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MZ세대의 아이디어 수집에 나선다. ◆대학생 대상 ESG공모전 진행 롯데카드는 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 서비스, 콘텐츠 아이디어'다. 계열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로카모빌리티 관련 아이디어도 포함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학교 및 학과 간의 연합을 통한 참가도 가능하다. 심사는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로 나눠 진행한다. 본선 수상팀에게는 ▲대상(1팀) 700만원,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1팀)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중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라며 "신용카드 본업과 연계된 다양한 ESG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 검토를 통해 롯데카드의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GS프라임 신한체크카드 선봬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제휴해 'GS프라임(GS Prime)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GS 프라임 카드는 GS리테일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GS포인트를 1% 제공한다. GS리테일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0.1%를 지원한다. GS페이(GS Pay)에 등록해 이용하면 가맹점과 관계 없이 1%를 적립한다. 이어 행사 상품 1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MZ세대들을 정조준 했다는 의견이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GS리테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1%를 추가해 총 2%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이어 첫 이용자에게는 '귀여운 내가 참자 나는 고심이' 이모티콘과 'GS25 5000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디지털, 빅데이터 등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GS프라임 신용, 체크카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서울 불꽃놀이 축제를 분석했다. ◆3년 만의 재개 '오후 3시 전후로 이동량 증가' KB국민카드는 이달 8일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축제 당일에 관람객이 모이는 명당자리와 모이는 시간대, 주변 상권 매출액을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진행한 불꽃축제 주요 관람 장소 및 주변 상권 분석 결과, 여의나루역과 노들역, 샛강역의 지하철 이용객이 평소 토요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여의나루역이 가장 높게 증가했다. 축제 당일 시간대별 인파를 보면 여의나루역은 오후 3시부터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노들역 오후 3시, 샛강역 오후 2시, 이촌역 오후 3시, 마포역 오후 5시부터 이용객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오후 3시 전후로 이동량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노들역, 이촌역, 샛강역, 30대 이상은 여의나루역의 이용이 평소보다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2019년 서울 세계 불꽃축제 당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람하는 장소, 모이기 시작하는 시간대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분석을 통해 축제를 즐기기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