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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김영란법 맞춰 내달 다이닝카드 출시

지난 9월부터 '김영란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푸드테크 업계가 외식업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노력을 하고 있다. 법 취지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외식업 관련 시장이 침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O2O 푸드테크 서비스 식신은 내달 '식신 다이닝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신이 개발한 다이닝카드는 식당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형태다. 김영란법의 선물 한도에 맞춰 5만원권을 주력으로 한다. 다이닝 카드는 식당에서 사용하지만 일종의 상품권으로 선물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식신 측은 "식비 3만원 한도로 영업이 위축된 제휴 식당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신 다이닝카드는 5만원권 외에도 10만원권, 20만원권, 50만원권도 발급한다. 식신 다이닝카드는 법인에서 대량 카드를 구매할 경우 실물 카드로, 소량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카드 형태다. 서울지역의 주요 레스토랑 1000여 개와 제휴를 맺고 내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 다이닝카드를 통해 기프트카드 형식으로 김영란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침체된 외식업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식당 입장에서 기존 카드 수수료가 없어지게 되므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과 식당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0-20 17:21: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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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김상헌 체제에서 한성숙 체제로

네이버의 두 수장이 함께 물러난다. 네이버는 한성숙 서비스 총괄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부터 네이버를 이끌며 장수 CEO로 알려졌던 김상헌 대표는 내년 3월로 임기를 마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같은 시기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김상헌 대표는 판사 출신 전문경영인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3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지만, 3년 만에 LG그룹 법무팀장으로 변신했다. 2007년 LG그룹을 나와 2009년 4월 네이버에 몸을 담았다. LG그룹 지주회사 재편을 겪은 김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 검색 포털 네이버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게임 분할, 라인 상장 등 굵직한 변화를 원활이 이끌어 사내에서 빠른 전략적 판단과 추진력, 탁월한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는 인터넷기업협회를 이끌며 인터넷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상생협력 활동을 위한 구심점 역할도 해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진경준(49) 전(前) 검사장 긴급 체포사건과 관련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김정주 NXC(넥슨지주회사)회장으로부터 자금을 무상으로 받아 넥슨 비상장주식을 매입했다. 결국 뇌물수수 혐의로 해임이 결정됐고 김정주 NXC 회장도 넥슨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김상헌 대표는 2005년 6월 진경준 전 검사장과 마찬가지로 넥슨의 자금을 빌려 비상장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금상환 사실이 확인됐고 공직자 신분이 아니기에 처벌을 면했다. IT업계 관계자들은 "네이버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사퇴 이유를 추정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유럽·북미 시장 개척을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네이버와 코렐리아캐피털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장은 "기술이 뛰어난 유럽 기업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아시아 기업은 유럽으로 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네이버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이끄는 투자사 코렐리아캐피털에 1억 유로(약 1200억원)를 투자한다. 다만 이해진 의장의 네이버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부사장은 인터넷 산업 초창기부터 오랜 기간 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숙명여대를 나와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지난해 1월부터 네이버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며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주도했고 '브이 라이브' 등 글로벌 서비스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스몰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한성숙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도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2016-10-20 17:17:31 오세성 기자
정보 취약계층, 모바일 앱 사용 편리해진다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제작 지침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모바일 앱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2.0은 모바일 앱 개발시 준수해야 할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 등 4가지 원칙과 18개 세부 지침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특성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이 모바일기기의 음성읽기 기능을 이용해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버튼, 메뉴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모든 메뉴를 순차적으로 읽어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미래부는 이번에 제정된 모바일 앱 접근성 국가표준 확산을 위해 세미나 및 설명회, 모바일 앱 개발자 대상 전문교육, 홍보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국가표준 제정이 새롭게 부각되는 모바일 정보격차해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부는 국가표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0 17:1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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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에 불붙은 이통3사 마케팅…현장 대기 고객 늘어

