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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 포럼 효시' 경영혁신協, 굿모닝CEO학습 100회 '새역사'

올해 협회 창립 10주년 맞고, 조찬포럼은 100회째 오는 25일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도 함께 진행 예정 매회 새벽마다 전국서 500~600명 CEO 몰려 '열공' 정계·재계·학계·문화계등 다녀간 연사 면면도 '다채' 중소기업 관련 단체 중 하나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의 '굿모닝CEO학습'이 100회를 맞는다. '공부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들겠다'며 2011년 1월 25일 당시 1회를 시작해 중소기업계 포럼의 효시 역할을 한 동시에 매회때마다 500~600명씩이 참석해 최대 규모를 자랑해 온 굿모닝CEO학습이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관련 포럼을 주도해 온 메인비즈협회가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10살이 된 단체가 100회째 조찬포럼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17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를 연다. 아울러 같은 날 협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100회 굿모닝CEO학습도 진행한다. 100회 굿모닝CEO학습에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성훈 연구위원과 삼진인터내셔널의 박용준 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선다. 정성훈 연구위원은 지난달 펴낸 KDI 포커스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 경영방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경영혁신은 기술혁신만큼이나 중요하다"면서 "특히 경영방식의 개선(경영혁신)은 이미 기술혁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 지금 가장 필요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위원은 "경영방식의 경우 생산관리와 인사관리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 한국의 제조기업들은 특히 인사관리 분야에서 심각하게 낙후됐다"고 꼬집기도 했다. 정 연구위원은 '경영혁신 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주제로 혁신을 꿈꾸는 CEO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강연을 하게 될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는 할아버지인 삼진어묵 박재덕 창업주(1대), 아버지인 2대 박종수 대표에 이어 2018년 7월부터 가업을 물려받아 3대째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지난 9월1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2회에 출연해 미국에서 공부를 하다 회사가 어려워져 공부를 접고 귀국,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1953년에 탄생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로 손꼽히는 삼진어묵은 2013년 12월 시작한 어묵베이커리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7년엔 싱가포르에 점포를 여는 등 어묵으로 해외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정성훈 연구위원은 경영혁신, 특히 그 중에서도 인사관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를 포함한 경영혁신이 4차산업혁명에 대해 기업들이 빠르게 흡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전해 줄 것"이라며 "박용준 대표의 '어묵 3대가 이야기하는 삼진어묵의 성장과 도전'도 100년 기업을 꿈꾸는 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100회째를 맞는 굿모닝CEO학습은 그동안 다녀간 연사들의 면면(당시 직함)도 다양하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강신장 원장이 제1회 강연자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메가넥스트 김성오 대표(5회),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9회), 연세대 신동엽 교수(13회), BMW 김효준 대표(17회), 휴먼경영연구소 김정운 교수(22회), 알파브레인연구소 최창호 박사(28회), 세라젬 H&B 조서환 대표(31회),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33회), 서울대 김난도 교수(34회), KAIST 정재승 교수(41회), 한중일연구소 이어령 교수(48회),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61회), 중국경제연구소 전병서 소장(62회),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70회),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72회), 고려대 주영섭 교수(76회), 혜안리서치 홍성국 대표(91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92회),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유현준 대표(99회)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2006년 말 당시 2619개에 그쳤던 메인비즈(경영혁신) 인증기업 숫자는 올해 6월엔 1만8589개까지 늘었다. 메인비즈(MAINBiz)를 영문으론 '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로 표시한다.

2020-11-17 16:0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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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완책에도, 中企 72%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반대'

