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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 뮤지컬의 한 획 '그날들' 성황리 개막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 획 '그날들' 성황리 개막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충무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 총 관객 25만명을 돌파한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이 공연된 2013년, 그 해 열렸던 전 시상식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속에서 지난 2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그 세번째 공연의 막이 올랐다. 금번 공연은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 의리로 뭉친 초 재연 배우부터,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까지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 보이고 있다. 여기에, 화려해진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첫 공연이 올라간 25일 당일,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창작 뮤지컬에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지방에서 올라와 첫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지난 공연을 보고, 노래와 스토리가 너무 좋아 첫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더 풍부해진 음악과 무대에 감탄 했다. 다른 배우들의 공연도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쫒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6-08-30 09:5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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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전도연 "'굿와이프' 김혜경의 선택을 응원해요."

[스타인터뷰] 전도연 "'굿와이프' 김혜경의 선택을 응원해요." 11년만의 드라마 여성 법조인 완벽 연기 캐릭터에 대한 애착 "'굿와이프' 촬영을 잘 끝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솔직히 오랜만의 드라마라 촬영 내내 버겁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때는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끝마치고 보니 현장에서 함께했던 배우들과 스텝과의 추억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종영파티 자리에서도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웃음)" '칸의 여왕' 전도연(42)은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브라운관을 스크린으로 바꾸는 그녀의 하드캐리 연기는 매회 60분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tvN 16부작 금토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한 여자가 남편의 스캔들로 인해 15년 만에 신입 변호사로 변신하면서 겪게되는 혼란과 두려움, 그리고 계속해서 닥쳐오는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맞춤 옷을 입은 듯 주인공 캐릭터 김혜경 역과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전도연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것과 '프라하의 연인(2005)' 이후 전도연을 무려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최고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원작이 있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이 보장 되는 기대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작 팬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동시에 지닌 작품이었다. 전도연은 과감하게 출연을 결정지었다. 전도연의 자신감 넘치는 선택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은 두 말 할 것 없이 완벽했다. 남편 태준(유지태)을 향한 원망, 두 아이를 향한 모성애, 서중원(윤계상)을 향한 강렬한 이끌림,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한 신입 변호사로서의 잘하고 싶은 욕심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까지 전도연에 의해 김혜경은 다채로운 캐릭터로 탄생했다. 오랜 기간 연기활동을 해온 전도연이지만, 쪽대본이 난무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드라마 촬영이 버거웠던 게 사실이다. "초반을 제외하고는 현장에서 대본을 받고 숙지해야 했기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문적인 법조 관련 언어가 많았고, 대사량이 워냑 방대했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는 못 외울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될 수 있으면 나때문에 현장이 지연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서 대사를 외웠어요." 대사도 대사이지만, 감정에 몰입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을 터. 그녀는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 지치지 않기 위해 나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며 "그리고 대본을 외울 때는 잘 못 느꼈지만, 상대 배우와 호흡하면서 연기하는 감정이 깊어지는 걸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인터뷰하는 동안 자신이 연기한 김혜경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드라마 안팎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인지 종영하고 나니까 공허하고 상실감이 크게 오더라고 속내를 터놓았다. '굿와이프'는 김혜경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서중원과 한자리에 모이면서 오픈 결말로 끝을 맺었다. "15년을 산 부부라면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잖아요? 연기하면서도 깜짝 놀란 게 태준의 어깨가 작아보이는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남편을 포용하는 아내를 연기했고요. 제가 생각한 결말은 혜경은 '어떤 길을 선택할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아를 찾아가는 중'이라는 거예요.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면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 인물이 모이면서 끝이 났다는 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맙고 좋은 결말이었다고 생각해요. 어떤 선택을 하든 김혜경이라는 여자를 응원하고 싶어요." 만인에게 '칸의 여왕'으로 인식된 전도연. 사람들에게 박힌 '전도연'이라는 배우에 대한 인식을 쉽게 바꿀 수가 없다는 걸 알기에 그녀가 틀을 깨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때문에 이번 '굿와이프' 출연을 결정했던 것. 이전에는 감정에 충실한 연기를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스토리에 집중한 연기를 보여줬다. "'굿와이프'처럼 이렇게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에요. 매 에피소드마다 많은 배우들과 촬영하는 데에서 오는 에너지가 참 좋더라고요. 시즌 2요? 해도 될까요?(웃음) 제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어요. 발음을 또박또박하게 하려고, 법정 신을 찍을 때 힘을 줘서 대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힘을 주다보니 입이 삐뚤어지는 것 같고, 발성이 어렵더라고요. 감정적인 대사를 할 때와 전문적인 대사를 할 때의 차이점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직업적인 것 때문에 한번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웃음)"

