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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충격에 빠트린 화제의 연극 '블랙버드' 10월 한국 공연

브로드웨이 충격에 빠트린 화제의 연극 '블랙버드' 10월 한국 공연 조재현, 채수빈, 옥자연 주연 미국 브로드웨이를 또다시 충격에 빠트린 화제의 연극 '블랙버드'가 조재현, 채수빈, 옥자연 주연으로 오는 10월 한국 공연된다. 파격적인 소재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매 공연마다 극찬을 받아온 연극 '블랙버드'는 올 상반기에 리바이벌된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역시 박스 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2005년 영국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 공식개막작으로 초연된 이 작품은 2006년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2007년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기 시작했으며 2006년 영국 비평가상 베스트 희곡상 수상, 2007년 영국의 토니상이라 불리는 로렌스 올리비에상 베스트 희곡상 수상, 2009년 뉴잉글랜드 독립비평가상 여우주연상 수상, 2009년 엘리엇 노튼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열두 살 소녀와 중년 남자의 금지된 섹스, 그리고 15년 만의 만남'라는 소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충격을 준다. 영국 에딘버러 출신의 개성파 작가 데이비드 헤로우어가 신문에 실린 한 사건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발전시켰다. 두 인물의 어긋난 기억을 대변하는 듯 파편처럼 분절되는 대사, 끝까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단 두 명의 배우가 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숨소리조차 내기 힘든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완전히 압도한다. 해외 유명 연출가와 배우 모두가 욕심 내는 작품 '블랙버드'는 '연극열전2' 네 번째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여졌다. 추상미, 최정우의 열연과 대담하고 치열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이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드디어 오는 10월 새로운 프로덕션과 배우로 업그레이드 되어 8년 만에 돌아온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수감생활을 마친 후 이름과 직장을 바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50대의 남자 '레이' 역에는 조재현이 캐스팅 되었다. 눈빛 연기 하나만으로도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인 그는 프리뷰와 본 공연 포함 37회차 공연 전체를 원 캐스트로 소화할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15년 전의 사건 후 주변의 따가운 시선 속에 고통스런 삶을 살아온 20대의 '우나' 역에는 신예 채수빈과 옥자연이 더블 캐스팅 됐다. 작년 KBS 드라마 '파랑새의 집', '발칙하게 고고'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채수빈은 올해 KBS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빈 역에 캐스팅 돼 바쁜 녹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극 '블랙버드'까지 선택해 신인답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 졸업, 배우와 아마추어 싱어송라이터 활동 등 예사롭지 않은 프로필을 소유하고 있는 옥자연은 신비로운 마스크와 목소리로 우나 역에 딱 맞는 캐스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채수빈, 옥자연 두 여배우 모두 신선함과 선입견 없는 연기를 펼쳐 관객에게 새로운 배우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연극을 선보여 연극의 활성화를 추구하는 수현재컴퍼니 주최로 기획됐다. 그리고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출가, 번역가, 드라마투르기로 활약하고 있는 문삼화가 번역과 연출을 맡아 작품 내 애매한 부분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캐릭터에 힘을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를 포함한 크리에이티브 팀이 새롭게 구성되어 한층 강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제껏 보지 못한 충격적이고 숨막히는 연극 '블랙버드'는 대학로에 위치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9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6-09-01 15:00: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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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단독 콘서트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 개최

YB 단독 콘서트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 개최 락앤롤 'YB' vs 어쿠스틱 '노래하는 윤도현'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가 오는 10월 YB 단독 콘서트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을 개최한다.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아 진정한 '성년'이 된 YB가 색다른 공연으로 돌아온다. YB는 데뷔 후 '나는 나비', '흰수염고래', '잊을께', 사랑two'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하며 국민밴드라는 명성을 차지했다. YB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6월부터 미국 LA 페창가 리조트 공연, 벨라스코 클럽 공연 등을 성공리에 끝 마치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첫 걸음을 뗐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데뷔 21년만의 첫 팬미팅 '꿀파티'를 개최하여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YB vs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영 '딴판'인 'YB'와 '노래하는 윤도현'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 락앤롤 'YB' 첫 번째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의 무대이다. 2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 록의 자존심으로 자리를 지켜왔던 YB는 장르를 뛰어 넘는 지속적인 음악적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YB는 '가장 한국적인 록을 구사하는 밴드'로 평가 받으며 이제 한국을 뛰어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러한 YB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무대, 어쿠스틱 '노래하는 윤도현' 또 하나의 무대는 '노래하는 윤도현'의 무대다. 록 밴드 YB의 보컬이자 리더 윤도현은 솔로앨범에서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여 왔다. 지난 2014년 발매한 윤도현 솔로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에서는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빗소리' 등의 노래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곡들을 들려줬다. 또한 12회 장기 공연으로 진행 됐던 '노래하는 윤도현' 단독 소극장 콘서트는 전 회 차, 전석 매진 되며 '노래하는 윤도현'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담담하게 노래하는 윤도현과 허준 유닛의 무대로 '노래하는 윤도현'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한편 윤도현은 최근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 출연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 해 화제를 낳았다.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 아이유의 '너랑 나',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등 기존 YB 음악과는 전혀 다른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서 들려주며 장르를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YB vs 윤도현 콘서트 딴판'은 1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09-01 14:1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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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솔로 라이프] 막장 드라마 밀어내는 싱글족 콘텐츠

