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삼성카드
현대카드가 자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의 생활영역 혜택 강화에 나섰다. ◆ 클릭 한 번으로 맥주, 편의점 물품 정기 구독 현대카드는 '3층 시스템'에 새로운 구독 패키지인 '비어팩'과 'GS클럽팩'을 추가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어팩은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오리지널비어컴퍼니'의 맥주를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그니처 샴페인 맥주인 '코스모스 에일'은 청포도 향과 유자·제피 등의 풍미를 담았다. 이외에도 대표 맥주 6종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GS클럽팩은 'GS25'의 편의점 제품을 정기 구독할 수 있다. 'GS클럽 한 끼'는 월 3990원으로 도시락, 김밥, 빵, 컵라면 등 식료품을 일 5회, 30일 1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GS클럽 카페25'는 월 2500원으로 GS25의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전 상품을 일 10회, 30일 60회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를 돌아보며 올해 사업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생존·원팀 스피릿·미래와 고객을 향한 꿈' 신한카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열린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년만의 리오프닝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UE UP)의 주역,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콘셉트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신한인상'과 더불어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상', 'ESG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베스트 콜라보상'과 '원신한유공상' 그리고 '글로벌 베스트상' 등 여러 영역의 시상을 통해 조직의 동기부여를 한층 강화했다는 의견이다.. 이날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전진하는 자에게 세찬 바람과 험한 파도는 벗이라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깊이 새기며,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류 신한'과 'Only 1 생활금융 플랫폼' 달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시계 제로의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한카드만의 회복 탄력성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카드업과 신한카드 임직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문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 회사로 도약해 신한의 미래 금융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카드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비 정보를 제공한다. ◆ "지난해 무슨혜택 받았나?" 삼성카드는 지난 한 해 소비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화 리포트 서비스, '2022 연간명세서'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 연간명세서'는 지난해 삼성카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총 소비 금액은 물론, '소비를 가장 많이 한 요일', '소비를 가장 많이 한 일자', '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곳' 등 고객의 소비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소비 리포트 이외에도 수령한 연간 혜택, 캔디 적립, 사용 내역 등 리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캔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인화 리포트를 확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캔디 2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획득한 캔디는 삼성카드 포인트, 모니모 모니머니, 경품 등 원하는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2022년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의 소비 내역을 다양한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