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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국토부 주관 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한다. ◆ 생활비, 교통비 절약하는 '일석이조' 비씨카드는 내달 실시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을 통해 '비씨바로 알뜰교통플러스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달 3일 출시한다. 신용카드로만 구성했으며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OTT·스트리밍 서비스 15%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5%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7000원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50% 이상 사용한 친환경 플레이트로 발급한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비씨카드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파트너로서 고객의 생활 편익 제고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 S&P 등급 취득한 2006년 이후 최초 현대카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그룹 내 평가 지위(Group Status)를 한 단계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BBB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그룹 내 평가 지위는 4등급인 'MSI(다소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에서 3등급인 'SI(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조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신용평가 등급은 BBB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는 지난해 6월 말 누적 발급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전기차 신용카드도 점점 발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등급 상향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열지원 평가 가점을 받지 못해 등급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자사 금융플랫폼 가입자가 1000만명 돌파했다. ◆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 전략 성공 KB국민카드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페이 출시 2년 8개월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KB페이는 결제수단을 앱 하나로 통합하는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유지했다. 이어 모바일학생증, 오픈뱅킹,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앱 통합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모바일 홈'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커머스와 여행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8 10:51: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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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카카오페이와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골라 가는 재미"…요일별 가맹점 혜택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가 고른 카드라는 의미의 '신한카드 카픽(KaPick)'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를 플레이트 디자인에 반영했다. 주중, 월간 서비스 영역 적립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주중 서비스는 요일별로 서비스 대상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한다. 음식업종, 영화예매 등이다. 최대 4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월간 서비스는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쌓는다. 서비스 대상 가맹점은 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타벅스 등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9000원, 해외겸용(VISA)은 2만2000원이다. KB국민카드가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신상품을 선보인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30% 할인 KB국민카드는 대중교통비 할인과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달 3일 모습을 드러낸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신용카드의 전월 실적은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체크카드의 전월 실적은 20만원이다. 대중교통 10%, 생활서비스 영역 1% 적립 등을 제공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은 알뜰교통카드 앱(App)에 전용카드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할인에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더하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이용하면 교통비는 줄이고 생활 서비스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여름휴가를 앞두고 맞춤 행사를 준비했다. ◆ 공책, 수건 등 한정판 굿즈 선물 현대카드는 여가 특화 신용카드인 '놀(NOL)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6종의 한정판 굿즈를 출시해 놀카드 회원에게 선물한다. 한정판 굿즈는 라운드 튜브, 캐리어 파우치 등이다. 직전 6개월간 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 중 8만원 이상 첫 결제 시 참여 가능하다. 모든 놀카드 고객에게는 인터파크에서 토핑(TOPING) 멤버십 결제 시 가입비 1만원을 지원한다. 인터파크페이에 카드를 등록 후 90일 이내에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중 한 곳에서 2만1000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와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7 10:23: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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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의 홍보를 돕는다. ◆ 사회적 기업 매출 성장 견인 도와 신한카드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쇼핑몰인 '착착착'의 홍보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마이샵파트너)'를 활용해 착착착의 홍보 및 제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착착은 경기도 사회적가치 공공브랜드다.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비환경 조성 사업이다.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혜택 강화를 통해 11번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 11번가 이용하면 결제금액 11% 캐시백 KB국민카드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11번가 이용 시 결제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챌린지 백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11페이 KB국민카드'를 재단장한 상품이다. SK페이에 카드를 등록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등 11곳 생활밀착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5%를 월 최대 2만점까지 추가 적립한다. 11개 업종을 제외한 기타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이용 금액의 0.