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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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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車 구매 혜택 '봇물'…금융혜택은 '글쎄'

자동차업계가 연말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판촉에 힘쓰고 있지만 관련 금융혜택은 쪼그라든 모양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 모두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어서다. 비용절감 차원이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자동차캐시백(오토캐시백)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오토캐시백 환급률을 0.6%로 줄였다. 지난 9월말(1.0%)대비 0.4%포인트(p) 줄인 것. 같은기간 삼성카드는 1.0%에서 0.7%로 축소했으며 KB국민카드는 0.9%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오토캐시백이란 차량 구매 시 선결제한 금액의 일부분을 포인트 등 현금성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구매는 카드 결제가 이뤄지는 업종 내에서 건당 결제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 만큼 신판 확대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9~11월 현대(0.8%)·우리(1.0%)·하나카드(1.1%)는 캐시백 비율을 손질하지 않았다. 오토캐시백 비율 축소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통상 12월은 신차 구매의 적기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지점별로 연간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차량 할인 혜택을 강화하며 차량 출고가 다음해로 넘어가 중고차로 판매할 때 가격 방어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캐피탈사의 신차 할부 프로모션도 자취를 감췄다. 연말은 차량 구매 비중이 높아 신규 소비자 확보를 위한 대목이지만 여력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올 3분기 조달비용이 높아진 만큼 저금리 프로모션을 펼치기 어려운 것. 3분기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4%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이 높아진 만큼 상품금리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캐피탈사 전반에 걸쳐 프로모션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음해 3~4월이 차량 구매 적기라고 조언했다. 이달 여전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카드사 및 캐피탈사가 차량 구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전채란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자금 운용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대출 서비스의 원가인 셈이다. 지난 11일 기준 여전채 금리는 연 4.13%다. 4분기 여전채 금리 상단이 연 4.94%까지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가산금리(스프레드) 또한 축소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여전채 스프레드는 41bp(1bp=0.01%포인트)로 올 4분기 최초로 0.4%대에 진입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차량 구매 시 현금의 비중이 높다면 자동차 회사 자체 프로모션을 받는 것을 추천하지만 할부 비중이 높다면 금융 환경이 나아졌을 때가 적합하다"며 "여전채 금리가 저렴해지고 있는 시기보다 3~4개월 미뤄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3 08:17: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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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출시 18개월 만에 환전액 1조원을 달성했다. ◆ 환율우대 100% 다음해 1분기까지 연장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의 환전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자 수 증가와 맞물려 환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시간 환전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는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현금인출기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이다. 10개월 연속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20%대였지만 올여름을 지나며 30%를 돌파했다. 지난 10월에는 38%를 돌파했다. 환율 우대 100% 기간을 다음해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하나머니에서 운영 중인 26종 통화 모두에 적용한다. 해외 이용 수수료와 해외 현금 인출수수료 무료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의 성공은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해외에서 큐알(QR)코드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제공한다. ◆ 50만개 이상 가맹점서 결제 가능 신한카드는 대만에서 라인페이 QR결제 시 최대 3만6000원을 돌려준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대만에서 QR을 사용해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캐시백한다.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번까지 2000원을 돌려준다. 지난 11월 라인페이와 제휴를 통해 대만 내 50만개 이상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QR을 활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에서도 라인페이는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라인페이 결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2 10:31: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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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리볼빙 잔액 역대 최대…평균 16.7% 초고금리

-금감원, 신용카드 리볼빙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카드 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미루는 카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이용이 늘면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납걱정 없이 결제' 등 카드사들이 편의성만 강조하고 있지만 평균 이자율이 16.7%에 달하는 고금리에 서민들의 채무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 리볼빙 잔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 7조50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말 6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이나 늘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 이월된 잔여결제금액에 이자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말한다. 