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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남대문시장등서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물품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경제 살리기 심폐소생 운동도 14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왼쪽 세번째부터)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32회 중소기업주간(5월11~15일)을 맞아 14일 서울 전통시장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윤숙 여경협회장,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은 중구 남대문시장을, 중기중앙회 서병문·권혁홍 수석부회장 등은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각각 찾았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샀다. 구입한 물품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 슬로건으로 '민생경제 CPR, 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 운동'으로 정했다.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는 의학용어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을 '소비촉진'(Consumption Promotion)과 '경영정상화'(Rebuild)로 재구성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응급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는 ▲착한 소비자 운동 ▲국내 여행가기 운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알리기 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원 ▲인식개선 및 사기진작 지원 ▲분쟁·소송 지원 ▲대출금리 부담 완화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도 지원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21대 국회에 중소기업 정책 관련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정부와도 정책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시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0-05-14 14:2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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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中企·소상공인 정책 해법은?

중기중앙회·중소벤처기업학회 '정책토론회' 개최 정책, 개별 기업 지원보단 전체 생태계 관점서 접근 금융, 운전자금 중심으로…성과 없는 기업은 배제 소상공인, 사업형·생계형 구분해 진흥·복지정책으로 "급한 불은 끄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되 개별 중소기업 지원보단 전체 인프라를 설계·구축하고 생태계 중심으로 접근해라."(서강대 김용진 교수) "한정적 재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시설투자자금보단 운전자금 지원에 집중해라. 주식 거래 중단 후 성과 없이 경영진만 바뀌는 기업은 정책 (금융)지원 하지마라."(명지대 빈기범 교수) "소상공인은 사업형과 생계형으로 구분하고 사업형은 대출을 통한 진흥정책을, 생계형은 재난지원 등 복지정책으로 접근해야한다. 소상공인 저비용 환경 구축도 필요하다."(중앙대 이정희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옳은 방향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코로나19 사태,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출신인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계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태계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면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발제자의 한 명으로 나선 김용진 교수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중소기업 정책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정책 ▲리쇼어링 대응 정책 ▲데이터 기반 경영체제 구축 ▲제품-서비스 융합지원 정책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한국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한지가 10년이 됐는데 (해외에서)돌아온 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무실했다"면서 "대기업을 따라 해외로 가거나, 싼 인건비를 찾아간 기업들이 (한국으로)돌아오긴 쉽지 않다. 이제 리쇼어링 정책은 어떤 기업들이 어떤 형태로 돌아와야 할지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 이들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지,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비즈니스가 급격하게 변화할 것인 만큼 산학연 협력모델 수립을 위해 제품·서비스 융합 지원정책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빈기범 교수는 '(정부)재원이 무한하지 않고 한정적'이라는 점에 집중했다. 따라서 정책금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한다는 것이다. 빈 교수는 "정책금융의 지원 효과를 측정하는 데이터는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정책 평가 등에 활용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의 재무상황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중기부에 보고·신고할 수 있도록 해 사금융과 경영자·대주주의 위장채권을 파악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컨설팅이란 명목으로 적지 않은 통행세를 받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브로커에 대한 사법처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소상공인을 사업형과 생계형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정책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향후엔 온라인시장이 대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면서 "정부가 앞서 도입한 소상공인 나들가게도 스마트 네트워크의 한 종류지만 성과는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등 공공플랫폼은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성 검토가 우선돼야한다. (공공배달앱이)나온다고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정화 중기정책학회장을 비롯해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장,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언제부터인지 경제인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목소리만 날로 커져 우리 경제가 균형을 잃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우리도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고 국내에 남아 있는 기업도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각국의 국경폐쇄와 셧다운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전통제조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세계 각국은 자국기업의 유턴을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주52시간제 보완을 비롯해 노동유연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을 옥죄는 각종규제도 중소기업이 감내할 수 있도록 합리적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5-14 11:45:00 김승호 기자 2020-05-14 11:45: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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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7일간의 가치삽시다' 특집 방송 '성과 톡톡'

223억원 판매 성과…전년보다 77% ↑, 신규 가입자도 7만명 늘어 공영쇼핑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 특집 판매방송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223억원의 판매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7일간의 가치삽시다'는 공영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손을 잡아주세요'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 등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주문액 기준으로 총 223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기간 신규가입자도 7만명 이상 늘어나는 추가 성과도 거뒀다. 행사기간 중 30~40대 주문비율이 전체 주문고객 가운데 약 24%, 돌발찬스 약 37%로 나타나 젊은 고객층의 높은 관심과 주문 확대의 효과를 보였다. 주 고객층인 50대 이상의 주문과 참여도 60%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2500원의 배송비만 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돌발찬스는 1일 1회, 최대 7일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준비한 물량 4만70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준비한 상품은 꽃다발(5000세트), 제주햇양파(7000세트), 햇마늘(7000세트), 강원도 봄나물(7000세트), 제주생수(7000세트), 방울토마토(7000세트), 청도 감말랭이(7000세트)였다. 또 주문횟수가 많은 고객일수록 다른 상품 구매율도 높게 나왔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 국민들께서 공영쇼핑이 준비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에 보내주신 큰 관심과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5-14 09:2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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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경제성장률 1% 포인트 떨어지면 월소득 10만원 감소 …대책마련 시급"