2016-08-29 15:16: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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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대상 '운조루의 봄'등 총 100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6일 '제 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은 올해 44회를 맞았으며 이번 공모전은 '5K(K-Place, K-Food, K-Spirit, K-Style, K-Wave)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 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금번 공모전에는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832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사진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수상작 심사는 관광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운조루의 봄'이 선정됐으며 '화엄사 홍매화'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운문사', '반곡지의 봄 풍경'이 은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을 신설해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목장의 겨울'이 선정됐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종 해외 관광 마케팅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29 15:16: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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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영화 '범죄의 여왕' 박지영 "편안함·유머·애정…그게 제 모습이죠"

"나, 양미경. 넌 이름이 뭐니?" 영화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의 주인공 양미경은 자신을 이름으로 소개한다. 남들처럼 '아줌마'라거나 '누구 엄마'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당당함, 그리고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키는 편안함이 양미경에게 있다. 이토록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마침내 한국영화에 등장한 것이다. 양미경을 연기한 이는 바로 배우 박지영(47)이다. 박지영은 '범죄의 여왕'을 가리켜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말한다. 역할의 폭이 넓지 않은 40대 여자 배우에게 '범죄의 여왕'의 양미경은 "돈을 내고서라도 하고 싶었다"고 농담처럼 말할 정도로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였다. 단순히 극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을 넘어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촉'이 왔어요. 시나리오를 읽는데 어느 순간 다시 앞부분을 보며 직접 대사를 연기하고 있더라고요. 대사가 낯설지 않았어요. 저 역시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니까요. 양미경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인물이었어요. 저도 양미경처럼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고 주변 사람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리고 러블리하고요(웃음)." 박지영은 "양미경은 양미경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양미경이 엄마이며 여자이자 누나이며 언니처럼 보이는 것은 그녀가 '양미경' 때문인 것 같아요. 단순히 엄마로서의 역할만 가지고 있었다면 이렇게 매력적이지 않았겠죠." 직접 아이디어를 낸 부분도 있다. 과거 미스춘향에 뽑혔을 당시 찍은 사진을 소품으로 사용한 것도 그 중 하나다. "양미경은 미모에 대한 자긍심이 있는 인물이라고 봤어요. 그러면서도 가벼운 여자가 아니라고 봤고요. 정의감도 있으면서 인간에 대한 애정도 있는 인물이라고 이해했어요." 영화는 시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양미경이 아들에게 닥친 난처한 일을 직접 해결하러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림동 고시촌에 살고 있는 아들에게 무려 120만원에 달하는 수도요금이 나오자 양미경은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아들의 고시원을 찾아간다. 화려한 패턴을 자랑하는 원색 의상을 입고 서울에 올라온 양미경은 고시촌에서 살아가는 20~30대 청춘들과 친분을 쌓아가며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나간다. 그 해결사 같은 모습이 실로 '범죄의 여왕' 같다. 양미경처럼 박지영도 현장에서 후배 배우들과 친분을 쌓으며 작업에 임했다. 먼저 나서서 후배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그 비결이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작업하는 것도 이번 작품이 준 선물 같았어요. 연기에 대한 아이들의 자세가 저를 긴장시키고 새롭게 했죠. 저는 누군가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인 것 같아요. 제가 유머 감각도 있고 관심 표현도 잘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애들이 당황하기도 했어요. 나중에는 스태프들에게도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들 저에 대해 잘 알게 됐지만요(웃음)." 많은 사람들은 박지영을 '센' 이미지로 기억한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러했고, 영화 '하녀'와 '후궁, 제왕의 첩'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러했다. 그래서 '범죄의 여왕' 속 양미경은 박지영의 색다른 변신처럼 다가온다. 그러나 박지영은 오히려 "양미경이랑 성격이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센 이미지 때문에 답답할 때도 있었어요. 홍상수 감독님 영화 제목처럼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생각이었죠(웃음). 그런데 저와 비슷한 모습을 연기로 보여줬다면 오히려 연기 생활을 오래 못했을 것 같아요. 연기자는 다양한 역할의 옷을 입는 게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저에게 주어진 화려하고 센 이미지가 감사하게 느껴져요. '범죄의 여왕'으로 저의 다른 모습을 봐주신다면 더욱 좋고요."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박지영은 결혼 이후 남편의 사업으로 베트남에 거주하면서도 한국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신랑이 그러더라고요. '네가 그렇게 재미있고 신나게 일을 하니까 이런 선물 같은 작품이 온 거'라고요. 일이라는 게 지칠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저는 항상 허벅지를 꼬집으면서까지 참고 기다리며 작품을 하는 편에요. 그래서 일하는 시간이 항상 좋아요." '범죄의 여왕'의 개봉과 함께 SBS 월화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뜻하지 않게 '다작 배우'가 된 그는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좋은 일은 몰아서 온다'는 말처럼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웃었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남고 싶지만 더 바라는 것은 좋은 인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거예요. 우리 애들도 나중에 '우리 엄마 괜찮은 사람 아니었니?'라고 말할 수 있게요. 그리고 후배들에게는 후배들이 좋아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존경'까지는 자신 없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돼요(웃음).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주는 사람이 돼라'고 하는데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려면 제가 행복해야겠죠? (웃음)" [!{IMG::20160828000062.jpg::C::480::배우 박지영./손진영 기자 son@}!]