카드 대금을 한번에 결제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가계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금감원은 "최근 고금리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리볼빙 잔액이 역대 최대치로 차주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리볼빙은 고금리 대출성 계약으로 위험성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이용할 경우 과다부채나 상환불능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카드사들의 리볼빙 광고를 보면 '최소결제', '미납 걱정없이 결제' 등의 용어로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일시불 분할납부 서비스 등 다른 서비스와 오인하기도 쉬운 상황이다. 리볼빙을 이용하면면 당월 결제예정액이 다음달로 이월된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 그 부분만큼 카드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리볼빙 이용 수수료율(이자율)은 평균 16.7%에 달한다. 리볼빙 이용시 차기 이월액 뿐 아니라 다달이 추가되는 카드값의 일부도 계속 리볼빙으로 이월(신규 대출)된다. 채무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약정결제비율 30%, 카드사용액이 매달 300만원인 경우, 이월되는 채무잔액은 첫째달 210만원에서 둘째달 357만원, 셋째달 460만원으로 급증한다. 리볼빙을 계속 이용해 결제 원금이 증가한 상황에서 이용자의 낮은 신용등급 등을 이유로 리볼빙 연장이 되지 않으면 그간의 원금과 수수료 총액을 일시에 상환해야 할 위험도 있다. 금감원은 이날 신용카드 리볼빙과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2:00: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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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롯데카드가 연말을 맞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선물·여행·홈파티 할인 롯데카드는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디지로카앱에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롯데마트 맥스(MAXX) 및 VIC마켓에서 행사상품을 20% 할인한다. 일부 롯데마트 매장에서는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홈파티 먹거리 및 파티용품을 최대 50% 할인 적용한다.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열고 레고 인기 상품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쿠팡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장난감 행사상품을 최대 10% 즉시 할인한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를 즉시 할인 적용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이달 28일부터 4일간 선물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7%를 즉시 할인을 지원한다. 아울러 LG전자 공식몰에서 31일까지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7%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중한 분들과의 약속이 많아지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폭넓은 혜택이 준비한 만큼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보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연말 문화 행사 일정을 모두 공개했다. ◆ 디자인, 아트, 뮤직라이브러리 등 행사 현대카드는 12월 문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나선다. 2012년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다. 아트라이브러리에서는 '백남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백남준 : 달은 가장 오래된 TV'를 상영한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의 일생을 회고하는 작품이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위브 갓 더 재즈(We've Got The Jazz)'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던 재즈의 거장인 블루 노트(Blue Note)를 시작으로 재즈 레이블들의 대표 음반들을 경험할 수 있다. 쿠킹 라이브러리의 프라이빗 다이닝 그린하우스에서는 새로운 스키야키 코스를 선보인다. 최상급 한우와 채소를 넣고 끓인 정통 간토 스타일의 스키야키를 맛 볼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애플리케이션을 새단장하고 결제 기능을 강화했다. ◆ 회원별 맞춤형 서비스 및 가맹점 분석리포트 우리카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우리페이'를 앱 하단 스와이프를 통해 상시 노출했다. 어디서든 페이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인증 후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1초 만에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화면의 반응성을 높여 메뉴 접근 경로 최적화를 단행했다. 고객의 화면 터치에 따른 응답속도 높이고 화면 간 전환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50% 향상시키는 성능 개선 등을 병행했다. 기존 카드 앱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했다. 단순 잔액 조회뿐만 아니라 송금 기능을 자산조회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용자 편의성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향후 우리페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성능과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자체 오프라인 결제기능을 보강할 계획으로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온전한 독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1 11:01: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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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서울아트쇼 관람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전국 약 150곳 화랑 참여 우리카드는 '제12회 2023 서울아트쇼' 관람권 단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한다. 일반입장권을 50% 할인해 정가 1만5000원 1매를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및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다. 전시회는 ▲한국 현대미술 ▲플래시아트 ▲아프리카 현대미술 ▲대형조각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니키 ▲앤디워홀 ▲이우환 ▲김창렬 ▲오세열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이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아트쇼'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여러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 및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12월을 맞아 여행, 쇼핑 부문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 항공권, 편의점, 쇼핑몰 할인 선봬 현대카드는 연말 맞이 고객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자(VISA) 브랜드 카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IHG 호텔 및 리조트에서 결제하면 객실 요금의 20%를 할인한다. 공항리무진 탑승 후 비접촉 결제 시 2000원을 아낄 수 있다. 