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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18일 1차 티켓 오픈

뮤지컬 '삼총사'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2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왕실의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새 단장을 했다.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달타냥 역에 캐스팅됐다. 강태을과 박은석이 아토스를, 박성환과 조강현이 아라미스를 연기한다. 포르토스 역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 역은 윤공주, 이정화가 맡는다.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 역은 조윤영, 야욕을 품은 추기경 리슐리외 역은 김성민, 리슐리외의 근위대장 쥬사크 역은 이재근이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이전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찾은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4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2016-02-11 15:48: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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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박보검 "눈으로 연기할 때 카타르시스 느꼈죠"

느리지만 깊이 있고 조용하지만 강하게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박보검(나이)은 꺼벙한 안경을 쓰고 세상일에는 관심 없다는 듯 오로지 바둑판 위의 상황에만 집중하던 '응답하라 1988'의 최택과 또다른 모습이었다. 예의바르고 단정한 모습만 닮았을뿐 흥이 넘치는 20대 청년이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에요. '응답하라 1988'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제게는 '끝까지 응답하고 싶은 작품'이죠."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이웃간의 끈끈한 정과 친구들간의 우정을 진하게 담아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덕선이(혜리)와 택(박보검)의 사랑으로 끝을 맺었다. "출연진 전부 덕선이의 남편이 택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어요. 저도 19화 전까지 정환이(류준열)가 남편일 줄 알았거든요. 정환이랑 덕선이의 사춘기 시절 풋풋한 애정표현들이 예쁘게 그려져서 정환이랑 이어질 줄 알았어요. 솔직히 저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애청자로서 합류 자체에 의의를 두고 촬영에 임했거든요. 누가 남편이 되도 상관 없었고,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요."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명량', '차이나타운',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차분히 연기경력을 쌓은 박보검이지만 키스신은 처음 경험했다고. "첫 (키스신)경험이죠! 굉장히 쑥스러웠는데 혜리 씨도 처음이기 때문에 제가 리드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만큼 잘나왔는지는 모르겠어요.(웃음) 저희 부모님도 드라마 보시다가 깜짝 놀라셨다고 전화까지 하셨다니까요." 그는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면에 신경썼다. 생애 처음으로 바둑을 배웠고 자세와 눈빛, 손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많은 도움주신 김지웅 사범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웃음) 바둑 두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도 바둑을 잘두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어요. 그리고 또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말을 느리게 하려고 했다는 것과 대본에 최대한 충실하면서 모성애를 자극하려고 한 점이에요." 박보검은 연기하는 내내 외로웠다. 시끌시끌한 쌍문동 이웃집들과 달리 아버지 최무성과 단둘이 사는 택이네 집은 드라마 상에서 항상 조용했다. 해외로 바둑시합을 나가는 일도 잦아 혼자 연기해야하는 장면도 많았다.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쌍문동 5인방 친구들과 많은 시간 못 보낸 게 아쉬워요. 아마 저보다 제 방이 더 많이 나왔을 거예요. 항상 이 친구들이 택이가 없어도 택이방에서 모이잖아요? 제가 없어도 항상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좋았어요." 많은 이들이 박보검을 '눈으로 말하는 배우'라고 지칭한다. 그만큼 그의 눈빛은 깊이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있어보인다. "많은 작품이 뼈가 되고 살이 됐지만, 특히 드라마 '원더풀마마'를 찍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배종옥 선배님을 엄마라고 생각하고 눈을 보고 연기하는데 그때 '캐릭터를 입는다'는 것이 뭔지 조금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영화 '차이나타운'을 찍을 때 죽기 직전 김혜수 선배님을 보고 대사를 하거든요? 그때에도 눈을 보고 연기하는데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고요. 그 후로 눈을 보고 연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가수 지망생이던 박보검은 배우가 됐다. 하지만 그의 선택에 미련도 없고, 후회도 없다. 뮤지컬 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언젠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생각도 갖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량 내에서는 어떤 역할이라도 잘 표현하고 소화하고 싶어요. 늦기 전에 교복을 한 번 더 입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미국 드라마 '어글리 베티' 남자판이 제작된다면 주인공 욕심을 내고 싶어요." 박보검의 올해 목표는 '박보검이라는 배우와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작품의 흥행 유무와 관계없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살려고요. 평생을 걸쳐 이루고 싶은 꿈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연기자, 감동을 주는 연기자가 되는 거예요. '좋은 방향으로 변화는 하되, 변질은 하지 말아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는 박보검이 되겠습니다. 2016년도 행복하세요."

