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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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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당선인, 당선증 수령…"변화 완성하겠다"

안양시는 8일 오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안양시동안구·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026 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부식에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당선인 6명, 지역구 시의원 당선인 18명, 비례대표 시의원 당선인 2명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당선인과 선거사무 관계자, 정당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부식은 당선증 수여를 시작으로 당선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의선 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박영수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며 시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당선인 대표 인사를 통해 "당선증을 받으며 기쁨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안양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과 함께 시작한 변화를 완성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주거·일자리·환경·복지·교육·문화 등 시민 삶 전반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날 당선증 교부식을 계기로 민선 9기 시정 운영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2026-06-09 09:1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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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박수현 도지사 당선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 출범…민선 9기 밑그림 착수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충남도정의 밑그림을 그릴 준비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박 당선인은 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도정의 철학과 방향을 담은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의 주요 인선을 공개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도민께 약속드린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는 선거가 끝났다고 멈추는 구호가 아니다"라며 "이제 충남도정의 실제 설계로 이어져 도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으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인수위원회'라는 절차 중심 명칭 대신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을 사용한 데 대해 "민선 9기 충남도정의 철학을 담아 도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이재관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20명의 인수위원과 5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기획조정분과를 비롯해 AI수도충남분과, 건설도시분과 등 총 8개 분과 체제로 운영되며,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준비위원회는 단순한 인수 절차를 넘어 충남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9 09:16:09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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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환경보전유공 포상 ‘부산시장 표창’ 수상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가 주는 환경 보전 분야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지난 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회 환경보전유공 포상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6월 5일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전에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자연친화도시와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시민 참여를 넓히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자연 환경 보전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상 배경으로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 장례식장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꼽혔다. 공단은 시설 운영 전반에 ESG 경영을 반영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넓혀 왔고,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사유에 오른 스마트톨링은 2025년 2월 광안대교에 적용된 무정차 요금징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 번호를 인식해 통행료를 매기는 구조여서 요금소에서 멈출 필요가 없고, 불필요한 정차에 따른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경영 실천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을 통해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 보전유공 포상은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5월 중 두 차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개인 7명과 기관·단체 2곳이 최종 선정됐다.

2026-06-09 09:1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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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G스타 오디션 도약리그'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30일까지 '2026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도약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 창업 공모 도약리그'는 경기도 거주 예비창업자와 도내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창업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예비·초기리그'와 '도약리그'를 상·하반기 연 2회로 분리 운영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예비·초기리그 참가자도 하반기 도약리그에 중복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다. 대회는 서류평가를 통한 예선, 발표평가 방식의 본선, 현장 공개 발표로 진행되는 결선 순으로 치러진다. 결선은 오는 10월 14~15일 개최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에는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500만 원, 우수상 1천만 원, 장려상 500만 원 등 총 5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결선 진출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전시 부스 및 밋업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입상팀에는 스타트업 보육시설 입주 우대와 홍보 지원 등 후속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상·하반기 대회 운영을 통해 도내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이번 공모전을 발판으로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15: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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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시민 편의 증진 위한 여권·제증명 민원 서비스 운영 방식 개선

포천시는 시민중심의 민원행정 구현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여권 및 제증명 민원서비스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외교부의 여권 재발급 절차 간소화에 따라 기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이내 여권 분실 이력이 없는 시민은 기존 여권 없이도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지며,새 여권 수령 시 기존 여권을 반납하면 된다. 또한, 여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6월 11일부터는 미성년자의 여권 재발급 신청 절차도 개선된다.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져 민원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7월 2일부터는 야간민원실 운영 방식도 시민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 제증명 야간민원 서비스는 목요일 1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전화 예약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특히, 야간민원실은 방문 당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예약 시 이용이 가능해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민원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14: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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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의왕·성남서 교회 헌당식 개최

수도권 발전의 중심축인 의왕과 성남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성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역사회 활동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6일 '의왕 하나님의 교회'와 '성남중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잇따라 헌당식을 개최했다. 의왕·안양·군포·광명·성남 등 경기 지역 신자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새 성전 출발을 축하했다. 안식일예배를 겸해 열린 헌당기념예배에서 김주철 총회장은 "따뜻한 교회이자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겸손과 긍휼, 경건과 인내, 사랑을 실천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자"고 말했다. 의왕시 왕곡동에 들어선 '의왕 하나님의 교회'는 1만5970㎡ 부지에 연면적 2098.9㎡ 규모로 조성됐다. 1~2층 높이의 4개 동에 예배실과 교육실, 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관공서와 주거단지,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남시 중원구에 신축된 '성남중앙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1495.07㎡, 지상 5층 규모다. 통창과 석재 마감이 어우러진 외관을 갖췄으며, 중원구청과 모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워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헌당식에 참석한 신자들은 새 성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랑과 나눔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의왕 지역 신자인 강경희 씨는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고 왕숙천 정화활동에도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경기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이웃돕기, 재난구호,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의왕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열어 신자와 시민 340여 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전개하며 배려와 존중,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힘내세요'와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국내외에서 관련 세미나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활동하며 환경보호, 빈곤·기아 해소,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왕·성남을 비롯해 동탄, 과천, 안산, 파주 등지에서 성전 건립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09 09:14: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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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표 문화축제 ‘소백예술제’ 개막…10일간 예술 향연 펼쳐진다

