다면 부유방을 의심해볼 수있다. 생리 주기에 따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과 출산 시기에 크키가 커지기도 한다. 부유방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꼭 치료 할 필요는 없으나 외관상으로 심하게 눈에 띄거나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이때 단순 지방이라고 생각해 지방흡입 등 외적인 모양만 신경 쓰기 쉽지만 유방외과를 찾아 유선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유방은 유선조직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 지방흡입만으로는 유선조직이 제거 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 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원장은 "여름철이 다가오면 부유방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데 지방제거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나 유선 조직이 남아 있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통증 또한 계속 될 수 있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작은 유선 조직까지 없애고 그 이후 지방흡입으로 모양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유방은 초음파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환자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으로 치료 할 수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맘모톰 수술이나 겨드랑이 절개법으로 유선조직 제거 후 지방흡입을 하는 방법이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김혁문 원장은 "부유방 시술은 유선제거가 중요한만큼 경험이 풍부한 유방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민병원은 서울 지역 유일한 외과전문병원으로 부유방-여성형유방 담당 유방센터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병원 교수진 출신의 전문진이 직접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5-27 17:56:48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학대예방 위한 주민 토론회 개최

김수영 구청장·이순남 의료원장 등 50여명 참석해 대안모색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 최희연)는 지난 21일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개방형 토론회' 를 개최했다. 27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50여명 주민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견수렴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가정 폭력 및 아동학대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며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우리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라는 큰 주제 하에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안건별로 분임토의를 거쳐,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행동계획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이순남 의료원장은 "학부모, 교사, 주민들과 함께 대학병원, 공공기관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견수렴과 공동대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열리는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역내 구성원들이 서로의 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함께 나누고 새롭게 시작한 아이터치상담센터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상담센터인 아이터치 상담센터를 지난 1월부터 신설해 운영중이며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15-05-27 17:53:53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클라라 측 “이규태 회장 부적절한 처신에 계약해지”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방송인 클라라 측이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문제 삼으며 연예활동 매니지먼트 계약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김용관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클라라 측 변호인은 "계약을 해지하게 된 사유는 당사자 간 신뢰 관계가 파괴됐기 때문이며 귀책사유는 일광폴라리스에 있다. 이규태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은 "이미 언론에 보도된 대로 이 회장이 지난해 6월 클라라와 에이전시 계약을 한 이래 술자리에 불러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로비스트로 만들어주겠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지난해 9월 19일 새벽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문자메시지로 보냈고, 이날 오후 1시 대면해 만났을 때에는 '생리하는 날짜까지 알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같은달 22일 클라라 측이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 회장은 답변으로 "너의 의지가 확고하면 내가 포기할게"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6일 일광폴라리스 측이 '클라라가 회장님께 사과하고 회사의 요구사항을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형사고소하겠다. 회장님께 정식으로 사과해야 계약 해지 여부를 논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클라라 측 변호인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 측은 "클라라 측이 말한 내용이 이 사건 계약의 위반 내용은 는 아닌 것 같다. 계약의 어떤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인지 명백히 밝혀 달라"고 지적했다. 또 양측의 계약이 연예활동 일부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는 에이전시 계약이므로 전속계약과 같은 효력은 없다는 클라라 측의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에이전시 계약과 전속계약의 가시적 차이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클라라 측은 양측의 계약 내용과 실제 활동 내역에 관해 자세히 밝혀줄 증인으로 클라라의 매니저 업무를 오랫동안 해온 김모 이사를 신청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사건의 다음 재판은 7월 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015-05-27 17:53:21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