2006년 일본의 후지TV는 '결혼 못하는 남자'라는 독특한 제목의 드라마를 방영했다. 고급 아파트에서 혼자 살며 혼밥(혼자 밥먹기), 혼술(혼자 술마시기), 혼자 쇼핑을 즐기는 건축가, 일에 치여 결혼을 미룬 의사, 나이 들어 연애가 힘들어져 혼자 사는 주택관리원 등이 등장하는 드라마다. 주인공인 건축가는 "수입을 마누라와 자식과 나누기 싫다.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것 뿐"이라는 대사를 유행시켰다. 이 드라마는 얼핏 코믹물 같지만 실상은 남성 1인 가구가 급증하던 당시의 일본 사회상을 담았다. 일본은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1990년 이후 청년층의 소득 수준이 크게 하락하면서 싱글족 남성이 급증했다. 일본 남성의 생애미혼율(50세까지 한번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의 비중)은 1990년 5%를 넘긴 뒤 1995년 10%, 2000년 13%, 2005년 15%, 2010년 20%로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5%까지 치솟았다. 일본 여성들의 생애미혼율도 2000년 이후 증가하기 시작, 지난해 27%에 이르렀다. 10년이 지난 한국에서도 싱글족을 다룬 드라마가 등장하고 있다. 5일 첫방송되는 tvN의 '혼술남녀'는 혼자 술 마시는 노량진 학원가의 강사들과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등장한다. 불륜 등을 주제로 한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칠 정도로 주부나 중년 가장 등의 영향력이 막강한 한국 드라마 시장을 생각하면 그만큼 한국사회에서 싱글족의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사실 한국사회는 이미 본격적인 싱글족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통계청이 집계한 1인 가구의 수는 이미 지난해 10월 510만 가구를 돌파했다. 독특한 드라마 시장에서나 3대가 한데 모여산다는 내용의 '그래, 그런거야'와 같은 비현실적인 판타지가 공중파를 탈 뿐 나머지 콘텐츠 시장에서는 싱글족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뤘다. 방송가부터 모바일 콘텐츠 시장까지 혼술, 혼밥 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오른지 오래고, 이 콘텐츠들은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가고 있다. 어찌보면 안방극장에서도 뒤늦게나마 막장 드라마를 밀어낼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한 셈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변화는 단지 콘텐츠의 내용에 그치지 않는다. 콘텐츠 시장의 소비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인 영화의 경우 혼자서 영화를 보는 이른바 '나홀로 영화관람객'의 존재는 영화관에서 이제 흔한 존재가 됐다. 싱글족인 이지영(가명, 여 35)씨는 "혼자 사는 친구들이 많은데 굳이 함께 어울려 극장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보고 싶은 영화가 나오면 혼자 영화관에 가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어머니와 함께 영화관을 찾는 정도다. 영화관에 가면 저처럼 혼자 아니면 모녀 동반으로 오는 여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 영화관을 혼자 찾는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CGV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CGV의 1인 관람객 수는 2012년 약 500만명 수준에서 2013년 600만명을 넘었고, 2014년에는 800만명에 육박했다. 지난해에는 90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관람객 규모와 비교했을 때 2012년 5.9%에서 2013년 6.5%, 2014년 7.5%, 2015년 8.6%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유통 방식이 등장하면서 문화 콘텐츠의 유통 환경이 1인 가구 친화적으로 변화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싱글족인 유재형(가명, 남 39)씨는 "곧 추석이다. 전에는 명절날 고향집에 가서 집안식구들이 모두 TV 앞에 모여 특집 프로그램들을 보곤 했다. 평소 제 취향의 프로그램을 혼자서 보는 게 습관이 된 탓에 어색하고 불편할 때가 많았다. 이제는 명절날에도 모두 자기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며 "전통적인 가족문화가 해체된다는 비판이 있는데 솔직히 저같은 싱글족에게는 편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오히려 결혼한 가구가 시장 변화에 뒤처지는 분위기다. 뒤늦게 결혼한 남동생을 둔 싱글족 최병훈(가명, 남 42)씨는 "동생도 취향이 저랑 같아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새로운 볼거리가 나오면 돈을 아끼지 않고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구입해 즐겼다. 그런데 결혼해 아이를 가진 뒤에는 동생의 지출이 크게 줄었다"며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TV 앞에 모여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게 되고, 아이 교육비 지출도 많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가구별 소비성향을 분석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자녀를 둔 결혼 가구에서 교육비는 문화 분야 지출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1인 가구가 월평균 문화서비스에 지출하는 금액은 14만원 가까이로, 9만원에 못 미친 전체 가구 월평균과 차이가 컸다. 대신 교육 분야 지출은 1인 가구에서 전체 지출의 2%에도 못 미친 반면, 자녀를 둔 결혼 가구에서는 16% 가까이 차지했다.

