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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8곳 교류 확대 '희망'…한·일 FTA '필요'

일본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수출 확대, 원·부자재 수입 확대, 투자 확대 등을 주로 원한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이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야한다는 목소리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35.3%)가 '필요없다'(11%)보다 3배 가량 많았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수출 중소기업 400곳을 대상으로 '한·일 경제협력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해 23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5.5%는 양국의 전반적인 경제 관계에 대해 '동등하다'고 답했다. 23.5%는 '한국이 선도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뒤쳐진다'는 답변은 11%에 그쳤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우리 경제나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8.8%가 '그렇다'고 밝혔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35.8%였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5.5%에 머물렀다. '일본과의 교류 확대 의향'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50.3%가 '그렇다', 49.8%가 '아니다'로 절반씩 갈렸다. 하지만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 중에선 75.5%가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현재 일본을 대상으로 사업하고 있는 기업들의 선호도가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기업들보다 높았다. 일본시장에 대한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지리적 인접성'(46.8%)과 '우수한 기술력·품질'(46.3%)이란 답변이 우세한 가운데 '한류 등 한국에 대한 선호'(24.9%)도도 장점으로 꼽았다. '확대 희망 분야'(〃)로는 '수출 확대'가 82.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원·부자재 수입 확대 및 공급안정(19.9%) ▲합작투자·M&A등 대일투자 확대(10%) ▲인적·기술교류 확대(7.5%)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일본산 원·부자재, 부품 등 대체 완료(37.2%) ▲일본시장 자체의 낮은 매력도(28.6%) ▲양국 관계 불확실성 우려(20.1%) 등은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주저하는 이유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한일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의 역할로 '전시 등 판로개척 지원'(54.5%)이나 '업종별 기술·인적교류 확대'(38%), '보험·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31.8%) 등을 주로 원하고 있다. 또 한일 양국이 경제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해야 할 1순위 과제로는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이슈 공동대응'(48.5%) ▲양자·다자간무역협정 체결 및 가입 확대(32.3%) ▲기술유출, 저가덤핑 등 신흥국과의 무역갈등 해소(8.5%) 등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경제·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품, 기술, 인력 등에서 상호 보완 관계에 있는 한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열고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2025-11-23 12:0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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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발전·육성등 힘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받는다

12월12일까지 접수…금탑등 산업훈장, 대통령표창등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주역인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오는 12월12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830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모범 중소기업인(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5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을 수여한다. 포상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의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제출서류 및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원본을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한다. 또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받을 수 없다. 포상 관련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및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담당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23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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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

삼표그룹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선제적인 화재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안전체계 구축에 앞장선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안전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향토기업인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공장 설비의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투자 ▲삼척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정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 ▲지역사회 대상 소방물품 기증 등 지속적인 안전 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화재 대응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시스템과 현장 밀착형 안전점검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현장 대응력과 예방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김경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생산담당 상무가 대표로 표창을 수상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실천한 안전의식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3 04:13: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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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 12월 열린다

한국이 만든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가 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컴업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45개국, 15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컴업 슬로건은 '리코드 더 퓨처(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CEO,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인다. 글로벌 VC, CVC 및 액셀러레이터까지 폭넓게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전·자율매칭을 통한 1대1 밋업, 투자자 부스 운영, 유망기업 벤처투자 설명회 연계 등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35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 공유, 1대1 밋업 등을 진행한다. 해외 국가 참여는 확대됐다. 작년 4개국이 설치했던 국가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캐나다, 호주,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총 7개로 늘었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특화 세션도 마련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 3명의 창업가가 연사로 나서 기후 위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해가는 여정을 공유한다. 소풍벤처스, 임팩트재단 등 임팩트 투자사들은 현장에 부스를 차리고 상담에 나선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산업 분야와 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 사회 전반에 퍼지는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다시 써내려가는 미래를 컴업 2025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컴업 2025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사전 등록은 내달 8일까지 컴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2025-11-20 15:2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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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기 연속 흑자'…한샘, B2C 투자 전략으로 부진 타개한다