일본 내 주요 라멘 식당에서 비자 브랜드 카드로 라면을 주문하면 후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로 포시즌스 호텔&리조트에서 연속 숙박 시 100달러의 호텔 크레딧을 제공한다. 마스터(Master)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반얀트리그룹 호텔 및 리조트에서 결제하면 2인 무료 조식 및 스파 20% 할인 등 혜택을 준다. 항공권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최근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앱에서 20만원 이상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 5%의 청구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 포인트 적립 및 즉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12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임직원들의 참여로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마련했다. ◆ 지난 11월 한 달간 캠페인 KB국민카드는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단행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했다. 올해 5월 어린이날 맞이 저소득 아동 소원성취 후원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이다.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 총 1억4800만보를 달성했다. 1만3546㎏의 탄소를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사용한다. ▲이식비 ▲치료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5000만원을 활용하며 언어 발달 지연 환아에게 5000만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0 09:53: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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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애플페이 추가 진입?…"인프라가 먼저"

일부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출 조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무산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애플페이 상륙 1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인프라 구축은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비씨카드 세 곳이 애플페이에 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당 카드사 모두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다수의 카드사가 '입방아'에 올랐지만,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다른 카드사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경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있다. 현대카드가 선진입하면서 인프라 확산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다. 업계에선 NFC단말기 비중을 10%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카드 단말기가 있는 영업점 10곳 중 1곳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셈이다. 현대카드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인프라 확산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일부 애플페이 이용객을 위해 단말기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점유율은 16%로 업계 3위다. NFC단말기 구입을 위해서는 최소 15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약정에 따라 승인건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별도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용객이 늘어나면 점주들도 단말기를 구입하겠지만 아직은 부담스러울 것이다. 단말기 회사에서도 NFC단말기 영업에 힘을 주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애플페이 효과가 일회성에 그친다는 결과도 신규 진입을 망설이게 만든다. 자칫 수수료 부담만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 연구위원은 지난 6일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 포럼에서 애플페이 효과가 4~5개월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빅테크사의 간편결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카드사 플랫폼 이용객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카드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MZ세대 확보 등 미래 사업을 위해 애플페이 진입이 요구되지만 단말기 확산 후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카드사가 가맹점에 단말기를 직접적으로 보급할 수 없는 만큼 진입 시기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카드사의 단말기 보급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리베이트 금지조항 위반 여부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일각에서는 '신규 플레이어' 진출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NFC단말기 확산을 기다리는 것은 자칫 가맹점주의 부담만 키울 수 있다는 비판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카드 가맹점 전체가 NFC단말기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최소 4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와 가맹점주 간 '눈치게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지만 다음해 카드사의 우선 과제가 비용 절감인 만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12-10 09:51: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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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개인별 맞춤형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 생활 업종 3가지 직접 선택 롯데카드는 '트리플 인 로카(Triple in LOCA)'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5개 생활 업종 중 3개를 선택해 매달 3만원까지 결제일 할인을 적용한다. 5개 생활 업종은 ▲통신 ▲렌탈 ▲보험 ▲교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다. 디지로카앱에서 할인 서비스 업종 지정 및 우선순위를 변경할 수 있다. 다음해 6월 30일까지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 일부터 60개월 동안 최대 월 3만6000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출 변화에 따라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실속과 혜택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기차 예매 서비스의 범위를 SRT까지 확대했다. ◆ 국내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쿠폰 신한카드는 SRT 예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1명), ▲다이슨 드라이기(2명), ▲CGV 씨네드쉐프 2인 관람권(10명),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600명) 등을 제공한다. 