애플 '아이폰7'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아이폰7 출시 행사를 열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20일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2호부터 7호 고객은 100만원 상당의 명품 '리모와(Rimowa)' 캐리어 가방을, 8호 개통 고객부터는 현장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KT는 1호 가입자에게 LTE 데이터선택 65.8요금제 1년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시리즈2 등 혜택을 지원한다. 2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 시리즈2를,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호 아이폰7 개통자에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 에디션·에어팟 교환권'을, 2~7호 개통 고객에겐 에어팟 교환권을 증정한다. 아이폰7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주요 매장에는 1호 가입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다. 현재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는 야외 숙식도 불사하며 3일 전부터 현장에서 고객이 대기하는 등 아이폰7을 기다리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7은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14일에만 10만대 이상을 팔리는 등 열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온라인 구매신청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전체의 약90%이고, 남성은 약60%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아이폰6 64GB'를 사용하다가 '아이폰7 128GB'를 선택하는 경우의 수가 가장 많았다. 이동통신 업계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침체된 이동통신시장에 아이폰7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당수 갤노트7 교환 고객은 이미 아이폰7 시리즈를 대체폰으로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아이폰7 출고가는 86만9000원(32GB), 99만9900원(128GB), 113만800원(256GB)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이폰7 128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5만원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6만1000원, KT 5만8000원, LG유플러스 6만원이다. 아이폰7의 색상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로 총 5종류이고, 크기는 4.7인치, 무게는 138g에 달한다. 전작과 달리 3.5㎜ 이어폰을 꽂는 구멍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별도로 판다.

2016-10-20 17:12: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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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LG전자 ‘V20’ 품질력 비밀 품은 ‘LG 디지털파크’에 가다