한샘이 B2C 투자 전략 효과를 통해 업황 부진을 타개해나가고 있다. 전방산업인 부동산시장 침체로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위 기업의 행보에 귀추가 쏠린다. 20일 한샘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3분기에만 4414억원의 매출과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이는 프리미엄과 중·고가 시장을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실적 방어를 넘어 구조적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한샘은 최근 몇 년간 B2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유통·마케팅 전반에서 구조 개편에 나섰다. 부엌 부문이 대표적인 변화 사례다. 한샘의 주력 라인업인 '유로키친'은 디자인과 수납 효율을 개선한 신제품 출시 이후 중·고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며 전년 대비 1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프리미엄 라인 '키친바흐' 역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감도 높은 디자인과 고급 소재, 시공 신뢰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프리미엄 소비자층의 수요 회복으로 이어졌다. 유통 채널 개편도 주효했다. 한샘은 지난 6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방향성을 재정의했다.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상담·설계가 결합된 프리미엄 매장으로 재편한 결과 플래그십 논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상담 건수는 50% 증가했다. 수입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DOMUS)'의 매출도 같은 기간 80% 이상 늘며 고급 리빙 시장 내 존재감을 높였다. 최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영남권으로 확장했다. 지난 10월 리뉴얼 오픈한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개장 직후 매출과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지역 프리미엄 시장의 대표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선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 9월 진행한 쌤페스타에서는 고객의 구매 성향과 관심사, 시즌 특성을 분석해 세분화된 타깃에게 인테리어·홈퍼니싱·리빙 분야의 핵심 상품을 전략적으로 노출했다. 향후 한샘은 ▲학생방·바스·키즈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 경쟁력 확장 ▲B2B 구조 재편을 통한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B2C 강화는 단기 실적보다 브랜드의 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매장, 서비스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4:0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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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규범준수·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윤리경영등 강화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에서 김경배 유진그룹 사장, 이상규 유진그룹 준법지원센터장,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진기업이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진기업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팀과 감사팀의 컴플라이언스 조직 운영 ▲내부신고제도와 부패 관련 제보 시스템 구축·운영 ▲윤리·준법경영 내재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 ▲임직원 소통을 위한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관리 게시판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SO 37301은 조직 내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ISO 37001은 뇌물수수 등 부패행위를 예방·탐지·대응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이다. 두 규격은 기업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기업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인증 획득으로 경영시스템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유진기업은 이를 통해 품질, 환경, 안전, 윤리, 준법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준법지원센터장은 "ISO 37301과 ISO 37001 인증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임직원 모두가 윤리와 준법을 기반으로 의사결정하고 행동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시스템"이라며 "법규 준수는 물론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8:4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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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계열사 나눔 활동 펼쳐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포항 사랑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방문, 독거 어르신들에게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 사랑나눔의 집은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간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나눔의 집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무료급식소를 찾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드실 수 있는 잡곡세트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에스피네이처 장영재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드시고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8:3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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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협력社 ESG 경영 적극 지원…동반위와 협약 체결

신세계가 협력사들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ESG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세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ESG 정보공개 요구가 강화되며 개별 중소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가 커지고 있다. 신세계는 유통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상생 구조 마련에 꾸준히 힘써 왔다. 동반위와 신세계는 그동안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기업 중심을 넘어 공급망 전체가 참여하는 ESG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체계적 ESG 경영 진단 ▲전문 컨설팅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의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협력사 실정에 맞는 개선 활동과 우수사례 발굴·성과 공유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환경, 안전, 인권, 윤리 등 핵심 분야의 관리 역량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체계적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리스크에 대한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대기업 중심의 ESG 대응을 넘어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의 ESG가 진정한 지속가능성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유통·서비스 산업 전반의 ESG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 박주형 대표는 "신세계는 기업 경영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특히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20 08:22: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