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다이제스트]삼성카드-SK네트웍스, 제휴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外
◆삼성카드-SK네트웍스, 제휴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삼성카드는 SK네트웍스와 31일 삼성본관빌딩에서 제휴상품 공동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SK 장기렌터카 멤버쉽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상품을 공동개발·출시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제휴상품 공동개발 및 출시와 함께 양사 고객들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신한은행과 10대 및 개인사업자 위한 체크카드 2종 선봬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10대들을 위한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와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한 주거래 SOHO 사업자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틴즈 플러스 포니 체크카드'는 미래 잠재시장 고객군 확보를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출시한 '신한 포니 패키지'를 구성하는 상품이다. 용돈관리 앱(App) 신한 포니에서 가족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앱과 체크카드를 통해 자녀의 용돈을 한 눈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상품은 T머니 선불기능 탑재로 대중교통 및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CGV 2000원 할인(월 1회), 롯데월드·서울랜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50% 할인(일 1회·연 3회), 베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KFC·버거킹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 캐시백(월 최대 5000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주거래 SOGO 사업자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주거래 SOHO 사업자 통장'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이용내역에 대해 부가세 신고 시 필요한 각종 자료와 세무회계 관련 상담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0.3%,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할인점,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11번가·G마켓·옥션 등 온라인몰, 쿠팡·위메프·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에서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한 해외 이용금액의 1%, 이동통신 자동이체 거래건, 버스·지하철 이용금액, 도시가스 납부금액 등 생활 가맹점에서 2% 포인트 적립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앞서 '신세계 신한카드'를 선보이고 신한은행의 시너지 채널을 활용하여 출시 1개월 만에 발급 10만장이라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내 그룹사들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고객에게 편리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체크카드 상품뿐 아니라 금융과 생활서비스 전반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 높은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 위한 민관 공동연구 나서 KB국민카드는 31일 오전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드사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연구인력, 노하우, 인프라 등을 폭 넓게 공유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상권 관련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과제를 도출해 내는 데 의의가 있다. 각 사는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정보 및 매출 정보, 서울시가 축적해 온 공공 데이터,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공간 정보 등을 상호 결합해 더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적으로 각 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정보와 서울시의 휴·폐업 정보, 점포이력 등의 데이터를 결합해 약 65만개의 서울시 소상공인 상가업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상가 정보, 상권별 매출, 유동·상주 인구, 도로 단위 지리 정보 등을 종합해 현재 1008개로 구분된 골목상권 영역도 변화하는 골목상권 현황을 반영해 재설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료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연구를 강화하고 상권별 과밀지수 산출을 위한 소비 추정, 매출 추정 등의 지표도 공동 개발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골목상권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보다 정교하고 최적화된 상권 분석 서비스를 선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익 목적의 사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