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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유니세프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위험을 대비한다. ◆ CDR경영 통해 디지털 양극화 해소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한다. 지역자치단체와 연계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어 해외에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은 '기업의 디지털 책임 경영(CDR)'이다. CDR은 디지털 사업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CDR경영을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은퇴자의 노후생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 결제액 상위 업종은 '여행' 비씨카드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엑티브 시니어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5년간 60대 이상의 소비흐름 분석결과 고객수와 결제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기준 60세이상의 고객수와 결제액은 2018년 동월 대비 각각 7.3%포인트(p), 8.5%p 상승했다. 앞으로 구매력을 갖춘 장·노년층의 소비는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였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와 구매력이 높은 시니어 고객이 엔데믹 전환에 맞춰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행업종의 결제액은 지난해 대비 94.6% 올랐다.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경제적, 교육적으로 조부모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 선물세트 구매하면 추가 할인 KB국민카드는 이마트, 쿠팡 등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함께 다양한 연휴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KB페이를 활용하면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적용 매장은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GS수퍼마켓(GS더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 ▲정관장 ▲메가마트 등이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20%를 할인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20만원까지다. 적용 플랫폼은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이다. 행사 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 확인은 KB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온·오프라인 주요 가맹점 할인혜택 등 가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3 10:56: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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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자사 페이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 건당 최대 1000포인트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신한페이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플레이팡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팡팡은 신한페이를 사용해 ▲터치결제 ▲바코드 ▲큐알(QR) ▲근거리 무선 통신(NFC) 등의 방식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포인트는 매달 50회까지 추가 적립한다. 결제 후 3일 이내 '타임라인' 메뉴에서 동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받을 수 있다. 이어 이번달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신한페이로 결제하면 50% 할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신한페이는 온, 오프라인에 걸쳐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일정이 모두 끝났다. ◆ 총 상금 980만원…최종 입상 7팀 비씨카드는 지난 7월 개최한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을 비롯해 최종 입상한 7팀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상은 MZ세대 특화 상생투자 플랫폼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한 서현주(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최윤아(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했다.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159명으로 구성한 75팀이 참가했다. 이상준 비씨카드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비씨카드 사이의 교집합을 발굴하면서도 참가 대학생이 실무 경험과 사업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맞춤 행사를 기획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쇼핑하면 상품권 삼성카드는 명절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최대 50%의 할인 혜택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최대 40% 할인 및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선물한다. GS25에서는 매일 오전·오후 6~9시까지 타임세일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유(CU)에서는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2 10:53: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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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조달 부담 확대…연말 채권시장 전망은?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사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와 함께 여전채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연말 채권시장 안정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채권발행 완급조절이 요구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여신전문채권(AA+/3년물) 금리 상단은 연 4.56%다. 지난 1월 이후 최고점이다. 국고채 금리와 콜금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스프레드(가산금리)는 0.29%포인트(p)까지 축소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카드사의 조달 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업계가 채권발행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란 예상과 함께 오는 연말과 내년 1분기 사이에 시장금리가 급격히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와서다. 카드사 순이익 악화의 주범으로 조달 비용 증가가 꼽히는 만큼 완급 조절을 통한 비용 절감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우선 국내 요인만 놓고 보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동기 부여가 없다. 한국은행은 매년 물가안정목표제 2%에 초점을 맞춰 기준금리 결정 등의 통화정책을 운영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오는 연말 채권시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금리가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사 입장에선 희소식이다. 연체율과 조달 부담을 함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사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의 금리도 함께 오른다. 