한국경제연구원 로고 이미지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막대한 경제 손실이 야기된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3일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을 발표했다. 한경연은 이를 통해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가계부문 금융부채 657만원 증가 ▲월소득 10만원씩 감소 ▲신생기업 수가 7980개 증발 ▲코스피 시가총액이 97조3000억원 하락 ▲국세수입 3조3000억원 감소 ▲상대적 빈곤인구수 14만9000명 증가를 예상했다. GDP에 대한 탄성치로는 ▲가계부문 실질 월가계소득 2.3% 감소 ▲실질 금융부채비율 6.9%p 증가 ▲활동기업 수 대비 신생기업 수 비율인 '기업 신생률' 0.1% 포인트 하락 ▲실질 코스피 시가총액 7.2% 감소 ▲실질 국세수입 1.1% 감소 ▲'상대적 빈곤률' 증가율 1.9% 포인트 상승 등이 예상됐다. 한경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성장률 하락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인 소비진작책뿐만 아니라 성장력 복원 및 확충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생산기반 자체를 훼손하지 않도록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성장요인별 중장기 대책으로는 유휴 노동인력 활용 제고와 외국인 우수인력 도입 등을 통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공급 축소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 및 여성 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를 위한 직업훈련, 재교육, 탄력근무제 확대 등을 실시하고 주 52시간제 등 경직적 규제를 완화해 노동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전했다. 자본투입 측면에서는 경쟁력 있는 법인세제 구축 필요성을 요구했다. 법인세율 인하와 R&D 및 설비투자에 대한 소득·세액공제를 확대, 규제 개혁 가속화와 기술 이전 및 M&A 중개 시장 발전책 강화 등이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가 생산기반 잠식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빠른 성장력 복원 및 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3 16:15: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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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1·2위 수장 한자리에…이재용·정의선 전기차 배터리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019년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재계 순위 1·2위인 삼성과 현대차그룹 수장이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처음으로 독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13일 충남 천안에서 만났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들의 만남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전기차 분야 핵심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 삼성 측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핵심 임원들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과 현대차는 '창업 1세대'부터 재계 서열 1·2위를 다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해왔다. 양사의 현재 주력 사업이 전자와 자동차로 크게 다르지만, 과거 삼성이 자동차 사업을 한 경험이 있고 현대는 전자 및 반도체 사업을 했다. 주력 사업에서 경쟁을 벌이면서 1990년대 전후에는 양사가 서로를 크게 견제했고 당시 총수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공식적인 만남을 따로 갖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명예회장과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관계도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양사의 주력 사업이 전자와 자동차로 명확히 재편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이번 만남도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장 등 미래 먹거리의 상당수가 완성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현대차가 매우 중요한 고객사 중 하나다. 정 수석부회장이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삼성SDI 천안 사업장을 방문한 것도 이런 연유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평소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정 수석부회장은 매년 CES와 각종 모터쇼 등 현장을 찾아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유연한 사고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전동화 모델에는 LG화학 배터리가, 기아차 전동화 차량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주로 사용된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초 양산하는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 1차 공급사로 작년 말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 5년간 약 50만대 분량으로 10조원 규모다. 현대·기아차는 순수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를 3차례 추가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순수 전기차 양산을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E-GMP'를 개발했다. E-GMP는 기존 플랫폼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기차 특성을 살려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GMP는 현대차의 NE(개발코드명)와 기아차의 CV(개발코드명) 등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I는 현재 내년을 목표로 차세대 전기차배터리 제품 '젠5' 본격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젠5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현재 양산전기차 20% 높은 수준인 600㎞ 이상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에 800㎞ 주행, 1000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배터리'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떠오르고 있는 전고체전지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배터리로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해 대용량을 구현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순수 참관 목적이 크며 구체적으로 사업 협력 등의 논의가 이뤄질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0-05-13 15:1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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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중기부 추진 '자상한 기업' 14호 됐다

대·중기간 공정 기술 거래 시스템 구축 지원키로 '오픈 플랫폼 '통해 연구개발 노하우등도 공유 SKC가 14번째 '자상한 기업'이 됐다. SKC는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기술 거래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SKC를 14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기술보증기금(기보)과 '공정 기술거래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네이버,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ARM, 스타벅스 등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기술 확보가 필요한 대기업은 중소기업 정보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공정한 거래를 맡길 중개기반이 없는 기술거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중소기업간 기술거래시스템인 '2윈-브리지(Win-Bridge)시스템'이 기보에 처음 구축되고, SKC가 대기업 대표로 참여한다. SKC가 비밀유지협약에 근거해 원하는 기술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면 기보는 10만개 중소기업 기술을 탐색해 매칭되는 기술을 중소기업으로부터 신탁받은 후 SKC와 기술거래를 중개한다. 나아가 SKC는 자사 '오픈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R&D), 경영, 생산 등의 노하우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공유할 계획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기보도 SKC 오픈 플랫폼에 참여해 지원에 동참한다. SKC 이완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건강한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선 SKC와 기술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4개사가 반도체 제조공정용 필터,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의 기술을 SKC 임직원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 기술정보를 손쉽게 이용하게 되면 모두가 윈윈한다"면서 "이런 거래 실적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13 11:1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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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재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서 '매우 우수'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융자 프로세스 개선 등 '호평'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창업기업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이 '2019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복권기금을 사용하는 법정배분사업 및 공익사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배분하고 있다. 중진공은 창업기업의 정책자금 신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전상담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기술·사업성 평가를 통한 신용대출 위주의 지원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한 창업초기 기업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정부 정책방향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공급을 늘리고, 혁신성장분야 진출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진공은 복권위원회로부터 배분받은 복권기금을 활용, 창업기업 융자사업을 통해 업력 7년 미만 중소기업들에게 시설 및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있다. 융자기간은 최대 운전자금 5년(2년 거치), 시설자금 10년(4년 거치)이며 한도는 최대 60억원(지방기업 70억원)이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에는 혁신성장분야 창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기술·경영성과가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데스밸리(3~7년)' 극복 및 안정적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5-13 10:03:52 김승호 기자