2016-02-11 12:0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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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발급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발급 예상 사업비 785억…153만명 저소득층 대상자에 혜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국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문화융성' 시대를 만들어 가는 문체부의 대표정책 중 하나로 올해 153만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사업비는 785억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이들은 연간 5만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unhwanuricard.kr )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민센터의 카드 발급과 재충전 신청은 2월 15일 광주·전북·전남·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3월 4일 서울 지역까지 6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unhwanuricard.kr )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다. 카드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길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문체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11 12:0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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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봄 방학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심리검사로 새학기증후군 미리 예방하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30쌍을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은 성격5요인검사· MST 학습동기유형검사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SAI 강점검사·SLT자기조절학습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추가적으로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적호기심·자기통제성·주장성·긍정정서·관계지향성 등의 성격적 특성을 갖추었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학업성취도를 위한 기본적인 학습동기 등을 점검해 '새학기증후군' 예방편을 마련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무료심리검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프로그램은 2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두 자녀 이상인 경우 각 자녀에 대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순덕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새학기 증후군'에 시달리는 아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부모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자녀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6-02-11 12:0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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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알리바바 그룹과 中 온라인 음악-전자상거래 사업제휴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과 중국 내 음악 사업 및 전자상거래 부분의 제휴,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알리바바의 4% 지분 획득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을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음악 유통 및 마케팅, MD 등 업무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주가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만808원, 발행 주식 수는 87만주다. 유상증자 금액은 355억원으로 증자 후 알리바바 그룹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를 획득해 비즈니스 파트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바바 뮤직그룹을 설립해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 픽쳐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관련 합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알리바바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향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합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현지화 전략 및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2-11 09:06: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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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검사외전' 황정민 "믿고 보는 배우, 작품에 대한 태도는 똑같은 걸요"

얼마 전 버스에서 우연히 두 여고생의 대화를 듣게 됐다. 곧 개봉을 남겨둔 영화가 대화의 화두였다. 소녀들은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면 꼭 보고 싶다"며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그 배우는 10대 아이돌 출신 배우도, 20대 청춘스타도 아니었다. 바로 황정민(45)이었다. 지난 1년여 동안 황정민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베테랑'과 '히말라야'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생겨난 수식어다. 최근 CGV 리서치센터의 발표에서도 황정민은 '2015년 관객이 가장 믿고 보는 배우' 1위에 올랐다. 바야흐로 '황정민 전성시대'다. 그러나 주변의 떠들썩한 반응에도 황정민은 변한 것이 없다. "기분은 좋아요. 어느 순간 '안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웃음)." 그는 자신에게 이런 수식어가 붙게 된 것이 자신만의 의지만으로 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말한다. "영화를 시작하면서 늘 똑같은 태도로 작품을 해왔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해답은 나와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하면 되는 거죠." 황정민이 '검사외전'을 선택한 것도 작품을 고르는 변함없는 기준에서였다. 많은 배우가 그러하듯 그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이야기가 좋다면 어떤 감독, 어떤 배역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확고한 작품 선택 기준이다.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쓴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교도소에서 만난 사기꾼 한치원(강동원)과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영화다. 권력을 향한 정치인의 암투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부당거래'나 '베테랑'으로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영화는 사회적인 메시지보다 오락영화의 장르적 재미에 보다 충실하다. 황정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바로 '팝콘무비'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였다. 전작 '히말라야'에서 느낀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황정민은 변재욱을 통해 영화 전면에 나설 생각이 없었다. 그저 뒤에서 묵묵히 '판'을 깔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변재욱도 한치원처럼 가벼운 성격이었어요. 하지만 변재욱만 놓고 본다면 교도소에 갇힌 5년이라는 시간이 그에게는 자아성찰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밑바닥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묵직한 모습으로 가는 게 낫다고 봤어요."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변재욱의 모습은 '베테랑'의 서도철 형사의 연장선에 있다. 다혈질이면서도 정의로운 모습이 그렇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 뒤 등장하는 변재욱은 이전과는 또 다른 황정민의 모습이다. 짧게 자른 머리에 많은 사연을 담은 표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다. '검사외전' 속 재미는 바로 이 묵직한 변재욱과 한없이 가벼운 한치원의 조화에 있다. 누군가는 황정민의 연기를 놓고 '작품마다 비슷하다'는 반응을 내놓는다. 그것은 황정민이 그만큼 캐릭터보다 이야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다. 그가 "이야기를 하면서 인물이 살아 숨쉬는 것이지 이야기가 없는데 어떻게 그 인물이 있겠냐"고 말하는 이유다. 그래서 황정민은 지금까지 해왔듯 쉬지 않고 작품을 해나갈 생각이다. "저는 작품마다 늘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어요. 그럼에도 관객이 그 다른 지점을 몰라준다면 배우로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겠죠. 그렇다고 작품을 쉴 생각은 없어요. 저는 일에 대한 고민은 일을 하면서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 중 하나거든요." 그의 고민은 머지않아 해결될 것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아수라'에서는 '악의 근원'과도 같은 인물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여기에 나홍진 감독과 함께 한 '곡성'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류승완 감독과 함께 '군함도'의 촬영에 들어간다. '황정민 전성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것임이 분명하다. "작업을 하다보면 스스로 감수해야 할 것과 고쳐야 할 것, 그리고 고민해야 할 지점이 생겨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것들 안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이겠죠. 그렇게 성장하면서 다음 작품에는 무언가를 또 얻을 것이 생길 거라 믿어요. 그러기를 늘 바라고요." [!{IMG::20160210000025.jpg::C::480::배우 황정민./손진영 기자 son@}!]