그러나 올해 카드사가 3개월 이상 미회수한 채권 비중이 늘어나면서 조달 부담 대비 대출 금리를 높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업계 관측대로 연말께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금리 인하를 통해 연체율을 해소할 수 있다. 올 상반기 현대·우리카드를 제외한 전업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의 연체율이 일괄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하나카드다. 1년 사이 0.50%p 올랐다. 이어 같은 기간 ▲신한카드(0.39%p↑) ▲KB국민카드(0.24%p↑) ▲롯데카드(0.21%p↑) ▲삼성카드(0.20%p↑) 등이 뒤를 이었다. 미(美)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조정 여부가 분수령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미국 또한 세수 부족을 겪으면서 국채 발행량을 확대하고 있다. 섣불리 기준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카드업계에 조달창구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시장은 변수에 예민하게 움직이는 만큼 카드사가 유동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 채권 발행을 가파르게 줄이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채권시장 안정화는 금융권 전반에 희소식이지만 전망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카드업계 전반에 걸쳐 조달 창구 다변화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2 08:44: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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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한가위를 앞두고 가입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 캐시백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 경품 신한카드는 '창립 16주년 기념 신나는 한가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 ▲보름달 스탬프 투어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은 4개의 업종(교통, 해외, 온라인,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다. 임무 4개를 달성하면 김치냉장고, 아이패드 등을 증정한다. '보름달 스탬프 투어'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LG시네빔4K, 등을 선물하며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는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번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23 황금녘 동행축제'는 퀴즈를 풀면 1000명에게 3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가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 '띵샵' 기획전 롯데카드는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등을 10% 할인한다. 이어 구매 가격별로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을 준다.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하거나 롯데상품권을 50만원까지 선물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40% 즉시 할인 및 최대 300만원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최대 30% 즉시 할인 및 상품권 최대 750만원 혜택을 마련했다. 이마트에서는 40% 즉시 할인 또는 최대 150만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롯데홈쇼핑, 롯데온(ON), 쿠팡 등에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행사도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고객을 위해 알뜰한 소비를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1 11:19: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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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비씨카드

우리카드가 트레블월렛 이용자를 위해 캐시백 및 추자적립을 지원한다. ◆ 6개월 무실적 고객 5만원 캐시백 우리카드는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가맹점에서 트레블월렛으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간 우리카드 이용실적이 없어야 한다. 행사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한다. 기본 적립 서비스인 1%에 더해 최대 3%를 쌓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충전 잔액 걱정 없고 수수료 면제 등 해외이용 혜택이 가득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더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싱가포르항공과의 전략적 제휴사업을 진행했다. ◆ 연 1만5000마일리지 별도 제공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 혜택을 담은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용금액 15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한다. 해외·면세점·골프장· 싱가포르항공 등 추가 적립처에서는 1500원당 최대 3.5마일리지 제공한다. '부스터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간 1만5000마일리지를 준다.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마일리지 쿠폰을 지급한다. 2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2000마일리지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금번 출시된 제휴카드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얼라이언스의 폭넓은 제휴처 등을 바탕으로 양사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협업을 통해 QR코드 결제망 확대에 나섰다. ◆ EMV 규격 기반 1회성 결제정보 활용, 보안성 강화 비씨카드는 네이버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네이버페이 해외 QR 현장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중국 등을 시작으로 유니온페이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포인트 및 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 현장 결제 화면에서 '해외결제'를 설정하면 된다. 별도 환전 필요 없이 현지 화폐로 전환한다. 보유 포인트 및 충전금보다 부족한 금액은 네이버페이에 연동한 계좌를 통해 자동 충전 후 결제한다.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는 "비씨카드는 선제적인 QR결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네이버페이의 세계화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0 10:57: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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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명 중 1명 '비정규직'...현카는 3명 중 1명