중기중앙회, 비상장 기업 304곳 대상 3차 조사 결과 "생산적 업종등은 제외, 中企 현실 고려치 않은 정책" 28%는 '찬성'…탈세 사전차단·과세 형평성 제고 등 김기문 "성장 막는 과세 방침, 철회하는 것이 마땅" 정부가 비상장 기업 등의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대한 보완책을 내놨지만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여전히 과세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련 제도를 시행하더라도 제조업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생산적 업종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2년인 유보소득 적립 허용기간은 최소 5년 이상으로 늘려야한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비상장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72%가 '과세 반대'를 원했다. 반면 나머지 28%는 도입을 찬성했다. '과세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생산적 업종이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등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다'가 42.5%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잠재적 탈세자로 바라보고 있다'는 답변도 24.2%로 적지 않았다. 과세 방침을 찬성하는 경우는 ▲법인을 이용한 탈세 사전 차단(37.6%) ▲개인과 법인기업간 과세 형평성 제고(22.4%) ▲투자와 고용 등에 기여(21.2%) 등을 꼽았다. 정상적인 기업의 유소소득을 2년까지만 허용하는 것에 대해선 66.1%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허용 기간을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5~7년 미만'이 37.3%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도 23.9%였다. 73.4%의 기업들은 투자, 부채상환, 고용, 연구개발(R&D) 지출 등을 위해 적립한 금액을 유보소득에서 제외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10개 중 6개사(58.9%)는 '정부의 과세 방침에 따라 시행은 하되, 국회가 법률안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야한다'고 답했다. 또 29.3%는 '초과 유보소득 과세는 부작용이 많아 반드시 폐기해야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가 중소기업 의견을 수렴해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방침을 일부 보완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법안 철회 목소리가 많다"며 "기업의 성장을 막고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키는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방침은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과 유보소득 과세 관련 설문조사는 이번이 3차로 중기중앙회는 앞서 지난 8월과 10월에도 1·2차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20-11-17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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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술탈취 막는 상생협력법, 강해졌다

비밀유지계약 의무화, 징벌적 손배제도 도입등 포함해 국무회의 통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더욱 강력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밀유지계약 의무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소송에서 입증책임 부담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 2월12일 당시 당정협의를 거쳐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법 개정도 그에 따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우선 비밀유지계약(NDA)이 정착되지 않아 기술탈취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이번 개정안엔 중소기업(하청기업)이 대기업(원청기업) 등에 기술자료를 제공할 경우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원청기업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조만간 '표준비밀유지계약서'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탈취에 대해선 3배 이내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토록 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하도급법, 특허법, 산업기술보호법 등 유관 법률에선 이미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을 포함시켜놓고 있었다. 또 상생협력법의 불공정거래 분야에 대해서도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수탁·위탁거래 과정에 대한 손배 규정이 없었던 만큼 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선 기술자료의 부당한 사용·제공 행위로 인해 수탁기업이 피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해 사실을 주장하면 위탁기업은 자기의 구체적 행위태양을 제시하도록 했다. '행위태양'이란 행위의 여러 가지 형태나 범주,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 등을 말한다. 이를 통해 수탁기업의 입증책임 부담을 완화하고 법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부 고문변호사인 최원석 변호사(법무법인 트리니티 대표변호사)는 "이번 상생협력법 개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소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탈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당한 기술탈취로 손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소송부담 완화와 합리적인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해짐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을 법·제도적으로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개정 법률안은 오는 20일께 국회로 제출돼 심사될 예정이다.

