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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에 모인 청년들이 상권을 살렸어요"

중기부·소진공, 2015년부터 청년몰 사업 지속 확대 개별 점포 창업서 관광, 체험 가능 복합몰 지원으로 천안 '흥흥발전소'…체험형 점포 많아 고객 발길 '쭉' 침체된 전통시장에 청년들이 모이면서 점점 활기를 띄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생기발랄함으로 청년몰에 입점, 사업을 통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다. 특히 청년몰이 들어서며 살아나고 있는 전통시장 등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명소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몰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빈점포를 활용해 39세 이하 창업 청년들 20곳 이상이 입점한 몰(mall) 형태의 일정 구역을 말한다. 청년몰엔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도 갖춰놓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2016년부터 청년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엔 '혁신형 청년몰'을 도입하는 등 청년 상인 지원도 더욱 확대한다. 9일 소진공에 따르면 충남 천안 명동대흥로상점가 내에 있는 '흥흥발전소'는 쇠퇴기를 겪은 후 다시 살아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몰 가운데 하나다. 한 때 '천안의 명동'으로 불렸던 대흥로상점가는 2005년 당시 천안시청이 인근 지역인 불당동으로 옮기면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상점가 앞에 있는 천안역의 기능이 KTX 천안아산역으로 분산된 것도 상점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다 청년들이 나서 지역 상권을 살려야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7년 당시 청년몰이 조성된 후 청년들이 하나, 둘씩 모이면서 지금은 19명의 청년 상인들이 사업을 하고 있다. '흥흥발전소'로 이름 붙여진 청년몰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이뤄져있다. 여기에는 옷가게(지하)를 비롯해 음식점(1층), 공방 및 체험 까페(2층), 타로 공방 및 방향제(3층), 화장품 및 서점(4층) 등이 들어서있다. 특히 천안 '흥흥발전소' 청년몰은 다른 지역의 청년몰과 달리 공방의 비중이 높아 체험 프로그램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청년몰 조성 때부터 터를 잡은 '앙두' 의 이지은 대표(36·사진)는 "처음 청년몰이 오픈했을 때 당시 다양한 팀들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했었다"면서 "그런데 당시 공방을 차렸던 점포들은 다양한 지원과 컨설팅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착실히했고, 저마다의 역량을 통해 생존력이 높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경우도 소진공의 청년몰 도약지원사업을 통해 매장 진열 등 전문가 맞춤형 교육을 받아 보다 빨리 사업이 안착될 수 있었다. 또 입점 초기의 임대료 지원도 단비가 됐다. 천안청년몰 활성화확장사업단 정송 단장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초반기와 하반기를 비교하면 청년몰 방문객이 월평균 7.4% 늘었고, 체류고객은 월평균 5% 씩 증가했다"면서 "청년몰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이는 곧 주변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와 소진공은 청년몰 조성사업 초기였던 2015년 당시 개별 창업을 적극 지원하던 것에서 실패율을 줄이고 다양한 방문객을 유도해나가기 위해 쇼핑, 관광,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몰' 형태의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2020-02-10 05:00:00 김승호 기자
"신종 코로나가 사스보다 경제에 악영향 끼칠 것" 현대硏 보고서 발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2003년 '사스'보다 글로벌 경제 활동에 더 큰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중국 제조업의 글로벌 위상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를 낸 홍준표 연구위원은 중국 내 확진자가 늘며 글로벌 경제가 더 둔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에 제조업 가동에 차질이 생기면 글로벌 제조업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 전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세계 총생산(GDP)를 기준으로 2003년에는 4.3%에서 지난해에는 16.3%에 달했다. 세계 상품교역 대비 중국 상품교역 비중도 2003년 5%대에서 2018년 10%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다. 중국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전세계에서 기여하는 최종소비 비중은 2005년 3.8%에서 2015년 11.3%로 크게 늘었다. '컴퓨터, 전자 및 전기장비 산업' 분야에서도 중국이 기여하는 비중은 2005년 9.3%에서 2015년 21.5%로 대폭 성장했다. 한국 제조업도 중국산 부품에 크게 의존하는 상태다. 2015년 국내에서 소비된 제조업 제품 전체 부가가치 중 중국산 비중이 10.9%에 달했다. 중국이 원자재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떠오른 만큼, 원자재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원유 소비량에서 중국 비중은 2003년 7.2%에서 2018년 13.5%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로 중국 경기가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다며, 국내 내수 경기도 동반 침체할 수 있는 만큼, 추이에 따라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동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0-02-09 14:26: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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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TF팀 꾸리고 신종 코로나 '적극 대응' 나서