2016-08-29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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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신토익 실전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해커스 신토익 실전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해커스가 최근 출간한 실전 문제집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교재는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2 리딩/리스닝 문제집'과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1 리딩/리스닝 문제집'이다. 해당 문제집은 실제 토익시험과 유사한 난이도로 제작되어 시험 직전 최종 마무리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2 문제집'의 경우, 신토익 시험 이후 그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반영해 출간된 최신 교재라는 점이 특징이다. 해커스 신토익 실전서는 신토익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반영했다. 단기 고득점 달성을 위한 실전모의고사 10회분과 함께 '2016 신(新)토익 LISTENING/READING 핵심 대비 전략'을 제공해 주요 변경 사항과 대비 방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수준별 학습 플랜'을 제공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목표점수에 맞춰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토익 Listening/Reading 목표 달성기'와 'Self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목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리스닝 교재에는 미국/영국/호주/캐나다 등 다양한 원어민 발음과 음성을 수록해 실전 대비를 돕는다.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신토익 온라인 실전모의고사'를 풀어 본 후, 객관적인 나의 위치는 물론 강점과 약점 파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들으면서 외우는 단어암기자료, 단어암기장 및 단어암기 MP3, 편리한 채점을 위한 '정답 녹음 파일' 등을 무료로 받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매일 밤 10시에는 '해커스 신토익 실전 1000제 1 매미울음버전 MP3'를, 매일 밤 11시에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2 매미울음버전 MP3'를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여름철 토익 LC 시험의 방해요소인 매미울음에 대비할 수 있다.

2016-08-28 19:0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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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에코하우스로 오세요·제주, 소요 外

◆에코하우스로 오세요 판미동/크리스타 오리어리 지음 이 책은 독성 화학물질이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샴푸, 화장품, 세정제, 반찬통, 페인트, 가구 등의 생활용품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은 대략 8만 개에 달한다. 문제는 우리 몸이 유해 물질에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노출되면 서서히 면역 체계가 파괴되어 아토피 같은 환경성 질환을 비롯해 암과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알려진 독성 물질만이라도 집 안에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한다. 식료품을 구매할 때 제품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가며 쇼핑하는 등 일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실천하는 법을 알려 준다. 256쪽, 1만3800원. ◆이상하게 파란 여름 비룡소/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동화'임에도 어른들의 마음까지 뒤흔드는 책이 있다. 케이트 디카밀로의 신작 '이상하게 파란 여름'은 전작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잇는 감성 동화로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아름답고 깊은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975년 미국 플로리다의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 대회에 나가 상금을 받기 위해 모인 세 소녀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다. 자신을 둘러싼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 맞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린 세 소녀의 모습을 다정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을 '어린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268쪽, 1만3000원. ◆랑야방(전3권) 마시멜로/하이옌 지음 중국 50개 도시 시청률 1위, 중화TV 방영 후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54부작 드라마 '랑야방'의 원작소설이다. 가상의 양나라를 배경으로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복수, 우정과 사랑, 인간 본성의 모습을 그린다. 황위 쟁탈과 권력 다툼이라는 다소 묵직한 소재는 다루고 있지만, 무협 소설에 가까운 빠른 호흡과 사건,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묘사 등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매순간 놀라운 재미를 선보인다. 1756쪽, 4만5000원. ◆헬로, 카카오프렌즈 미호/미호 편집부 지음 대한민국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일상, 도시생활, 먹방, 여행 등 재미 가득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컬러링북이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모습을 개성에 맞춰 색칠해볼 수 있다. 무지, 콘, 프로도, 어피치 등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116쪽, 1만2000원. ◆제주, 소요 미래시간/비하인드 지음 지은이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에서 거주를 하며 삶을 책 속에 담았다. 그래서 '제주, 소요'는 한두번 여행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제주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자세히 보여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주살이를 함께 경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책 속의 여백과 그 여백에 알맞게 놓인 사진과 글귀는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긴다. 272쪽, 1만4500원.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매경출판/박정수 지음 2000만원으로 시작해 아파트 300여 채를 소유한 부자가 된 저자 박정수. 저자는 임대차 시장이 전세 중심에서 빠르게 월세로 바뀌면서 전셋집이 귀해진 것에 착안해 '갭 투자'에 도전한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높은 주택을 큰돈 들이지 않고 전세를 끼고 사는 것을 말한다. 이책은 저자의 전작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의 실전편이다. 264쪽, 1만5000원.

