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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CGV 청담씨네씨티서 10일 개막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오는 10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개막한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개최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개막작 '헤일, 시저!'와 폐막작 '크로닉'을 포함해 '헝거'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브루클린' '뷰티풀 프래니' '문워커스' '리슨 투 미 말론' 등 총 3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헤일, 시저!'와 '헝거'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작품이다. '헤일, 시저!'는 코언 형제 감독의 작품으로 제66회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헝거'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로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며 굶어 죽었던 보비 샌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막식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배우 이윤지가 맡는다. 이병헌, 여진구, 정유미 등이 개막식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CGV 청담씨네시티 김성환 CM은 "도심 속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는 지리적인 이점과 패션 피플들이 많은 지역 특색 때문인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영화 팬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며 "올해는 더 화려한 작품들이 팬들을 찾아 더 많은 관람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다.

2016-03-07 18:09: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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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첫 일본 공연 마쳐…현지 관계자 극찬 받아

가수 이승환이 데뷔 후 첫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환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1000여명의 관객이 모여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현지 언론과 음악 관계자들이 관람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프랑스 르몽드 신문의 일본 특파원 필립 메스메르는 "이승환이 일본에 최고의 한국 음악을 선사했다"며 "일본 전문가들도 그의 공연이 최고라는 점에 이견이 없었다. 한국 대중문화의 수준을 자랑하는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일본 악기전문 업체 야마노 악기 대표는 "멋있는데 귀엽다.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도쿄 FM 관계자 하라다 순스케는 "서정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명실상부한 '공연의 신'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고 극찬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승환은 약 2시간 동안 자신의 히트곡 '천일동안' '너를 향한 마음' '화려하지 않은 고백' 등 발라드부터 '슈퍼히어로' '붉은 낙타' '단독전쟁' 등 록 넘버를 선보였다.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일일이 손을 잡는 깜짝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 이승환의 일본 공연은 이승환이 데뷔 후 처음 연 일본 단독공연이다. 기획사가 만든 아이돌 공연이나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OST 공연 등 일반적인 일본 공연과는 달리 이승환이 직접 자신의 공연 브랜드로 일본에 진출한 경우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일본 관객이나 관계자들 역시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공연이었던 만큼 긍정적인 평가들을 받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일본 공연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말 시작한 '공연의 기원: 오리진-극장판' 전국 투어 공연을 오는 19일 김해, 26일 춘천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온리 발라드(Only ballad)'라는 타이틀의 공연도 개최한다.

2016-03-07 14:18: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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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상주의 화가 전시회보러 미술관 가자!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3월, 빛을 색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전시를 보러 미술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반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대가들의 진품 풍경화 67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이 4월 3일까지 열린다.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인상주의 미술을 '풍경화'라는 단일 장르로 소개하는 최초의 전시다. 모네의 '팔레즈의 안갯속 집' 르누아르의 '뢰유의 센 강변 풍경' 세잔의 '엑상프로방스의 서쪽 풍경' 등 쟁쟁한 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의 빛을 그대로 살려 담아낸 풍경화는 지금껏 세대를 초월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는 6개의 연대기별로 구성됐다. 인상주의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상주의의 선구자, 프랑스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야수파와 나비파, 독일 인상주의로 테마를 나눠 대표 작가별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이달부터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전시 관람이 연장됨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야간 관람객에게는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빛과 음악의 축제'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내달 17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반 고흐의 작품을 디지털로 구현해낸 반 고흐 전시 시리즈는 2014년 서울 전시 당시 2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전까지의 전시가 탈캔버스, 탈평면 등 고정관념을 깬 공간 연출로 충격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건축물 전체, 즉 문화역서울 284를를 캔버스화했다. 돔 형식의 지붕과 화강암으로 마감된 바닥, 석재로 마감된 벽 등 외관으로 드러난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킨 후 벽면, 천장, 바닥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과 Full HD급 프로젝터로 반 고흐를 비롯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작을 재현한다. 게다가 해당 전시는 명화와 다큐멘터리가 접목된 스토리텔링 방식이라는 점에서 여타 전시회와 차이점을 둔다. '빛과 음악의 축제'라는 부제에 걸맞게 명작을 기본으로 그 속에 숨은 스토리는 물론, 영상, 음악 등 효과도 더해 시민의 눈과 귀까지 매료시킨다. 반 고흐 외에 후기 인상파 화가 8인의 작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전시 공간 외에 체험존도 마련됐다. '가상현실 컨텐츠'를 이용해 고흐의 그림 속 풍경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명화 전환' 포토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이미지가 명화로 전환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모네의 일생과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시킨 '모네, 빛을 그리다' 전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5월 8일까지 전시를 연장했다.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모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캐리커처 작품부터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걸작 수련까지 400여 작품을 총 5섹션과 3개의 스페셜 존에서 만날 수 있다. 60여개의 프로젝터를 이용해 4m 높이의 거대한 스크린에 옮겼다. 전시는 비주얼 디자인, 시각적인 특수효과(VFX), 홀로그램, 3D 등 다양한 비주얼 이펙트 기술이 사용됐다. 관객들 서비스 차원에서 매일 정기적으로 11시, 2시, 4시 3회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다. [!{IMG::20160307000076.jpg::C::320::모네, 빛을 그리다/본다빈치}!]

