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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케이블/IPTV 요금규제 푼다…VOD 가격 오를까 내릴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오는 7월부터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주문형비디오(VOD) 요금이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부터 유료방송사들이 각자 VOD값을 자율적으로 정한 뒤 정부에 알려주기만 하면 되는 신고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가격 허가제로 정부가 VOD 값을 비슷하게 책정해 왔다. 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유료방송 요금규제 완화 관련 토론회는 이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래부는 어떤 상품을 신고제로 적용할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유료방송 사업자가 유료 방송 상품을 적기에 출시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의 방송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것.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콘텐츠 요금상품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신규 요금상품 승인에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승인절차가 길다보니 신속한 마케팅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정부는 유료방송의 선택형 상품 요금규제를 현행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방송법, IPTV법 개정을 통과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미래부가 정하는 상품에 대해 신고제가 적용된다.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행정적 소요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 경쟁 상황에 맞게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요금을 운영, 플랫폼 콘텐츠 사업자들도 도움이 돼 결과적으로 방송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유료방송업계 VOD 가격은 고화질(HD)의 경우 1500원, 일반화질(SD)은 1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다만 유료방송 요금의 신고제 전환시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요금 인상보다는 오히려 요금이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케이블TV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OTT 업체도 경쟁에 가담해 VOD시장이 커지고 있다. 가격을 내릴수록 소비자가 많이 찾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요금이 사전 규제였다면 향후에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사후규제로 우려되는 가격인상은 없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지상파 방송사 등 콘텐츠 소유자들도 이번 신고제를 계기로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턱없이 비싼 콘텐츠 값을 요구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콘텐츠 소유자들과 유료방송 사업자는 가격에 대해 합의해 놓은 바가 있기 때문에 쉽게 다른 콘텐츠 값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2 18:2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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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카카오톡 URL 무단수집 파문 조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톡이 이용자 URL을 무단 수집한 것으로 밝혀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에 나선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톡이 이용자 사이에 주고받은 웹문서 주소(URL)를 수집한 것에 관해 카카오를 조사하기로 2일 결정했다. 카카오톡은 지난 1월 도입한 'URL 미리보기'에 사용된 URL을 수집해 다음 검색에 노출시켜왔다. URL은 인터넷 페이지를 나타내는 주소다. 경우에 따라서는 URL을 이용해 비공개로 설정된 정보에도 접근할 수 있다.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서는 신원을 확인하지만 정보가 담긴 하위 페이지에서는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보안이 허술한 사이트에서는 하위 페이지 URL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URL을 수집한 일에 대해 카카오는 "검색 품질을 높이기 위함이었다"며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웹 주소만 사용하기에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개인 이용자들이 주고받은 대화를 수집한 것이기에 시민사회 반발이 거셌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개인들이 주고받은 URL을 무단 수집하는 것은 소비자 프라이버시 침해이자 현행법 위반"이라는 성명을 냈다. 사적 영역인 개인 간 대화에서 정보를 수집한 것은 '감청'에 해당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통신비밀보호법' 등을 위반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사업자가 개인 사이에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내용을 수집하려면 사용자 개인의 동의를 얻거나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야 한다. 수집 가능한 범위도 사용자 동의서나 영장에 기재된 부분으로 제한된다. 현재 카카오는 공식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고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 공유 웹 주소 연동을 중단했다. 기존에 수집한 URL 삭제 방침을 밝히고 URL 수집과 다음검색 연동에 대한 기술리포트도 공개했다. 웹 문서를 수집하는 로봇 프로그램이 공개된 웹 사이트 주소를 수집한 뒤 문서 가치가 있고 수집이 가능한지 필터링을 거친 다음 데이터베이스에 연동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서비스 점검 위원회도 신설해 사생활 침해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미래부와 방통위도 2일 오후 카카오 관계자를 소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 미래부는 URL 수집이 감청 행위인지, 방통위는 정보보호 위반에 해당하는지 중점 조사할 전망이다.