2016-02-1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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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⑪제도권으로 불시착한 예술, 실비 플뢰리의 UFO '비토'

4호선 평촌역 사거리(2번 출구)에서 국토연구원 사거리 방면으로 한 블럭 지나면 그 오른편이 안양 시청이다. 대로를 걷다 우연히라도 시청 앞 잔디밭을 들여다 본다면 미래 혹은 외계에서 날라 왔을 법한 UFO(미확인 비행 물체)를 목격하게 된다. 5m 길이의 비행 물체는 정상적인 착륙에 실패한 모습이다. 40도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몸체의 6분의 1이 잔디밭에 꽂혀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광채를 다르게 뿜어 내는 색상은 신비롭다. 비행 물체의 그림자를 밟고 뒤에 서본다. 곧 요란한 엔진음을 내며 지면을 박차고 맞은편 평촌 신도시의 고층 빌딩 사이로 비행해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질 것 같다. 실제로 몇몇 시민들은 "안양 시청 잔디밭에 UFO가 나타났다"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해프닝의 주인공은 스위스 현대미술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인 실비 플뢰리가 2007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초청으로 작업한 작품 '비토 (Vitteaux)'이다. 우주 여행이나 외계 물체의 테크놀로지 소재에 대해 작가는 UFO의 실재를 믿는다고 밝히며 '비토' 를 "우주 형제회를 향한 우주 접속로에 바치는 기념비"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작품의 의미는 이처럼 마냥 단순하지만은 않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대중에게 현대미술이란 UFO와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른바 '현대미술과 공공성의 아이러니'다. UFO를 예술작품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민들의 반응은 작가의 기대를 채웠다. 작가의 의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작가는 대표적 공기관인 '시청' 이라는 장소가 상징하는 개념을 통해 '제도와 예술 사이의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만남' 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비토는 작가의 페미니즘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작가는 그동안 여성을 상징하는 패션과 쇼핑의 언어를 통해 페미니즘을 드러냈다. 한발 더 나아가 작가는 남성의 영역으로 간주돼온 로켓, UFO 등을 자신의 작품으로 끌어들였다. '비토' 라는 귀여운 이름은 작가가 이 작품을 구상 했을 당시 방문했던 프랑스의 버건디 지역의 '비토' 마을 지명에서 따왔다. 작가는 2009년 비토의 공원에도 작품을 설치해 예술을 사랑하는 두 도시를 연결시켰다. UFO가 그러하듯 실비 플뢰리가 떨어뜨린 비행물체 '비토' 도 세계 곳곳에서 대중들에게 미스테리한 행적을 남기고 있는 셈이다. 글 : 큐레이터 박소정 _아트에이젼시 '더트리니티' 큐레이터 www.trinityseoul.com 사진 : 사진작가 류주항 _ 패션사진과 영상연출분야에서 'Matt Ryu' 로 활동중 www.mattryu.com

2016-02-10 20:02: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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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두 번째 프리싱글 '1㎝의 자존심' 12일 정오 발표

걸그룹 마마무가 첫 번째 정규 앨범 '멜팅(Melting)'의 두 번째 프리싱글 '1㎝의 자존심'을 12일 정오에 발표한다. 마마무는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공식 SNS를 통해 마마무의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마마무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강조된 청순한 모습과 개구쟁이 악동의 모습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마마무의 두 번째 프리싱글 '1㎝의 자존심'은 멤버들의 키가 1㎝씩 차이가 나는 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노래다.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발표한 첫 번째 프리싱글 '아이 미스 유(I Miss You)'가 마마무의 독보적인 보컬 실력을 선보인 노래였다면 이번 '1㎝의 자존심'을 마마무만의 익살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노래다. 마마무는 오는 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프리싱글 '아이 미스 유' 발표에 이어 수록곡 '나만의 레시피'와 '고향이'의 프리뷰 비디오를 공개했다. 두 번째 프리싱글 '1㎝의 자존심'을 발표하며 첫 정규앨범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마무 소속사 측은 "김도훈 프로듀서를 비롯한 마마무 멤버들이 첫 정규앨범을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만큼 앨범 전곡이 타이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완성도 높은 신곡들로 앨범을 채웠다"며 "마마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녹여낸 가장 마마무다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마무의 두 번째 프리싱글 '1㎝의 자존심'은 11일 정오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며 12일 정오 음원을 발표한다.

2016-02-10 14:16:2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