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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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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쌓느라 진빠진 카드사…연체율 해소 '총력전'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으면서 순이익이 줄어든 카드사가 연체율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수적인 경영 기조가 이어질 방침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이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3조2050억원이다. 전년 동기(2조1791억원) 대비 1조259억원(47.07%)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은 채권 회수 어려움을 대비해 사전에 적립하는 돈이다. 연체율 상승세가 뚜렷하자 부실에 미리 대비한 것. 지난해 연체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2022년 말 0.98%에서 0.71%포인트(p) 오른 1.69%다. 이어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45%로 같은 기간 0.41%p 상승했다. 올해 실적을 공개한 카드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밖에도 ▲우리카드 1.22%(0.02%p↑) ▲삼성카드 1.2%(0.3%%p↑) ▲KB국민카드 1.03%(0.11%p↑) 순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중신용차주의 유입도 예고된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스트레스 DSR제도를 도입하면서다. 스트레스 DSR이란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에게 일정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월 상환액수를 낮추는 정책이다. DSR제도에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은 포함하지 않는 만큼 급전이 필요한 차주가 유입되는 '풍선효과'를 우려하고 있는 것. 카드업계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한 방편을 세우고 있다. 대출문턱을 높이고 할부 혜택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꽉 묶었다. 가장 먼저 우량 차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회비 3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면서 고소득자 확보에 나선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카드사 8곳의 연회비 수익은 9852억원으로 전년 동기(9162억원) 대비 690억원(7.53%) 증가했다. 대출 문턱도 높였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업계에서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차주에게 대출을 단행한 곳은 KB국민카드가 유일하다. 작년 동기 해당 구간 차주에게 대출을 단행한 카드사는 삼성·현대·비씨카드 등 3곳이었다. 아울러 NH농협카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4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신용점수 300점 이하 차주에게도 카드론을 내줬지만 4분기를 시작으로 중단했다. 문제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서비스)이다. 별다른 신청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한 번 연체하면 상환 금액이 가파르게 불어난다. 평균금리를 나타내는 '운영가격' 또한 연 17~19%로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한다. 지난해 말 신용카드사의 리볼빙 누적잔액은 7조550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차주의 상환능력이 높아져야 하는 것으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며 "비용을 들여서라도 고신용 차주를 확보하고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 외에 뾰족한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4-02-15 07:53: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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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셀리 내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 마케팅,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 롯데카드는 경영지원 플랫폼 '셀리(Selly)'의 가입자가 누적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리는 롯데카드 가맹점주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든 카드사의 매출·입금내역과 함꼐 현금, 배달매출까지 한 번에 조회 가능하다. 매출 올리기, 다른 가게 엿보기 등 가맹점 운영을 돕는 서비스를 탑재했다. '매출 올리기' 서비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매출올리기란 소비자에게 ▲할인율 ▲대상 ▲기간 등을 원하는 대로 설계해 쿠폰을 지급하는 기능이다. 서비스 재신청률은 30%다. 최근 '홍보하기'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가맹점주가 원하는 홍보문구를 디지로카앱 '내 주변'에 노출하는 서비스다. 주변 잠재고객에게 내 가게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의 소비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저가커피 매장의 매출 속도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연령대 확대, 결제데이터로 확인 NH농협카드는 최근 2년간(2022~2023년)의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저가커피 프랜차이즈의 매출액은 37% 성장한 반면 그 외 가맹점은 9% 증가했다. 이어 이용건수는 저가커피 35%, 그 외 가맹점은 5%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이용건수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저가커피 소비 고객의 주 연령층은 20~40대다. 총 61%를 차지한다. 그러나 연령대별 이용증가율을 보면 ▲60대(59%) ▲50대(43%) ▲10대(41%) 순으로 중장년층의 방문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카드는 다양한 결제데이터 분석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14 10:20: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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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현대카드

