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ESG 실천에 나섰다. ◆ 이동·숙박·음식 등 여행 중 탄소배출량 최대 87% 감축 신한카드는 '2022 빅콘테스트'에서 이노베이션 분야 8개 우수 팀을 발굴 · 시상하는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여행경로 개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비 분야 탄소배출 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여행 관련 활동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탄소배출 계수 및 온실가스 데이터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여행 전반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출해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향토 음식점 방문, 전기차 이용 등의 탄소 저감 팁을 포함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관광지를 추천한다. 기존 여행사의 추천 루트와 대비해 예상 탄소 배출량을 최대 87% 수준까지 저감할 수 있다. 향후 혁신 분야 우수작 중 한 팀을 선정, 제주 관광 비용을 제공해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브이로그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의 둘째날에는 신한카드가 금융사 중 유일하게 '2022 대한민국 데이터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성희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 챕터 본부장은 "향후에도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활동 등 ESG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영수증 괜찮아요", 페이퍼리스 캠페인 선봬 비씨카드는 ESG 활동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환경을 비롯해 지역·산업발전, 사회공헌·사회봉사 등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탄소 감축을 위한 종이 영수증 미발급 프로세스인 '페이퍼리스 캠페인', 미세먼지 주요 발원지에 나무를 심는 '해외 조림사업', 메타버스 활용한 '고객 참여형 탄소감축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명식 비씨카드 페이북컴퍼니장은 "전자 영수증 제공 및 메타버스 활용한 탄소 감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다양한 형태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우리 사회와 환경이 처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십분 활용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캐나다관광청과 손을 맞잡는다. ◆'링크(LINK) 파트너' 활용해 회원 데이터 분석 삼성카드는 캐나다관광청과 데이터 및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카드와 캐나다관광청의 경쟁력 제고의 일환이다.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링크(LINK) 파트너'를 활용해 회원 데이터 분석 및 모바일 리서치를 실행한다. 캐나다 방문 가능성이 높은 가망 고객을 발굴하는 등 빅데이터 마케팅을 수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삼성카드 여행' 내 행사 대상 여행사에서 캐나다 패키지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7만원 할인과 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데이터 역량 활용하여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