공영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최근 동종업계에서 확진자가 나온데 대해 원활한 영업대응과 직원들 건강보호를 위해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홈쇼핑 특성상 여러 협력업체를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방송을 위한 스탭들의 이동이 잦아 '신종 코로나 대응 TF'를 꾸리게 됐다"고 전했다. TF는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중심으로 경영기획·경영관리·인사·대외협력·홍보·영업관리·방송운영·편성팀장까지 총 8개 유관부서 및 본부별 주무부서 팀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TF는 감염 예방조치, 영업대책 마련, 각종 대외대응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각종 대내·외 업무의 주요 의사결정과 진행까지 담당하게 되며 비상 당직 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앞서 공영쇼핑은 지난 6일부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20층에 마련된 협력사 상담실을 일시 폐쇄해 유선상담으로 대체하고, 확진자가 나온 타사에 출연한 게스트는 다른 출연자로 대체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송 관련 스탭들의 이동이 잦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방역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영쇼핑은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세정제와 관련해선 국내 생산 중소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물량확보가 되는대로 판매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2-09 09:5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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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희망' 프로 통해 156곳 판로 지원 '약속'

홈앤쇼핑은 올해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통해 총 26시간 동안 156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는 홈앤쇼핑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설립 취지에 맞춰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해 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무료로 3분 분량의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상품 판매방송 사이에 방송하고, 이 영상물을 업체들이 홍보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상 기업은 홈앤쇼핑이 매년 진행하는 '찾아가는 MD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지역의 우수 상품들을 우선 선정한다. 또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기업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홈앤쇼핑은 지난해에도 26시간 동안 방송을 통해 156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에서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이 전체 7개 홈쇼핑사 가운데 가장 낮은 19.5%로 집계된 바 있다. 이는 홈쇼핑 7개사의 전체 평균치 30.5%에 비해 11%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며, 전체 상품의 판매수수료율 또한 21.3%로 전체 평균(29.6%) 보다 8.3% 포인트 낮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갖고 중소기업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혜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처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9 09:25: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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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公, 레저장비개발지원사업에 18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2020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액은 총 18억원이다.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레저장비기술개발'의 경우 오는 3월4일, '레저장비맞춤형사업'은 오는 3월6일까지 각각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레저장비기술개발 사업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부품·소재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3억원(총 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레저장비맞춤형사업화 사업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 기술개발 성공 후 매출발생이나 양산화 등 사업화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코칭 ▲시제품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을 최대 5000만원까지 맞춤 지원한다. 중진공 김양호 진단기술처장은 "자전거, 해양레저장비 분야 사업화 유망기업들이 혁신적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중진공 진단기술처로 하면 된다.

2020-02-09 09:1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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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독립도 SK…SK머티리얼즈 포토레지스트 자회사 실립키로

SK머티리얼즈가 포토레지스트(PR)를 만든다. SK머티리얼즈는 7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석유화학 전자소재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이달 중 인수한 사업 부문을 PR 소재를 전담할 자회사로 설립할 예정이다. PR은 반도체 노광 공정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3조5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자체 생산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바 있다. 금호석화 전자소재사업은 2005년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양산한데 이어 불화크립톤(KrF) 등 여러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PR 개발을 이어왔다. 극자외선(EUV)용 PR을 생산하는 자체 특허까지 보유 중이다. SK머티리얼즌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부가가치 반도체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신규 R&D 인프라를 추가 확보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소재 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반도체 소재와 부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게 됐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포토레지스트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밸류업(Value up)하여 고객들의 소재 국산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양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소재 연구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국내외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진정한 소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07 17:38: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