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색 예술로 물든다…‘제40회 성남문화예술제’ 13일 개막
성남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종합 축제이자 지역 예술인들의 대화합 장인 '성남문화예술제'가 올해로 뜻깊은 마흔번째 막을 올린다. 성남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제40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 30분 분당구 야탑동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문화 여정에 돌입한다. 이번 축제는 국악과 가요, 미술, 사진, 무용, 음악, 연극, 문예 등 총 8개 분야를 아우르며 오는 7월 12일까지 시 전역을 예술의 향기로 채울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황순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지역사회의 안녕과 시민의 평안을 염원하는 이명자 전통춤 전승보존회의 '태평무'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이어 한서경, 유미, 나상도, 별사랑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민 참여 행사가 눈길을 끈다. 개막 이튿날인 14일 오후 3시에는 성남미술협회 작가들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한 시민 40명이 함께 가로 40m 규모의 대형 캔버스에 성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채화로 채워 나가는 대형 회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개막 당일부터 양일간 탄천 광장 일대에는 불초밥, 케밥,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10대의 푸드트럭 야시장이 밤 9시까지 불을 밝힌다. 이와 함께 해적 분장, 스타 연예인 의상 체험, 작가 사인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33개의 체험 부스가 축제 공간을 가득 메운다. 지역 예술인들의 땀방울이 서린 분야별 본행사도 성남시 주요 문화 공간에서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야탑 탄천 광장에서는 국악제(13일)와 시민가요제(14일)가 흥을 돋우며,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미술전(7~14일)과 사진전(17~25일), 무용제·음악제(21일)가 연이어 개최된다. 성남아트리움에서는 연극제(20일)와 문예 분야 시민 백일장 시상식(7월 12일)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성남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