비씨카드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개인 여행자'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연중 내한 고점은 10월 비씨카드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유치' 지원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팬데믹 이전(2019년) 국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엔데믹(2023년)과 비교한 자료다. 단체 관광 시 방문 및 소비가 어려운 ▲체험(즉석사진, 노래방) ▲이동(짐보관, 고속버스) 업종의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외국인 여행 트렌드가 단체에서 개인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내 지역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카페 및 즉석사진 업종이 밀집해 있는 ▲성수동(973%↑) ▲여의동(479%↑) ▲한남동(429%↑) 내 매출 건수가 지난 2019년 대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주요 면세점들이 자리 잡고 있는 ▲소공동(90%↓) ▲잠실3동(88%↓) ▲장충동(77%↓)에서의 매출 건수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는 "카드 소비데이터 기반의 내한 외국인 관광객 트렌드 분석 및 다양한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이달 인공지능 기반 미술전시회 및 펑크 공연을 진행한다. ◆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 등 문화행사 단행 현대카드는 2월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4일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Art Talk with Ian Che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안 쳉은 미국 출신 작가다. 인공지능(AI)과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가상 생태계를 선보인 바 있다.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델리 메뉴들을 출시한다. '그린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토마토 스키야키'를 제공한다. ▲채끝 등심 ▲토마토 ▲루콜라 등 신선한 재료들로 조리했다. 오는 23일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손민수 큐레이티드 14 김상윤'이 열린다. 김상윤은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로베르트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 등을 선보인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더 유스 다아이와이 : 펑크'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펑크 록 밴드 '배드 릴리전'의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 등 대표적인 펑크 희귀 음반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 2월 문화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13 11:01: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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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와 함께 가맹점주 납품 대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개발한다. ◆ 가맹점주 현금 유동성 확보 신한카드는 놀부와 협약을 통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등 각종 물품을 본사에서 구매할 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300여 놀부 가맹점주들은 현금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만큼 매장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놀부 가맹점주들을 위한 납품 대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생금융의 사례를 하나 더 추가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무신사의 2024년 겨울 입점 브랜드를 미리 공개한다. ◆ 2024년 겨울 유행 제품 선주문 현대카드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24FW 시즌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21일까지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및 스토리지에서 ▲가터갤러리 ▲오호스 ▲스탠드오일 등 무신사 입점 브랜드 34개의 2024년 가을·겨울 상품 280종을 미리 만날 수 있다. 패션 트렌드 예측해 6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2024년 FW 패션 트렌드로 ▲하이퍼 스테이트먼트 ▲로우키 클래식 ▲레트로 럭스 등의 테마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주문도 가능하다. 무신사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패션 유행에 맞는 음악을 LP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무신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학습지 회사와 협업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매달 학습지 구독료 할인 및 3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교원구몬 및 웅진씽크빅, 비상온리원 카드 회원 대상으로 신규 자동 납부 등록 시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원구몬 KB국민카드' 회원에게는 36개월간 매월 3000원 추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단 1만7000원 이상 자동 납부 등록 및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KB국민 웅진씽크빅 카드' 회원 대상으로는 24개월간 매월 3000원 추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조건은 1만5000원 이상 자동 납부 등록 및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을 달성이다. 2월 이전 웅진씽크빅 자동 납부 승인 실적이 없는 고객에 한해서 혜택을 지급한다. 'KB국민 비상온리원' 카드로 학습지 요금 자동 납부를 등록하고, 행사에 응모하면 학습지 구독료 외 업종에서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녀를 위한 학습지 구독료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2-12 13:57: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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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한파 속 카드사 실적 '선방'…올 반등 예고

지난해 카드업계가 벌어들인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카드사 8곳 중 다섯곳의 합산 당기순이익만 1조8000억원을 넘겼다. 연체율 상승 등 업황 악화 속에도 순이익 감소율은 10% 안팎에 그쳤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2023년 전체 당기순익은 1조8641억원이다. 지난 2022년 합산 당기순이익(2조323억원) 대비 8.27%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두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회복에 성공하면서 올해 반등을 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신한카드다. 당기순이익 6206억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순이익 감소폭은 3.24%다. 신한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이 6.4%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한 셈이다. 연체율은 1.45%로 연간 0.41%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업계 2위를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094억원으로 1년 사이 2.1% 감소했다. 경쟁사인 신한카드와 불과 112억원 차이다. 지난 2022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순이익 격차가 191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맹추격에 성공한 셈이다. 연체율 또한 0.3%p 오른 1.2%로 신한카드 대비 0.25%p 낮은 수준이다. KB국민카드는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줄었다. 작년 1분기 순이익이 31%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실적 회복에 성공한 것. 같은 기간 연체율은 0.11%p 상승한 1.03%를 나타냈다.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710억원이다. 전년 동기(1920억원) 대비 10.93% 떨어졌다. 같은해 1분기 순이익이 65%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중위권에서 경쟁을 펼치던 우리카드를 앞지르며 한 계단 올라섰다. 우리카드의 작년 순이익은 45.3% 급감한 1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중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카드업계의 순이익이 줄어든 원인은 연체율 증가와 조달비용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연체율이 일괄 상승한 가운데 부실 대비를 위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은 것.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카드사 중 연체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하나카드다. 연간 0.69%p 올랐다. 이어 ▲신한카드(0.41%↑) ▲삼성카드(0.3%p↑) ▲KB국민카드(0.11%p↑) ▲우리카드(0.02%p↑) 순이다. 부담을 가중시킨 조달비용 문제는 올해 완화될 전망이다. 카드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여전채 금리가 하락세를 밟고 있어서다. 지난해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5.55%로 시작해 3월 연 3.8%로 하락했지만 하반기 연 4.94%까지 반등했다. 올해 여전채 금리는 지난 1월 또다시 연 3.8%로 떨어지면서 0.2%p 이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 또한 호재로 작용하면서 조달비용 감축 성공이 가시화됐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최소 두 차례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만큼 채권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금조달 창구가 한정적인 여신전문금융회사에는 호재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12 13:56: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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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신용카드 이용법…②현금서비스·카드론·리볼빙 '주의'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 때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수수료율이 높은만큼 주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유익한 신용카드 정보를 이 같이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 여행·직구 등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현지통화로 결제하거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 차단을 신청하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 원화로 결제되는 경우 현지 통화 결제 대비 약 3~8% 수준의 수수료가 추가 부과된다. 일시불 등 통상적인 신용카드 사용 외에 할부서비스·현금서비스·카드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상품별 평균 수수료율은 작년 말 기준 ▲할부서비스 12.25~18.00% ▲현금서비스 16.66~19.73% ▲카드론 12.09~17.07% 등에 달한다. 결제액 중 일부만 결제 후 잔액을 차기 결제일로 이월시키는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최소결제비율을 선택해야 한다. 금융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등의 경우 본인의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리볼빙 사용으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 카드 이용자는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먼저 카드를 발급받으면 수령하는 즉시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해야 한다. 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드가 분실·도난되어 부정사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누구나 쉽게 추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비밀번호로 사용하거나 비밀번호를 카드 뒷면 등에 기재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여러 장의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카드 분실 일괄 신고 서비스'를 활용해 카드 분실·도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1 10:0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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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신용카드 이용법…①한도 정하고, 연말정산으로 절세