"최근에 V20을 구입했는데 음질이 이전 스마트폰보다 뛰어나더라고요.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도 광각 카메라가 있어서 보다 넓게 찍을 수 있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어요." 최근 LG전자 'V20'을 구입한 지인이 자랑을 늘어놨다. "애플리케이션 반응 속도도 좋고, 실수로 한 번 떨어뜨린 적은 있지만 그래도 멀쩡했다"며 말을 잇던 그가 "충격이나 내부 성능 시험을 충분히 했기 때문이겠죠?"란 질문을 무심코 툭 던졌다. 그의 질문에 쉽사리 답변하기 어려웠다. 두 눈으로 제품 제조와 시험 공정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연찮게도 기회는 금세 찾아왔다. LG전자가 지난 19일 V20을 포함한 스마트폰 제조의 핵심인 'LG 디지털 파크'를 일부 공개했다. [b]◆품질 기준만 6만개…뜨거웠던 LG전자의 심장부[/b] 이날 버스로 한 시간 가량 달려 찾은 'LG 디지털파크'는 경기도 평택시에 자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곳은 스마트폰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LG전자의 핵심 제조복합단지다. 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외에도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와 VC(차량부품)사업본부가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생산 거점인 평택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 중국 옌타이, 칭다오, 베트남 하이퐁, 중남미지역의 내수 생산을 전담하는 브라질 따우바테 등 총 4개국 5개 지역에서 휴대폰이 생산된다고 부연했다. MC사업본부는 파크 내 G2동에 있었다. V20 등 LG 스마트폰은 이곳에서 생산된다. LG전자 관계자는 "V20은 이달 말 북미 출시를 앞두고 생산이 한창"이라며 "월 33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평택 공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심장부"라고 강조했다. 이날 살펴본 곳은 제품 인정실과 생산라인인 단말 제조공정이다. 먼저 3층 제품 인정실에 들어서자 둔탁한 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제품 인정실은 신모델의 완성도를 시험하는 곳으로,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한다. 내구성과 안전, 성능, 수명에 관한 시험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규격시험 등 다양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어진다. 세부적으론 ▲기구 스트레스 ▲(연속)낙하 ▲잔충격 ▲내구성 ▲LCD 윈도 가압 ▲낙추(볼 드롭) ▲비틀림 ▲메인키 ▲인체 하중 ▲터치 윈도 ▲액상 스트레스 ▲낙수·방수 ▲분진 ▲정전기 ▲오디오 ▲통화 ▲카메라 등의 정성평가가 이뤄진다. LG전자 관계자는 "품질 최우선주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 제품별 약 5000시간 동안 여러 가혹 조건에서 각종 테스트가 진행된다"며 "총 1000여개 항목의 품질 테스트가 있고, 품질 기준만 6만여개"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 테스트는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가속 시험으로, 최장 5000시간까지 한다"며 "인정실에 들어서자 들렸던 둔탁한 소리는 약 1m 높이의 투명한 사각 통에서 끊임없이 회전하며 떨어지는 스마트폰 소리"라고 설명했다. 옆에선 V20의 자유낙하 시험이 한창이다. 낙하 시험은 휴대폰의 각각 다른 면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제품의 구조적 결함을 검증하는 절차다. LG전자 연구원이 V20을 시험기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자 바닥에 깔린 두꺼운 철판위로 V20이 사정없이 떨어진다. 소비자가 통화를 하거나 손에 들고 다니는 상황을 고려한 높이에서 떨어진 V20은 흠집 하나 없이 전원도 정상적으로 켜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과정 덕에 V20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810G' 수송 낙하 테스트를 통과했고, 탁월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며 "MIL-STD는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LG전자 스마트폰은 '가속 수명 시험실'에서 24시간 작동하며 하루에도 수백 회 꺼지고 켜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가속은 소비자가 하루에 3~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등의 가정을 세우고, 이보다 극한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작동시켜 2년 또는 3년 이상 사용하는 환경을 앞당겨 확인하는 절차다. 한편, 제품 인정실에선 춥고 더운 환경을 번갈아 가며 열충격을 시험하고, 오디오와 충전 단자의 각도를 조금씩 틀면서 접합 시험을 하는 과정이 지속되고 있었다. [b]◆모든 임직원 '품질 최우선'에 한 마음[/b] G2동 1층엔 SMT(표면실장기술) 라인과 자재창고가 있었다. SMT 라인은 각종 전자 부품을 PCB(인쇄회로기판)에 장착하는 공정이 이뤄진다. 스마트폰 메인보드가 이곳에서 조립돼 4층에 위치한 최종 조립라인으로 인계되는 순서다. 이곳 생산라인에서는 23개 조립라인을 볼 수 있다. 각 조립라인 앞에 선 직원들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스마트폰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제품의 조립부터 검사,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공정은 한 번에 깔끔히 진행됐다. 과정은 스크류 체결부터 ▲무선감도 ▲MTIS ▲AFT ▲기능검사 ▲라벨부착 ▲정보등록 ▲최종검사 순이다. MTIS는 조립된 세트의 마이크, 스피커, GPS, NFC(근거리 무선통신) 등 기본적인 부품을 검사하는 과정이며, AFT는 각종 센서와 터치 드로잉 등 감성적 판단이 필요 없는 항목에 대한 자동화 검사다. 최종 검사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완제품을 실은 박스가 무인운반차에 실려 자동 운반되는 과정에서 배터리, 충전기, 이어폰, 설명서가 함께 포장된 무게가 정상무게를 벗어나면 해당 제품은 다시 불량으로 간주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렇게 한 라인당 모델별 하루 4000대 가량의 스마트폰이 생산된다"며 "V20은 6개 라인에서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 MC글로벌오퍼레이션그룹장 이병주 전무는 "품질에 대한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개발 중인 제품의 테스트,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철저하고 집요하게 품질 최우선주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10-20 16:45:4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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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산정 빠진 재송신 가이드라인…지상파 담합 의혹도 '모르쇠'