2016-06-02 18:10: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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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해외 상장 검토… 예상 시총은 6조5000억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 해외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라인이 7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네이버 역시 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일본에 있는 네이버의 자회사다.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졌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월간 이용자(MAU)는 2억1500만명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라인이 다음달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6000억엔(약 6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라인 상장설은 2014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그 때마다 네이버는 "검토는 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해왔다. 네이버 내부에서는 상장을 원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 지분 100%(1억7499만2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는 그 가운데 14.6%(2566만9000주)를 라인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나눠줬다. 이 때문에 내부 임직원들은 회사 상장을 바라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상장설이 꾸준히 나왔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회사 상황으로는 실적도 개선되는 등 현시점이 적기라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증시가 부진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 된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그간 업계에서는 라인의 예상 시가총액을 1조엔 안팎으로 평가해왔다.

2016-06-02 16:57: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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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맞수 라데온-지포스, 파스칼과 폴라리스로 다시 전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비쥬얼 컴퓨팅 업계 라이벌 엔비디아와 AMD가 신형 프로세서로 맞붙었다. 지난달 9일 엔비디아가 11세대 파스칼 아키텍처를 적용한 '지포스 GTX 1080'을 공개한데 이어 AMD가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480'을 2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HDR과 가상현실(VR) 환경을 지원한다. [b]◆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는 성능이 뛰어나야"[/b] 엔비디아는 파스칼 아키텍처에 16나노미터 핀펫 플러스 공정을 적용했다. 그 덕에 신제품은 이전 맥스웰 제품군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성 등이 향상됐다. 파스칼 제품군인 지포스 GTX 1080은 VR 환경에서 맥스웰 제품군 최상급 모델 '지포스 GTX 타이탄 X'의 2배, '지포스 GTX 980'의 2.7배 성능을 발휘한다. 파스칼 아키텍처에는 16나노미터(㎚) 트랜지스터 72억 개, 쿠다 코어 2560개, 마이크론 8기가바이트(GB) GDDR5X 메모리가 탑재됐고 기본 전압과 클럭은 180와트(W)에 1610메가헤르쯔(㎒)다. 부스트를 사용하면 1733㎒로 작동하고 사용자가 임의로 전압을 높여 성능을 올리는 오버클럭을 할 경우 동작 클럭은 2기가헤르쯔(㎓)를 넘어간다. 이전 맥스웰 기반 지포스 GTX 타이탄 X는 250W에서 1075㎒로 작동했다. 밝기 1000니트와 명암비 1만대 1, 4K영상 60fps 등을 지원해 HDR화질로 영상과 게임을 즐기기도 적합하다. 가격은 지포스 GTX 1080이 599달러(약 70만원), 보다 성능이 낮은 지포스 GTX 1070(약 58만원)은 449달러로 책정됐다. 엔비디아가 완제품까지 만드는 '파운더스 에디션'의 경우 지포스 GTX 1080이 699달러로 국내에서는 9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b]◆AMD "반값에 더 많이 팔아 VR 보급한다"[/b] AMD는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6' 행사에서 2일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발표했다. 14나노 핀펫 공정이 적용된 폴라리스 아키텍처는 성능 면에서 파스칼 아키텍처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더 뛰어났다. AMD는 라데온 RX 480 4GB 모델 가격을 199달러로 책정했다. 8GB 모델도 229달러로 판매할 예정이기에 제품을 2개 사더라도 지포스 GTX 1080보다 가격은 저렴하다. AMD는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크로스파이어(CF)를 이용한다면 지포스 GTX 1080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라데온 RX 480' 4GB 모델은 컴퓨트 유닛 36개, 스트림 프로세서 2304개, GDDR 4GB가 탑재됐다. 기본 클럭은 1266㎒로 경쟁사 엔비디아의 이전 세대 제품 지포스 GTX 980(1217㎒)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이전 AMD 제품들에 비해 전력소모가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AMD 제품군은 같은 성능을 기준으로 경쟁사에 비해 항상 높은 전력을 요구했다. 이번 제품의 요구전력은 150W로 개선됐다. 이전 세대인 '라데온 R9 퓨리 X'의 경우 최대 275W의 전력을 사용한다. AMD 관계자는 "VR 환경을 보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자사 VR레디를 지원하는 메인스트림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며 "경쟁사 하이엔드 제품보다 성능은 낮지만 두 개를 사서 크로스파이어를 하면 그와 맞먹는 성능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라데온 RX 480 그래픽 카드는 오는 29일 출시되며 국내에는 20만원대에 판매될 전망이다.