2020-11-17 11: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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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순국선열의 날' 맞아 이육사문학관 개보수 공사 지원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벽면 흡음재 마감 등으로 기념관 탈바꿈 지난 16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린 '이육사문학관 시설개선 완료식'에서 (왼쪽 두번째부터)이육사문학관 손병희 관장, 안동시 문화관광국 권혁서 국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옥비 상임이사, 경북북부보훈지청 우진수 지청장,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이육사문학관' 개보수 공사를 끝내고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지난 16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 이사장, 이육사문학관 손병희 관장, 안동시 문화관광국 권혁서 국장, 경북북부보훈지청 우진수 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육사문학관 시설개선 완료식'을 가졌다. 이육사 선생은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의 시를 쓴 저항시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무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 단원이자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출신의 무장 투쟁가이기도 하다.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업적 등의 자료를 한 곳에 모아둔 곳으로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부족한 전시공간과 시설 내부의 방음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LG하우시스는 이번에 문학관 1층 로비에 인조대리석과 인테리어필름 등을 지원해 전시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2층 다목적홀 내 바닥재 교체 및 벽면 흡음재 마감 등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육사추모사업회 권부옥 이사장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새로 단장한 문학관을 통해 이육사 선생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는 "민족의 독립의지를 대변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의 불굴의 정신을 기리는 문학관 시설 개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자재 대표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1곳의 현충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및 6·25참전용사 등 총 28명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2020-11-17 09:10: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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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中企업계 주요 현안 전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우려 전달…주52시간 계도기간 연장등 요청 중소기업계가 현안에 대한 입법 보완 등을 요청하기 위해 16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았다. 지난 1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한 이후 이번엔 야당 대표를 만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과 함께 국회 본관에 있는 김종인 위원장을 방문해 최근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김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들에게 추가 부담이 예상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중소법인 초과유보소득 과세방침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상법개정안 등과 관련해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연장 및 근로시간 유연화 ▲화관법 정기검사 유예 및 취급시설 기준개정을 위한 조속한 입법 보완 등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중소기업이 걱정하는 입법현안에 대해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입법대응하겠다"면서 "전속고발권 폐지 등 기업규제 3법은 잘못된 대기업 관행을 규제하기 위한 입법이지만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0-11-16 16:0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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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충남도·하나銀등과 소셜벤처 육성 나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동참…소상공인 판로 지원 협력도 16일 충남 홍성군에 있는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왼쪽부터)강희준 충청남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 김동환 백패커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충남도, 하나은행 등과 소설벤처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16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충남도, 하나은행,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소셜벤처 및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소셜벤처 육성과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보가 지자체, 금융기관 및 예비유니콘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소셜벤처의 지역 확산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좋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충청남도 소재 기업에 대한 소셜벤처 판별, 임팩트 보증 등 보증지원과 각종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셜벤처 지원제도를 수립해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 하나은행은 소셜벤처에 대한 금융지원, 백패커는 충남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아이디어스 플랫폼 입주를 통한 판로를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소셜벤처의 지역 확산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기보는 소셜벤처에 대한 각종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16 15:4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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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기업 관련 갈등 해소 '조정자 역할' 최선 다할 것"

오는 12월로 창립 10주년 맞아…출입기자들과 오찬서 밝혀 권 "10년 활동 긍정적 답 쉽지 않지만 동반성장에 일조 분명" 대학내 '동반성장 CEO 과정' 등 개설 통해 문화 확산도 추진 중고車 생계형 적합업종, '소비자 후생' 핵심…'부적합' 의견내 "현대 사회에선 수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기업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존 규제적 차원의 활동을 넘어서 자발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앞으론 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갈등을 해소·완화할 수 있는 조정자 또는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사진)이 16일 출입기자들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강조한 말이다. 2010년 12월에 첫 출발한 동반위는 다음달로 출범한지 꼭 10년을 맞는다.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권기홍 위원장은 단국대학교 총장,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2월부터 4대 동반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자리는 동반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언론에 허심탄회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가 10년간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다각도로 지난 10년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동반위 때문에 동반성장의 질이 높아졌느냐는 질문도 나온다. 이에 대해선 '그렇다'고 긍정적인 답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하지만 동반위라도 있었으니 기업들이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아니냐는 말은 분명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인 200여개 대기업 중에서 적지 않은 기업들이 동반성장 전담부서를 두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만해도 관련 인원이 200여 명에 달한다. SK는 사장이 동반성장 총괄 임원을 하고 있고, 많은 기업이 '상무급 임원'을 실무 총책임자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대기업·공공기관과 협력 중소기업간 협약을 통해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는 "한 나라의 동반성장 수준을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척도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선 동반위(가 있었기) 때문에 격차를 줄이는데 일조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업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 논의해 민간부문의 합의를 도출하고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의 구심체 역할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동반위의 가장 큰 업무는 매년 한 차례씩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산정 ▲중소기업 적합업종 합의·공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이다. 권 위원장은 "적합업종이나 동반성장지수나 모두 규제적 성격을 갖고 있다. 적합업종이 (대·중소기업간)자율합의라고는 하지만 '권고'하면 일반적으로 '지정'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 법적 책임은 따르지 않지만 도덕적 책임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동반성장지수 역시 (동반성장에 대한)사후적 평가이기 때문에 규제적 성격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합업종의 경우 합의, 권유, 지정 등에만 그치지 말고 (대·중소기업간)상생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식들을 강구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동반성장지수 역시 더욱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 정부부처, 관련 시민단체 등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운동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과 전통 산업간 갈등에 대해서도 동반위가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또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학계, 대학과 연계한 '동반성장 CEO 과정', '동반성장 실무자' 과정 등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앞서 동반위가 위원회를 열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기에 '부적합' 결론을 내리고 이를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대해선 원론적 입장만 전했다. 그는 "중기부가 관련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동반위가 당시 '부적합' 의견을 낸 것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가장 핵심에 두고 판단한 결과"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 위원장은 "중고차 한 대 가격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하다보니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 또 기존의 중고차 시장이 투명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 완성차 브랜드들이 이미 국내에서 중고차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 한국기업을 역차별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찬성과 반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지만 이같은 이유들로 중고차 매매업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내고 중기부에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0-11-16 15:35: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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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상사·하우시스 분리 전망…구광모號 마지막 퍼즐 맞춘다