지난해 8월부터 정부에서 고심해 온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하지만 핵심이 되는 대가 산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돼 있지 않고, 법적 효력이 없다는 점에서 지상파방송사들과 케이블TV업체들 간의 해묵은 갈등이 해소되기에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지상파방송의 원활한 재송신 협상을 위한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재송신료(CPS)는 지상파 3사가 자사 콘텐츠를 유료방송에 송출하는 대가로 받는 일종의 콘텐츠 저작권료다.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업자 간의 해묵은 갈등 원인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CPS 갈등으로 케이블TV 가입자들은 지상파방송을 볼 수 없는 '블랙아웃(송출중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CPS 분쟁으로 인해 2011년부터 지상파 송출 중단으로 총 7번에 걸쳐 2100만 가구의 시청자 피해가 있었다고 집계했다. 이번 방통위의 가이드라인 골자는 그간 당사자 간의 자율협상으로 진행됐던 지상파방송과 유료방송 재송신협상에 정부 기관이 일정 기준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재송신 협상의 원칙과 절차 ▲성실협상 의무 위반 여부 ▲정당한 사유없는 대가를 요구하는지 여부(대가 산정 시 고려요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계약 체결이나 갱신 시 특별한 사유를 제시하거나 재송신 대가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한 자료를 사용하는 식이다. 그간 대가 부분에 대해 협상할 때 사업자끼리만 자료를 주고 받아 외부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방통위가 사업자의 자료 받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는 구체적 대가 수준을 제시하는지 여부에 대해 협의체를 구성해 자문을 받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법적 강제성 없어…CPS 갈등 해소엔 '무딘 칼' 다만,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법적 강제성이 없다는 점은 맹점으로 지적된다. 가이드라인이 해묵은 CPS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무딘 칼'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업계의 지적이다. 케이블TV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협상에서 합리적인 대가 산정을 강제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규제기관과의 강력한 조정력 및 대가 산정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전문기구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번에 내놓은 가이드라인은 지상파방송 재송신협상과정서 '방송법' 제85조2 제1항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제 17조 제1항에 대한 법해석의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청권 침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개입"이라며 "향후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구체적으로 피드백 받아 법제화가 필요하면 이를 검토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는 사업자 협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르겠다는 것. 결과적으로는 정부가 깊게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재송신 대가 산정이라는 게 수학 공식처럼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산정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상파 '담합' 의혹에는 '모르쇠' 이번 국감서 이슈가 됐던 지상파 담합의 문제도 이번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IPTV와 케이블TV 등은 지상파 실시간 방송의 재송신대가로 각 지상파 방송사에 가입자당 280원을 지불하고 있다. 최근 지상파TV는 CPS를 280원에서 400원으로 올린 금액을 유료방송사업자 측에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각 지상파 방송사별 콘텐츠 양과 질이 다른데 3사 모두 같은 금액을 받는 것은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담합 행위라는 주장이다. 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지상파방송 재송신료 수입은 2011년 345억원에서 2014년 1551억원으로 급증했다. 연평균 65%의 증가율이다. 반면 지난해 케이블TV는 매출이 전년대비 3.7% 줄어든 2조2590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자는 지난해 3월 기준으로 1453만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8만명 감소하며 고전하고 있다. 현재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은 지상파와 재송신료를 협상중이고, 개별 SO와 CMB는 소송 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방통위 측은 "담합의 경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단할 부분"이라며 "이번 가이드라인은 불공정 행위 요행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이에 대해 선을 그었다.

2016-10-20 16:32: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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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 사전 등록 시작

엔씨소프트가 자사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리니지 레드나이츠' 사전 등록을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사전 등록과 프론티어 혈맹 군주 소집령 이벤트 참여, 쇼케이스 정보와 게임 소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20일부터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 사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공된다. 프론티어 혈맹 군주 소집령 이벤트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게임 혈맹(길드) 운영 경험, 대규모 전투의 승리 경험 등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서는 레드나이츠 초대 군주 300명이 선발되며 초대 군주는 혈맹이름을 사전에 선점할 수 있다. 웰컴 기프트, 게임 쿠폰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쇼케이스 초대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7일 열리는 쇼케이스를 생중계할 방침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올해 안에 한국과 대만, 동남아 전역에 출시된다.

2016-10-20 16:10: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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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영어 교육 서비스 'T마스터' 출시

SK텔레콤은 모바일 외국어 학습 서비스 'T마스터'를 출시하고 이를 위해 영어 교육 기업인 YBM넷,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T마스터는 YBM넷의 '인기 新토익·토익스피킹 강좌'와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 강좌'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지정한 시간에 퀴즈 알림, 공부시간 랭킹 확인, 학습한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제공한다. T마스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사 고객에게 별도의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T마스터 영어패키지는 YBM넷의 8만8000원 상당 영어 교육 콘텐츠와 스피킹맥스 5만4000원 상당의 영어회화 콘텐츠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T마스터 전용 데이터를 매일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가격은 월 2만2000원이다. 토익 혹은 영어회화만 원하는 고객은 'T마스터 YBM', 'T마스터 스피킹맥스'로 나눠 월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영어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T마스터 서비스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자격증과 다른 외국어 영역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YBM과 스피킹맥스의 우수한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결합하게 됐다"며 "T마스터를 기반으로 외국어 교육부터 자격증까지 고객 친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0-20 11:25: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