영주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 '제33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선보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영주시민회관 공연장과 전시실, 서천둔치 일원에서 제33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 소백예술제는 문학과 공연예술, 시각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종합예술제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인협회와 연극협회, 미술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무용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8개 지역 예술인 단체가 참여한다. 각 단체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창작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출신 가수 송수영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자 김민재와 팝 소프라노 김예은,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트로트 가수 정혜린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연일 이어진다. 13일에는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영주무용페스티벌'이 개최되며 14일에는 연극협회의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가 관객을 만난다. 이어 17일 국악협회 공연 '풍류', 19일 음악협회의 '애창곡의 밤', 21일 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가 차례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문인협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천둔치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을 운영한다.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회원전이 열리며 16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지부 회원전이 이어진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33회를 맞는 소백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예술제는 문학과 연극, 미술, 국악, 음악, 사진, 무용, 연예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가 한자리에 모이는 영주의 대표 문화행사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6-06-09 09:14: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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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 지원

경기도가 경기침체와 경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자금 등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올해 총 42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의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등 식품위생업소다. 지원 분야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 개선자금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 개선자금은 업소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연 1% 금리에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자금은 총 공사비의 20%를 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2천만 원,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연 1%이며 1년 거치 후 2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위생화와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 개선을 촉진하고, 위생등급 지정업소 등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소는 해당 시·군 식품위생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융자사업은 도내 식품위생업소가 낮은 금리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주들이 적극 활용해 위생 수준 향상과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9 09:13: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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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혹은 검증하되, 판단은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상식을 가진 사회 구성원이라면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된다. 대중을 상대로 영업하는 기업이 특정 역사적 비극을 조롱할 의도를 담아 상품이나 마케팅을 기획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내놓는 일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물론 가능성과 현실은 다르다. 그렇기에 더욱 중요한 것은 추측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판단이다. 최근 한 기업을 둘러싼 논란은 여러 정황이 겹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일부에서는 특정 문구와 상품명, 공간 구조 등을 연결해 역사적 사건을 의도적으로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개된 사실만으로는 해당 기획이 특정 역사적 사건을 조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반면 논란이 된 기업 역시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회사는 논란 이후 공식 사과와 함께 관련 프로모션을 중단하거나 수정했고, 내부 검수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했다. 고의 여부와는 별개로 대중과 소통하는 기업이라면 사회적·역사적 의미를 지닌 시기와 표현에 대해 더욱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문제는 사실 확인 이전에 결론부터 내리는 태도다. 일부에서는 기업의 고의성을 기정사실화하며 강도 높은 비난과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반대로 다른 한편에서는 모든 문제 제기를 과도한 정치적 해석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쪽도 건강한 공론장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역사는 우연과 오해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 사례를 수없이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여러 정황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의혹은 얼마든지 제기될 수 있지만, 의혹만으로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극단적인 주장이나 과격한 목소리를 마치 지역사회 전체의 생각인 것처럼 일반화하는 모습은 안타까운 일이다. 5·18의 아픔을 기억하는 방식은 결코 증오와 공격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광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은 역사적 상처를 기억하면서도 동시에 합리적 판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특정 집단의 과격한 주장만을 지역 정서인 양 확대 해석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할 일이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시민은 그 책임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책임을 묻는 과정 역시 사실과 증거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추정만으로 누군가를 단죄하는 순간, 공정한 비판은 여론재판으로 변질될 수 있다. 이번 논란이 남긴 교훈은 특정 기업을 무조건 비호하거나 무조건 단죄하는 데 있지 않다. 의혹은 제기할 수 있지만 판단은 검증을 통해 내려져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 확인하는 데 있다. 민주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집단적 분노가 아니라 냉정한 사실 확인이다. 기업은 더 세심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하고, 시민은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 건강한 공론장은 그 균형 위에서 비로소 만들어진다. 유진채 본부장

2026-06-09 09:13:1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