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롯데카드·NH농협카드·하나카드
롯데카드의 디지로카앱이 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레드햇 에이팩(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내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드햇 에이팩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자사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생산성, 혁신을 향상시킨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총 26개 기업이 수상사로 선정됐고 이중 한국 기업은 롯데카드를 비롯한 2곳이다. 디지로카앱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자산매니저' 시스템을 레드햇의 솔루션으로 구축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양한 금융기관의 데이터 규정에 민첩하게 대응한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수의 금융기관의 데이터가 송·수신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유연한 트래픽 관리와 각 금융기관의 서로 다른 데이터 규정을 통합적으로 준수하는 시스템을 요구한다.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트래픽에 맞춰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외부 금융사의 시스템과도 안전하게 통합했다. 한정욱 디지로카 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디지로카앱에서 자산매니저 서비스를 운영하며 데이터 트래픽의 변화, 까다로운 데이터 규정의 준수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요구하는 다양한 디지털 과제들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에 더욱 밀착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로 자산매니저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이름부터 '싱싱'한 개인사업자용 신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카드는 '싱싱이음'과 제휴하여 개인사업자 전용 'SOHO싱싱이음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식자재 매장 할인 혜택 및 세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의 업무처리 효율화와 식자재 비용부담을 줄였다. 카드 혜택으로는 ▲싱싱이음·농협판매장(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신토불이매장 등) 최대 3% 청구할인 ▲주유업종(농협주유소 및 GS칼텍스) 2%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감사 보너스로 연간 1000만원 이용 시 1만 NH포인트(연 1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업무 편의를 위해 ▲부가세환급 업무지원 서비스 ▲의제매입세액공제 업무지원 서비스 ▲세무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개인사업자의 식자재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고 유통업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시너지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업인 수취가격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카드는 11월 해외 직구 시즌을 맞아 자사 고객의 해외 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지랩'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직구 특화 프로모션인 '2022 블살라' 이벤트는 2020년부터 3년째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 직구 라운지'를 경유해 알리익스프레스, 마이테레사, 아마존, 이베이, 아이허브, 타오바오, 큐텐, 24S, 매치스패션, 에센스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시 쇼핑몰 별 적립률에 따라 5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이용 시에는 1만 하나머니를 추가 적립해 최대 6만 하나머니까지 적립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환전 및 해외 이용 수수료가 없어 해외 여행 및 직구를 자주 하는 손님이라면 필수로 발급받아야 한다.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하나카드로 배송비를 결제하면 선착순 1200건을 대상으로 최대 10달러까지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한다. 결제금액이 큰 손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마케팅추진부 관계자는 "해외 직구족을 위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환율, 고물가로 인해 예전 시즌보다 어려운 직구 환경이지만 더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