2016-03-07 13:2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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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열리는 특별한 사진전

서울시 시민청에서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조세현 사진작가가 함께한 노숙인 사진교육과정 '희망프레임'을 통해 얻은 결과물과 교육 중인 모습을 모아 오는 11일까지 시민청에서 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노숙인 사진교육 프로그램 '희망프레임'은 스타 사진작가로 유명한 조세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사진교육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방법을 가르쳐 자존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해까지 8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서울시 노숙인 지원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노숙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진 기초교육 ▲전용 스튜디오 실습 ▲야외출사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사진교육 프로그램이 노숙인들의 정서함양과 동기부여 기능뿐 아니라 일자리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조세현의 희망프레임'과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와 연계 중이라고 밝혔다. 노숙인 사진사들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머그컵, 티셔츠 등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 중에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전문가반을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사진 프로그램 외에 인문학, 미술치료,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노숙인들과 함께 여섯 번째 전시회를 맞이한 조세현 작가는 "희망과 열정을 모아 새로운 꿈을 갖고,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희망프레임 제6기 출품작의 공통점은 감추지 않는 진솔한 삶의 애환이 꾸밈없이 살아있어 그들의 말 못할 아픔이 치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평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 희망프레임 과정에 참여하고 교육을 끝까지 마쳐 전시회까지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삶에 동기부여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여 제 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IMG::20160307000061.jpg::C::480::광화문의 하늘/주정수(가나안쉼터)}!]

2016-03-07 13:2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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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독수리 에디' 휴 잭맨 "평범한 사람의 도전, 모두가 감동할 것"

스타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있을 때 스타는 비로소 탄생한다. 물론 그 과정을 견뎌내는 것은 쉽지 않다. 휴 잭맨(47)이 지금처럼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힘든 시기를 이겨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이름을 알린 태런 에저튼과 함께 주연을 맡은 '독수리 에디'의 홍보를 위해서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휴 잭맨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내한인 휴 잭맨은 "서울 홍보대사로 10년 전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늘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찾게 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당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던 영국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동계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지닌 에디(태런 에저튼)가 영국의 유일한 스키점프 선수로 올림픽에 도전하는 과정을 80년대의 복고 분위기 속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휴 잭맨은 미국 출신의 전직 스키점프 선수이자 에디의 코치인 브론슨 역을 맡았다. 그동안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으로 스크린에서 액션 투혼을 불살랐던 휴 잭맨은 이번 영화에서는 까칠하지만 인간미 있는 코치로 편안하고 여유롭게 연기했다. 휴 잭맨에게는 여느 작품보다 고생을 덜한 작품이다. 그는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트레이닝하는 걸 지켜보는 역할이라 굉장히 좋았다"며 "새벽 3시에 집에 들러 운동을 한 뒤 촬영하러 가지 않아도 돼 좋았다. 가장 즐겁게 촬영한 영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실존 인물인 에디와 달리 브론슨은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다. 휴 잭맨은 영국의 록 밴드 크림의 드러머였던 진저 베이커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브론슨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호주 출신인 만큼 스키점프도 낯설었다. 휴 잭맨은 "이번 영화로 스키점프의 매력을 느꼈다"며 "우아하면서도 아름답지만 동시에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스포츠다. 직접 본다면 그 매력을 훨씬 더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스포츠 소재 영화는 성공을 주제로 삼는다. 그리고 그 성공은 늘 1등을 가리킨다. '독수리 에디'가 흥미로운 것은 1등만이 꼭 성공은 아님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디는 올림픽 당시 성적과는 관계없이 독특한 출전 이력만으로 인기를 얻었다. 영화는 에디를 통해 결과와 상관없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휴 잭맨에게도 에디처럼 꿈을 향해 무작정 도전하던 때가 있었다. "저는 호주에서 TV 시리즈로 연기를 시작했고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배우가 아닌 예능인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어서 이후에는 영화 오디션을 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3~4개월 동안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거절당해 힘든 시기도 있었고요. 제 마음속에는 '나는 배우니까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생각해주지 않을 때 힘이 들었습니다." 에디와 비슷한 고민을 지녔던 만큼 이번 영화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휴 잭맨은 "SNS가 있는 지금과 달리 80년대에는 평범한 사람이 인기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 우리 영화는 그런 시절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인물의 이야기인 만큼 한국 관객들도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2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걸 알고 있다"며 "올림픽에 앞서 우리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말로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나타냈다. [!{IMG::20160307000084.jpg::C::480::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왼쪽)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2016-03-07 13:22:0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