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고객센터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비자(Visa)와 손잡고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 데이터 설루션 통해 수익 다변화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최고경영인(CEO)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사업 구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 200여 국가에서 에서 사업을 하는 비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설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맥이너니 최고경영인은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은 지급결제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6 10:2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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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기준금리 두번 더 올린다…카드업계 '곡소리'

카드업계의 수익성 확대에 먹구름이 낀 모습이다. 미(美) 연방준비제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두 차례 더 단행할 것을 시사해서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채권시장 경색이 찾아오면 하반기 카드사의 조달 비용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 현지 인플레이션(물가인상)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1.75%포인트(p)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권은 물론 전문가들 또한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한국 또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격차가 벌어지면 환율상승은 물론 자금유출 가능성까지 높아진다. 기준금리 인상 수순을 밟으면 또다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에 한파가 찾아올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여전채의 경우 은행채 및 공사채보다 선호도가 떨어진다. 금리 인상 속도가 상대적으로 가파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여전채(AA+,3년물) 금리 상단은 연 6.1%까지 상승한 바 있다. 문제는 스프레드(가산금리) 확대다. 지난해 은행권이 자금을 흡수하는 '역머니무브'현상이 발생했다. 자본시장에 '돈줄'이 마르면서 여전채 스프레드는 1.50%포인트(p)까지 확대된 바 있다. 통상 스프레드는 채권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한다. 발행 채권의 투자자가 감소하면 높은 스프레드를 통해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전채 스프레드는 30~40bp(1bp=0.01%p) 사이를 적절한 값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또 한 번 경색이 올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했다. 이달 시장금리 인상에 따라 여전채 금리 또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달 초 여전채 금리는 연 4.11%로 출발했으나 지난 24일 기준 연 4.25%로 0.14%p 올랐다. 다만 스프레드의 경우 0.38~0.41%p 사이에 등락을 반복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가 고신용 차주 대상 금융상품 판매 확대와 동시에 채권관리에 몰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채권금리는 환급리스크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연체율을 낮추는 게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카드사 중 'AA+'등급 미만의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연체율을 진정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올해 신용카드사는 '프리미엄 카드'를 앞다퉈 출시했다. 구매력과 경제력이 높은 소비자를 유치해 '신용판매 수익'과 '고신용 차주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카드란 연회비 30만~70만원 사이의 신용카드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대비 높은 연회비를 부담하지만, 강력한 혜택을 자랑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연체율을 낮추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5 10:39: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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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삼성카드가 하이패스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 삼성카드는 '카페이'를 활용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하이-패스(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패스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페이에서만 제공한다. 실물 카드 없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제작 및 배송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현재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차량에서 사용 가능하다. 향후 e하이패스가 탑재된 차량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출시했다. ◆호텔 라운지 및 다이닝 혜택 NH농협카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위(U)' 시리즈 카드 고객을 위한 '클럽 위(CLUB U)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프리미엄 라인업 카드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호 업종 및 가맹점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상시 이벤트 형태로 전월실적 30만원 충족 시 제공한다. 서비스는 총 네 가지다. ▲전국 특급호텔 라운지 무료음료 1잔 ▲전국 특급호텔 베이커리·다이닝 최대 3만원 현장할인 ▲백미당 무료음료 혹은 아이스크림 1개 ▲전국 골프장 커피 4인권 50% 할인 등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해당 서비스 중 1개 이상 이용 시, 백미당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 1개를 추가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여가, 여행 등 레저 업종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카드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합한 신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한 우편명세서를 도입했다. ◆ 신한금융그룹 친환경 경영 가속화 신한카드는 소비자에게 발송하는 우편명세서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생용지는 일반 천연펄프로 만드는 종이에 비해 나무 사용량이 40% 줄어든다. 