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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박탈감 느꼈을 것”… 삼성 DX 직원 달래기 나서

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을 총괄하는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도 임금협상 결과에 반발하는 DX 부문 직원들을 향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노태문 사장은 27일 DX 부문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사업 환경과 업황의 차이가 부문별로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에 부문장으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임금협상 과정과 그 결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소외감과 박탈감, 회사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반응에 공감을 표했다.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최대 6억원 수준의 자사주 보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전·모바일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에 더해 약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이 결정되면서 내부 반발이 이어졌다. 노 사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 상황을 분명히 직시하고 DX부문의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사업별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어디에 더 과감하게 집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절실한지 제가 더 직접 보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DX부문은 다시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 믿음이 말에 그치지 않도록 제가 더 앞에서 뛰겠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7 15:32: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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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 열려

K-뷰티의 면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뷰티 전시회가 사흘간 펼쳐진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가 열린다.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가 함께 하는 올해 전시회에는 K-뷰티 기업 521곳과 56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 18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망 K-뷰티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1987년부터 매년 이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협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엑스 A홀·B홀·로비 공간에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상담 부스가 차려진다. 또 참가 업체 중 혁신성을 인정받아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14개사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관이 꾸려진다. 부천산업진흥원·제주테크노파크·인천테크노파크 지원 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단체관과 프리미엄 브릿지 존도 설치된다. 아울러 유럽에 1000여개 판매점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인 프낙 다르티(Fnac Darty), 캐나다의 백화점 체인 홀트 렌프루(Holt Renfrew), 중남미 이커머스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를 포함한 해외 대형 구매자들과 참여 업체 사이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이 마련된다. 그밖에 글로벌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 각국의 규제 정보 및 맞춤형 진출 전략을 자문받을 수 있는 컨퍼런스, 참여자 간 교류 시간 등이 예정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출액 114억달러(약 17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매년 최대 수출 실적을 내고 있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의 중심에는 중소 브랜드사들의 혁신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며 "화장품뿐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친환경 원료, 포장재 등 뷰티 생태계 전반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K-뷰티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4:1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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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대구경북서 로봇산업 발전 현장 목소리 청취

대구·경북 지역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제조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27일 대구 달성군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퍼시픽엑스코리아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5극 3특' 정책 방향에 맞춰 올해 신설된 지역 산업성장 프로젝트 2.0의 핵심 사례인 대구·경북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기획했다. 중진공은 대구, 경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지난 13일 '대구·경북 지역 로봇 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지역 로봇(부품) 제조 및 활용 기업 10개사는 AI와 디지털 전환(DX) 확산으로 로봇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제조 AI 및 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로봇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해외시장 신규 진출 지원,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의 정책 건의 사항도 언급했다. 한편 중진공은 간담회 전 '찾아가는 이사회'를 열고 중진기금 운영 계획과 정책 추진 방향을 의논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대구·경북은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와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를 토대로 국내 주요 로봇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로봇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4:0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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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업계 "서울市 경제정책 최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 둬야"

