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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부터 포켓몬까지, 7월 대작 게임 우수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여름방학 시즌인 7월을 앞두고 각 게임사들이 분주하게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넥슨, 웹젠, 게임빌 등 유명 게임사들이 내달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겜심'잡기에 나선다. 넥슨은 2005년 8월 출시한 일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를 내달 6일 선보인다. 서든어택은 국내에서 100주 연속 점유율 1위 기록도 보유한 독보적 FPS다.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도 PC방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든어택2는 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고품질 그래픽으로 태어났다. 실제와 같은 전장에서 치열한 교전을 펼칠 수 있고, 각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도 변한다. 빛 반사로 총기가 가려지는 것과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 흔들리도록 세밀하게 그래픽을 구현했다. 피격 부위와 이동 속도, 자세 등에 따라 쓰러지는 모습이 다르도록 했을 뿐 아니라 리얼한 사운드를 위해 미국에서 총기와 목소리를 녹음했다. 글로벌 흥행작 포켓몬스터도 현실 속으로 들어온다. 닌텐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 고'를 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포켓몬 고는 현실의 다양한 장소에서 포켓몬을 포획하는 증강현실(AR) 게임이다. 각 국가·지역 랜드마크에 설정된 '포켓스탑'에서 몬스터볼을 얻고 도심 골목, 공원, 연못 등을 돌아다니면 스마트폰이 진동을 울려 주변에 포켓몬스터가 있음을 알려준다. 이용자는 게임을 실행시키고 몬스터볼을 던져 몬스터를 포획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무료로 배포되고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웹젠은 스포츠 모바일 게임을 내놓는다. 웹젠은 모바일 골프 게임 '샷온라인M'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행하고 내달 6일과 7일 비공개 테스트를 한다. 게임 정식 출시는 7월 예정이다. 게임은 간단한 화면 드래그 방식과 역할수행게임(RPG) 방식을 결합해 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개발사 웹젠온네트는 세계 300만명이 즐기는 PC온라인게임 '샷온라인'을 서비스한 경험과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샷온라인M'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웹젠은 배우 박한별을 홍보 모델로 선택하고 TV광고 등 온·오프라인 광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RPG 2종을 7월 출시한다. 3D 전략 RPG '킹덤오브워'는 실사 풍의 그래픽과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게임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길드들이 게임월드 패권을 놓고 겨루는 '정복전' 등 경쟁 콘텐츠가 대거 탑재됐다. 3D 횡스크롤 액션 RPG '마스커레이드'도 스와이프를 이용한 전투에서 높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어 클로즈테스트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램베스트, 페드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무한 콤보' 등 화려한 액션, 최소화된 버튼으로 편리한 이용, 경쾌한 타격감 등이 인기 요소로 꼽힌다. 선데이토즈는 국민 카톡게임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애니팡 포커'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시작한 사전 예약에 20만 명이 신청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IP와 카드 게임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건전한 카드 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데이토즈는 내달 3일까지 애니팡 포커 사전 예약 신청을 받고 월 초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애니팡 포커'와 '애니팡 '시리즈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증정한다.