카드 사용한도는 소득이나 목표 저축률 등 본인의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득공제 한도나 요건 등을 미리 확인하면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유익한 신용카드 정보를 이 같이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용카드는 현명하게 사용할 경우 제휴할인, 포인트 적립, 연말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남용 시에는 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채무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해서는 본인의 소득수준과 월별 필요 지출항목 등을 점검하고, 본인이 목표로 하는 저축·투자율을 고려해 카드 사용 목표 한도를 정할 필요가 있다. 카드사에서 부여하는 월간 사용한도는 본인의 월 급여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는만큼 본인의 사정에 맞게 카드 이용한도를 조정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결혼, 자동차 구매 등 일시적으로 목돈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카드사에 임시한도 상향을 요청할 수 있다. 카드사의 심사절차를 거쳐 일시적으로 카드 이용한도를 증액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과 큰 병원비 지출 등이 없는 통상적인 사회초년생의 경우 연말정산시 공제 대상 항목이 적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절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하면 최대 6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본공제 한도 300만원에 추가공제 한도(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 등)가 300만원이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 초과 사용금액에 대해 1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대중교통 및 전통시장 각각 100만원 한도로 40% 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 숨어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는 확인해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카드 포인트는 각종 상품 구매는 물론 카드 이용대금 결제, 교통카드 충전, 예·적금 등 금융상품 가입, 국세 납부 등 그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및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가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 포인트는 장기간(통상 5년) 미사용시 소멸되므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1 09:0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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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이벤트

NH농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최대 1만원을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착 붙는 혜택왔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정부와 지자체가 주변 상권 대비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오는 3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NH농협 개인카드(선불, 기프트카드 제외)로 단건 1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 응모 시 2천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응모와 결제 순서 무관하다. 1인당 최대 5회까지 혜택 적용이 가능해 최대 1만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동일 가게에서는 하루에 1회만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응모는 NH농협카드앱(공식홈페이지 포함)에서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25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9개 카드사(NH농협·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가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준비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0 14:26: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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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부동 여전채…PF부실 우려에 조달 힘든 캐피탈사

채권시장 훈풍에도 중소형 캐피탈사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캐피탈채 스프레드(가산금리) 축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우량 여전채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하는 추세지만 하위채권에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3.93%다. 지난해 상단(연 4.94%) 대비 1.01%포인트(p)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여전채 금리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설이 등장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한동안 우량 채권을 중심으로 금리인하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상대적으로 하위채권에 속하는 A+등급 캐피탈채의 수요 회복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최근 3개월간 시장금리 하락세에 채권 금리가 0.91%p 떨어졌지만, 스프레드는 35bp(1bp=0.01%p)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AA+등급 여전채 스프레드는 49bp 떨어졌다. 중소형 캐피탈사의 조달 부담 확대 배경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에 이어 PF부실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투자 수요 회복이 어려운 것. 아울러 저신용 캐피탈사의 PF 브릿지론 비중이 영업자산의 20%를 초과하면서 부실설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캐피탈채의 익스포저가 우량 채권 대비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상반기 PF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반기에도 투자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캐피탈사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 또한 여전채 시장 위축에 영향을 준다. 우선 주 수입원인 자동차할부 수요가 카드사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캐피탈사 24곳의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은 6조7308억원이다. 자동차 할부를 취급하는 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할부금융 자산(9조8994억원)의 68% 수준에 그친다. 신사업 진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한때 캐피탈사의 새먹거리로 부상한 신기술금융 투자 사업 순이익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캐피탈사의 신기술금융부문 순이익은 8억2000만원이다. 전년 동기(301억원) 대비 97.2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PF 연체율 해소가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여신전문금융업계는 지난해 12월 'PF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했다. 캐피탈사 9곳이 1600억원을 출자했으며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금이 1000억원을 차지한다. 당초 지난달 모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장 정리 속도가 늦어지면서 올 1분기 내로 기간을 연장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캐피탈사 또한 신사업 방안이 있겠지만 조달 부담이 높은 만큼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라며 "가장 먼저 PF연체율을 해소해야 한다. 신사업은 다음 계단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10 08:00:1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