신용카드사 직원 10명 가운데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의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매년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비정규직의 비중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에서 일하는 전체 근로자는 총 1만1324명이다. 이 중 정규직 근로자는 9900명(87.4%), 비정규직 근로자는 1424명(12.6%)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카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2016명 중 593명(29.4%)이 비정규직이다. 직원 3~4명 중 한 명꼴로 비정규직인 셈이다. 현대카드는 매년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늘리고 있다. 최근 3년간 현대카드의 비정규직의 비율은 ▲2021년 534명(26.4%) ▲2022년 575명(28.7%) ▲2023년 상반기 593명(29.4%) 순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카드 다음으로 비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은 곳은 롯데카드다. 올 상반기 기준 롯데카드의 비정규직 직원은 251명으로 전체 직원(1524명)의 16.4%를 차지했다. 카드업계 평균인 12.6%보다. 3.5%포인트(p) 높은 수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면서 "기획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은 정규직 중심으로, 사무 보조 업무는 비정규직으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또한 비정규직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하나카드의 정규직 근로자는 667명으로 지난 2021년(708명) 대비 41명 줄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65명으로 13명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매년 비정규직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삼성카드의 비정규직 직원의 수는 266명이었지만 지난해 226명, 올해 상반기 215명까지 줄였다. 반면 정규직 직원의 수는 ▲2021년(1757명) ▲2022년(1775명) ▲2023년 상반기 (1792명) 순으로 매년 증가했다. 업계에서 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의 정규직 직원은 1524명으로 전체 직원(1546명)의 98.6%를 차지한다. 아울러 비정규직 직원은 22명(1.4%)에 그쳤다. 한 카드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카드업계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전환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설정 등 개발 업무에 파견직 인력을 추가한 것이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특성상 소비자들의 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관련 부서에 정규직 직원을 고용해 전문성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비정규직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카드업계 비정규직은 개발 및 관리업무에 치중되어 있다. 실력있는 개발자의 경우 IT기업 및 스타트업 등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비정규직원 비중이 높을수록 숙련도와 전문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파견업체 소속으로 서버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고용 부문에서 불안정한 부분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6 08:37: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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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금리인하 수용률 급상승…40.3%→60.7%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한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금리인하, 수용 건수당 이자 감면액 등이 공시항목에 추가된 만큼 수용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평균 60.7%다. 총 23만250건 중 14만1121건을 수용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지난해 동기(40.3%)와 비교하면 20.4%포인트(p) 상승했다. 카드사 가운데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였다. 1만3062건 중 1만775건(82.49%)을 승인했다. 수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비씨카드다. 3729건 중 637건(17.08%)을 수용하는 데 그쳤다. 평균 금리인하폭 또한 0.12%p로 업계에서 가장 낮았다. 이자 감면액을 살펴보면 삼성카드가 가장 높았다. 총 18억8777만원을 절감해줬다. 2위인 현대카드(9억2468만원)와 비교해도 2배 넘는 이자 비용을 줄여줬다. 이어 ▲롯데카드(8억2844만원) ▲신한카드(6억2475만원) ▲KB국민카드(1억7449만원) ▲하나카드(1억2000만원) ▲우리카드(5539만원) ▲비씨카드(135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수용률은 34.8%로 카드사 대비 25.9%p 낮았으며 인터넷은행의 수용률은 22.0%에 머물렀다. 반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수용률은 각각 63.9%, 44.9%를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상승한 배경으로 올해 저신용차주를 대거 흡수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시장에선 승진, 이직 등의 요인으로 소득이 상승했다면 대환대출을 통해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각 사별 취급 방침은 모두 다르지만 신용점수보다 소득수준을 높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귀띔했다. 카드업계에서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상승 요인을 두고 관련 마케팅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 사별로 ▲문자메시지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청구서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PC와 모바일 관계없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상반기 신용카드사 개인 신용대출 차주 1인당 평균 0.85%p의 금리인하 혜택을 받았다. 업계 최하위를 기록한 비씨카드는 점진적으로 수용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금융서비스를 처음으로 취급했다. 타사 대비 금융서비스 취급 기간이 짧은 만큼 관련 방침을 강화해 타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소폭이지만 작년 하반기 대비 수용률이 상승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5 08:17: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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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의 536번째 아름인 도서관이 서대문구 카페폭포에 자리 잡았다. ◆ 지역사회 문화 공간 구성 신한카드는 서울시 특화 사업의 일환인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 1호 카페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성헌 서대문구 구청장,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기존 카페폭포 별관의 공간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태블릿PC와 노트북에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독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민관 협업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도서관을 통해 카페폭포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토스모바일과 협업을 통해 통신요금 할인 카드를 출시했다. ◆ 자동이체 신청하면 할인 혜택 롯데카드는 '토스모바일'의 통신요금을 할인하는 '토스모바일X로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프로모션을 통해 토스모바일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월 최대 2만5000원을 할인한다. 프로모션은 발급월부터 2년간 유지한다. 