2016-06-02 15:35:11 오세성 기자
SK텔레콤, 지적·발달장애인 요금제 혜택 확대…'데이터 최대 25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지적·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복지150+', '복지210+'의 음성 제공량을 최대 40%,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5배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150+와 210+ 요금제는 각각 월 1만6500원, 월 2만3100원(부가세 포함)에 가입 고객이 음성·문자·데이터 제공량을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제공량 확대로 복지21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 최대 203분, 데이터는 최대 730메가바이트(MB)까지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다. 확대 전에는 같은 요금제 이용 시 음성은 최대 146분, 데이터는 최대 29MB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복지15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 최대 92분, 데이터를 최대 244MB까지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 복지요금제 가입 범위도 3G폰 전용에서 3G와 LTE폰 모두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복지요금제의 음성·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발신과 데이터 사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스마트폰 조작 미숙에 따른 추가 요금 발생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차단시 추가 충전을 하면 재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복지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이 조금씩 늘고 있어 선제적으로 데이터 중심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요금제와 상품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02 11:09: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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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3관왕…글로벌 무대서 인정 받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 2016'에서 '올해의 통신사'를 비롯해 '최고 기업서비스상','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는 통신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미디어, 마케팅, 고객서비스, 통신기술 혁신 등 총 16개 분야에서 아시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일군 기업을 시상한다. KT가 수상한 '올해의 통신사' 부문은 지난 2015년 한해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기록한 사업자에 주어지는 상이다. KT 측은 "2014년 10월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 이후 단 14개월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는 물론 기가 WiFi, 기가 UHD TV, 기가 LTE 등 KT의 우수한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성과가 모두 아시아 최고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가장 우수한 기업용 통신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최고 기업 서비스'부문에서도 KT는기업전용 LTE로 수상했다. 2015년 6월 출시된 기업전용 LTE는 현대중공업과 포스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고객사, 약 3만 LTE 회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 해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한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최고 혁신상'도 기가 LTE를 선보인 KT에게 주어졌다. 기가 LTE는 3CA LTE와 기가 WiFi의 서로 다른 통신망을 하나로 병합해 최고 1.17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KT가 기가 LTE와 같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02 11:0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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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家 대표해 호암상 시상식 참석…'만찬 대신 음악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한국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호암상 시상식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김명식 박사(54·英 임피리얼 칼리지런던 교수) ▲공학상 오준호 박사(62·KAIST 교수) ▲의학상 래리 곽 박사(57·美 시티오브호프병원 교수) ▲예술상 황동규 시인(78·서울대 명예교수) ▲사회봉사상 김현수(61), 조순실(59) 부부(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투병 중인 이건희 회장 대신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패션부문장), 홍라희 리움 미술관 관장 등은 식후 행사인 음악회에만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 오너가를 대표해 호암상 시상식을 주관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그간 시상식 후에는 관례적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수상자를 위한 만찬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만찬을 없애고 음악회로 대신 했다. 만찬 대신 진행되는 이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연주자 중 한 명으로 나선다. 수상자보다 삼성 오너가와 주요 인사들이 주목 받았던 시상식 만찬 대신 내부 음악회 행사로 수상자와 상의 의미에 더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실용주의'가 호암상 시상식에도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행사장에 들어왔다. 지난해에는 별도 통로를 통해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로비로 들어왔다. 삼성 주요 경영진도 총출동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 등 사장단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황교안 국무총리, 오세정 국회의원, 성낙인 서울대총장 등을 비롯해 삼성 계열사 사장 등 각계 인사 550명이 함께 자리했다. 