2016-08-28 14:0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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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Mr.홈즈 Miss 모리어티

[새로나온책] Mr.홈즈 Miss 모리어티 셜록 홈즈의 명가에서 출간한 또 하나의 셜록 홈즈 패스티시 황금가지/헤더 W. 페티 지음 전 세계적인 명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 최대의 숙적 모리어티가 여자였다면?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Mr. 홈즈 Miss 모리어티'는 바로 그 유쾌한 가정에 출발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추리를 자신만만하게 뱉어내는 원작의 셜록 홈즈의 성격을 잘 살리면서도 여주인공 모리어티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까지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독특한 두 천재 셜록 홈즈와 모리어티가 만난다. 제임스 모리어티(모리)는 6개월 전 암으로 엄마가 돌아가신 후, 세 남동생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바쁘고 피곤한 여고생이다. 경찰인 모리의 아버지는 엄마의 죽음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두르기 일쑤. 어린 동생을 폭행하는 아버지를 막아선 모리는 집에서 뛰어나와 리젠트 파크 공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괴짜 동급생 셜록과 만나게 된다. 셜록은 모리에게 공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푸는 게임을 제안해 온다. 두 캐릭터가 벌이는 추리 대결의 소재가 되는 공원의 살인 사건 이야기는 속도감과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책에 대해 "인간의 허약함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속도감 빠른 미스터리"라고 평가했으며 '커커스 리뷰' 역시 "미스터리 팬이라면 이 작품을 분명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두 캐릭터의 통통튀면서도 어두운 대화 내용과 미스터리, 그리고 로맨스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헤더 W. 페티는 12살 이후로 미스터리에 사로잡혀 지내 왔다. 'Mr. 홈즈 Miss 모리어티'는 그녀의 첫 소설이다. 현재 그녀는 남편과 딸, 고양이 네 마리와 함께 네바다 주 리노에 살고 있다. 332쪽, 1만2800원.

2016-08-28 14:0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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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의 산 증인, 원로 코미디언 故 구봉서 추모

한국 코미디의 산 증인, 원로 코미디언 故 구봉서 추모 전유성 명예집행위원장 "굉장히 큰 기둥을 잃은 것 같아"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코미디언들이 한국 코미디의 산 증인 원로 코미디언 故구봉서를 추모했다. 27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대한민국 코미디의 큰 별 구봉서의 별세 소식을 들은 코미디언들이 한데 모여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현재 공연을 위해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산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이에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전유성 명예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약 31명의 코미디언들이 공연 전 한데 모여 검은 리본을 달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집행위원장 전유성은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못 살고 추웠던 시절에 서민들이 웃을 수 있었던 건 코미디 덕분이었다"고 운을 떼며 "대 선배님들이 한 분 한 분 가실 때 마다 굉장히 큰 기둥을 잃은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굉장히 힘들다. 마침 후배들이 모여서 축제를 하는 기간이어서 잠시 구선생님을 위해 모였다"라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코미디언 1세대 구봉서는 서영춘, 배삼룡, 이주일 등과 함께 대한민국 코미디의 역사를 써왔다. 코미디계를 이끈 버팀목이자 수많은 코미디언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그의 별세 소식에 부산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부산에 있는 코미디언들은 추모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공연을 진행 중이며 공연을 마치는 대로 서울에 올라가 조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6-08-28 14:0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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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 즐기는 거리 퍼레이드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내달 6일 개최