프로모션이 끝난 후에는 실적 30만원 이상을 달성할 경우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다음해 7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만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토스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토스모바일 요금제를 더욱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 아이폰 14프로 및 세라젬 M4 등 NH농협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페이 이용자를 위한 추석맞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푸시알림에 동의하면 GS25 모바일쿠폰 5000원권 1매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어 개인고객(채움)이 지류 명세서를 'NH페이 명세서'로 변경하면 추첨을 통해 ▲1등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100명) ▲2등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2000명)을 지급한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추가 행사를 마련했다. 1차에서는 아이폰14프로 및 에어팟 프로 등을 선물한다. 2차 행사에서는 세라젬M4와 다이슨V12 등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 pay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4 10:18: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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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롯데카드가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SKT '텔로 라이트'…KT 'DC 플러스' 선봬 롯데카드는 텔로 T 라이트 할부 카드와 DC 플러스 롯데카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텔로 T 라이트 할부 카드는 매달 최대 1만3000원을 캐시백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25개월 동안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해 최대 2만4000원을 돌려준다. T라이트 할부 서비스 수수료는 기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KT DC 플러스는 최대 1만3000원 할인을 지원한다. 24개월간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하면 최대 2만4000원을 결제일 할인한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통신비 등 고정지출에 혜택을 주는 카드가 인기인 가운데, SK텔레콤과 KT 이용 고객 대상으로 휴대전화 할부 구매 서비스 및 통신요금 결제 시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대회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 마스터카드와 협업 통해 경품 행사 진행 KB국민카드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맞아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 플레이'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다. 전 세계의 프로 게임단이 참석한다. 행사 대상은 KB국민 노리2 플레이 체크카드(마스터) 신규 이용 고객이다. 총 180명에게 추첨을 통해 ▲롤드컵 결승전 티켓 ▲롤드컵 준결승전 티켓 ▲리그오브레전드 피규어 ▲리그오브레전드 스킨 ▲리그오브레전드 인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이용금액 10만원당 추첨 기회 1회를 추가로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0대와 20대에게 사랑받는 놀이 문화인 e스포츠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지원금을 제공한다. ◆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 추가 우리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총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를 바우처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대상에는 다문화가정 산모도 포함한다.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의약품, 한약조제, 건강식품구매,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부부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수령은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ESG경영의 일환으로 공공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해당 지원으로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3 10:29: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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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롯데카드가 자사 앱 내 이동 수단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 도장 모으고 포인트 적립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광역버스를 처음 예약하고 탑승한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터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증정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 대중교통 이용 후 스탬프를 모으면 '모빌리티 스탬프'를 제공한다. 광역·시외버스를 예약하면 각각 1개씩 지급한다.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면 추가로 1개를 제공한다. 하루 최대 4개까지 모을 수 있다. 스탬프 당 최대 120포인트를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빌리티 서비스는 교통수단 예매와 이용은 물론 길 찾기, 고객 맞춤 리포트 등 고객의 이동을 분석하고 섬세하게 챙겨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에 나섰다. ◆ 출시기념 월 최대 16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할인 혜택을 담은 '티맵(TMAP)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티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다. 티맵 대리, 주차 등 서비스 결제 시 기본 할인 30%와 KB페이로 결제 시 20%를 추가 할인한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1만5000원까지다. 그 외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10%) ▲주유소, LPG충전소 업종(5%) ▲커피, 음료, 제과, 아이스크림, 편의점 업종(5%) 등에서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캐시백 행사도 마련했다.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사용 내역이 없다면 오는 10월 15일까지 티맵포함 15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 캐시백을 적용한다. 티맵 카드를 등록 후 1만원 이상 이용하면 1만원을 추가로 돌려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남녀노소 사랑받는 국민 내비게이션 앱 티맵과 손잡고 운행 시 필요한 다양한 생활편의 업종에서 유용한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대구시 지역 페이 큐알(QR)결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 대구 상권활성화 행사 비씨카드는 대구시, 대구은행과 함께 대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구로페이 큐알결제'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홍준표 대구시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iM)에서 발급할 수 있는 선불 모바일 카드다. 마이태그 후 치맥 행사장 내에서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대구은행 비씨카드 고객이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구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맥존(ZONE)' 픽업·포장 주문하면 1만원을 할인한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대구 전 지역에서 빠르게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큐알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31 14:18:1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