LG그룹이 다시 한 번 계열 분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계열 분리는 주력 사업들과 관계 없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룹 차원에서 마지막 계열 분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 일부 계열사들을 분리하는 내용으로 이사회를 준비중이다. 구본준 고문이 구본무 대표 취임 후 미뤘던 독립을 진행하는 것이다. LG그룹은 그동안 새로운 후계 구도가 확립되면 형제들은 계열사를 분리하며 그룹 경영권을 지켜왔다. 고본준 고문도 조카인 구광모 대표가 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계열 분리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 고문은 그동안 LG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 LG상사와 LG전자에서 대표를 역임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지분 7.72%, 시세로는 1조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분리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곳은 LG상사다. ㈜LG가 지분 24.69%, 시세로는 약 1900억원 수준이다. LG그룹과 거래 비중이 높아 내부 거래 과다로 자주 지적받는 판토스를 주력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어서 분리할 명분도 있다. 이미 준비도 어느 정도 진행됐다. 지난해 LG상사가 보유하던 여의도 트윈타워 지분을 ㈜LG에 매각한 게 대표적이다. 앞서 구광모 대표 등 특수 관계인들이 2018년 판토스 지분 19.9%를 매각하면서 LG상사(51%)를 제외하고 특수관계인 지분은 없다. LG그룹은 이런 계열 분리 작업을 조금씩 준비해 왔다. LG상사는 지난해 LG그룹의 본부 격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분을 ㈜LG에 팔고, LG광화문빌딩으로 이전했다. 또 구광모 회장 등 특수 관계인들은 2018년 말 보유하고 있던 LG상사의 물류 자회사 판토스 지분 19.9%를 모두 매각했다. LG하우시스는 그룹 주력 사업인 전자나 화학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분리 대상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하우시스는 LG화학에서 산업재 부문을 분할 설립한 회사로, ㈜LG가 30.07%, 300만6673주로 대주주에 올라있다. ㈜LG 지분은 시세로 약 2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실리콘웍스까지가 계열분리 대상으로 추정된다. 실리콘웍스는 LG그룹의 팹리스 회사로, ㈜LG가 33.08%, 538만524주를 보유했다. 시가로 약 2600억원이다. 이들을 합치면 구 고문이 보유한 ㈜LG 지분 금액이 1조원에 근접한다. LG그룹 입장에서는 기존 사업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고, 구 고문도 우량 회사들로 새로운 그룹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열분리로 LG그룹은 창업주 3세대까지 경영권 확립을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고(故) 구자경 회장 차남인 구본능 회장이 1996년 희성금속과 국제전선 등 6개사를 분리해 희성그룹으로 계열 분리를 한 바 있다. 막내동생인 구본식 LT그룹 회장도 지난해 희성그룹에서 계열을 분리했다. 구본준 고문은 3남이다. 앞서 LG는 창업주부터 장자 상속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지켜왔다.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을 비롯해 구자경 회장과 구본무 회장이 모두 장자였다. 장자가 아니면 모두 계열을 분리해 경영 분쟁을 최소화했다. 구인회 회장 동생들이 LIG와 LS그룹을, 구인회 회장 동업자인 고(故) 허만정 회장 손자인 허창수 회장이 LG건설 등으로 GS홀딩스를 설립했다. 구인회 회장 아들과 손자가 만든 아워홈과 LF그룹도 있다. 관계자들은 구 고문 계열 분리가 LG그룹의 마지막 분할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구광모 대표가 남자 형제가 없고, 많은 지분을 가진 친척도 없어서다.

2020-11-16 14:35: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