강원도 원주가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변신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 및 원일로, 우산동, 태장동 등 강원도 원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진형 퍼포먼스 축제다.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154개 단체에서 1만1477명이 30명~200명 단위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한다. 각각의 팀은 최고 30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놓고 뜨거운 열기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등 8개국 42개 팀 1500여명의 해외팀이 합류해 경연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국적인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원주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 등 원주 시내 4곳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주 무대인 따뚜공연장에 설치된 길이 200m, 폭 15m, 높이 90cm의 런웨이에서 본격적인 경연을 한다. 수상 팀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내년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및 '일본 삿포로 요사토이 소란 마츠리' 초청 공연이라는 특전도 부여된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더 크게, 더 넓게, 더 다채롭게'다. 해외팀 참여가 지난해 24개에서 42개로 늘어 댄싱 카니발이 도입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또한 주 무대가 있는 따뚜공연장과 원도심인 원일로에 더해 태장문화마당과 우산동 복개구간이 행사장으로 추가돼 원주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도입된 프린지 페스티벌도 공연 장소도 확대해 비약적으로 규모를 늘렸다. 군인들도 축제와 함께 한다. 국방부와 1군사령부의 후원으로 강원도에 주둔하고 있는 36사단 등 예하 부대에서 23개팀이 참여한다. 군 장병들은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참여해 젊음의 열정을 뿜어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어왔다. 108연대는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대상 등 연속 수상이 쾌거를 이루며 원주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축제 기간에는 장갑차, 방사포 전시 등 군 문화 체험장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그 어떤 축제보다 활발하다는 것이다. 원주시 읍·면·동을 비롯한 문화예술체육단체, 시민동아리, 학생 및 청소년 동아리 등 지역 52개팀이 참여한다. 전체 참가팀의 30% 이상을 상회할 정도로 시민 참여 비중이 높다. 시민 팀 구성도 초등학생, 청소년, 노인대학 등으로 다양하다. 사전에 모집한 시민합창단 1000명은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시민심사단 100명은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1억5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시민기획단 17명은 '원도심 스탬프 투어'를 맡아 기획·홍보·운영을 책임진다. 200여명의 댄싱 카니발 자원봉사자는 '춤을 추자'라는 의미의 '추자'로 불리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지난해 도입된 프린지 축제는 올해 내용과 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100여개 팀 1000여명의 전문 공연단이 따뚜공연장 소극장과 인근의 푸드스테이지, 우산동주민자치센터 앞, 태장동 원주천변 문화마당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갈라, 재즈, 마술, 마당극, 연극, 삼바 카니발 등 작지만 알찬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통타악퍼포먼스, 대한민국농악대축제, 강원 꿈의 오케스트라 드림콘서트 등 대형 공연도 마련돼 있다. 따뚜공연장 옆 잔디마당에는 다이내믹 프리마켓 존이 행사기간 운영된다. 푸드코트 존에서는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 원주 대표 음식, 푸드트럭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원주지역의 기업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 전문가 포럼, 전국문화관광축제 담당자 워크숍, 전국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IMG::20160828000010.jpg::C::480::지난해 열린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2016-08-28 13:27: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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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향년 90세로 별세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27일 오전 1시59분 별세했다. 향년 90세.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구봉서는 1945년 대동상고를 졸업한 뒤 태평양가극단에서 악사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배삼룡, 곽규석, 이기동, 남철, 남성남 등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구봉서는 '비실이' 배삼룡,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찰떡 콤비를 이뤄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악극단 시절을 거쳐 방송 시대가 열린 뒤에는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다. 1956년 '애정파도'를 시작으로 '오부자'(1958), '부전자전'(1959), '오형제'(1960), '맹진사댁 경사'(1962),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등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과거 영화 촬영 중 부상한 후유증으로 척추 질환을 앓아왔다. 지난 2009년 1월 중순 자택 욕실에서 넘어져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뒤 뇌수술을 받았다. 6년 전부터는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했지만 나이에 비해 정정한 모습으로 매주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해 3월에는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 MBC 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네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2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2016-08-27 11:26:2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