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임병훈 회장 취임…"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게임체인저 앞장"
텔스타홈멜 창업…10대 회장 맡아 향후 3년간 협회장직 수행 업계내 매출 1000억 기업 1000개, 종사자 100만명 달성 목표 AI 전환, 상생 협업, 글로벌화 중심 '혁신경제 주도' 비전 밝혀 임 "제도 시행 20년 맞아 새로운 20년 기반 마련 최선다할 것" "'제조혁신 선도 이노비즈, 제조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이노비즈기업이 제조 중소기업 정책의 실행 중심이자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신임 회장(사진)이 24일 취임을 하면서 밝힌 포부다. 임병훈 회장은 이날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업종별·지역특화별 산업 기반 가치사슬 클러스터를 구축, 이노비즈기업 간 제조 빅데이터를 공유한 실시간 생산 협업체계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 기업 1000개사 육성, 이노비즈 기업내 종사자 100만명 달성에 앞장서겠다"면서 "그동안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이끈 이노비즈 제도의 20년을 맞이해 새로운 20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임 회장은 조선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에 텔스타홈멜을 설립했다. 텔스타홈멜은 현재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자동화 장비, 정밀 측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3년간 이노비즈협회를 이끌게 된 임 회장은 AI 전환, 상생 협업, 글로벌화를 중심으로 한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중심, 이노비즈'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조혁신 선도 이노비즈 ▲이노비즈 상생 협업 추진 ▲이노비즈 성장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수출 패러다임 전환 선도기관이라는 '스마트(SMART) 5대 전략·10대 추진과제'도 함께 밝혔다. 임 회장은 "수요자 중심 시대에는 시장이 가까운 곳에 공장이 있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젠 공장을 수출하는 글로벌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공장화를 통한 스마트팩토리가 앞으로 그것을 충분히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이 이끌게 된 이노비즈협회는 회원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넘어 스마트 비즈니스를 통해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지능형 기업 집중 육성, 제조업의 제조서비스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기업간 협업을 통한 공동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기업 간 상생 협업 촉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도 지원한다. 임 회장은 "기업들은 앞으로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 ESG경영을 해야한다"며 "이노비즈기업이 스케일업을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노비즈 제도 개편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및 재배치 지원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시스템 구축 ▲이노비즈 글로벌화 모델 확산 ▲기술 기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 등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임 회장은 "정부는 그동안 산업정책을 통해 대기업을 키웠다. 중소기업정책을 통해선 벤처와 이노비즈를 탄생시켰다. 이젠 정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인데 그 중심엔 이노비즈(기술혁신)를 둬야한다"며 "제조업을 잘하는 나라가 위기에도 강한 만큼 이노비즈 기업들은 이미 충분한 검증을 거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