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한 혁신벤처업계가 서울시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향후 서울시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한 창업·투자·인재·규제·공공수요 등 관련 정책을 전달하면서다. 여기에는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허브 구축 ▲혁신벤처 클러스터 조성 ▲AI·딥테크 성장기반 마련 ▲서울 스케일업 투자 플랫폼 구축 ▲서울 도시문제 해결형 공공수요·실증 테스트베드 개방 ▲서울형 벤처기업 육성 조례 등 제도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27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구로구에 있는 협회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당에선 정원오 후보와 박홍배 의원 등이, 벤처협회에선 송병준 회장, 이주완 수석부회장, 이용균 수석부회장, 김기혁 부회장이 그리고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에선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유동준 한국엔젤투자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협단협에는 이들 단체 외에도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벤처협회는 지난 22일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소속 김선동 총괄본부장에게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벤처협회가 분석한 지역별 벤처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에만 전체 벤처기업(3만8598개사)의 28.4%인 1만893개사가 있다. 서울지역 벤처기업은 소프트웨어개발(27.6%), 정보통신(15.6%), 기타서비스(15.1%) 등 첨단서비스형 벤처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는 서울의 산업·투자 기반을 고려할 때 서울시 창업정책은 창업지원에서 발전해 실증, 투자, 공공수요, 글로벌 스케일업이 연결되는 성장정책으로 고도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병준 회장은 "서울시 경제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는 벤처·스타트업이어야 한다"며 "서울이 'G2 서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기업이 서울에서 태어나고, 투자받고, 실증하고, 세계시장으로 성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처·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청년 일자리와 AI·딥테크 시대 산업경쟁력의 핵심 주체로, 전달한 정책제안이 후보자의 공약과 향후 당선이 될 경우 서울시정 과제에 명확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혁신벤처업계는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벤처정책 제안서'에서 지역 벤처생태계 혁신을 통한 국가균형성장도 강조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벤처기업 10곳 중 6곳은 수도권에 집중해 있는 등 지역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현재 전체 3만8000여개 벤처기업 중 서울·경기·인천에 위치한 벤처기업은 2만5000여개로 전체의 65.4%에 이른다. 특히 경기(1만2000여개)와 서울(1만1000여개)에 전체의 60%이상이 집중해 있다. 2020년 당시만해도 수도권 벤처기업 비중은 59.9%였다. 이 수치는 62.1%(2021년)→64.8%(2022년)→65.2%(2023년)→65.5%(2024년)로 점점 늘어났다. 매출, 고용, 수출, 투자 등 벤처기업들의 성과도 지역별 격차가 눈에 띈다. 수도권이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가운데 호남권, 전북, 강원, 제주는 평균보다 낮은 실정이다. 기업당 평균 투자는 수도권이 2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호남권(3000만원), 대경권·동남권·전북(7000만원)은 전국 평균(1억8000만원)을 한참 하회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전체 상장사(2462개) 가운데 벤처기업이 26.1%(642개)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482개인 75.1%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벤처기업 중심의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 벤처기업 성장 추진 ▲지역 창업 및 벤처투자 확대 ▲규제혁신 및 공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27 11:4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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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금협상 타결...내부선 ‘성과급 불만’ 폭발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조합원 투표에서 70%가 넘는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다만, 반도체(DS) 부문과 비반도체(DX) 부문 간 성과급 격차 논란이 격화되며 내부 갈등과 법적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마감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73.7%(4만6142명)로 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의결권이 있는 조합원 6만5593명 가운데 6만2616명이 참여해 95.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는 96.5%,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89%의 투표율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전체 조합원의 약 80%가 반도체 DS 부문 소속인 만큼 특별경영성과급 기대감이 가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논란의 핵심은 DS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이다. 해당 안이 적용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세전 연봉 1억원 기준 기존 성과급을 포함해 최대 6억원 수준의 자사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내부 갈등이 격화되자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다음 달 중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원 공지를 통해 "이번 찬반 투표 결과와 별개로 조합원의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주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그들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지급 구조가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자사주 지급 방식이 기존 주주 가치 희석과 주주환원 재원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갈등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성과급 격차 문제가 존재하는 다른 계열사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임단협 타결에는 성공했지만, 내부 갈등과 법적 논란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6-05-27 10:43: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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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인테리어 부문 5년 연속 '한국 우수 콜센터' 선정

LX하우시스가 27일 발표된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인테리어 산업 콜센터 부문에서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인테리어 부문 조사가 신설된 이후 5년 연속 선정 기업은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SQI 콜센터 부문 올해 조사에서 LX하우시스는 상담태도부터 업무처리까지 고객상담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지정됐다. 특히, LX하우시스는 국내 인테리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콜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주 용역으로 운영하는 타 업체들과 달리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LX하우시스는 기존 상담 체계에 안주하지 않고 콜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시행해 상담 품질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챗봇 상담 서비스' 및 '영상 상담 서비스' 등 IT 상담 시스템을 보완해 보다 신속한 고객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영상 상담 서비스'의 경우 '기술 전문 상담사'들이 고객과 직접 영상 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간단한 조치 방법이나 제품 사용법을 안내함으로써, 고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 구매부터 사후관리(A/S)까지, 인테리어의 모든 단계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해 고객 신뢰와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29: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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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위기임산부 가정 지원 '삼표 맘 케어 프로젝트' 추진

삼표그룹이 위기임산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삼표 맘(Mom) 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경인지역 30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환경 조성 지원에 나섰다. 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여성 가운데 경제·심리·신체적 사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은 출산 전 단계에서 기존 미혼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삼표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 가정에 산모패드와 양말, 기저귀, 물티슈, 신생아 손톱정리 세트, 온·습도계, 체온계 등으로 구성된 양육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달한다. 또 경계선 지적 지능 등으로 양육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정에는 전문가의 맞춤형 양육 코칭과 심리 상담을 병행해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돕는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1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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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업계 최초 '정품 유리 인증 제도' 도입

KCC글라스가 유리 유통 과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정식 도입했다. 2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국내 건자재 시장은 자재가 여러 중간 업체를 거쳐 현장에 납품되는 복잡한 유통 구조로 돼 있다. 특히 유리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 저품질 유리가 혼입되더라도 출처 확인이 쉽지 않다. KCC글라스는 이러한 혼입 문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KCC글라스의 판유리가 적용된 현장을 대상으로 정품 유리 사용을 인증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공사 시작 전 건설사로부터 인증 요청이 접수되면 KCC글라스가 현장, 가공 업체, 유리 사양, 적용 물량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해 예비 인증서를 발급하고 공사 완료 후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본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장 실사 단계에서는 검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용 XRF(X-Ray Fluorescence) 성분 분석기'를 활용한다. KCC글라스의 판유리가 고유한 조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정품 유리 사용 여부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다. 회사측은 또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회원사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 제도도 함께 운영 중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저품질 유리의 혼입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KCC글라스의 정품 유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위해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유리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9:47: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