에너지와 물 등의 자원은 20% 절약하며 탄소배출량도 15%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매월 100만장의 우편명세서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전환한다면, 연간 480그루의 나무를 살리고 약 5.4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체크카드 명세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신용카드 명세서 발송 분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명세서를 확대하고 '신한플레이 전자문서' 등을 통해 아파트관리비, 세금 등 각종 종이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5 10:34: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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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직장인의 점심시간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 5곳 업무지구, 신용·체크카드 빅데이터 활용 집계 KB국민카드는 점심시간 이용·금액·건수 등을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출근 시간 광화문, 강남, 여의도, 구로, 판교 인근 지하철역에 월 10회 이상 하차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기준 5곳 업무지구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점심시간에 한 달간 약 23만9000원을 사용했다. 평균 21건을 결제하며, 결제 금액은 평균 1만1000원이다. 지난 2019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음식점의 건당 평균 이용금액을 살펴보면 광화문이 평균 1만6000원으로 가장 높다. 강남의 건당 평균 이용금액은 지난 2019년 1만1500원에서 올해 1만4100백원으로 23%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성별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직장인은 샐러드(62%)와 마라탕(60%)에 관한 선호도가 높았다. 남성 직장인은 한식뷔페(80%), 해장국(67%), 횟집(61%)은 등의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점심시간 이용 데이터를 통해, 직장인들의 외식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업무 지구별로 단가와 선호하는 점심메뉴 등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청소년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 이용 가능 업종 확대 및 결제 한도 폐지 선봬 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 상품인 '삼성 iD 포켓(POCKET) 카드'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id 포켓 카드는 지난 2021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 변경에 따른 상품 서비스 변경에 따라 진행했다. 이용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 ▲스터디카페 ▲온·오프라인 쇼핑 ▲사진관 ▲미용실 ▲PC방 ▲놀이공원▲영화관 등이다. 아울러 1회 5만원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애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혜택은 서비스 개편 이후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청소년 자녀의 카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며,"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여가생활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출시했다. ◆ '온라인', '오프라인' 혜택 중 선택 가능 NH농협카드는 온오프라인 생활영역 서비스를 강화한 '지금.플레이 투플러스(zgm.play++)'와 '지금.플레이(zgm.play)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플레이 투플러스 카드는 ▲워터파크 2인 입장교환권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등을 탑재했다. 선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두 가지로 구성했다. 온라인은 게임 플랫폼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충족 시 인앱결제, PC게임머니 충전 결제 등에서 10% 할인한다. 오프라인 타입은 피트니스업종, 교통업종 이용 시 10% 청구 할인을 적용한다. 놀이공원은 30~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위축했던 문화, 레저 관련업종이 최근 활발해지고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맞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2 13:28: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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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십시일방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지속

#. '비씨십시일방'에서 함께 지내던 A씨는 리조트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 B씨는 대형 증권회사에 입사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을 희망한 C씨와 디자이너를 꿈꾸던 D씨 모두 각자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에 진학했다. 비씨카드가 비영리단체인 십시일방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돕는다. 비씨카드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비씨십시일방'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씨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 및 물품 등을 제공한다. 주거 걱정을 덜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방친'들은 이번 달 수유역, 신림역, 노원역, 삼성역 등 원하는 주거지를 선정해 입주를 시작했다. 취업 및 진학을 위해 학교, 회사, 학원 인근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비씨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해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일반인 부문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매년 2500명 청년들이 새롭게 보호가 종료되는데 주거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비씨카드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시작이 혼자가 아닌 '함께서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3:10: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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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여전채금리 더 오른다…카드사 조달부담 '고개'