2016-09-01 11:20: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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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日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체 유치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약 1500명 규모의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체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사)제주컨벤션뷰로와 함께 일본의 선물용품 유통기업인 '샤디' 판매원의 포상관광을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방문지인 제주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향후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샤디(Shaddy)'는 일본 전역에서 선물용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 기업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판매원 단체여행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한국의 제주를 목적지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동 단체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제주컨벤션뷰로 국내 업계 및 현지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 안전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국 유치를 확정지었다. 동 단체는 오는 9월 5일부터 14차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컨벤션뷰로와 함께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제주 향토요리 등의 제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 방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MICE 시장은 물론 단체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에서 이와 같은 대규모 단체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방한관광 일본 단체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 일본 관광객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감소를 이어가다 올해 들어 방한 일본 관광객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편, '전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 회원사 직원으로 구성된 인센티브단 약 1만1000명도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에 걸쳐 방한, 서울, 부산 등을 둘러보게 된다.

2016-08-31 17:54: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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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캐스팅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티켓 오픈

초특급 캐스팅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티켓 오픈 11월 19일~12월 9일 공연 회차 초특급 캐스팅 완결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첫 번째 티켓 오픈이 3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됐다. 2016 '몬테크리스토'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등 역대 전설의 캐스트와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몬테크리스토 역에 카이, 메르세데스 역에 조정은, 린아,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극적 존재감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알버트 역에 정택운이 캐스팅 돼 '초특급 캐스팅의 완결판'으로 불리는 등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됐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내고 극적으로 탈옥한 후 보물섬을 찾아 막대한 재산을 축적,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무대로 옮겼다.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원작 소설의 배경을 재현한 유럽풍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감각이 빚어낸 수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 '몬테크리스토'는 장밋빛 인생이 한 순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전개, 끝내 사랑과 화해를 선택하는 로맨틱한 스토리는 물론 '용서'를 향한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복수를 뛰어넘는 감동과 쾌감을 전한다. 오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1월 19일부터 12월 9일 공연 회차에 한해 조기예매 할인, 평일 낮공연 할인, 11월 문화가 있는 날 등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6-08-31 15:4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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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과 MOU

'부코페',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과 MOU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한 또 한 번의 힘찬 발돋움! 부산 바다를 웃음 바다로 만들고 있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한 또 한 번의 발돋움을 내딛었다.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메리카의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유명한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MICF)'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OU 협약식에는 '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최대웅, 홍보대사 조윤호와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데미안 호킨슨 등이 직접 참석했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웃음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주간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로 스탠드업 코미디부터 카바레, 극장 공연, 거리 공연 등 아주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인 '옹알스'는 지난 2014년, 제 2회 '부코페' 무대를 통해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받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처럼 2년 전부터 남다른 인연이 있었기에 두 페스티벌의 협력 체결은 상호 협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는 '부코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의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 한편 제 4회 '부코페'는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학교를 중심으로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16-08-31 15:41: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