2016-06-20 17:49: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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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입점사 재선정, 대기업 진출 또 고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알뜰폰(MVNO)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들이 또 다시 우체국 진출에 실패했다. 알뜰폰 서비스란 기존 이동통신업체들의 네트워크를 임대한 뒤 자체적인 부가서비스와 요금제를 적용해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 알뜰폰 업체 재선정 공고를 냈다. 신청서는 내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이날 우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 선정 계획에 따르면 참가자격은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소업체로 제한됐다. 단, 알뜰폰업체의 자회사이거나 계열사는 1개 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우본은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우본은 영세한 중소 알뜰폰 업체들의 판매망 확대를 위해 우체국에서 판매를 대행해 주고 있다. 앞서 우본은 1기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2기(큰사람, 스마텔, 온세털레콤, 위너스텔) 알뜰폰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 알뜰폰 담당 관계자는 "전체적인 알뜰폰 시장을 살펴 보고 관련 업계 여론을 수렴한 뒤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계열사는 오프라인의 판매망과 자금 여력 등이 있지만 중소업체는 오프라인 망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CJ), SK텔링크(SK텔레콤), KT M 모바일(KT),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사는 2018년까지 우체국 진입이 불가능해졌다.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우본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중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이 들어설 경우 같은 시장에서 싸워야 하는데 자금력 등에 밀려 이용자들의 대기업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 알뜰폰 업체들에게 우체국은 수익성 측면을 떠나서도 전국 지점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전국 이용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이 생겨 효과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덧붙였다.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알뜰폰을 취급해 비용절감과 인지도 면에서 절대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선 알뜰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서 대기업 계열사만 제외하는 것이 전체적인 알뜰폰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다. 특히 알뜰폰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비춰지는 기존 프레임을 깨야 한다는 지적이다. 알뜰폰의 전체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의지와 역량 있는 사업자 위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도 이제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다.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부가 서비스 개발을 찾을 때"라며 "최소한의 민원 처리도 할 수 없는 모든 영세 사업자를 무조건 지원하기보다는 새로운 부가 서비스 창출 의지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문호 개방을 해야 알뜰폰 사업이 한층 더 점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초 인기를 누리던 알뜰폰은 최근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지난 1월 604만명 이후 2월 614만명, 3월 625만명으로 계속해서 가입자가 늘었지만 지난 4월은 628만명으로 3만명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6-06-20 16:3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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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프랑스에 수학 연구센터 개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화웨이는 프랑스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촉진할 학문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프랑스 볼로뉴비양쿠르 지역에 수학 연구 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랑스에 구축된 수학 연구 센터는 러시아에 설립된 화웨이 수학 연구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관련 기관이다. 개소식에는 티에리 망동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 개소식에서 윌리엄 쉬 화웨이 전략 마케팅 부문 대표는 "수학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기초학문으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해 오늘날 ICT 업계의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웨이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9년 동안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 전송 부문에 대한 R&D 등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 혁신을 주도해 왔다. 특히 알고리즘 통합을 통해 화웨이는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웨이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에서는 저명한 프랑스 통신 분야 전문가인 메루안느 데바 교수 총괄 하에 박사 학위 및 이상을 소지한 80여 명의 연구원들이 기초 수학 자원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분산 및 평행 연결 컴퓨팅, 데이터 압축, 스토리지 등을 포함한 기초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또한 5G 등 전략 프로젝트와 분산 알고리즘에 관한 전반적인 아키텍처를 설계하게 된다. 메루안느 데바 교수는 "수학 이론의 혁신은 차별화된 고성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본 연구 센터는 수학적 알고리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ICT 분야에 새로운 수학적 모델과 시스템을 창출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IHES 등 프랑스 유수 대학 연구 기관들과도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에 16개의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게 디자인, 디지털 이미징, 수학 및 가정용 기기의 4가지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16-06-20 15:0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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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우려" VS "시장 활성화"…지원금 상한제 폐지 '갑론을박'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상의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검토하면서 관련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와 유통점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양상이 더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환영하는 측은 보조금 제한의 벽이 무너지면서 단말기 판매가 늘어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불필요한 소비가 늘어나 단통법 이전의 시장 혼란이 재현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통업계 "지금도 시장 포화상태인데… 불필요한 소비 늘어날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어떤 영향을 줄 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세부적인 시행령이 없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다만 이통3사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 시 단통법의 순기능이 사라질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단통법 이후 보조금을 통한 점유율 빼앗기 경쟁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 경쟁으로 질적 영업을 하기 위해 체제를 바꾼 노력이 무산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이후 판매 개통량, 단말기량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이전부터 통신 시장 자체는 포화상태였다"며 "단말기 상한제 폐지로 지원금이 늘어나면 불필요한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야 시장이 안정화됐다는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이런 상황이 역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통법 시행으로 안정된 통신 시장이 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것. 