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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기업 부담 덜고 고령자 노하우 활용 최선은 '퇴직 후 재고용'

기업들에게 부담을 덜 주면서 고령자의 근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 '퇴직 후 재고용'이란 의견이 중견기업계에서 나왔다. 중견기업의 절반 가량은 법정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8월25일부터 10월16일까지 중견기업 16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10일 내놓은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법정 정년인 60세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다'는 응답기업은 52.6%, '그렇지 않다'는 47.3%로 각각 나타났다. 또 법정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는 기업의 69.9%가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계속 고용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법정 정년 도달 시점 임금의 100%와 90%가 각각 31.4%로 가장 많았고 80%를 주고 있다는 곳도 23.6%였다. 10곳 중 9곳에 가까운 기업이 정년 당시 임금의 80% 이상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는 이유로는 ▲기존 근로자의 전문성·노하우 활용(84.2%) ▲신규 채용 애로로 인한 인력난 해소(24.7%)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20.2%) ▲노동조합 등 근로자 측의 요구(14.6%) 순으로 높았다. 고령자 계속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세제 혜택 확대(57.9%) ▲인건비 직접 지원(53.2%) ▲고용 유연성 제고(37.2%)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36%)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중견기업들은 법정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되는 것에 대해선 다소 부담스러워했다. '인건비 부담 가중'(64.5%)과 '청년 신규 채용 여력 감소'(59.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숙련된 고령자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현장의 수요와 괴리된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인건비 부담 가중 등으로 오히려 기업 펀더멘탈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면서 "AI 시대, 노동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근로 안정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령자의 효능감을 강화하기 위해선 단정적인 정년 연장이 아닌 전직 및 재취업 교육 확대, 노인 복지 강화 등 사회 정책을 폭넓게 아우르는 실효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0 11:05: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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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임직원 자녀 수험생들에게 응원 선물세트

2005년부터 매년 선물 전달…"모든 수험생들에게 박수"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 선물세트(사진)를 전달했다. 10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녀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수능 선물세트에는 수험생을 위한 격려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텀플러, 고디바 초콜릿, 비타민, 백화점 상품권, 다이어리 등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담겼다.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는 격려 편지에서 "긴 시간 묵묵히 걸어온 노력이 원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가는 모든 수험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동양은 응원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상품권을, 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선물·유진자산운용은 수제 초콜릿 세트를, 유진한일합섬과 유진로지스틱스는 에어팟과 초콜릿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수험생 여러분, 유진이 응원합니다'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유진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2025-11-10 10:0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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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ISO 10002' 인증…소비자 신뢰 제고 지속

한국경영인증원, 고객 요구·기대 전반 반영…시스템 구축도 시몬스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취득했다. 1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ISO 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 불만 처리,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효과적인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한다. KMR 황은주 대표는 "시몬스 침대는 단순히 고객 불만을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해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시몬스가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라고 전했다.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이종성 부사장은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은 제품 구매 이후 과정에서까지 이어지는 만큼 시몬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접점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증은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12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생산 공장과 영업사무소 등 회사 전반에 걸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2004년과 2011년에는 각각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ISO 10002 인증이 더해지면서 시몬스 침대는 품질·환경·안전보건·고객 서비스 분야 국제 표준 시스템을 완비했다.

2025-11-10 09:4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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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하반기에 P-CBO 2992억 발행…스케일업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하반기 2992억원 규모의 P-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해 기업들의 추가 성장을 지원했다. 10일 기보에 따르면 올해 P-CBO를 통한 총 기술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1100억원 늘어난 58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총 303개 기술중소기업에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했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한 보증 제공으로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발행한 P-CBO 중 5223억원은 신규자금 지원에, 642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으로 활용됐다. 기보는 신규 발행금액 중 795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에 부합하는 33개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G-ABS는 기보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작년 도입한 상품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제3벤처붐 실현과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기술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10 09:0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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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청년들 일경험·일자리 門 넓혔다

메인비즈협회가 청년들에게 실무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했다. 회원기업 등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넓혔다. 10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고용노동부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을 마무리한 결과 총 300명의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했으며 93%가 수료하고 회원사들이 88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협회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역과 전공 제약 없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48개 메인비즈 인증사를 포함한 155개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준비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1대1 취업·자소서 컨설팅 ▲웰컴키트 제공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취업·자소서 컨설팅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지원을 받은 청년 중 다수가 인턴 종료 이후 취업으로 연결됐다. 프로그램 운영 측면에서도 체계적 관리가 이뤄졌다. 협회는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청년 1인당 50명 이하로 전담 담당자를 배치해 세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전체 인턴십의 99%가 상반기에 조기 개시돼 청년들이 하반기 취업 시즌에 실무 경험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는 86점, 재참여 및 추천 의향은 89점으로 나타났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청년들이 중소기업 현장을 경험하며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청년고용 지원사업을 연계해 더 많은 청년이 자신에게 맞는 성장 경로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5-11-10 08:3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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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앞장선다

홈앤쇼핑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네번째 행보로 강원도 춘천 풍물시장에서 '지역 소상공인 e커머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988년에 문을 열어 15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춘천 풍물시장은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으로,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1·2부로 나눠 진행한 세미나에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춘천풍물시장 제품 1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춘천애민보육원과 강원재활원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e커머스 세미나에선 쿠팡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과 실무팁을, 홈앤쇼핑이 홈쇼핑 입점 절차와 성공 사례를 각각 공유해 상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정부 지원제도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판매, 방송 판매, 홍보 영상 제작, e커머스 세미나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홈앤쇼핑은 온라인 판매 업체 중 일부를 선정해 홈쇼핑 방송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전용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구체적인 판로 확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춘천 풍물시장이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5-11-10 08:2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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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네이버·뤼튼·카카오와 소상공인 AI 활용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네이버, 뤼튼테크롤로지스,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제고를 돕는다.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교육을 지원하는 3개사가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위해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유튜브 채널(공사장TV)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통해 관련된 AI 교육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서울, 부산, 광주의 네이버 스퀘어에서 4회의 현장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전문 강사진이 뷰티, 쇼핑, 외식 분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AI 교육을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해 진행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서울, 대구에서 전 업종의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뤼튼(Wrtn),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활용도가 높은 AI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에서의 AI 교육 경험이 많은 뤼튼의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카카오는 제주, 경기, 서울, 대전에서 관광, 외식,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에 대한 AI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챗GPT, 미드저니(Midjourney), 카나나(Kanana)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운영하며, '카카오테크 AI-스쿨 사장님 클래스'에서 활동 중인 AI 교육 전문가가 오프라인 강사로 참여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도 AI 활용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민간 AI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AI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일부터 소진공 누리집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09 12:00: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