시상식은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신희섭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황교안 국무총리와 스벤 리딘 스웨덴 룬드대 교수(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 회원)의 축사, 비올리스트 이화윤의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호암재단은 호암상 수상자와 노벨상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제 4회 호암포럼(공학, 의학)'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시상식 전후로는 KAIST와 고려대, 대원외고, 전주고 등에서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 기념 강연회가 9차례 열린다. 한편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26회 시상까지 총 133명의 수상자들에게 21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16-06-01 18:1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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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리모트 팩스' 앱 출시 이어 '기어핏2' 뉴욕서 공개할 듯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삼성전자가 유료 프린팅 앱을 최초로 출시하고 새 스마트밴드를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정보통신분야 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미디어행사에 '기어핏2'을 공개할 전망이다. 기어핏2는 삼성이 전작 기어핏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스마트밴드다. 주로 심박수 측정 등 건강관리가 주된 용도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새 스마트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번 신작에서는 방수·방진기능이 장착되고 1.55인치 크기의 화면, 위치정보추적체계(GPS), 512MB용량의 램(RAM), 1GHz처리 속도의 듀얼코어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내다봤다. 배터리 용량은 200mAh로 예상된다. 운영체제(OS)로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타이젠 2.3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200달러대(23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료 프린팅 앱인 '리모트 팩스'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유료 프린팅 앱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모트 팩스 앱은 하나의 팩스 라인으로 사무실 내 다수의 프린팅 기기에서 팩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팩스 기능이 있는 프린팅 기기마다 전화선을 연결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화선 연결이 된 팩스 전용기기 1대와 리모트 팩스 앱만 있으면 다른 프린팅 기기들은 전화선 연결 없이 간편하게 팩스를 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UX를 지원하는 복합기 제품에 리모트 팩스 앱을 설치하고 팩스 문서를 스캔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전화선이 연결된 팩스 전용기기에 전달하게 되고, 팩스 전용 기기가 수신된 문서를 전화선을 통해 발송한다. 팩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프린팅 기기에 PSTN(일반전화회선)이나 추가 옵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 종류 선택과 양면 스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리모트 팩스 앱은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출시한 유료 프린팅 앱으로, 사업 파트너들에게 신규 수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모트 팩스 앱은 삼성전자의 MX7 시리즈를 포함해 스마트 UX 센터를 지원하는 프린팅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삼성 프린팅 앱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16-06-01 18:1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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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AMD, 컴퓨텍스 2016서 신형 프로세서 대거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인텔과 AMD가 브로드웰-E기반 데카 코어 프로세서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인텔이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6' 행사에서 '코어 i7 익스트림 에디션'과 '제온 E3-1500 v5'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코어 i7 익스트림 에디션은 i7-6800K, i7-6850K, i7-6900K, i7-6950K로 구성됐다. 6800과 6850은 코어가 6개 달린 헥사코어, 6900은 8개 달린 옥타코어다. 6950은 코어 10개와 쓰레드 20개를 지원하는 데카코어로 출시됐다. 코어 i7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은 40PCle 레인과 싱글 쓰레드 성능을 15% 향상시키는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3.0을 제공한다. 작동 클럭은 3.0GHz로 시작해 터보부스트 사용 시 최대 3.8GHz까지 올라간다. 3D 렌더링 성능도 기존 대비 최대 35% 향상돼 4K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며 생중계하는 등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온 E3-1500 v5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성능에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P580을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세대 E3-1200 v4 제품군 대비 최대 26% 높은 전체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에서 대용량 미디어 파일을 처리하기 위해 초당 30프레임의 1080p에서 8개의 HEVC 스트림 또는 최대 18개의 고급 비디오 코딩(AVC) 스트림을 전송한다. 초당 30 프레임의 4K 비디오에서는 2개의 HEVC 스트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단일 서버나 어플라이언스에서 보다 많은 영상 스트리밍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AMD는 7세대 APU 프로세서 브리스톨 릿지와 스토니 릿지 제품군을 선보였다. APU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처리장치가 결합된 제품이다. AMD의 제품군은 다시 FX 프로세서와 A시리즈 프로세서, E시리즈 프로세서로 나뉜다. FX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사용하며 A·E시리즈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A시리즈에는 '엑스카베이터' x86 CPU 코어와 라데온 R7 그래픽을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 높은 연산환경을 제공한다. 브리스톨 릿지 제품군은 35W와 15W급 FX, A12, A10 프로세서로, 스토니 릿지 제품군은 15W급 A9, A6, E2 제품으로 구성됐다.

2016-06-01 17:51:4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