일명 '폰테크'에 대한 우려도 있다. 폰테크란 일부 소비자들이 보조금을 많이 주는 스마트폰을 산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서비스를 해지해 '공기계'로 중고 장터 등을 통해 팔아 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뜻한다. 실제로 단통법 이전에는 통신사들이 번호이동 유예와 위약금 등 장치를 마련해도 폰테크가 활발해 휴대폰 유통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 다른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이전에는 보조금 대란이 나면 중고 시세가 높은 아이폰을 위주로 단말기를 여러 대 구입, 이를 팔아서 수익을 얻는 등 불필요한 소비가 많았다"며 "실질적으로 올바른 소비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게 돼 가계통신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과거 단통법 이전처럼 지원금을 많이 받기 위해 특정 모델에 대해 비싼 요금을 내야하는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다. 유진투자증권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5세대(G) 이동통신 등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로 인한 현금 소요가 예상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늘어난 마케팅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구조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통신 3사는 단통법 덕분에 지난해 2014년 대비 총 9500억 원대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다. ◆이통 판매점 "침체된 시장 활성화해야" 반면, 이동통신 유통판매점들은 상한제 폐지를 반기는 분위기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침체된 상태인 통신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중소 판매점 2000여 곳이 문을 닫았다며 생존권 보호를 요구해왔다. 한 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한다고 해서 통신사가 꼭 돈을 써야 하는 의무는 없다. 어차피 본인들의 판단"이라며 "이용자 후생 차원에서 시작한 단통법인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돼 경쟁이 촉진되면 결국 소비자에게 혜택이 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판매점은 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 시장이 침체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중소 유통망의 단말기 판매량 비중이 39%로 높았지만 단통법 시행 후인 지난해는 이 비중이 30%로 떨어졌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는 단통법 프레임 내에서는 단말기 판매량이 저하돼 팬택 등 제조사와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여기서 이득을 보는 쪽은 이동통신사뿐"이라고 지적했다.

2016-06-20 11:36: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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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송금 가능"…LG유플러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 제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나우의 간편 송금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이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에는 국내 16개의 은행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돈을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패턴 인증·비밀번호·그래픽인증 중 선택)을 통해 송금된다. 송금 완료 후 앱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 완료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돈은 '마이 머니(My Money)'로 전환된다. 등록한 본인 계좌로 실시간 환급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안내 문자메시지(SMS)의 웹주소(URL)에 접속해 환급 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페이나우는 결제와 간편 송금 서비스에 통합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에 페이나우 이용자는 사용하던 안전패턴 등 인증방식을 그대로 송금 서비스에서도 쓰면 된다.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설정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의 이용자들이 결제뿐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나우의 현재 국내 가맹점은 11만여 곳이고, 가입자 수는 440만명이다.

2016-06-20 11:3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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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SW 교육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 참가자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2018년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한글과컴퓨터가 초등학생에게 코딩 원리를 가르친다. 한컴은 체험기반 SW 교육 프로그램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지식습득과 체험 위주의 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MIT에서 개발한 코딩 체험교육 '스크래치'를 경험하며 기계와 전기 원리 학습이 가능한 '리틀비츠'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발명품을 설계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한컴은 최신 SW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인재양성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판교, 대구, 부산에서 각 2~3일간 열린다. 판교에서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한컴타워에서, 대구에서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부산에서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센텀시티 KNN타워에서 열힌다. 캠프는 점심식사가 제공되는 등하원 형태로 운영되며 노트북 사용 환경과 교구도 지원한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지난 1월 한컴 SW교육 캠프가 모집 2일 만에 마감됐을 뿐 아니라 지방 학부모들의 요청도 이어져 대구, 부산 캠프도 마련했다"며 "한컴은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SW를 학습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SW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의 상세정보 확인과 신청접수, 문의는 네이버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카페에서 하면 된다.