이어 12월 말까지 1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예매 한 고객에게는 '현대해상 국내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기차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이다. 그 동안 공공앱웹에서만 이용가능 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레일 앱을 설치 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없이 신한카드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연말을 맞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LG스타일러, 닌텐도스위치 등 선물 선봬 NH농협카드는 오는 31일까지 '굿바이 2023' 따뜻한 연말나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10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20만원당 추가 추첨권을 최대 10매까지 지급한다. 경품은 ▲LG스타일러(1명) ▲닌텐도 스위치 OLED(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931명) ▲어피치 바디필로우(70명) 등으로 구성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07 10:48: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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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리프트권·장비렌탈 등 최대 60% 할인 NH농협카드는 스키장 개장 시즌을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전국 주요 9개 스키장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키 시즌에는 리프트·장비 렌탈 이용 시 ▲비발디파크 30% ▲용평리조트 25~40% ▲무주덕유산리조트 20~50% ▲휘닉스중앙 20~30% ▲하이원리조트 20~30% ▲웰리힐리파크 30~50% ▲엘리시안강촌 25~50% ▲HDC리조트 오크밸리 25~60% ▲에덴밸리리조트 15~4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키시즌 외에는 ▲워터파크 주중 30%(비발디파크·하이원리조트·웰리힐리파크·엘리시안강촌 등) ▲사우나·피트니스 30~35%(용평리조트·엘리시안강촌 등) ▲숙박 20~50%(용평리조트·에덴밸리 리조트) 등 부대시설 대상으로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스키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겨울 전국 9개 스키장에서 NH농협카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 전국 7개 스키장, 리프트 및 장비 최대 50% 하나카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전국 7개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12월부터 시작해 각 스키장의 폐장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리프트 및 렌탈 25%, 5:1강습 10% 할인 ▲모나 용평은 리프트 및 렌탈 시즌 별 25~40%, 호텔 사우나와 피트니스 35% 할인 ▲비발디파크는 리프트 및 렌탈 30%, 스노위랜드와 기초 강습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휘닉스파크는 리프트 및 렌탈 30~40% 할인 ▲웰리힐리파크는 리프트와 렌탈을 30~50% 할인 ▲하이원리조트는 리프트 및 렌탈 25~30%, 스노우월드 20~30% 할인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리프트 및 렌탈 20~50%, 눈썰매·의류 렌탈과 스키스쿨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겨울스포츠로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손님들께 유용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윈터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7개 리조트와 공동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손님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05 13:4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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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잡아라"…카드사, 해외여행객 정조준

3분기 신용카드사의 해외승인금액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명절연휴, 휴가철 등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시장점유율 대비 승인금액이 늘어난 카드사는 '스마트컨슈머' 공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직불카드와 해외직구 등을 제외한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의 3분기 해외승인금액은 5조311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결제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로 승인금액은 1조253억이다. 전체 카드사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겼다. 3분기 신한카드의 해외이용금액은 전체 액수의 19.3%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신한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시장점유율(19.6%)과 비슷하다. 시장점유율 대비 해외 사용 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카드였다.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5.8%로 업계 하위권이지만 해외승인금액 비중은 전체 액수의 14.54%를 나타냈다. 업계 3위인 현대카드와의 격차는 0.43%포인트(p)다. 하나카드의 성과 배경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했다. 트래블로그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33%로 업계 1위다. 출시 당시 통화 4종류(달러, 엔, 유로, 파운드)만 혜택을 제공했지만 현재 환전 가능한 통화를 26종으로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컨슈머' 확보에 성공한 사례로 풀이했다. 해외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은 경쟁사에도 존재하지만, 마케팅 확대와 혜택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 스마트컨슈머란 정보 비교를 통해 최적의 선택을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승인금액 증대 배경에는 트래블로그가 자리 잡고 있다"며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기까지 11개월이 필요했지만 출시 17개월이 지난 현재 가입자 300만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에 이어 해외 여행객 확보에 성공한 곳은 우리카드다. 3분기 해외승인금액은 5177억원이다. 전체 승인 금액의 9.74%다. 우리카드는 지난 8월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월렛과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 트래블월렛'을 출시했다. 현금인출, 결제수수료 무료 등 혜택에 소비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카드사의 해외여행객 확보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직불카드의 이용률이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금액은 각각 2.6%, 5.2% 증가했지만, 직불카드의 승인금액은 29.9%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카드사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돼 카드사의 소비자 확보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5 09:04:4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