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홈플러스와 손잡고 One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홈플러스 멤버십에 신용·체크카드 서비스를 결합한 One카드 개념의 '홈플러스 신한카드 One(이하 '홈플러스 (체크) One')'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체크 카드인 '홈플러스 (체크) One'은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등의 적립처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인 훼밀리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 시 포인트 적립과 함께 이용금액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고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신한은행 온라인금융 이체수수료 및 CD/ATM 마감 후 인출수수료가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아울러 신한생명 Smart 인터넷보험 보장성 상품의 가입 다음 달부터 만기까지의 월 불입금을 5% 할인해 준다. 한편 신용카드인 '홈플러스 One'은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60만원·30만원 이상이면 각각 15%, 10%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적립처 이용금액에 대해 전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1%(월 최대 5천)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렇게 적립된 훼밀리카드 포인트는 매년 1, 4, 7, 10월에 적립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현금쿠폰으로 제작돼 고객의 요청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배송된다. 만약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다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도 훼밀리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SK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40점씩을, 후불교통기능을 탑재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요금의 5%를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기존의 멤버십과 카드 서비스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 반영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제휴사, 카드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휴상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