하반기 카드사를 포함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조달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여신전문금융채권의 금리 상승이 예고되어서다. 1분기 카드사의 수익성이 일제히 감소한 원인으로 조달 비용 부담이 거론되는 만큼 수익 창구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신용카드사가 발행하는 여전채(3년물, AA+) 금리는 연 4.22%다. 지난달 여전채 금리 하단(연 3.87%) 대비 0.35%포인트(p)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가 오른 탓에 여전채 금리 또한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여전채 발행 등급은 각 카드사별로 차등 적용한다. 카드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는 신한·삼성·KB국민·비씨카드가 발행한다. 이어 AA0 등급은 현대·우리·하나카드, AA-등급은 롯데카드가 발행에 활용한다. 우량 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부담한다. 하반기 카드사 및 캐피탈사의 조달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과 함께 지난 2021년 3~4분기 단행한 전세자금대출 만기 도래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동산 한파에 따라 PF는 2금융권의 부실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자에게 PF를 내줬지만 분양이 되지 않자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통상 채권 금리는 환급 리스크에 따라 결정된다. 2금융권의 PF 리스크와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할 경우 여전채 수요 회복은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해석이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이뤄진 전세자금 대출의 만기도래 또한 여전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시장이 지난 2021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역전세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역전세난으로 전세반환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면 은행권은 대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규 채권 발행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은행권의 채권 발행량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여전채 보다 우량 채권으로 분류하는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 카드사들은 지금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여전채에 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하면 카드사는 물론 여전사들의 채권 발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카드업계는 여전채 상승에 따라 1년물짜리 단기 기업어음(CP)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단기 CP는 2~3년물로 운용하는 여전채 대비 낮은 금리를 부담해 조달 비용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단기 CP발행이 증가할수록 유동성 위험을 동반한다. 차환 기간이 짧아지는 만큼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할 여력이 떨어진다. 예를 들면 지난해 레고랜드발 채권 시장 붕괴 등이다. 하반기 여전채 금리가 오르더라도 올해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금리가 큰 폭으로 확대될 지는 미지수다. 통사 카드사들은 3~6개월 전 조달한 자금을 통해 금융 상품을 운용한다. 하반기 조달한 자금은 다음 해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실무진은 물론 금융당국 또한 여전사의 조달 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금리가 떨어지면 발행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2 09:31: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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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쪼개기 매각' 성공할까?…"가격이 문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이 지지부진하다. 업계에서는 자회사 우선판매를 통해 몸값을 낮춰 판매하는 '쪼개기'전략이 통할지 지켜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지주 전환을 예고하는 금융사가 늘어나면서 매각 판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카드의 교통카드·단말기 제조사인 '로카모빌리티'의 매각이 모두 완료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이 4150억원에 지분 100% 인수했다. 로카모빌리티는 '캐시비'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카드 업계에서는 티머니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다. 당초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몸값을 3조원으로 책정했다. 통매각을 원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회사 지분 우선 매각을 통해 분할 판매에 돌입했다는 해석이다. 향후 MBK파트너스가 또 다른 자회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매각하면 롯데카드의 몸값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의 분할 매각 배경에는 미지근한 시장 반응 때문이다. 지난 2019년 1조3810원에 인수한 지분이 2~3년 사이 2배 이상 확대되는 것은 가격을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높게 취급해도 3조원은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라며 "그간 유력 입찰 후보군이 등장했지만 결렬된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롯데카드 인수와 관련해 다수의 금융사가 언급된 바 있다. 카드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터넷은행을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국민카드 등이 인수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직접적으로 예비 입찰에 뛰어든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전해진다. 아울러 업계에선 입찰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여전히 롯데카드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본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입장에서 롯데카드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양 사 모두 카드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업계 중위권에 머물고 있어서다. 롯데카드 인수를 통해 힘을 합치면 업계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금융권에선 롯데카드 매각과 관련해 지주사 전환을 예고한 금융회사도 관심을 갖고 있다. 수협은행을 비롯한 교보생명 등이 금융지주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양 사 모두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들 개연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협은행의 경우 별도의 카드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영업력 강화를 통해 몸집을 키우는 단계다. 지난 1분기에는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Sh카벤저스'를 출범했다. 별도의 카드부문 강화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교보생명 또한 카드사 인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손해보험사 확보가 우선 과제라는 의견이다. 카카오 손해보험의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외 자회사 인수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 금융지주 전환 과정에서 카드사 인수는 필수가 아니라는 판단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MBK파트너스가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에서는 덩치에 맞는 적정 가격을 자체적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1 07:59:3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