2016-06-20 11:25: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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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타트업 킬러 '오명' 실적도 그닥…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가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마땅한 수익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는 콜택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택시'에 이어 대리운전과 가사도우미, 헤어숍 등 O2O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카카오의 사업진출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이미 사업을 하고 있던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들이 폐업을 하는 등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사업 확장 여파로 해당 업종에 먼저 진출했던 O2O 스타트업들이 경쟁에 밀려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안방을 내줄 준비를 하고 있다. ◆IT공룡 눈길 한 번에 스타트업 '와장창' 외부에서 투자를 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에게 대기업인 카카오는 위협적인 존재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콜택시 앱은 스타트업이 개척하는 시장이었다. 2015년 2월 국내 최초로 콜택시 앱을 선보인 '리모택시'는 카카오택시 출범 당시 "의미 있는 수익모델로 대기업과 어깨를 견줄 만큼 성장하겠다"며 원조 업체의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카카오의 위협에는 버티지 못했다. 카카오가 콜택시 앱 시장에 뛰어들자 콜택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끊겼고 결국 자금난에 빠진 리모택시는 올해 초 문을 닫았다. 지난 4월에는 청소 도우미와 소비자를 연결하던 '홈클'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표면적으로는 '선급금 금지', '4대보험' 등 직업안정법이 문제가 됐지만 실제로는 추진했던 투자 유치가 실패하며 자금난에 빠진 것이 주원인이었다. 홈클이 투자 유치를 추진하던 당시 업계에는 카카오가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문이 돌았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가사도우미 중개 서비스 '카카오홈클린'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1위 업체도 카카오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2014년 4월 대리운전 앱 서비스를 시작해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버튼'은 일찌감치 2등 전략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브랜드 인지도와 자본이 문제가 됐다. 그간 대리운전 업체들을 뛰어다니며 홍보해 앱 다운로드 수 30만 건을 달성했지만 카카오에 비하면 초라할 뿐이다.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를 출시한다는 소문이 돌자 유치했던 50억원 규모 투자가 취소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진출한다는 소문만 돌아도 그 분야는 투자가 끊기고 시장이 초토화된다"며 "카카오드라이버는 고객 한 사람마다 10만원씩 준다던데 스타트업이 어떻게 이기겠냐"고 공포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다음 타깃으로 배달, 퀵서비스, 숙박 등을 꼽고 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거 없다더니… 카카오는 O2O 사업 진출에 대해 '중간 유통단계 혁신'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스타트업이 키운 시장을 빼앗는 형국이기에 그 의미가 퇴색됐다. 명분을 잃었다면 실리라도 챙겨야 하지만 그 역시 쉽지 않다. O2O 사업은 수익구조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카카오택시는 무료여서 호출 1억건이 넘었어도 카카오에 수익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요금의 20%를 수수료로 받지만, 고객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하기에 수익 창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카카오는 O2O 사업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한 반면 수익은 거두지 못해 지난 1·4분기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액수다. 당기순이익은 64.5% 줄어든 109억원이다. 수익부진은 O2O 시장 전반적인 현상이다. 쿠팡, 티몬, 위메프 3사는 치열한 경쟁 때문에 6년째 적자를 보고 있다. 숙박 O2O 야놀자는 지난해 매출 299억원을 냈지만 75억6257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249억원 적자)과 얍을 운영하는 압컴퍼니(142억원 적자), 카셰어링 쏘카(60억원 적자) 등도 적자를 지속했다. 국내 시장 규모가 작은 반면 진입장벽은 낮아 경쟁이 치열한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중개하는 O2O 특성상 큰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국내 시장은 규모도 작은데 IT가 발달한 탓에 신규 서비스가 나오면 후발업체가 연이어 나오기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가 시장을 키워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언제 회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16-06-19 15:23:3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